Monday, September 13, 2021

TKPC Trail 멤버들 캠핑, Balsam Lake Park에서.9월 6일-9일,2021넷째날(9월9일)

 넷째날(9월9일) 캠핑 마지막날

지난 3일 밤낯이 빛의 속도로 지나가고, 오늘은 마지막 날이다.  항상 그랬던것 처럼 여성대원들 대원들의 아침을 준비하고 있는 팀웍에 '장손'이 뛰어들어 돕고 있다.  장손의 손맛이 들어가 오늘 마지막날의 아침은 Gourmet 가 될것같다.


감사함을 더 하는것은 첫날부터 끝나는 날까지 우리 대원들의 기도가 상달되여, 위에 계시는분이 눈동자처럼 TKPC Trail walk 대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Guide 해 주셨다는것을 아래에 명시하는 몇가지 경우에서 확실하게 느꼈던 캠핑이었다.
둘째날 저녁부터 쏟아져 내린 장대비속에도,  셋째날 Canoe Capsize에서도, 이웃집 서양친구 '패미'와의 우연한 인연등등에서 확실하게 윗분이 우리를 Guide 해주셨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깊이 느꼈었다. 어찌 이감사함을 나만이 느꼈을까. 모든 대원들의 기도와 친교덕분이라고 믿었다.감사할 일뿐이었다. 


                                          부스터에 올려놓은 냄비에서 나오는 맛이 멀리까지 진동한다. 갑돌이와 삼춘이 곁으로 가까이 오는 이유가....

                                         

 떠나기전에 대원들은 다시 한번 Trail을 따라 어제 걸었던 Beach로 소풍을 나갔다. 마지막 먹는 아침은 그래서 더 감사한 마음이다.  이와 같은 기회를 다시 Creation하기까지는 어쩌면 또 한 Season을 참고 기다려야 한다는것을 알기에.... 특히 요즘같은 Pandemic으로 완전히 우리의 일상생활이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서 아쉬움을 더 커진다.                                                                        




준비가 철저한 갑돌, 갑순 부부는 분위기에 꼭 맞게 Rain Coat까지 준비하는 완벽(?)함을 보여준다. 이상황을 캄캄한 밤에 보게 된다면 앞발을 치겨들고있는 커다란 곰부부의 출현으로 착각하게 될 정도다.


어제는 '삼춘 숙모'부부가 대원들을 위해 준비해온 고급우산을 하나씩 배급받아 쏟아지는 폭우를 무사히 피할수 있게 해주었었는데, 대원들 모두가 감사하면서 비를 피했었고 그의 치밀함에서 지혜를 발견하게된다.


이제 식단을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해방이 됐다는 편안함에서 모두의 얼굴들이 환하면서도 아쉬움이 풍겨 나오는 순간이다.


남성 대원들이 혹시 여성대원들만의 이바구에 끼어들 틈새를 찾고 있는것 같은 순간이다.  끼어 주었으면 좋겠는데, 드디어 성공한것 같다. 캠핑동안에 발생했던 여러 상황에 대한 품평회를 하는것 같은데..... 내맘데로 정의를 내리는것은 도움이 안돼기에.....


    이곳 Balsan Lake에서 발견되고, Angling 하면서 잡을수 있는 Fish종류들에 대한 안내판을 들여다 보면 종류가 매우 다양한것 같다. 큰것은 커다란 Salmon이상이다. Angler들이 여기를 즐겨찾는  이유를 발견한 셈이다.                                  

"숙모"가 취한 자세가 커다란 호수와 잘 어울린다.  옛날에 분명히 어떤 했었나를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다. 잔잔한 물결위에 희미하게 비치는 자세는 마치 독수리가 먹거리를 발견 했을때, 힘차게 날개를 움직여 비상할려는 자세를 연상케 했다.  '아이고 힘들어...'라는 소리가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흘러나오지 않도록 오래오래 지금의 건강상태 유지를 기원해 드린다.




새끼들과 걸리적 거리는 남편(?)들과 가정일을 책임져야하는 부담감에서 해방된 단 며칠간의 캠핑이 이렇게 대원들의 얼굴표정을 환하게 할줄이야..... 더 고귀해 보이고, 더 보배스럽게 보였다. 맘껏 느끼시고....



짧은 시간이지만, 어릴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환하게 웃는 그모습이 되살아나게 하는 순진한 모습들을 오래 기억할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벌써 세월이 많이 흘러갔구나... 모두가 다 이젠 할머니들이 됐으니....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Guide해주신 윗분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안보이던 '또리 고'가 합세했다. 분위기가 더 풍성해졌고, 안정감이 더해진다. 막내는 언니대원들에게 아낌없는 재롱을 보여주어, 그래서 웃음꽃은 그맛을 더해간다. 








많은 먹거리를 준비해오신 여성대원님들의 덕택에 마지막 점심을 하고도 상당량이 남았는데, 이런 상황을 미처 예측이라도 한것처럼, Restaurant business했던 갑돌 갑순 부부가 일회용 용기를 여유있게 준비해와, 음식조리를 다 끝낸 먹거리를 마치 Take out식으로 포장해서 한사람 앞에 두끼를 먹을수 있도록 분배했다.  남은 음식 버리는일은 전에도 없었지만, 이번에는 완전 Perfect Game을 한것 같아 고마웠고, 이를 진두지휘한 Lunar와 여성대원들께 우리 남성대원들은 많은 사랑의 빚을 지고 말았다. 고맙소 고맙소.




  

'임대장' 또 다른 Nick Name은 '오발탄'이 자기것과 평생 같이 살아온 짝 '또리고'몫까지 배당받아 들고 폼을 잡고 있다. 아주 멋진 Take Out Order로 보였다. 집에 가서도 여성대원겸 마나님들의 수고로 편하게 저녁을 떼울수 있을것 같아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남아있던 옥수수는 다 삶아서 먹을수 있도록 해서, 각자 부부에 4개씩 나누어 주고 운전중에 간식으로 먹도록 조치도 했었다.


Dining Tent를 Dismantling 해서 커다란 백에 넣고 마지막으로, 갑돌과 장손이 마무리하고 있다. TKPC Trail Walk Member들중에서 숨은 보배역활을 자처하는 고마운 Fellows다. 
장손은 다음에는 이번처럼 Setting하는데 시간을 허비하면서 헤매지 않도록 나름데로의 표시를 각 post와 Connector에 해두는것을 봤었다. 장손다운 기지를 발휘했는데 이다음에 그진가를 발휘할것으로 기대해 본다. Thank You, 장손.    
                              

 

                                      

마지막 뒷정리를 하고 모아진 쓰레기는 Garbage Bags는 임대장이 RV에 싣고 Park정문옆에 있는 쓰레기 Dumping Bin에 Dump하겠다고 다 수거해 갔다. Tnank You.


옆 캠프싸이트에서 거의 같은 기간동한 시간을 보냈던, Lindsay에 거주하는 '패미' 여인이 우리보다 조금 먼저 떠나면서 깊은 포옹을 하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가 있었다.  캠핑시작 이틀째부터 이들 부부는 차로 주변을 순회하면서 "Ali, Ali...."외쳐 대면서 애처로운 모습을 보였었는데....

이일째 되는날 우리팀은 'Look Out Point Trail'을 하기위해 모두 떠나고 Lunar 혼자남아 불침번을 서고 있었다. Lunar의 설명에 따르면 그녀와 남편은 모든 캠핑일정을 제처놓고 "Ali"찾기에 시간을 보내면서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었다고 한다.  Ali는 사람이 아닌 그들이 몇년 동안 동거동락했었던 귀여운 고양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곳까지 와서 갑자기 사라져 버렸으니 마음의 상처가 컸었던것이다.  

그렇게 지나치는 '패미'를 Lunar가 그녀에게 다가가서, 그이유를 물었더니 앞서 언급한 기막힌(?)사연을 얘기해주었었다고 한다.  Lunar는 재빠르게 Dining Tent로 가서 Tomato Salad 한접시를 들고나와 "좀 쉬면서 다시 해보자"라는 식으로 그녀를 Comfort시켰었다고 한다.  배고팠던 배를 채우면서 '아주 맛있게 잘먹었다, Lunar'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다시 떠날려고 하는 그녀에게 잠깐 기다려 달라고 해놓고, 다시 텐트로 들어가 또다른 한접시의 Tomato Salad를 꾸려서 건네 주고, '남편도 배고플텐데 같이 먹었으면 한다'라면서 위로 했었다고 한다.  Lunar는 "고양이 잃은것은 슬픈 일이지만, 우리는 너와 네 남편이 무사하다는데 감사할 뿐이다."라고 위로의 말을 여러번 해주었는데.... 그말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포옹하면서, 우리보다 조금 앞서 출발하면서 찾아와 건넨 마지막 인사 였었다고 한다.  사랑은 나누면 더 커진다는 진리를 우리는 이번에도 깨달은 좋은 Fellowship Share를 실천하고 느낀것이다.


불편한 Lunar의 무릎을 새댁이 자기가 사용할려고 준비해온 무릎치료제 Cream정성드려 발라주고 있다.  Lunar의 기분이 무척 좋아졌다고 좋아한다.  역시 새댁다운 행동을 유감없이 보여줌에 감사 했다.  


다음 기회를 기약하면서 일행은 각자의 집을 향해 두시간 이상의 드라이빙을 시작하면서...

아래 사진 모음은 남아프리카 희망봉에서 Lunar함께, 2019년도에 촬영했는데, 이번 캠핑의 분위기와 어울리는것 같아 묶어 봤다. 먼훗날 다시 보게되면 "그때는 그랬었지 ..." 라고 희미한 과거를 회상 하겠지. 인생은 왔다가 때가 되면 가는 존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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