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31, 2015

"Harper정부,수사권한 강화된 테러방지법안 상정" 환영한다.

캐나다는 고국 대한민국과 비교해 봤을때, 안보면에서는 천국이나 다름없는 안전한 나라이다.  한국은 테러집단보다 더 악랄한 집단이 이북에 있고, 그들은 북한 주민들을 굶겨 죽이면서도, 한편으로는 핵무기까지 개발해 가면서 남한과 서방세계를 향해 테러공격을 감행하겠다고 공공연히 위협하고 있는 '가장 위험한 악마집단'(The most dangerous enemies)이다.  

한국은 이런 범죄들을 차단하기위해 국가 보안법을 비롯한 여러관련법들이 있지만, 민주주의와 인권존중이라는 미명하에, 그위에 정치꾼들이 선거때 국민들, 특히 몇명의 종북좌파들의 환심을 사서, 한표를 얻기위한  포퓰리즘에 빠져, 보안법을 비롯한 국정원 조직까지 뒤흔들어, 안보를 지키기위한 장치가 절름발이가 된지 오래됐다.  오히려 휴전선 너머에 있는 적장의 눈에 들기위해(?) 안달을 하는 정치꾼들을 보면 그들을 비난하기에 앞서, 불쌍하다는 연민의 정이 가슴한쪽에 저려온다.  과연 그들의 삶을 보호해줄 조국은 어디라고 생각할까?라고.

오늘 캐나다 정부가 "테러공격방지" 법안을 의회에 현 보수당 정부가 상정했다.  현재 테러공격범죄를 단죄하는 법이 강력한데도,  이를 집행하는 CSIS와 경찰들에게 더 막강한 수사권한을 실어주어 애초에 악의 싹을 잘라버리겠다는 특별입법안을 의회에 상정한 것을 보면서, 조국 대한민국을 생각하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봤다.


http://www.cp24.com/news/spy-service-to-get-stronger-anti-terror-powers-under-new-legislation-1.2213589

http://www.thestar.com/news/canada/2015/01/30/terror-bill-dramatically-increases-police-power.html

캐나다 수상 Stephen Harper는 온타리오, Richmond Hill의 한 Community centre에서 '테러입법'을 상정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아래와 같이 규정했다.

"지하드 테러조직을 지구상에서 가장 악랄한 악마집단"으로 규정하면서, 테러범들의 흉계를 사전에 차단하기기위해 입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테러범들의 잔악하고 위험스런 흉계는 날이 갈수록 더해 가고 있고, 캐나다 또한 이들의 공격대상으로 부터 예외가 될수 없다" 라고 그는 강조 했다.

http://www.theglobeandmail.com/news/politics/anti-terror-legislation/article22716849/

테러방지 입법이 오늘 아침 오타와 의회에 상정되여 여야간에 치열한 공방이 전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입법은 통과 할것으로 예측해 본다.

누구든지 상당한 행동없이, 입으로 "테러공격"이라는 단어를 써서 인터넷같은 통신망을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는 경우에도 최고 5년 징역을 살수 있게 된다라는 내용의 입법안을 상정됐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인터넷에 "캐나다를 공격해라"라는 문구를 비디오에 삽입 시켜도 "테러공격"를 부추켰다는 내용으로 간주되여 기소될수 있다는 내용이다.

어느 개인이 캐나다가 아닌 다른 나라에 대한 테러공격을 주장해도 기소될수 있다.

Harper 보수당 정부가 입안하여 금요일 상정한, 새로 만들어질, Bill-C51 '테러방지'법은 지난해 10월달에 경비를 서고 있던 군인들을 사살하고, 다시 총을 들고 의사당을 테러공격했던 범인들과 같은 범죄행위로 부터 캐네디언들을 보호하기위해 필요한 법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테러방지법"은 2001년 9월 11일에 벌어진 "테러공격"이후, 캐나다의 테러관련부서에서 종사하는 관계자들에게 용의자들을 좀더 쉽게 색출할수 있는 막강한 힘을 실어주는 입법이다.



http://www.torontosun.com/2015/01/30/csis-given-more-powers-to-disrupt-terror-attacks

이번에 상정된 "테러방지"법안은 캐나다의 CSIS나 경찰들이 웹싸이트나 Twitter같은 매체를 이용하여, 테러공격을 감행하려는 용의자들을 더 쉽게 접근하고 색출할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여 있다.

또한 이번 입법안은, 인터넷을 통해, 아동포르노, 테러를 부추기는 내용의들을 쉽게 제거할수 있는 현행법을 더 강화시키는 역활을 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은 누군가가 테러공격을 상의 하면 불법인데, 이번 상정된 법안은 캐나다내에서 테러공격을 하자는 내용의 뜻이 담긴 통화만 해도 불법으로 규정할수 있는 내용이다.

정부는 작년 10월에 총을 소지한 괴한히 전쟁기념광장에서 경비를 서고 있는 군인을 총으로 쏴 중상을 입히고 달아나서 의사당건물안으로 들어가 테러를 감행할려 했던 충격적인 사건이후 이런 테러재발을 방지하기위해 새로운 입법을 약속해 왔었던 것을 이번에 시행에 옮기는 셈이다. 이슬람으로 개종한 범인이 의사당 공격을 감행한 이틀후에는 퀘백에서 개종한 또다른 한명이 주차장에서 주차중이던 캐나다 병사 2명을 자기차로 밀어 붙인후 그중 1명을 사살했던 테러공격이 있었다.

이번입법상정에 대해 야당인 NDP는 캐나다 정부는 캐네디언들의 안전을 지켜줄 의무가 있는것을 설명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지만, 이를 집행하는 CSIS와 경찰들이 사건의 상황에 따라 법을 집행하지 않고, 이권한을 남용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하면서, 의회에서 철저히 따지겠다고 벼르고 있다.  자유당 당수 Justin Trudeau역시 입법안을 세밀히 그내용을 살펴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한다.

"많은 연구와 이법안이 뜻하는 내용이 뭔가를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할 필요가 절실하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이법안을 상세히 검토하여 과연 이법안이 케네디언들을 보호하고 확실한 보호장치와, 잘못적용으로 피해를 보는 내용은 없는지등의 세밀한 검토가 요구된다"라고 의견을 냈다.  헌법전문가 Harry Mann씨는 내용이 어떻든간에 우선 케네디언들의 안전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만족하나, 헌법정신을 위배해서는 안된다.  이법안은 어쩌면 법원에서 그정당성을 판가름 받게 될지로 모른다 라고 신중을 기한다.  CSIS 책임자 Michael Coulombe씨는 입법안에 의견을 내기 보다는 지켜볼것이다라고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의회에서 신랄한 비판과 토론이 이어질 것이지만,  결국은 한국에서 처럼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기 보다는 강력한 테러공격에 대비하면서도, 행여나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까에 대한 치밀함도 함께 토론 대상이 될것으로 보인다.

제2의 나의 조국 캐나다 정부와 의회 그리고 이를 집행하는 기관들의 케네디언들의 안전보호를 위한 노력에 감사함을 보내지 않을수 없다.



Friday, January 30, 2015

괴물 '거머리', 더큰 지렁이를 스파게티 빨아들이듯이 삼켜...소화는 어떻게 시킬까?, Hymalaya산에 옮겨 놓는다면?

무심코 보면 마치 Plumber가 파이프를 연결하고, 물이 새지 않도록 그이음새에 Soldering할려고 파이프를 늘어놓은것 같은 느낌을 나는 받았는데,  한쪽은 먹힘을 당하는 지렁이고, 다른 한쪽은 지렁이를 통채로, 마치 스파게티를 흡입하듯, 삼키고 있는 거머리 이다.



http://www.bbc.com/earth/story/20141014-monster-leech-swallows-giant-worm

거대한 빨간 '거머리'가 70센티미터가 넘는 파락빛갈의 지렁이를 공격하여, 마치 스파게티를 빨아 먹듯이 뚝딱 해치운 장면이 징그럽기도 하고, 소화를 어떻게 시킬까?라는 의문점이 사라지지 않는, 순간을 BBC 인터넷 기사가 눈길을 모으고 있어 화제라고 한다.

'거머리'하면, 겨울내 흙속에 묻혀 굶고 지내다가 봄철 모내기철이 되면 따뜻한 논바닥물속을 헤매면서 먹이를 찾다가, 사람들이 모내기를 하기위해 논바닥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그들과 피비릿내나는, 아까운피를 뺏기느냐? 아니면 장단지에 순간적으로 달라붙은 거머리를 '찰삭' 손바닥으로 내려쳐 잡아서, 귀한 피를 보존하느냐 라는 Hide and see게임을 하면서, 모내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거머리와의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수 있는 방법으로, 당시 막 유행하기 시작했던, 구멍이나서 못쓰게된  여성용 나이론 스타킹을 장단지에 끼워입고 모내기를 좀 편안하게(?) 했었던 기억도 떠오른다.

거머리를 잡아, 도대체 이들의 구조가 어떻게 생겼을까?를 확인하기위해 조그만 꼬챙이를 이용하여 뒷 꽁무니에서 시작하여 완전히 속을 뒤집어(Inside out) 보면 아무것도 발견할수 없었던 기억도 있다. 내장(Intestine)이 없고, 텅비어있었던 어릴적 기억이다.

거머리에 한번 물리게 되면 그부분이 따끔하여, 의식적으로 손바닥으로 장단지에 매달려 있는 '거머리'를 넓은 손바닥으로 확 후려치면 대개는 떨어져 나갔지만, 다시 공격을 해오는, 반갑지 않은 모내기의 바쁜 일손을 멈추게 하는 방해꾼이었었다.  지금은 모내기를 기계로 시작해서 기계로 수확까지 하기 때문에 일종의 낭만(?)어린 추억속에만 있을 뿐이다.

이런 Creatures를 Hymalaya Base Camp에 옮겨 놓는다면? 숨쉴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http://www.lifemeansgo.blogspot.ca/2011/10/923-tingri-base-camp-of-mount-everest.html

다시 인터넷 기사를 살펴본다.

붉은 색갈의 커다란 '거머리'는 지렁이의 끝부분을 탐색하여, 그곳에서 부터 빨아들이기 시작하면, 그순간부터 지렁이의 운명은 끝장이다.

지구의 날씨가 지역에 따라 특히한 특징을 나타내고 그런 환경속에서 본능적으로 적응하면서,살아가는, Wonders of the Monson, 기획시리즈 2탄이, BBC를 통해 '보르네오'의 Mount Kinabalu 지역에서 처음으로 거머리와 지렁이의 투쟁이 목격되여 영상에 담은 것이다.

Wednesday, January 28, 2015

하마(Hippo)에 대한 진실: 초식동물?아니면 육식동물이냐. 연구내용이 인식을 확 바꿨다.

과학잡지에 기고된 내용에 의하면, 하마가 죽어있는 다른 하마의 고기를 뜯어먹는 장면이 보기드물게, 확인되고 있는 장면이다.

http://www.bbc.com/earth/story/20150116-the-diet-secrets-of-hippos-herbivore-or-cannibal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하마'는 대형 초식동물인가, 아니면 같은 동족인 하마도 잡아먹는 육식동물인가?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하마'에 대한 잘못 인식되여온 자연계에 초점을 맞추어 깊이 들여다 보고 있어 관심을 끝다.

과학자들은 지난 수년동안 '하마'에 대해 잘못된 이해를 해 왔었다.
옛날 그리스어로 그들의 이름은 "강에 서식하는 말"로 번역되고 있었으나, 현대의 과학자들은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로 간주했다.  그러나 더 최근의 연구에서는 "하마"는 고래과에 더 가깝다는 연구보고서도 있었다.

하마들은 또한, 지금까지 추측해  왔던데로 붉은피로 형성된 땀을 흘리지 않으며, 대신에 박테리아 번식을 막아주는 Sunscreen이 함유된 붉은 액체를 배설하는것으로 이해를 했다.  또한
짧고 뭉퉁한 다리와 둥그럼 모양의 이 생명체는 시속 19마일의 빠른 속도로 달리는 기염을 토해 과학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었다.

뱃속에 채운 초식성 물질들을 소화하기위해 하마의 위장은,  마치 숙성시키는 공장같은 역활을 하는것으로 보아, 초식동물로 알려져 왔었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을 정반대로 되돌릴 어떤 요인이 있었던 점은 무엇이었을까?

3,200킬로그람이 넘게 완전히 성장한 숫놈 하마에 대한 잘못 알고있는점을 그냥 지나칠수없는 자세한 내용이 하나 있는데, 이들이 발정기가되면,  암컷을 서로 차지하기위한 처절한 싸움이 벌어지는데, 이들이 무기로 사용하는 송곳니는 자그만치 그길이가 40센티가 넘는다는것이다.

때로는 여행객들과 Tour guide 그리고 그곳 주민들은 하마를 갑자기 만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들의 설명에 의하면, 아프리카에서는, 인간이 사자들로 부터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는경우 보다 더 많은 희생이 하마에 의해 발생한다고해서 가장 무서운 동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하마는 초원에서 먹이를 찾는다.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기위해 하루저녁에 약 40키로그람의 먹이를 해치우고도, 뱃속에 들어있는 먹이를 소화하고 몸을 식히기위해 눈만 뻐끔히 물위로 내놓을뿐 거대한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는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과학자들은 이들 하마에 대한 인식을 확 바꾸어놓을수있는 아주 독특한 그들의 생활의 일부를 재발견하게된다. 특히 그들의 다이어트를 주목하지 않을수 없다.

이번달에 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박사과정을 연구하고 있는 Leejiah Dorward씨가 그가 겪은 연구결과에 대한 내용을 African Journal of Ecology에 기고한 내용이다.

"나는 남아프리카에 있는 Kruger 국립공원의 남단끝에 있는 지역에서 조그만 강을 건너면서, 우리 일행은 아주 많이 부패한 2마리의 하마 시체가 물위에 떠있고, 그주위를 악어떼들이 맨돌고 있는것을 목격했었다.  그런데 또 다른 하마들이 그시체를 뜯어먹고 있는 광경을 목격한 것이다" 라고 그는 설명했다.

Dorward씨는 초식동물로만 여겨져왔던 하마가 고기를 먹는광경을 보고 놀랐는데, 더 긴장감이 돌게 한것은, 다른 동물의 고기가 아니라 바로 같은 동족인 하마 고기를 먹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다.

"하마의 이러한 생활이 왜 지금까지 전연 보고된적이 없이 다만 하마가 다이어트를 하는 초식 동물로만 이해된 내용을, 내가 영국으로 돌아와서, 읽기보기 전까지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그는 설명한다.

Dorward의 보고서는 이분야의 과학계에서는, 하마가 동족의 고기를 먹는 동물이라고 확인된 두번째의 보고서인 셈이다.  그의 보고서는 미국 알라스카대학의 교수 Joseph Dudley박사가 이러한 수수께끼를 풀기위해, 지난 20여년간 찾아 헤맷던, 최신 비밀의 열쇠역활을 한 것이다.

Dudley박사는, 하마들이 동족의 고기를 먹는 행동에 대해서는 관심밖이었었고, 다만 지난 과거에는 무심히 지켜봤을 뿐이었다라고 믿고 있다.

"우리 인간들은 지난 수세기동안 하마에 대해 연구하고 관찰해왔기에 하마에 대해서 모두다 잘 알고 있는것으로 간주해 왔었다.  그러나 이러한 Cannibalism 현상이 확실히 알려지면서, 그들의 세계에는 우리가 알고 있지 못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것을 알게됐다.  이렇게 동족의 고기를 먹는 현상은 하마가 세상에 서식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있어왔던 것으로, 이러한 내용이 단지 최근에 발견된 것일뿐이다.  이런 발견은 우리 인간들이 더 깊이 연구하지 않고 무심히 지나쳐 버린데서 발생한 과오일뿐, 어떤 새로운 진화에 의해 일어난 최근의 일은 아니다라는 점을 지난 20여년간의 연구결과에서 나온것은 아니다"라고  Dudley 박사는 설명한다.

 

Monday, January 26, 2015

내가 유명인사였다면, Cuba진출역설에 귀기울였을텐데....미국-큐바 외교 복원을 보면서.

요즘 고국의 KBS 뉴스에 의하면, 미국-큐바간에 단절돼왔던, 외교복원이 50년만에 재개됐다는 소식과, 그문제점을 시리즈로 방영하면서, 한국정부와 기업들이 할수 있는 내용에 대한 해설을 곁들인 내용인데,  2005년도에 큐바여행을 갔을때 느꼈던 점을,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VANK에, 고국의 기업들이 중남미에 진출하는데 큐바가 전진기지가 될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기고를 한바 있었는데, 그 컬럼이 채택되여 VANK 웹싸이트에 등재됐던 기억이 떠올랐었다.

그내용은 큐바를 한국이 잘 이용한다면, 큐바뿐만이 아니고, 중남미 진출에 큐바는 교두보 역활을 할수 있는 국가로 보였다는 내용으로, 2008년도에 나의 블로그에 다시 올려놨었다.

http://www.lifemeansgo.blogspot.ca/2008/10/cuba-could-be-koreas-beachhead-to.html

나의 생각으로는 이시점에서 큐바에 진출 할려는 고국의 기업들은 교두보를 확보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이미 잃었거나, 늦은감이 있지 아닌가라고 이해하고 싶다.  그래도 여전히 Room은 있는것으로 이해 되기에 아직도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2000년대 초부터 매년 추운 겨울철이면 Cuba의 최고 휴양지, Varadero에 가서 짧은 기간이지만 겨울을 보낸다.  정부가 주도권을 잡고, 큐바당국과 외교관계를 Open하고, 그뒤를 이어 기업들이 진출할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어 주는 역활을 해준다면, 금상첨화가 될것 같다.

2010여년까지만 해도, 어떤 경로를 통해서 들어왔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현대, 기아 자동차들,특히 버스들이,  큐바의 수도 하바나를 비롯한 각도시의 도로를 달리는것을 보면서, 굉장히 자랑스러웠었다.  지금은 큐바의 거리를 달리는 차량들의 대부분이 중국산 차량들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변해 버렸다.

중국의 약진이 눈부시게 눈에 띈다.  2012년도에 아프리카, 애티오피아 여행을 한달간 하면서, 보고 느낀점은, 그곳에서도 중국의 진출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도로건설, Plant건설, Infrastructure를 포함한 모든면에서, 일본을 제치고,  발판을 다지고 있음을 눈여겨 보았었다.
여행 Guide, Yohaness의 설명에 의하면, 아프리카 전역을 상대로 중국이 많은 원조를 앞세워, Beachhead를 확보하고 있다고 했었다.

2009년도에 큐바방문시, 휴양지를 나와 "Matanzas" 도시를 방문했을때, 일단의 젊은 동양청년들을 만났었다.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들이 스페인어를 공부하기위해 중국정부가 선발하여 국비로 2년 코스의 언어연수를 하고 있는 학생들임을 알고,  그내용을 나의 블로그에 언급한바도 있었다.

http://www.lifemeansgo.blogspot.ca/2009/01/bellamar-cave-in-matanzas-in-cuba.html

내용은 한국정부와 기업들도,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보다 더 많은 South American들이 스페인어를 국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언어정책을 영어에서 이제는 스페인어도 병행해서 미래를 준비하여야만, 남미 공략을 선점해야만 많은 이득을 얻을수 있을것이라는 것이었다.  남미를 여행해본 사람은 다 느꼈을테지만, 영어가 전연 통하지 않는곳이 남미이다.

내가 한마디 했을때, 여론과 미디아의 관심을 받을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은점이 무척 아쉽다.

Sunday, January 25, 2015

본토와 연결되는 다리 건설을 원치않는 Islanders,칠레.-나와 Lunar의 다음여행지

사람 사는 냄새가, 인정이 아직까지 살아있을것 같은 섬마을.  할수만 있다면 나와 Lunar의 다음 여행지로 정하고 싶어진다.  발달되지 않은, 그러면서도 고유의 Identity를 고수할려고 노력하는 Native people인것 같다.

본토와 연결시키는 다리(Bridge)를 건설하여, 이용하게 될때, 불과 3분의 Driving으로,  Emergency때는 물론이고, 생활의 향상을 꾀하는 정부의 정책이 옳은것 같이 보여지지만,  그러한 문명의 혜택이 세상 살아가는데 만사형통은 아니라는 의식이 주민들 사이에 팽팽하게 맞서, 긴장을 누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것 같다.

역사적으로는, 진화론을 주창한 Charles Darwin이 생전에 이섬을 방문했었다는, 유서깊은, 현대문명의 전수를 꼭 환영하지만은 않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려는, 지구상의 몇안되는 곳으로 보여 호기심을 더 갖게 한다.

여행할 기회가 또다시 나와 Lunar에게 주어진다면, 이곳을 찾아가 보고 싶은 충동이다.



The islanders who don't want a bridge to the mainland


Beach on Chiloe
A group of islands once visited by Charles Darwin could soon find itself at one end of Latin America's longest bridge. But not everyone in Chiloe, off the coast of Chile, is happy about it.
It's a grey day on Chiloe but as the rain stops and the mist clears, a pair of black-necked swans elegantly glide past, not even giving a glance to the colourful houses on stilts - palafitos as they are called here - which come gradually into view as they swim by.
"We don't mind the rain," says Benjamin, our guide. "We just get on with it, dress accordingly and enjoy our surroundings."
He's right of course. Even Darwin alluded to the bad winter weather in this archipelago two-thirds of the way down Chile's long, rugged coastline, in his journal The Voyage of the Beagle.
Nevertheless he enjoyed the unique wildlife and the kindness of the locals and it was while exploring Chiloe that Darwin witnessed a rare volcanic eruption, which increased his understanding of geology. This helped with his later important work on the formation of volcanic atolls and coral reefs.
Palafitos - houses on stilts over the water
Today the 30 islands make up a fiercely independent community with its own distinct identity. The older generation still has faith in the magical legends and stories that have been passed down for many years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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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in a rowing boat, Chil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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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one about a ghost ship called Caleuche carrying the souls of wrecked sailors - and then there's Trauco, a repulsive gnome who can kill with just a look, but is irresistible to young virgins.
The Jesuits first brought Catholicism to these islands in the 17th Century. I can't help wondering if their religious strictures meant that these fantasies became a great way to shift the blame for unmarried pregnant girls or drunken young men.
The many churches here also result from the missionaries' visits. Previously, local building skills had been used mainly in making fishing vessels, so the 160 colourful wood basilicas scattered predominantly along the coastline were constructed with the framework of an upside-down boat.
Sixteen of them have now achieved Unesco World Heritage status. Later, houses were made of the local wood, with distinctive stucco patterns, which are completely different from colonial architecture in the rest of Chile.
Nercon church, ChiloeThe church of Nercon in Chiloe has Unesco World Heritage status
Inside one of Chiloe's wooden churchesThe wooden churches were first built by Jesuits and the tradition was later continued by Franciscans
The capital, Castro, dates from 1576, and is full of character, despite some destruction from an earthquake in 1960 that completely destroyed the port.
In the bustling Yumble market, any fluent Spanish speaker would detect a distinct Chilote dialect. Unlike in other parts of South America, goods are traded in an orderly controlled way.
Gleaming varieties of shellfish tumble over bulging stalls. Fishing is still one of the main occupations.
Nearby, the fruit and vegetable stands, with their giant garlic cloves, are dominated by potatoes - more than 200 local varieties grow here, ranging in colour from mauve to yellow. They are still sold in almuds, 5kg bundles, an old unit of measurement left over from the Spanish invasion and no longer used in any other part of the continent.
Ruined houses in Chiloe after the 1960 earthquakeThe earthquake that hit Chiloe in May 1960 was the largest recorded in the 20th Century
But now change is in the air, and not everyone is convinced that it will be a good thing. The government has decided to build a bridge to the mainland, which would be the largest in South America.
Two years ago, Lan Airways inaugurated four regional flights a week into the tiny airport near Castro, but the main access to the rest of Chile is still by the romantic 30 minute ferry that leaves from nearby Pargua, south-east of Puerto Montt. The new plans would turn the trip into a boring, three-minute car ride.
"There is a big division here," explains Andres Bravari, architect and general manager of a new hotel.
"We have been told the bridge would let us get to better health care on the mainland, and the general consensus is yes, we do need that… but instead let's just put a small proportion of that budget into building a modern hospital here. The truth is we weren't really consulted."
Dock in Chiloe
The health risks were highlighted last year by the case of 35-year-old Miriam Marcela Santana. She was 25 weeks pregnant and suffering from a brain haemorrhage. The small local hospital could not treat her adequately so the decision was made to seek out better medical care. But the three hour journey to a mainland hospital was just too long for her to survive.
Apart from the health benefits, supporters also expect the bridge to boost tourism and increase investment and business opportunities on the island. Opponents worry about habitat degradation, land and marine pollution and an end to their uniqueness as a community.
A new shopping mall in the historical centre of Castro has not had a great reception; repeated legal disputes have meant it hasn't even opened its doors yet. The bridge could run into problems too, especially if the pessimistic predictions about its effect on the ecosystem turn out to be true.
Palafitos - buildings on stilts over the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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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24, 2015

Glover Mtn Side Trail Area Walk in Stoneey Creek, 고국의 참맛 청국장찌개로 점심 파티.(Jan.24, 2015)


 대원들이 모임 장소인 IKEA 구내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잠깐동안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무척 기다려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50분 이상을 QEW West를 달려 오늘 걷게될  Trail Head에 도착하고, 윗분에게 이렇게 좋은 자연환경과 그속에서 Trail Walk을 하게 허락해 주신분께 감사의 표시와 오늘의 산행을 앞에서 이끌어 굽어 살펴 주시기를 기원하는 예의를 갖추고 대원들은 Glover Mtn Side Trail을 기점으로 북쪽 방향을 향해 Main Trail로 발길을 내딛기 시작했다.
 눈쌓인길이 지만 며칠사이 기온의 상승으로 지표에 녹았다, 다시 얼어붙어 Trail은 미끄러워 대원들의 발길을 간혹 불안하게 하기도했었다.

 대원들은 준비해온 Crampons를 착용하여 미끄러운 산행길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발걸음을 옮기는 대원들의 모습이 름늠해 보여 자랑스럽기만 했다.






 차거운 날씨였지만, 참석한 여성대원들이 준비해온 청국장 찌개를, 준비해간 Burner에 불을 피워, 올려놓고  끓이고, 아직도 따뜻한 보온밥통에 있는 밥을 곁들여 오랫만에 대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나누어 먹는 그맛은 말로는 표현이 잘 않된다.
  Trail을 걸으면서 차가워졌던 몸속에 뜨거운 청국장이 곁들인 밥을 비빔밥처럼 비벼먹는 청국장의 고소한 맛에 대원들은 추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평시보다 더 많이 먹으면서 포만감을 만끽 했다.  오랫만에 청국장의 제맛을 여기서 느끼게 되다니....


무사히 마친 대원들의 Trail Walk은 다음에 또 이어질 것이다.  감사.

Friday, January 23, 2015

UN특사,이양희여사의 '소수민족권익보호' 언급에, 버마 민족주의 승려의 비난발언이 UN을 화나게 했다.

우선 이 사건으로 모처럼 개방된, 세계를 향한 버마의 문이 다시 꽉 닫히는 불행한 일이 없기를  희망해 본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종교가 다른 집단간의 피흘리는 투쟁이 Myanmar에서도 발생하게 될것으로 예측하는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걱정이다.

BBC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놨다.

http://www.bbc.com/news/world-asia-30928744

UN인권위원회 위원장이, 미얀마의 민족주의자인 불교승려가 유엔특사를 '선동꾼', '창녀'라고 비하 발언한데 대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 줄것을 요구했다.
UN 인권위원회 위원장 Zeid Ra'ad Al Hussein씨는 버마의 민족주의자 승려 Ashin Wirathu씨의 발언이  용납할수없는 증오에 찬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출신 UN 특사, 이양희씨가 지난주 미얀마를 방문시, 미얀마내 소수민족이 이슬람교를 믿는것에 대한 차별적 대우를 시정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연설한것을, Ashin Wirathu승려가 비난한것이다.

Wirathu승려는 이전에도 약 10여년간을, 이슬람교도들을 반대하는 폭동을 일으킨 죄목으로, 교도소 생활을 했었다.  이승려는 969 행동단체의 리더로, 미얀마는 불교의 나라로 끝까지 유지되야 하며, 이슬람 종파의 추방은 물론,이슬람포교에 제한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 해 왔었다.

Mr. Zeid씨는  Ashin Wirathu 승려가 "색녀" 또는 "개같은년"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유엔 특사를비난 했었다.  "나는 미얀마의 종교와 정치지도자들에게 어떤 내용의 선동이나, 증오가 포함된 개인적 공격을 맹렬히 비난 한것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해줄것을 요구한다."

2011년에, 전에는 Burma였던 Myanmar가 군사정권의 통치를 끝낸이후로, 승려 Wirathu를 포함한 많은 승려들이, 민족주의를 주창하는 불교의 세력이 확장되고 있다.

2012년에 Rakhine주에서 불교도들과, 대부분 이슬람을 신봉하는 Rohingya 소수민족간에 폭력이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수천가구의 사람들이 안식처를 잃어버린바 있다. 그사건 이후로 이스람을 반대하는 폭동이 여러차례 있었다고 한다.


UN에서는 Rohingya소수민족이 박해를 당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그들 소수민족들에게도 미얀마 시민권을 부여할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었다.
UN Special Rapporteur Yanghee Lee at a news conference in Yangon, Myanmar (21 Jan 2015)Yanghee Lee said displaced Rohingya were living in "abysmal" conditions in refugee campsUN특사 이양희씨가 고향에서 쫒겨난 Rohingya 소수민족이, 난민촌에서 지옥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강연하고 있다.

10일동안 동남 아시아를 여행하고 있는 '이양희'씨는 Rohingya소수민족이 조직적인 차별대우에 시달리고 있다고 역설했었다.
그녀는 민족주의자인 불교승려들로 구성된 연합체가 주장하는, 타종교인들과의 결혼, 불교를 떠나 다른 종료로의 개종을 반대하는 입법안을 만들어 의회에 제출한것을 맹비난 했었다.
지난 금요일, 승려 Wirathu씨는 공중집회연설에서 UN의 간섭을 비난하면서 이양희씨에 대한 개인적 인신공격을 퍼부었다고, 그지역의 미디아가 보도한바 있다.
"우리들은 종족보호를 위해 입법을 한것이라고 설명해 왔는데, 그마녀는 그입법의 내용을 정확히 검토하지도 않고 악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당신이 유엔 특사라고 해서 존경 받는 존재라는 망상을 버려시요"라고 그는 모인 관중들에게 역설했었다.
Mr.Zeid씨는 그의 성명발표에서, 대중들을 겨냥하기 보다는, 미얀마의 지도자들에게 UN 특사가 천명한 관련사항들에 대해 경청해 줄것을 요청한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미얀마 정부는 수요일,승려 Wirathu의 연설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한바 있다.
양곤에서 취재활동을 하고 있는 BBC방송의 Jonah Fisher는 말하기를, 미얀마에서 승려들의 로비활동은 대단한 정치적 힘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금년에 치러지는 총선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어떤 정치지도자가 이들 문제에 대해 위험을 무릅쓰고,소신을 밝혀 승려 Wirathu를 포함한 승려들을 자기편으로 끝어 들이느냐에 승산이 걸려 있다라고 그는 보충 설명까지 한다.

Wednesday, January 21, 2015

Obama's State of Union Address (Jan.20,9PM,2015), 세계를 지배하는 미국의 힘을 여기서 본다.


나는 거의 매년 이맘때쯤이면, 미국대통령의 연두교서 연설을 경청하곤 한다.  그내용을 다 기억할수는 없지만, 우선 미국이라는 나라가 왜 이렇게 수백년동안 지구라는 Planet을 지배할수 있었을까?라는 해답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http://www.nytimes.com/2015/01/21/us/state-of-the-union-obama-ambitious-agenda-to-help-middle-class.html?hp&action=click&pgtype=Homepage&module=first-column-region&region=top-news&WT.nav=top-news

http://www.cnn.com/2015/01/21/opinion/opinion-state-of-the-union-roundup/index.html

http://www.bbc.com/news/world-us-canada-30908095

어제 저녁 9시가 돼자, 의회의 문을 열고 대통령의 입장을 알리는 Usher(안내자?)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면서, 현재 진행형 미국의 역사를 또 봤다.

" Mr. Speaker, The President of united states of America"라고 외치면 미리입장하여 좌정하고 있던,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를 논의 하는 상,하 국회의원들, 사법부의 대법관들, 백악관의 각료들, First Lady,  그리고  Gallery에 초청된 Dignitaries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하원 의사당앞에 준비된 연설장으로 향하는 대통령의 입장을 박수와 환성으로 맞이하는 그들만의 Tradition, 그자체만으로도 미국의 힘을 볼수 있는것 같다.  정치적 이념을 떠나서, 미국민들이 선출한 대통령이기때문에 모두가 한목소리로 환영하는 분위기가 그렇게 나는 부럽다.

이순간만큼은 여 야의 구분이 없이 모두가 일어나 1분이 넘게 박수로 환영하는것을 보면서, 지난해 연두에 시정연설을 하기위해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조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여당의원들은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치면서 환호하는데, 야당의원들중 일부는 박수는 고사하고 좌석에서 일어나지도 않는 철없는, 추태를 보였던것 순간을 카메라가 Close-up해서 방영했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다.

자기네들의 일터인 의회를 방문한 대통령을, 손님을 맞이하는 심정으로 환영하는것은 손익을 떠나 정중히 체면을 차려 가면서 맞이하는게, 인간이 다른 living creatures와 다르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대통령의 연두교서에 나타난 많은 정책은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에 의해 많이 Break가 걸릴것으로 내다봤다.  그래도 그들은 미국의 얼굴인 대통령의 의회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는 그들의 아량이 부러웠던 것이다.

대통령의 연두교서 시작이 미국민들뿐만이 아니고 전세계의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멘트였다. " The shadow of crisis has passed".  미국의 경제가 회생하고 있고, 이제 중산층을 도와 그들도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하자라고 국회를 향해, 특히 반대당인 공화당을 향해 Appeal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에너지 자급율은 지난 30년 이래 최고이며,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Drop out도 최저치를 기록하고, 실업율도 지난 15동안 최저치를 기록하는, 살기좋은 여건이 형성된 미국사회를 자기의 치적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어제저녁 연설에서, 매년 인용되던 고국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언급이 없었다.
이락과 아프카니스탄에서 완전철수하고, 이제 남은 Soldier는 약 15,000명으로 이것은 이락과 아프카니스탄의 내부 치안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랐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업적을 자찬 하기도 했다. 이뜻은 공화당의 부쉬 정권이 저질러 놓은 이락사태를 자기가 수습했다는 뜻으로 이해 하도록 유도한것이다.

지난 50년 동안, 바로 코밑에 있는 큐바와 적대관계로, 경제적 정치적인 면에서 교류를 금지해 왔던 정책을 접고, 외교및 경제교류를 하기로 선언한 그이후 큐바에 구금되여 있던 미국인들 53명이 바로 풀려나서 미국으로 돌아왔던점도 강조했다. 물론 공화당은 이를 전적으로 환영하는 기색은 아니지만서도.  그들중 한명이 Gallery에 앉아 있는 모습이 화면에 비치기도했다.

어제저녁 연두교서는, Obama대통령에게 다음 선거를 위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소신껏 발언을 했던것으로 이해됐다.  정책을 논한것 보다는 삶의 가치에 더 비중을 둔것으로 이해됐다. 그는 선언하기를 미국은 자기가 집권하면서 부터, 대공황이래 최악의 불경기를 겪어 왔는데, 이제는 그불황은 역사속으로 보내고,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었다 라고 외쳤다.  이것 또한 그의 전임정권, 공화당 부쉬 정부가 경제를 바닥으로 내몰아쳤던것을 청소하고 수선하여 이제 경제도약의 궤도에 올려 놓았다는 뜻으로 이해됐다.  공화당을 때린것이다.

이렇게 하기위해서는 사회의 허리 역활을 하는 중산층에게 좀더 많은, 일할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하고, 몸이 불편할때 병가를 더주고,  임신했을때나 임산부가 아이를 낳았을때 충분히 쉴수있게 유급휴가, 그리고 아이들 보육시설확충에 더 노력을 해야 할것이라고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소수의 부자들만이 부를 축적하는 경제체제를 계속 받아 들여야 한단 말인가?.  모두가 열심히 일해서 늘어난 수입으로  소득분배를 하면서 삶을 추구하는 경제체제를 구축하기위해 모두가 일어서야 할때인것 같다" 라고 부연 설명도 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어제저녁 연두교서는 내용면에서 공화당으로 부터는 냉대를 받기 충분한 것으로 이해된다.   미국민들의 연두교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적었던것 같다.
그래도 나는 대통령이 의회를 방문, 그것도 낯이 아닌 늦은 밤을 이용하여, 대통령의 새해 국정운영 계획을 발표하는데, 여야가 구별이 안될정도로 정중히 환영하는 그 모습이 너무나 부러워 매년 이시간이 되면 TV에 매달린다.  조국의 여의도를 생각하면서.

이시간에도 고국의 언론은 대통령이 국무회의 시작전에 국무위원들과 Tea한잔씩 나무면서 담소했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이게 과연 뉴스감인가?
내가 블로그를 쓰는 이시간(Local time 1월 21일 오전 7시30분경)현재, 고국의 언론은 미연두교서에 대한 일체의 언급이 없다.  아마도 Tea 한잔 마시는게 더 큰 뉴스였던것 같다.  

자세한 내용을 보기위해 위에 링크를 연결했다.


Tuesday, January 20, 2015

여행후기, 아시아 6 개국, 그리고 한국을 먹칠하는 악덕여행사와 Guide (Dec 9th,2014)



사실 이번 아시아 6개국 여행을 준비 하면서, 내심 걱정을 많이 했었다.  우선 우리 부부의 체력이 버티어 줄것인가로 그런 고민을 했었다.  다행히도 동남아시아 4개국 여행 계약을 맺은 Myanmar tour Co.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마치 칙사라도 된것같은 기분 속에서 여유있게, 마음 편하게 할수 있었기 때문에 무사히 상하(Hot weather through whole year)의 나라에서 탈없이 마쳤던것 같다.  그후 한국과 일본에서 보낸 시간은 우선 기후가 덮지 않아 적응하는데 좋았기에, 또 고향나라였기에  몸속의 Energy 소진없이 45일간의 긴여행을 진행했던것 같다.

First of all Tour organization's operation was excellent through this tour, especially with Dzung Vu's effort which I really appreciated that she tried to solve quickly making me and Lunar feel confident and comfortable  when I had a minor problems with tour guides and tour schedules that I notified to her.

The most of guides except the first day in Saigon and 3 days in Cambodia have done good job that made us feel at home.  Through explanation by guides on sites we visited made me and Lunar know about these countries totally different ways from knowledge we had known briefly, especially their religion of Buddhaism and size of temples, Pagodas and especially stupas that I had never heard of before.


The life of Tribes in Sapa, Vietnam, Cuchi tunnels that showed how Vietcong fought against Super military power, the life of people living on Mekong Delta and it's water ways, People's life pattern on these countries( Vietnam, Cambodia,Myanmar, Laos)that devoting to Buddha and it's cultures and historic sites for long time have been inherited and continued up to now been kept nicely.  Especially in Bagan, Myanmar, there were thousands, thousands Stupas on huge flat lands with brick structures that I and Lunar will remember it till last day of us.

Some funny things at Myanmar where traffic flow was so much chaos and strange that driver's seat on right hand side with running on right side lanes on the road looked like seeing the persons who did beautiful make-ups with their brains empty.  But I understood that it's also one of their unique cultural inheritance.  Funny thing on road was that  a driver couldn't see traffic flows from opposition side when try to overpass a big bus or truck that were running in front of since driver's sight blocked by those. So a passenger sitting beside driver must check traffic flows from other side for driver.

I and Lunar again appreciate on tour staffs efforts served to us through this tour.
I hope prosperity should be kept on this tour organization.


Laos, Myanmar, Cambodia는 한국의 1960년대에 겪었던 우리 부모님들의 삶과 같은 고달픈 생활이 계속되고,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탈피 시키고져 하는 위정자들의 노력은 전연 보이지 않아, 경제적 부흥이 되고 안되고는 전적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위정자들 손에 달려 있다는것을 하루라도 빨리 깨달았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많았었다.

Okinawa,일본 여행을 반세기 이상의 긴시간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있는 친구들과 했었는데, 이행사를 맡은 "참좋은 여행사와 Guide"의 횡포와 무성의 때문에, 망쳐버린 일은 이역시 두고두고 기억해 둘일이고,  아직도 이러한 악덕 여행사들이 여행객들을 괴롭히고, 봉처럼 생각하는 풍토가 횡횡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에, 한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들에게 나쁜 이미지를 줄것이 내심 걱정 돼기도 했었다. Portable drinking water도 제공 안해주는, 그러면서 tip은 강제적으로 빼앗다시피 거두어 가는 "참 좋은 여행사와 Guide"는 더이상 한국여행객들에게 악덕업주노릇 그만하고, 한국을 찾는 우리 부부같은 여행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나쁜 기억을 만들어 주지 않도록 깊은 반성을 해야 할것이다.

여행 내내 소리없이, 표정의 변화한번 없이 뒤에서,자기 자신도 쌓인 피로에 지쳐 있었으면서도 묵묵히 Support해준 아내, Lunar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조금은 깨달았던것 같다.  Thank U.
 고국에서 머무는 동안 의식주 모두를 포함하여, 헌신적으로 편의를 베풀어준, 반세기 이상을 교류하고 있는 친구들의 우정이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생활의 연속으로 생각하면서 지내게 해준점 잊지 않고, 그들이 생각나고 그리울때마다 기억속에서 꺼내 재음미 하고, 그래도 만족치 않을때는 '카카오톡'으로 아쉬움을 달랠것이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우리 부부는, 그것도 내가 태어난 나라가 아닌, 문화와 언어가 다른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이렇게 기회를 만들수있는 터전을 제공해준 캐나다에 감사하고, 또 이들 나라들을 탐방하면서 우리부부의 인생이 무한한 큰 축복을 받아오면서 오늘에 이르렀다는 점을 깊이 깨닫게 해주신 분께 감사 드리고,  남은 인생도 겸허하게 살아가면서, 할수만 있다면 서로Share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축복받은 인생이라고 생각하면서 여행후기를 마친다.

Monday, January 19, 2015

"미국은 2010년도에 북측 컴퓨터망에 침투하여 속을 들여다 보곤 했었다"라는 주장, 보도


http://www.bbc.com/news/technology-30879637

뉴욕 타임스와 Der Spiegel지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은 북한이 Sony Pictures를 핵킹한 배후 조종자라는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이유로, 미국은 2010년도에 북한의 컴퓨터 네트웍을 비밀리에 침투하여 그내용을 다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 두 언론은 미정부 관계자들과 NSA(National Security Agency)로 부터 누설된 서류에서 이같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미정보국(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은, 미국의 정보관련 코뮤니티는 북한이 일상업무 차원에서 미국의 상업 넷트웍은 물론 이들에 대한 정보흐름을 파악하려한 흔적을 인지하고 있었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들 두상황이 서로 같지는 않지만,  미국의 상업넷트웍과 사이버 인프라를 유혹하거나, 혼란시키거나 또는 가동하지 못하게 피해를 입히는 악질분자들을 막아 볼려는 것이 우리의 공동 목표인 것입니다."라고 Brian  Hale대변인은 설명한다.

Murdoch 박사는 만약에 NSA가, Sony사가 피해를 당하기전에 해킹될것을 알고 있었다해도, NSA의 안전을 이유로 들어  Sony사에 통보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설명한다.

"한가지 가정해 볼수 있는점은 그들이 공격한다해도 그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에 대해서 알지를 못했고, 확보된 자료들을 Sony사에 알려준다는것은 많은 위험이 뒤따를수 있기에 원하지 않은것이다"라고 그는 보충 설명도 했다.


Day 36, Okinawa, Japan 탐방, 만자모, 건국신화, 수리성, 다시 서울로.( Dec,03,2014)

Miyuki Beach hotel은 해안가에 자리 하고 있는 아주경치가 그만인, 호텔 그자체만으로 보았을때는 최적의 자리에 앉아 있는것 같았다.   우리 부부를 비롯한 친지분들이 Senior들이라, 아침잠이 없어, 새벽같이 일어나, 발코니에 나와 출렁이는 바다를 향해 꿈(?)을 날려 보내는, Mr.C형을 마주쳤다.  그분의 조용하면서도, 구수한 입담이 여행의, 특히 여행사와 Guide의 무성의한 안내와 착취에 상해있는 마음들을 많이 위로해 주는 청량제 역활을 해주셨던 분이다.


방향으로 보아 앞에 보이는 수평선 저넘어로 계속해서 항해를 하면 한반도의 부산쪽 쯤 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그리움을 날려 보내 보기도 한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별로 좋지 않은 기억도 그리워 지는가 보다.


멀리 보이는 호텔건물은,  Cappadocia, Turkey여행때 보았던 Resort의 호텔과 그림이 매우 비슷하게 보였다.  추억은 그래서 아름답게만 기억속에서 그려지는가 보다.
아침 안개에 가려 어렴푸시 보이는 Peak of Mount에 보이는 건조물들은, 군사용 통신장비로 보인다.  이곳 Okinawa열도는 동서 양진영의 최 전선인것을 상징하고 있는것 같다.


더 일찍, 지금처럼 운송수단과 문화가 덜 발달됐을때, 이곳 Okinawa를 찾았었더라면, 어렸을때의 동경하고 꿈꾸었던 마음속의 이상하고, 보고 싶었던 그현장을 탐방하고 꿈을 그속에 마추어 그려 보았음직도 하련만,  이제는 살아 남아 있을 시간이, 살아온 시간보다 더 짧은, 그래서 마음이 세파에 시달려, 순수했던 꿈을 펼쳐 보기에는 많이 늦었음을 지적이라도 하려는듯이, 끝없이 보이는 수평선 저넘어에서 나를 비웃는것 같이 느껴진다.


Lunar는 무엇을 응시 하면서, 어깨에 힘을 주고 있을까? 반세기 훨씬전의 티없이 맑은 소녀때의 소원을 지금 기원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지나온 세월들을 되돌려 생각해 보기에는 살아온 삶이 너무도 강팍하고, 꿈처럼 이루어지지 않았음에 아쉬움을 토해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도통한 어느 성자처럼, 인생은 살아가면서 마지막날까지 도전해 볼만한 Play Ground 라는것을 외쳐 보는것일까?
뻐스에 탄 일행 45명중에서 유일하게 "수고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라는 인사를, 뻐스를 오르고 내릴때 둘이서만 나누었던,  짧은 여행기간이였지만, 그의 직무에 성실함을 보면서, 나자신을 또한번 돌아보게한 나이든 운전수께서 우리의 Luggage를 점검해주고 있다.
이렇게 훌륭한 친지분들과 반세기가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우정을 교류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 그마음을 나는 깊이 마음속에 오랫동안 간직할 것이다.

뻐스가 다음 행선지를 향해 달리는데, Guide의 안내 방송에서 나는 기분이 더 잡쳤다.  수리성 관람하는데 입장료를 지불하기위해, 규정에 있는 팁을 일괄 징수 하겠다는 포고문이었다.
더 가관인것은, 아직 엄마손을 놓고는 구경할수도 없는 어린 아이에게 까지 똑같이 하루에 US 10 달러씩 3일분, 즉 개인당 30 달러씩 받겠다는 것이다.  어림잡아 $1,350달러의 거금이다.  차라리 처음부터 여행경비에 포함시켜 징수를 했으면 더 좋았을것을...... 이런 꼼수를 쓰다니...

몇년전 인터넷을 통해 "PD수첩" 프로그람을 본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그때도 여행사의 횡포와 관광상품 내용의 부실함을 현지보도하는 것이었는데, 그때도 Tip 징수와 쇼핑몰에 들리는 코스를 중점적으로 현장취재하면서 고발하는 내용이었었다.  오늘 우리 여행객 일행이 당하는 내용이 그때 보도 내용과 다를게 하나도 없다.
"만자모"라는 이곳을 방문하는 입구에서 Guide는 간단한 설명을 해준 기억이 있다.
유쿠왕국의 왕이 만명이 앉을수 있는 잔듸밭을 만들어 놓아, 당시의 백성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통치할수 있는, 건국신화가 함께 하는곳이라는것을,  그리고 Guide는  우리 관람객들과 함께 구경길에 나서는 장면이다.
이곳이 이곳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 "코끼리코" 바위라고 한다.  Perspective에 따라 여러 형상을 만들어 볼수 있겠지만, 나는 코끼리 코 이외의 다른 상상을 해 보기에는, 보이는 바위덩이만큼이나 모든기능이 굳어져 있었다.
나와 Lunar를 향해 코끼리가 코를 흔들면서 달려오는 느낌을 받았는데, Angle이 조금전에 보았던 지역과는 달라서 였을까?

만좌모에는 건국신화가 하나 있다고 했다.  '오다 노무다' 라는 건국신화에 나오는 사람이 임진왜란때 왜병의 장수였던 '풍신수길'의 조상이라는 점이었다. 믿거나 말거나....


일본 현지의 중학교 학생들이 이곳으로 여행을 온것같다.   손자 손녀같이 꿈많은 어린 꿈나무들이 이곳을 보고, 더큰 꿈을 꾸고, 살아가는 낭만을 여유있게 느끼고 돌아가기를 기원해주었다.


출입금지의 뜻이 새겨진 푯말과 굳이 그안으로 들어가 뭔가를 보고 있는 모습에서, 일종의 반항심을 보는것 같다.






만좌모의 관람은 이렇게 흘러가는 물처럼 휩쓸려 구경을 마치고, 다음 여행코스인 특산품 판매점에 우리 일행을 Guide는 몰아 넣었다.   물건을 관광객들에게 팔려는 상점에 들리는 코스가 정식 관광일정에 끼어 넣고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게 하다니......

그러나 이런 나의 생각과는 달리, 관광객들은 이기회를 놓칠세라 특산품(?)구입에 여념이 없다.  제대로 된 관광회사와 Guide의 태도라면, 일종의 Option으로 구분하여 쇼핑을 원하는분과 원치않는 분들을 구별하여 아까움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신경을 썼어야 했다.





류쿠왕국의 궁전이었던, 수리성을 탐방하러 가는 일행들의 모습이다.
"환희문", 이곳은 옛날 중국의 사신들이나 책봉사들이 이곳을 방문했을때 이들을 환영했던 곳이라고 한다.




여기서 부터는 수리성궁전의 안채를 구경하는데, Option을 또 Entrance ticket을 구입 해야 한다고 해서,  Give up하고 대신에 성곽을 둘러싸고  있는, 아름답게 관리되고 있는 Garden으로 발길을 돌렸다.



앞서 아시아 4개국( Vietnam, Cambodia, Myanmar, Laos) 여행시와 비교해 보면, 하늘과 땅차이만큼이나 넓은  Gap을 느낀다.  나라가 잘살고 못살고의 문제가 아니라  여행상품을 파는 여행사와  Guide의 자질 문제인것 같다.  Okinawa여행은 고객인 관광객의 시정사항이나 Favour에 대해서는 일제 귀를 막고, 일방통행을 한, 끌려 다닌 여행으로 기억될것이다.

멀리 Okinawa 시내 전경 일부가 아스라히 점점으로 하얗게 보인다.



공항으로 달리는 뻐쓰속에서 Guide는 자랑스럽게(?) 오늘 특산품 쇼핑점에서 여러분들이 쇼핑을 많이 해주셔서 "Commision을 좀 챙겼습니다" 라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준다.  그가 우리 관광객들을 이용하여 수입을 잡는데 우리 일행이 동원된 것이다.  이것이 과연 여행사와  Guide가 할 짖인가.  그말을 들을수록 속에서는 분통이 터졌다.  적게 잡고 10%만 Commission으로 받는다고 가정했을때, 무척 큰 금액인데,  여행사와 Guide는 2박 3일 동안에 공식 경비외에 작게 잡아도 이미 징수한  Tip을 포함하여 5백만원 이상을 긁어간것으로  내머리속의 계산기가 알려줬다.   왕복 비행시간을 빼면 3일 이라고 하지만,  2일 관광한 셈인데....이것은 정말로 고발감이다.  이렇게 해서는 앞날의 한국관광사업에 먹칠을 하는것이라는것을 인식해야 한다.
Okinawa관광은, 기대와는 반대로, 수박 겉핥는 식으로 오전 여행을 마치고, 기억에 남는것도 없이, 다시 이른 오후에 고국행 비행기에 탑승해야만 했다.  Asiana Airlines OZ 1715편으로 서울을 향해 창공을 날으는 비행기속에서 제공되는 점심이 그나마 Okinawa 여행의 상실감을 무마해 주는 위로가 되는것을 느꼈다.
맛없는 찬밥같은 여행을 한 우리 일행의 고생을 반기는 뜻에서 인지, 아니면 더 고생을 하라는 뜻인지? 어쨋던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몸과 마음을 더 떨게 만들어주는 고약한 서울의 기온 급강하에 또 한번 고생을 해야만 했다.

그래도 반세기 이상을 이어온 몇안되는 친지부부들과 다시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낸것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값진 기념품으로 마음속에 간직하게 됐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