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29, 2017

한국의 개고기 농장에서 구출된 "Gatsby"가 내삶의 방향을 바꾸었다.- 왜 TV에 잘나오는 어용교수들은 벙어리인가


             사진속의 개는 한국의 개고기사육농장에서 구출된후 미국으로 입양하여 사랑을 받고 있는 모습

Randi Kaye는 CNN의 중견 Anchor로 현재 Manchester, New hampshire에서 정치적 문제를 다루는 앵커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가 2016년도에 한국의 개고기 농장으로 부터, 현재 집에서 기를고 있는 개(Gatsby)를 입양하여, 한가족이 된후 그녀의 삶이 바뀌었다는 고백이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아시아국가들에서는 개고기 Market이 성행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그녀는 한국을 꼭 찝어서 현황을 살핀후, 입양단체를 통해, 한국으로 부터 한마리의개를 입양해서 기르고 있다고 했다.

한국에는 약 17,000개의 개고기 사육농장이 있다고 했는데, 그숫자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한해에 보신탕용으로 사라지는개는 한국에서 약 3백만마리, 아시아 전체에서는 약 3천만 마리가 소비된다는, 현실을 소개하면서, 간접적인 비난을 퍼붓는 개인의 생각을 CNN에 기고 형식으로 올렸고,  칼람의 내용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모욕일수도 있어, CNN은 기고한 글을 실었을뿐, CNN의 회사 방침과는 전연 관계가 없다고 일찌감치 선을 그어놓은점도 생각해 볼 점이라고 본다.

나 자신도 개고기를 먹는 풍조에 대해서는 환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각나라마다 그나라만의 고유한 풍속이 수천년을 두고, 특히 아시아 국가들은 서구 사회에 비해 긴 역사를 간직하고 있기에, 서구사회에서는 이해를 쉽게 할수없는, 그들만의 풍습과 자존심이 그속에 존재 한다고 생각한다. 

그많은 나라들 중에서도 유독 한국을 찝은 그속내는 알수 없으나, 내생각으로는 요즘 한국의 좌경화되가는 풍조와도 관계가 있지 않나?라는 Connection을 만들어 보지 않을수 없다.  이시간 현재 한국의 문통은 미국을 실무방문하여 백악관 방문은 물론, 교민사회와 6/25참전시 "장진호"전투에서 살아남아 생존해 있는 노병들을 만나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는 뉴스다.

그가 진정으로 노병들의 노고를 고맙게 생각하는지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한국에 사드배치도 적의 도발을 막기위한 차원에서 골육지책으로 설치한인데, 문통의 좌파 정권은 "환경영향평가"라는 엉뚱한 구실을 내걸고, 실전 배치를 방해하고 있는터이고, 미국가서는 40조원에 달하는 선물 보따리를 풀고 있다는 뉴스에서 앞뒤가 안맞는 행동에 걱정이 앞선다. 

Randi Kaye의 기고문을 단순히 하나의 개를 입양해서 기르고 있다고만 가볍게 취급할 문제는 더욱아니다.  한국의 개고기사육 농장은 어제 오늘에 발생한 농가의 수입원이 아니고 오랫동안 지속되여 왔었다는 점이다.  위에서 언급한 한국고유문화의 자존심일수도 있다.  한국이 어려울때는 특히 찌는듯한 여름철 더위에는 좋은 영양보충을 위한 음식으로 사랑을 받았었다.  한국이 경제적으로 또는 정치적으로 요즘처럼 국제적 어릿광대로 보이지 않았었다면, 굳이 한국을 지칭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인도에서는 "소"를 신격화 하고 있고, 도살하다 적발되면 사형까지도 처해지는 경우가 있다.  서구사회, 특히 캐나다에서는 LA갈비 4개를 넣고 $20불에 판매하고 있다.  인도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잔인 무도한 야만인들로 보일 것이다.

불란서에서는 말고기(Horse Meat)가 대중들의 인기속에 애용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동양문화권에서는 말고기라는 말을 꺼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으악" 소리를 지르면서 심한경우 Vomit까지 한다.

각나라의 고유풍속에 대해서는 함부로 Touch 할 일이 아니라는것을 이글을 읽으면서, 그녀에게 해주고 싶었다.
중국은 훨씬 더 큰 시장인데도, 한국을 Target으로 삼았다는게 서글프다. 이글을 읽고, 한국의 언론에서 이를 보도하거나 이를 반박하는 글을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자기들 끼리는 자존심 무척 세우고 신경 쓰면서, 세계무대에서 이런식으로 한국을 무시하는 처사에 대해, 언론은 물론이고, TV에 나와서 세상지식 혼자 다 알고 있는것 처럼 떠들어 대는 "정치꾼,어용 교수들"은 뭐하는 자들인가?  이럴때 한마디씩 해주면 인기가 더 올라갈텐데..... 허긴 알아야 면장을 하지,  공부를 하지 않고, 남의것 훔쳐다 자기것인양 버젖히 발표하는 자들인것을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이게 한국의 현실인것을....


http://www.cnn.com/2017/06/23/opinions/how-rescuing-gatsby-from-dog-meat-farm-changed-my-life-opinion-kaye/index.html

Tuesday, June 27, 2017

하룻동안 푹쉴곳으로, 최적인 7개의 섬들, 그중엔 내가 즐겼던곳도.


CNN에서 선정한, 하루의 여행지로 최적인 7개의 섬들, 이들중엔 내가 여행가서 즐겼던곳도 있었다.

1. Bald Head Island, North Carolina






Bald Head Island and its surrounding waters were once a refuge for infamous pirates such as Blackbeard and Stede Bonnet, nicknamed the "Gentleman Pirate" for his relatively refined ways. 
Today the 12,000-acre island -- between the Cape Fear River on one side and the Atlantic Ocean on the other, just a 20-minute ferry ride from Southport -- is more than 80% nature preserve, not to mention one of North Carolina's most bucolic seaside escapes. 
Beyond the car-free island's main village lie miles of coastal sand dunes, salt marshes ripe for canoeing, and trail-filled maritime forests bursting with live oak trees and longleaf pines -- all easily accessible via bicycle or golf cart. 
Bald Head is also home to one of the state's largest communities of nesting sea turtles as well as "Old Baldy," North Carolina's oldest lighthouse still standing.

2. Rottnest Island, Western Australia




Eleven miles west of Western Australia, Rottnest beckons day-trippers with its azure waters and protected coves. 
Ferries cover the 11-mile distance from the mainland's Fremantle (or "Freo," as it's known locally) to the island's Thompson Bay, where rental bicycles are readily on hand for exploring all seven square miles of the island. 
Visitors can snorkel shallow reefs among Western Buffalo Bream and spotted Red Lipped Morwong, sip a beer al fresco while basking in waterfront views, or snap a selfie with a quokka, photogenic little marsupials that exist primarily on Rottnest and whose perceived grins have earned them a name as the "happiest animals on Earth." 
One of the island's main allures is the ease of finding your own quiet spot, even during the summer peak season -- when visitors reach 15,000-plus a day. 


3. Gaya Island, Malaysia



http://lifemeansgo.blogspot.ca/2017/03/328-gaya-island-resort.html

http://lifemeansgo.blogspot.ca/2017/03/329-gaya-island-resortsabah.html


이섬은 나와 Lunar가 지난 2017년,3월달에 말레이시아 탐방시, 다녀왔던 섬이다.  열대지방의 아름다운 경치는 말로 표현할 또 다른말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해수욕장은 완만하고, snorkeling하면, 많은 colorful fish들과 만난다.   사진에서 보이는 뒷동산에는 Gaya Trail Walk이 형성되여 있고, Specialist가 Guide 까지 해준다. 경관자체는 지상낙원이다.
Board a speedboat in Kota Kinabalu -- the capital of Malaysia's Sabah State -- and just 15 minutes later, you're on Gaya Island. It's a tropical oasis of mangrove forests and white sand shores. 
Despite its proximity to the mainland, Gaya is a paradise for snorkelers and divers. Its waters are particularly impressive: calm, translucent and teeming with hundreds of colorful marine species such as blue-ringed octopus and clown stars as well as the occasional whale shark in season (November to February).
The island makes up a large part of Malaysia's Tunku Abdul Rahman National Park and is home to miles of hiking trails and ample wildlife, including bearded pigs and proboscis monkeys. 


4. Cozumel, Mexico




Although cruise ships flock to San Miguel -- the main hub on Mexico's largest Caribbean island -- the bulk of Cozumel remains largely undeveloped, and it's here that the real fun begins. 
Remarkably clear turquoise waters and spectacular coral reefs surround the island, attracting divers and snorkelers who come to see spotted eagle rays and endemic spotted toadfish. 
Punta Sur Park on Cozumel's southern tip is its largest ecological reserve, and is home to a stunning white sand beach, ancient Mayan ruins and even a crocodile-filled lagoon. 
There's also Chankanaab National Park, part of the island's larger National Marine Park, where you can get close and friendly with dolphins and manatees. 

5. Angel Island, San Francisco 

Alcatraz may be San Francisco Bay's most notorious island, but nearby Angel Island has a controversial history all its own. 
Now a California State Park, the island served as the "Ellis Island of the West" for millions of immigrants from 1910 to 1940. It also served as a detention center where many of those immigrants -- primarily those arriving from China after the passing of the Chinese Exclusion Act -- were detained. 
Today a US Immigration Station Museum keeps the stories of its past alive, while the island itself is a refuge for Bay Area dwellers looking for a local escape. 
There's a paved, six-mile path around the island's perimeter that's ideal for cycling (bring your own or rent one on arrival), a five-mile hiking trail resulting in 360-degree views from its highest point at 788-foot tall Mount Livermore and another hiking trail that includes access to a former US Civil War-era camp.
Ferries run from San Francisco to the island's Ayala Cove daily throughout summer. Once on the island, tram tours are also available. 

6. Ometepe Island, Nicaragua 

Nicaragua's indigenous people recognized Ometepe Island's appeal long before travelers started discovering it, something that's apparent in the plethora of primitive rock art still found scattered about. 
Later, even Mark Twain was drawn to this patch of land located amid Lake Nicaragua's fresh waters, describing the island's two prominent volcanoes -- one active and cone-shaped, the other covered in cloud forest and extinct, with a crater lagoon for swimming -- as "...magnificent pyramids, clad in the softest and richest green..." in his collected musings, "Travels with Mr Brown."
Somehow it's only recently that the island has found its way onto outside radars -- a good thing as you can still have a patch of black sand beach or rainforest trail largely to yourself (save for a few howler monkeys). 
The 10.5 mile boat ride from the mainland's San Jorge to the island's Moyogalpa takes about an hour.

7. Isle of Arran, Scotland




Scotland is known for its heather-clad mountains, verdant forests, vast lochs and wild coastlines that would take weeks to explore. 
Thankfully, 167-square mile Arran Island -- a 55-minute ride by car ferry from the mainland's west coast -- is known as "Scotland in miniature" and you can enjoy it largely in a day. 
A diagonal fault line separates the laid-back isle, creating a more rugged north that's home to several Corbetts (peaks between 2,500-3,000 feet tall), including the island's highest summit -- 2,867-feet tall Goat Fell -- as well as open moorland and a 16th-century castle. 
Similar to the mainland, its south is warmer and more verdant with broad valleys and woodland. 
Numerous beaches include the village of Kildonan's Silver Sands, a sandy expanse dotted with boulders and sunbathing seals. Of course, no Scotland of any size would be complete without a whisky distillery.


http://www.cnn.com/travel/article/islands-day-trips/index.html

Monday, June 26, 2017

Awenda Provincial Park에서 대원들과 Camping(6월23-25,2017,3일간),마지막 Camping이후 40년만의 나들이

셋째날, 6월25일(일요일),2017.마지막날.

나와 Lunar가 이번 Camping의 마지막밤을 보낸 보금자리의 텐트 석가래에 걸려있는 Lantern에서 훤하게 빛을 발산하고 있는 광경이다.  이 Lantern은 시골 Trenton에 있는 Dollarama에서, McDonald's에서 한끼먹는 식사값도 안되는 저렴한 돈을 내고 구입한 것인데, 그효용성은 그몇배인것을 이번 Camping기간 동안에 재인식했었다. 싸구려물건이었기에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사진에서는 잘 구별안되지만, Lantern의 크기는 꼬마의 주먹만 했다.  잘 보관해두었다 이다음 필요한 기회가 오면 또 사용해볼 생각이 들게했다.
여기서 우리 TKPC등산 동호인들의 Official 찍사인 대원 K에게 대원들을 대표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겠다.  그가 찍은 사진이 있었기에 지금 블로그 쓰는데, 의미를 더 많이 부여하게되는 구색이 갖추어졌기 때문이다.  그는 그동안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집안에서 먼저 해결해야할 일들이 있어서 자주 참석을 못했었다.

아침을 준비중인데, 갑자기 비가 내렸다.  텐트속 보금자리에 누워있을때는, 지저기는 새들의 아침 합창을 즐기면서,  오늘은 비가 오지 않겠다라는 기대를 했었데..... 경험상으로 새들이 아침에 노래를 구성지게 부르거나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는것은, 바로 그날, 즉 오늘은 날씨가 쾌청할것이라는 일기예보인것을 경험으로 알기에 말이다.

이순간은 우리들 자신의 모습들이 마치 Zoo에서 뭇관람객들에게 보여지고 있는  Animal이 된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우리(Cage)안에서 먹을것을 찾아 서성거리는 그런모습..... 역시 TKPC등산대원들이 있는 동물원안의 모습은 그러나 먹거리를 서로 차지하기위해 다툼하는 그런것과는 거리가 먼 다정 다감한, 살아가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모습들이어서 밖에서 들여다본 모습은 그래서 더 오래 기억될것 같다. 오손도손한 냄새가 구수하다.
어제 미리 예견했던것 처럼, 먹어도 먹어도 식재료는 계속나왔다.   Fry Pan에는 소고기 돼기고기들이 고소한 향기를 내품으면서 익어가고 있다.

강압적(?)으로 활당된 양을 다 먹어야 한다고 서로들 아우성쳐 보기도 했지만..... 아무리 맛이 있어도 뱃속의 Stomach는 받아들이는 양이 정해져 있기에 더이상은 모두를 위해서 삼가야 했다.

 캐나다에서 살면서 좋은 친지들을 만나, 어깨를 부딪혀 가면서, 삶의 진솔한 순간을 Share할수 있다는것, 그자체만으로도 나와 Lunar는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을려고 노력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서로 Share하면서...... 아마도 TKPC등산 동호인들만이 느끼는 특권이 아닐까?  외모를 점검하고, 어떤옷을 입을까? 어떤 대화를 해야할까? 등등으로 미리 각본을 짜야할 준비가 필요없이, 꾸밈없는 넉넉한 모습으로 Fellowship을 나누는 이모습들이 오랫동안 대원들이 간직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Share했으면 하는 마음이고, 또 지난날들의 경험으로 봐서 틀림없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것으로 장담해 본다.

Screen Tent Kitchen은 전천후 역활을 한다. 내리는 소나기와는 상관없이 대원들의 아침은 그대로 이어지고,  그래서인지 곁들인 Can Beer는 그맛이 아침인데도 저녁에 Camp Fire에 둘러앉아 마실때와 똑 같은 느낌이다. 삼겹살의 역활이 커서 였을까?



아침식사끝.  아직도 Fry Pan에서는, 식탁위에서는 풍성한 먹거리들이 먹혀 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말이다.

식사를 마친뒤의 뒷정리하는 모습들도 여유롭다.  이제 몇시간 후면 다시 보금자리를 허물어서 좁은 공간의 Bag속으로 몰어넣어야할 시간이 우리대원들의 Camping을 아쉽게 하고 있지만...
오늘은 주일날, Young의 인도로 조촐한 감사의 예배를 항상 함께 하시는 그분과 함께 했다. 찬송가를 부르고, 뼈와 살이되는 성경구절을 읽고, 그의미를 되새기고 그위에 Young의 어눌한것 같지만 의미가 깊이 들어있는 Sermon에 대원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https://youtu.be/dk4vwo646Wk





우리가 예배드리고, 찬송가를 부르는 그음율이 우리대원들 처럼, Camping을 하고 있는 옆Sites의  또 다른 Camper들의 귀에 은은하게 들릴것이다. 나에게는 잊지못할 아름다운, 그래서 먼길을 마다않고  5시간을 달려가 산호세,코스타리카에 있는 한인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리고, 담임 목사님과 교회 리더들의 극진한 대접을 받고, 또 하룻밤 신세도 졌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코스타리카의 동쪽 맨남쪽 Panama와 접경지역인, Cahuita를 탐방하면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데 그날 저녁에 아름다운 찬송가 음율이 우리 부부의 귓전을 은은히울려 주었던 기억이다.  바로  주일날전인 토요일이었었던  것이다. 그곳으로 달려가 찾았지만, 교회를 찾지 못하고, 대신에 바로 짐을 싸고, 주일날 새벽에 산호세로 달려갔던 것이다.

http://lifemeansgo.blogspot.ca/2008/02/cahuita.html


오늘 인용한 성경구절은...
"Are we beginning to commend ourselves again? Or do we need, like some people, letters of recommendation to you or from you? You yourselves are our letter, written on our hearts, known and read by everybody. You show that you area letter from Christ, the result or our ministry, written not with ink but with the Spirit on the living God, not on tablets of stone but on tablets of human hearts."

이성결 구절을 읽을때마다, 하는 항상, 나자신에게 당부를 한다. 세상살아가는 동안에, 할수만 있다면,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많은 친지분들, 또는 생면부지의 사람과 만나서 인사를 하면서, 관계가 이어질때, 칭찬은 못들어도, 그분들에게 마음상하게 할수있는 언행으로 해는 끼치지 말자는 Motto다.

아직 생업에 종사하는 대원들은 아침에 다시 되돌아 가야만 했다.  내일을 위한 준비 때문이다.
그래도 공식적으로 해야 할 일들은 다 마치고 갈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었다.
먼저 떠나는 대원들의 무사귀환을 곁에서 손짖으로 환송하는 대원의 마음에서 Fellowship을 깊이 느낀다.  그들인들 어찌 조금이나마 더 같이 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겠는가?
이것도 다 인생살이의 한과정인것을..... 남아있는 대원들은 이미 그러한 과정을 거쳤고, 지금은 좀 한가롭게 삶을 살아가기에 남아서 자연속에서 숨을 깊이 쉴수 있는 것이다. 이점도 감사.


남아있는 대원들이 다시 Camp Fire 앞에 모여서 불을 피우고, 못다한 얘기들을 한가롭게 꺼내놓기 시작하고, Camp Fire 의 Grill에는 다시 고구마와 옥수수가 올려지기 시작하고.....

새까맣게 타버린 고구마와 옥수수의 껍질을 벗기고 안에 조금 남은 부분을 먹는 그맛은 Camper들만이 느끼는 특유의 맛이리라.  수박은 Out door 특히 Camping에서는 필수지만, 이번에는 다른 먹거리에 밀려서 크게 빛을 발하지는 못했던것 같다.  맛은 그어느곳에서 먹었던 때보다 단맛이 더 진했었는데....

그러나 모든 일에는 '단서'가 붙어 있듯이, 대원들이 한가롭게 시간을 즐기도록 자연은, 또 함께 하시는 그분은, 놓아 두지를 않았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허둥지둥 마지막 버티고 있었던 Screen Kitchen을 Dismentling하도록 명령(?)을 하셨기에 허둥지둥 뛰면서 다 마치고 났을때는 우리의 모습은 비맞은 장닭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더 있어야할 이유가 없기에 예정보다 일찍   Camp Site을 빠져 나와, Local Rd. 27선상에 있는 McDonald's에 들려 이른 점심으로 Angus Hambeger와 커피마시면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었다.  Hwy 400로 들어섰을때는 벌써 길이 막히기 시작했다. 수많은 Camper 들이 우리와 같은 심정으로 일찍 짐을 꾸려 되돌아가고 있다는 증거였다.  이번 대원들 Camping은 끈끈한 Fellowship의 중요함이 몸에 배었기에 기억에 남을 Camping이 됐지만, 앞으로 혹시 있게될 이렇한 Out Door Activity시에는 참고해야만 할 사항들을 기억하게 해주는 뜻깊은 Event였다. 감사.


둘째날, 6월24일, (토요일) 2016.



https://youtu.be/HUJUUbs-t-0

새벽같이 숲속의 주인공들인 Wilf Birds들이 노래를 불러서, 곤히 잠들어 있는, 물론 공주님들을 제외한, 대원들을 잠에서 깨어나도록 노래를 불러줬다.  내가 신혼(?)단꿈을 꾸게해준, 가장 작은 텐트가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 토론토에서 북쪽으로고속도로를 2시간 달려온 곳이기에 혹시 밤에 별로 친하지 않은 Wild Animals들이 친구하자고 하면서, Bother하면? 이라는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아침을 즐기는 대원들의 모습은 여러가지로 나타난다.  도심지의 큰 빌딩 또는 집에 필연적으로 있는 Washroom 이상으로 잘 구비된 세면장과  Shower장으로 가서 몸단장을 하는 대원들, Camp fire에서 나오는 연기로 눈물을 흘리면서, 밤사이에 이루어낸 역사 얘기의 보따리를 풀기에 여념이 없는 대원들, 아직도 보금자리에 달콤함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원들...... 입고있는 옷과 휴대용 의자 색깔만큼이나 각양 각색이다. 이렇게 2번째날의 여명이 밝았다.


오늘 아침 식사는 Lunar, Sonia그리고 내가 담당이다.  나는 명색이 이름만 올라 있을뿐, 거의 그준비과정에 끼지를 못한다.  오히려 준비하는 다른 대원들에게 걸리적 거리는 존재로 전락했기 때문이라고 위안을 삼아(?)본다.  아주 Simple한 메뉴다.   Camp fire 불길에 그을린 Bagel의 한쪽에 Cream Cheese와 Slice 한 Cucumber, 그리고 마지막으로 Sausage를 Slice하여 곁들여 올려놓은다음 다른 한쪽을 그위에 덮어서 만든, 입맛을 다시게하는 일종의 스낵형식이다.

형식상, 매끼니마다 당번을 정해 놓고, 위에 언급한데로 당번들이 한다고는 했으나, 극성스러운 여성대원님들의 식사준비는 금새 완료되고 말았다.  그렇치 않아도 나는 설자리를 잃어(?)버렸는데, 지금은 완전히 그림자도 옆에 있게 하지는 않는다.  내가 만약에 합류하여 아침을 만들었었다면...?  아마도 지금 대원들이 느끼는 꿀맛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서 또 감사.

옛날 그것도 50여년전의 못살았던, 고국에서는 길거리나 주위에서 Beggar들이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지나는 사람들을 상대로 먹을것을 구걸하던 때가 있었다.  부모님을 잘만나 나는 그런 신세는 면했었지만, 지금 대원 R이 당시 그때를 연상(?)케 하는 Stainless cup에 잔뜩 들어있는 커피를 대원들에게 써빙하고 있다.  물론 Tim Horton's주인장, K가 만들어준것이기는 하지만, 커피Shop이나, 식당에서는 실질적으로 손님들에게 써빙하는 사람들은 바로 Waiter 또는 Waitress들이다. 일종의 합작품인 셈인데, 이순간 그런 그림이 그려진다. Thank you.




대원들의 숫자 계산은 아주 철저하다.  그래서 서로 믿고, 의지하고 공동생활을 편하게 할수 있게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대원 Y 가 대원이 물건 구입하고 제출한 영수증을 점검하고, 결재해주는 순간이다.  Y대원의 Budget Control에 대원들이 흐믓해 한다. 특히 대원 R 이 옆에서 안보는것 처럼 Sun Glasses를 끼고 보는 모습이 꼭 조그만 선물하나를 엄마로 부터 받아들고 흐믓해 하는 어린 꼬마같이 천진스럽기만 하다.
늙은 오빠는 새댁한테 잘보일려고 별방법을 다 동원해 피부미용에 열성인것은 대원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긴 한데, 오늘은 아예 "오이마사지"까지 하면서 좋아라 한다.   나를 비롯한 대원들은 "새댁"의 반응이 시큰둥 하다는 표정을 짖고 있는 광경을 봤기에, 그후의 광경을 상상해 보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두고 보자. 어떻게 그소리가 들리는가를...
앞으로  TKPC 등산동호인들의 Trade Mark로 사용하면 어울릴것 같았는데.... 다른 대원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겠다.

대원 K가 쉽지않은, 이민자의 삶의 일부인,  살아온길중에서, 그가 여기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겪었던 경험담을 담백하게 얘기해 주어, 대원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  그는 평소에는 별로 말도 많지 않은친구인데, 그래서 대원들이 더 귀를 기울이고 경청하는것 같았다.  그가 갈고 닦은 배움의 지식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기원해 주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Camp Site에 차량2대를 주차할수 있는것은 기본으로 알고 있었는데, 공주님들 텐트와 함께 보금자리를 만든, 우리 Site에는 차량 1대만 허용하는, 쉽게 이해가 안되는 Rule을 적용한 Pakr Ranger의 Order로 나는 별수없이 쫒겨나(?) Site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Extra로 준비된, Parking lot에 주차를 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그래도 다른 회원차가 아니고 내차여서 다른 대원들에게는 번거로움을 주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조금은 Lonely함이 보인다.

 오늘의 주요 행사인 Trail Walk를 위해 대원 Y가 모두를 대표해서 함께 동행해 주시는 그분에게 무사 산행을 할수 있도록, 그리고 걸으면서 대원각자들과 동행해 주시고, 자연의 신비로움과 왜 우리가 이렇게 위에 계시분들을 의지하면서 살아가야만 하는가를 고해성사식으로 해주셔서 대원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다. Y에게 감사.
 처음 이곳에 와서 Trail Walk을 하는지라, 여러개의 Trail Walks들 중에서 하나 선택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혼선을 일으키지 않고, 제갈길을 찾아가기위해 나는 공원측에서 얻어온 자료를 보면서 방향을 정하기위해 눈길은 Brochure에 눈을 자주 돌려야만 했었다.
Lunar의 Back Pack은 옛날 어렸을적에 많이 봤던, 승려님들이 메고 다녔던, 바랑(지금 생각해 보면 '베낭'의 다른 표현이었을것 같은)을 연상케 해준다. 다만 다르면 색상이다.
오늘의 주요 행사는 한국의 한반도 만큼이나 큰 Park에게 여러갈래로 조성되여 있는 Trail Walk중에서 Robitaille Route를 걷는 일정이다.  Bagel로 배를 채우고, 대원들은, Site지키겠다고 핑계를 대고 빠져버린, 대원 R, N을 제외하고 모두가 동참하여, 걷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제공해주고 있는 구간을 제멋데로 발길을 떼고 있는 순간이다.  등산동호원들중에서 가장 젊은 Mr. Young의 모습이 내가 보기에는 제일 믿음직스럽고 힘차고, 여유있어 보여 보기에 너무좋다.
걸어가는 Route에는 또 다른 많은 Camper들이 보금자리(?)많이 눈에 띈다.  Camper들 대부분이 젊은 연인들, 또는 Family Camper들이다.  여유가 있어 보인다.
자유롭게 누구의 간섭이나 지시를 받을 필요가 없는, 문자 그대로 "자유"를 만킥하는 발걸음에서 Freedom이라는것이 바로 이런 광경을 의미하는게 아닐까?라는 엉뚱한 생각도 해본다.


대원 Young이 이곳에서 오래전에 살았던, Robitaille Homestead에 대한 안내문을 열심히 들여다 보는 여유를 보여주고 있다.


Trail Route를 Robitaille로 정하고 그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고도, 모라자, 아마도 최근에 조성해 놓은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편히 쉬었다 가라는 뜻으로 긴 Bench를 만들어 놓고, 그위에 그의 Full Name을 새겨 놓았다.  그의 후손들의 삶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기를 기원해 주었다.

이구간의 Trail Walk 구간의 이름은 Robitaille인데, 그역사를 잠시 들여다 봤다.  1900년대 초에 Mr Robitaille가족이 이곳에 정착하여, 척박한 농장을 개간하면서, 때로는 차거운 캐나다의 겨울과 쌓인눈과 싸우면서 어려운 초기 생활을 했었다고 한다.  그렇게 쌓아올린 부를 혼자 누리지 않고, 농장을 국가에 헌납하여, 오늘 우리가 즐기는 공원의 일부가 됐는데, 그와 그가족을 기리기위해, 공원측에서는 그의 이름을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기억 시키기위해, Trail Walk Route에 그의 이름을 사용하게 된것이라는 것이다.  아직도 그의 후손들은 온타리오주 여러곳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한인들이 즐겨찾는 Art Mushroom(영지버벗)들이 우리대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말려서 Tea를 끓여 먹는 맛을 알기에 한때는 미친듯이 이친구들을 찾아  Bruce Trail을 찾아헤맨적이 여러해 있었지만, 지금은 관상용으로 보고 지나칠 뿐이다.
Trail end는 Georgian Bay남쪽 끝의 Cliff에서 갑자기 끝나버렸다.  처음 Trail 시작할때는 Georgian Bay에 도달하면 물속에 발도 담그고, 세수도 해볼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했었는데... 나의 예상은 빗나가 버린 셈이다.  대원들 역시 그점에서는 좀 아쉬운 표정들이었다.
몇주전에, 대원들의 Summer Season Trail Walk Recession을 하기위한 공식적인 마지막  Trail Walk행사가 Toronto Downtown의 Lakeshore 의 Board Walk에서 있었다. 공식적인  Outdoor activity가 없어졌다가 이곳에서 다시 걸어보는 Trail walk은 새로운 활력을 넣어 주고도 남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는데, 그중에서 돋보이게 한것은 대원들이, Break time을 이용하여 동요 합창을 하고, K가 오카리나로 반주를 해주는 Performance가 있었던 점이다. 그순간을 Movie로 만들어 아래에 링크시켜 놓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wB81YVQhilE

K대원의 오카리나 연주는 아마추어로서는 훌륭한 Musical instrument 연주자라고 칭찬해주고 싶다.  나와 Lunar도 오카리나를 준비해놓고 배울려고 몇번 시도해 보았는데, 여건이 이를 허용치 않아 많은 아쉬움이 있던차에, 그의 연주를 보면서..... 그아쉬움을 더 느끼게 했었다.





 우리가 자연을 즐기는 그시즌에는 동시에 우리가 그렇게도 싫어하는 모기떼(Mosquitoes)들이 우리와 전쟁을 걸어온다. 그것도 공격한다는 사전통보도 없다.  준비를 잘한 대원 Mrs K가 Trail 걸으면서 중무장으로전쟁준비를 단단히하고 나선 모습이 이채롭다. 결론적으로 누가 이겼나는 저녁 Camp Fire 할때 꼭 확인해 보고, 잘했으면 Winning Award도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환점을 돌고 되돌아 오는 발걸음은 더 가벼워 보였다.  아침에는 그렇게도 시끄럽게 짖어대던 새들의 노랫소리는 거짖말 처럼 완전히 사라져 버려, 대원들이 발걸음 소리만 간간히 들릴뿐, 너무도 조용하기만 하다.  새들의 노랫소리가 있었다면, 분명히 대원들은 그Rythem에 마추어 Dence하는 폼으로 발길을 옮겼을텐데....

대원들을 중심으로 한 숲속의 나뭇잎새들의 모습, 특히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연두색은 싱그럽고, 포근한 특유의 Fragrance로 호흡하는 맛을 진하게 느끼게 해주었다.  아..... 우리 모두의 대원들과 내자신이 이러한 분위기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시간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쥐포"라는 생선을 말려서 마치 김처럼 납작하게 넓혀서, 간식으로 먹을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Fish Jerkey를 어느 대원이 준비해와 Camp fire 위에 올려 놓고 익어가는 냄새에 취해있는 모습도 여기서 볼수있는 의미있는 순간이었다.  쥐포라는 생선에 대한 어는 대원의 설명에 따르면, 전에는 식용으로 사용치 않고, 동물 사료 또는 그냥 버렸었다는 것인데,  지금은 이렇게 훌륭한 간식거리로 애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푸짐한 점심, 소고기, 돼지고기, 집의 텃밭에서 정성들여 가꾸어 수확한 채소류, Wild Field에서 채취해온 마늘종류, 부침종류, 둘이 먹다 한사람 없어져도 상관치 않고 계속 먹어댈만큼 시골스럽고 고소한 된장국, 콩국수, 그리고 김치등등.... 다 그이름을 열거하지 못한다.  이번 2박 3일 동안에 가장 풍성한 식단이,  Trail을 완주하고 돌아온 대원들의 입맛을 한층 북돋아준다.  숫가락을 떼기전, 대원 Y이 모두를 대신하여 감사의 뜻을, 항상 함께 동행하시는 그분께 올리고 있는 순간이다.
대원들의 마음 씀씀이를 엿볼수 있는, 매우 흐믓한 장면이기도 하지만, 너무도 많은 식재료를 준비해와, 아마도 절반 이상이 남아, 일정을 소화하고 되갈아 갈때는 Re-packing해서 집으로 가져가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다.  모자라서 고생하는것 보다는 훨씬 더 넉넉함을 보여주어 고맙기도 하지만,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게 된다면 참고해야할 사항으로 기억해두어야 할것같다.


역시 오늘의 High Light는 밤깊어 가는줄도 모르고, Camp Fire에 빙둘러 앉아, 때로는 알맹이도 없는 Joke로 밤하늘에 높이 떠있는 별들에게 우리의 메세지를 전하는 순간일것 같다. Camp Fire의 Grill에는 적당히 피어오르는 Smoke와 함께 옥수수와 고구마들이 고소한 맛을 내면서 익어가고 있고.... 준비해온 Mashmellow는 환영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세상을 살만큼 살아온 대원들이었다는 점인데, 바꾸어 표현하면 같이 동행했을 어린 꼬마들이 다 성장하여 각자 자기들의 삶을 개척해 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것 같다.



                               
새댁은 대원들로 부터 사랑을 받을수 밖에 없었다.  새색답게 말도 없으면서 행동으로 대원들을 지원해주는 그 정성에..... Camp Fire까지 신경을 쓰게 했었다.  Thank you Old Bride.










첫날: 6월23일 금요일(2017)





매주 토요일이면 거의 빠짐없이 TKPC등산 동호인들은, Bruce Trail 구간을 걷곤 했지만, Camping을 하기는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기회가 많지 않았었다.  지난 3월부터, 계획을 세워 오늘 드디어(6월23일 주말,2017) 실행에 옮기는 날이다.  새벽잠을 설쳐가면서, 달려와 Hwy 400-89 지점에 있는 Tanger outlet shopping mall의 한Harveys food shop에서 모여 잠시 목을 추기면서, 아직 미쳐 합류하지못한 대원들을 기다리는 순간을 잠시 포착했었다.  어떤 Camping으로 오랫만의 기회를 만끽할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으로 대화의 내용은 꽉채워져 있었다.
Hwy 400를 타고 목적지 Awenda Provincial Park의 Camping Site로 달리는 기분은 오래전 아직 30대 초반의 젊음으로 에너지가 넘쳐날때, 참으로 많이 애용했던 기억을 Recollection해준다. 그긴시간을 흐름속에 도심지 주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변화와 건설로 주위 환경이 완전히 바뀌다 시피 해왔지만, 외곽으로 달려 나와 북쪽을 달리는 구간은 아직 까지도 옛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는데, 어려움이 없는것 같이 그모습 그대로, 농장들, 달리는 차량들의 흐름...
걱정하는것은 우리는 즐기게되는 동안의 날씨가 마음에 걸리는것 뿐이었다.  화창한 초여름의 날씨가 계속될것이라는 기대를 져버리게 하는 예보 때문이긴 하지만......

아직도 생업에 종사하는 많은 대원들은 오늘 금요일에도 근무해야 하는 관계로 절반정도는 저녁에 도착하기도 되여있고, 먼저온 나를 포함한 대원들은 2박 3일을 보내게될 보금자리를 즉석에서 만드느라 눈코뜰 시간도 없이 바삐 움직여야만 했다.  저녁에 도착할 대원들의 보금자리까지 만들어야 했기에, 손에 잘 익지 않은 텐트를 Set up 하는데도 이렇게 저렇게 마추어 보고, 해야 했기에 생각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렸었지만.... 마음은 오랫만에 주어진 기회, 즉 자연속에서 Wild Life생활을 해보게 된다는것, 그것만으로 마음은 십대의, 아니 30대 초반에 미친듯이 쫒아 다니면서 즐겼던 그때의 기분으로 돌아가 입에서는 콧노래가 흥얼 거리게 했고....

드디어 해냈다는 성취감속에 대원들은, 특히 여성대원들의 날렵한 솜씨로 만들어진 스낵과 커피 한잔은 그맛과 의미가 산해진미로 가득 차려진 화려한 잔치상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그이상의 Gourmet역활을 해준다.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 채 정리 정돈이 안돼 있음을 느끼게 하지만, 이곳에서는 자연을 즐기는 그목적이 먼저이기에,  또Wilf Life의 경험을 재탐험하는 기분이기에, 오히려 흐트려져있는 이순간의 모습들이 Harmony를 절묘하게 이루어 주는 기분이다.
이렇게 하기까지에는, 먼저 이곳 Camp site 사용에대한 절차를 대원 R 이 주선하여 지난 3월부터 Park operating Office에 Reservation하면서 우리가 필요한 Sites3개를 예약했었고,  오늘 정문의 Park administration booth에서 절차를 밟아, 최종 사용 승인서를 받고난 후에, 지금의 보금자리를 만들었던 것이다. 대원들의 차안을 보면, 마치 멀리 이사를 가는 Household의 살림살이를 연상케 할정도로 짐으로 꽉꽉 들어차 있음을 보면서, 이러한 기구들이 우리의 삶의 순간에서 한시라도 떨어져 있게 된다면 많은 불편함을 느끼게 될것임을 새삼 실감했었다.  그만큼 우리 인간들은, 불편함을 견디어 내는 훈련을 Skip하고, 문명의 이기속에서 삶을 영위해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하면서, 우리와 항상, 특히 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낼때도, 편리하게 살아갈수 있게하는 지혜를 주시면서 함께 하시는 그분에게 감사함을 소리로, 마음속으로 표하지 않을수 없게된다는점을 깊이 느낀다.
커다란 Screen House는 우리 대원들이 머무르는 동안 커다란 Kitchen역활을 해주는 아주 귀중한 장소로 이용될것이다.  Tent를 Set up하는데 가장 골치를 아프게 했었다.  손에 익숙치 않은, 그래서 여러 대원들의 지혜를 짜내 이리 저리 짜 맞추고, 또 실패를 하기도 하고.....

결국은 훌륭한, 이순간만큼은 지구상에서 가장 요긴하게 사용케될, 부엌이 완성되는 순간이다. 동시에 커다란 식탁(?) 2개가 부엌의 중심에서 자리하고 있다. 그위에 대원들이 수고하면서 준비해온 진수성찬이 곧 선보이게 될것이다.  먹는다는것도 중요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이 더 마음을 흐믓하게 해준다.  대원들 각자가 알아서 가야할곳, 서야할곳을 스스로 알아서 손발을 움직인 결과로 만들어 지는 협동심, 즉 Cooperation의 의미를 스스로 만끽하고있는 대원들의 표정에서는 해냈다는 자부심이 Smile로 나타난다.


위에 보이는 2개의 텐트중 오른쪽에 조그만하게 보이는것은 Young부부가 거주할 맞춤 주택이고, 왼쪽의 커보이는 것은, 우리 구룹의 공주님들 4명이 거쳐한 대 저택이다. 얼핏 보면, 어렷을때 학교에서 배웠던 북극에 거주하는 인디어들의 Igloo 얼음집 같다는 냄새를 풍기게 해준다.
두대의 차량 사이로 보이는 작은 Screen Tent는 제2의 예비용 부엌이자, 대원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개의 텐트를 Set up 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옮겨본 순간들이다.  특히 공주님들을 위해서 전기를 끌어서 따뜻한 온돌방을 연상케 하는 Heater를 Air metress에 안전하게 작동시키고.....
나도 이런때만은 공주님들 신세가 부러워지게 한다(?)

위의 텐트는 나와 Lunar가 거처하게될 최소형, 그러나 가장 안전한 보금자리다.  딸아이가  Camping간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네들이 시즌 동안에 사용하던것을 특별히(?)사용권을 넘겨준, Compact Size이다.  아래것은 대원 N 부부가 신혼의 단꿈(?)을 꾸게될 중형의 저택이다.  N 대원은 이시간 열심히 일하고 있겠지만, 평상시 Trail Walk할때의 행동으로 보아, 마음은 벌써 이곳에 와 있을것이다.  일하는 시간이 오늘 이순간만큼은 무척 길고, Boring하게 느낄것이다.
텐트를 치고 보금자리를 만들고 나니 벌써 저녁때가 됐다.  시간이 흘러가는 느낌도 없이 대원들이 보금자리 만들기에 씨름을 했다는 뜻이다. 결국 해냈으니, 게임은 대원들이 이긴것인가?
대원 K는 자칭 Tim Horton's 주인장으로 대원들을 위해 봉사하기위해, 커다란 커피 machine에 모든 재료를 준비해 온 친구다.  그의 솜씨가 역량껏 발휘됐음을, 대원들입에서 환성으로 터져 나왔으면 하는 기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순간이다.

겨울내내 캐나다의 긴겨울과 쌓이 눈(Snow)으로 인한 고통을 이겨내고, 새삶의 꿈을 펼치고 있는 Wilf flower의 줄기들이 무척 힘들어 보인다.  삶이란 결코 꼭 쉬운것만은 아니라는것을 깊이 느끼게 해주는 Sample로 보인다.
Camping은 Camp fire가 빠져서는 안된다. 대원 R 이 재빠르게 Fire Wood를 구입해와서 불을 피우고, 필요할수도 있고, 필요치 않을수도 있는 연기(Smoke) 을 중심으로 빙둘러앉아, 석양녘이 돼서야 보금자리 Set up을 끝내고, 대자연속의 한일원이 되여 그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저녁을 준비할 최고의 장소인 부엌에서 첫날밤의 저녁식사준비를 하는 대원들의 모습이 평화롭게 보인다.  이러한 순간이 바로 삶의 에너지를 새로 보충해 주는 Healing moment가 아닐까?
Greenery하게 보이는 단풍나무의 숲이 보는 눈(Eyes) 시원하게 해주고도 남는다.  내가 가끔씩 사용해온 Eye drops가 여기서는 전연 그필요성을 잃어 버리게 하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밤동안에는 불청객인 Wilf Animal들의 Intuding을 막기위해 대원 R, N이 준비해온 Lantern등을, 식재료가 놓여져 있는 부엌에, 즉  Screen Tent에 켜놓는 지혜를 발휘하여 무사하게 넘길수 있었던 점도 기억해 둘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