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06, 2015

Day 29,Laos, Luang Prabang 새벽 Monk Alms 참여,Khan River건너 마을 탐방,Hanoi거쳐 서울로 (11월 26일, 수요일 )

감기기운이 있던 Lunar 가 밤에 기침을 여러번 하는것 들으면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습관처럼 일찍 일어나 시간을 보니 새벽 5시가 조금 넘었다.  꿈틀거리는 나의 움직이는 소리에 Lunar가 눈을 뜨고, 첫마디가 '몇시야?'다. 그럼 Monk Alms에 가보자고 먼저 제의하기에 조금 감기가 벗어나는것으로 이해되여, 준비하고 발길을 재촉했다.  호텔 정문에서 밤새 근무한 젊은 친구와 먼저 기념 사진을 찰칵하고 한Block 윗쪽에 있는 Main Street로 움직였다.

거리에는 벌써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Side Walk을 가득 메우고 있었고, 그많은 관광객들중에서, 유난히도 한국여인들의 목소리가 귀에서 끝이지 않고 들려왔다.  민족성이 독특해서 일까?

When I was told last night by Anong as I and Lunar had the dinner with her, tour operating manager, Tina was waiting for us at hotel lobby on time. She introduced herself to us and told us that I know you guys since last night that Anong explained about us.   I told her we expected you be here this morning.  She smiled on it.

We started walking to contemplate street tour by what she guided us. Lunar and her became acquainted as if have been known for a long time, exchanging the story of meaning of life.  She looked like very intelligent and realized she has known history of Luang Prabang and Vientian which I was hardly told in some perspective before that I listened it with interesting on it.


아직 약간 어두운 Dawn이라서 사진 찍기에는 적절한 시간이 아닌데도 여기 저기서 카메라 플래시 터지는 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Lunar는 캐나다에서 부터 준비해온 커다란 Sausage 한봉지를 들고 가서, Side walk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나는 발길을 이곳 저곳을 옮기면서 사진촬영 하기에 좋다고 생각되는 자리를 찾았다.  아직 Monk는 보이지 않아, 조금은 지루한 생각이 든다고 계산하고 있는데 멀리서 Monk의 행열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많은 관광객들이 Side Walk에 앉아서 나누어줄 음식(주로 밥, 쿡키 과일등등)들을 나누어줄려고 준비를 하기에 바쁘게 보인다.

 많은 관광객들은 길가운데서 부터 Side Walk까지 늘어서서 가장 좋은 사진을 찍기위해 동분서주하는것 같이 움직이면서 셔터 누르기에 바쁘다.  길가의 상가는 매일 해오는 Routine이라서 가게 문을 열어놓고, Monk에 나누어줄 물건들 팔기에 여념이 없었다.


Monk들이 지나면서 Alms를 담기위한 Container 뚜껑을 열면 보살들은 그곳에  Alms 보시하는것이다.  불교문화의 전통을 보고, Sharing의 참뜻을 잠시 깊게 느껴본다.  그옆에는 꼬마들이 플라스틱 그릇을 들고  Monk들의 옆을 같이 따라걷는다.  Monk들이 이꼬마들에게 자기통에서 이미 얻은 음식들을 가끔씩 꼬마들에게 나누어 준다. 가난한집 아이들이 같이 상생의 길을 찾아 배를 채우기위한 방법인것 같다.  꼬마들이 직접 구걸을 하는것과는 전연 다른 관념이다.  꼬마들이 그들 나름데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여, Monk를 통해서 먹을 것을 해결한다.

Tour guide, Tina가 왔다.  점심때까지 같이 Khan River건너 마을을 탐방시키기위해서, 특별히 어제밤 Anong이 배려해서 그녀가 온것이다.  참하고 다부지고, 귀엽게 생긴 Single Mom이다.

새벽에 갔었던 그길을 거쳐 Khan River와 Mekong River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대나무다리를 건너서 그곳에 있는 마을을 보기위한 Walk Around 프로그램이다.  어쨋던 Anong의 배려가 없었다면 그냥 호텔에서 시간을 보낼뻔 했었는데....


한상점앞에서 바나나잎으로 싼 음식들을 보았다.  그중의 하나에는 생돼지고기와 쌀을 약간 섞어서 3일동안 Fermenting 시킨, 약간  Sour한 돼지고기 Wrap을 그녀가 소개해 준다.
또한곳에서는 Meshed Sweet potato을 조그만 공처럼 만들어 다시 손으로 누르는 Press기에 두개씩 넣고 Pan Cake모양으로 만들어 햇볕에 말린후 Fry해서 상품화 하는 곳을 보았다.

At the end of walking tour crossing the Khan river from hotel, we dropped by local market since Lunar wants to purchase some sticky rice that we tasted during breakfast at hotel.  Lunar bought a package of black rice and brown rice

She took us to airport to catch the flight for Hanoi .  I really appreciated her effort for us to understand about history and life of local people here in Luang Prabang touring with her.  Promised each other to keep in touch when we say good bye for custom clearance at the airport.

Luang Prabang에 거주하는 Lao인들의 장례치르는 광경을   목격하게 됐다.  동네 친인척들이 모여 문상을 하고 아낙네들은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진행하는 과정을 보고, 또 Gudie 의 설명을 들으면서, 동남 아시아인들의 장례문화는 비교적 뿌리가 같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요즘은 고국에서는 옛장례 문화가 거의 없어지고, 북미대륙의 방식을 따라서 치러지기에 보기가 드물지만, 내가 고국에 살고 있을때만 해도 오늘 이곳에서 보는 것과 비슷한 장례문화가 망자의 가는길을 힘들지 않게 해주곤 했었다.


동네의 아낙들이 모여서 음식을 장만하여 문상객들을 대접하는 그풍습은 한국의 풍습과 대동소이한것 같아 보였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장례문화는 서구방식을 모방하여,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는게 사실인것 같다.

Lao사람들은 음력 달력을 사용하기에 신년은 매년 4월 14일 이고, New year's Eve는 4월 13일이라고 하는데, 그때는 이곳 Luang Prabang 시내사람들이 지금 우리가 건널려고 하는 강둔턱 모래밭에 모여서 Festival을 신나게 2일 동안 벌인다고 설명해 준다.

또한 Luang Prabang에서는 1992년까지 관광객을 위한 식당이 전연없어, 당시의 관광객들은 미리 식사를 Order해야만 했었단다.  주문된 식사는 비엔티안에서 비행기로 탁송됐었다고 소설같은 얘기를 해준다.

Victoria Hotel간판을 보았다.  이호텔은 Laos의 마지막 왕이 주거지로 사용했던 역사적 건물이라고 했다.  지금은 호텔로 사용되고 있었음을 보면서, 삶의 무상함을 깊이 느껴본다.




대나무 다리를 건너는데 통행료 7,000 Kip을 Guide 지불한다.  첫날에 봤던 호텔앞의 다리에서는 5,000 Kip이었었는데,  완전히 엿장사 마음이다.  ( 1 US Dollar는 8,000Kip).
 Tourist 입장에서 보는 엉성해 보이는 대나무다리에서 뭔가 향수를 느낄수 있는 낭만을 생각할수 있으나, 현지인의 입장에서는 고달픈 삶속에서 어쩌면 관광하는 우리를 부러워 할수도 있겠다싶어, 더 조심스러워진다.



Lunar와 Tina는 마치 오래 알고 지내는 친구처럼, 오누이처럼 정답게 걸으면서, 대담이 끝나지 않는다.


강건너 동네입구는 초라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것으로 보였으나, 좀더 안으로 들어가 자동차길을 걸을때는 건물들이 반듯하고 위풍이 있어 보였다.  그녀의 설명으로는 호텔이 있는 시내보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이 더 윤택하다고 설명해준다.  수긍이 간다.
Local 주민이 손수 만든 Broom 한묶음을 어깨에 메고 재래 시장에 팔러 간다고 설명해준다.
 Tina가 우리를 데리고, 어린 꼬마가 혼자서 놀이개를 타고 움직이는것을 보고, 그집으로 발길을 바꿨다.  부엌에서 집부인이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고, 슬며시 눈을 돌려 보았다. Kabob을 만들고, 이를 시장에 가지고 나가서 팔려고 한단다.  부엌의 벽에있는 전기배선이 시선을 끈다.  정확히 60여년전에 전기사용시 사용했떤 두꺼비집(?)이 아직도 이곳에서는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었다.

내가 살고 있는 Toronto에서는 볼수 없는, 40-50여년전의 전기 안전 장치인 일명 뚜거비집이 눈길을 끄는것은, 내가 살고 있는 토론토니안들이 본다면  이시설이 안전 하다고 수긍할수 있을까?

지나는길에 보이는 Temple에 들렸다. 마침 11시가 되니 역시 조그만 종소리가 들리고 Monk들이 식당으로 보이는곳에 모인다.  전부 10명정도다.  허락을 받고 식사장면을 구경했는데, Head Monk는 혼자서 상을 받고, 다른 Monk들은 한식탁에 같이 모여 식사를 했다.  이곳  Laos의  Monk는 그들이 거주하는 공간이 벌도로 있는게 아니고 Temple안에서 같이 기거한다고 한다.



 Red bridge를 향해 걸으면서, 재래시장을 지나 먹거리를 파는 곳에서 발길을 멈췄다. Tina가 우리에 대해 설명을 해주자, 열심히 설명을 해주어 고마웠다.  Take out 한점을 했다.


 다시 Khan River를 건너서 빨간색갈의 철교를 건너야 했다.  첫날 이곳 시민공원 정상에서 봤던 그철교임을 알수 있었다.  그때 Guide, Pie가 설명했던 생각이 되살아났다.  그는 설명하기를 French사람들이 이곳을 점령하고 있을때 건설된 다리인데, 지금은 차량통행을 안돼고, 오직 Motor Cycle과 보행자만이 사용가능하다고 했던 내용이다.


 철교위의 양쪽 끝에는 Board Walk이 만들어져 있어 보행자들을 돕고 있었다.  덜컥거리고 삐걱 거리고..... 그래도 Bridge의 I Beam Girder가 정겹게 느껴진다.

다리 상판에는 나무로 덮혀있어 그위로 Motor cycle 많이 왕래하고 있고, 보행자들은 다리밖으로 덧부쳐 만들어 놓은 폭좁은 Path을 이용하여 왕래하고 있었다.  우리도 이곳을 걷는 추억을 만들었다.  상판 일부는 낡아서 위험해 보였지만, 앞으로도 수리할 계획은 없는것으로 이해됐고, 우린 무사히 건넜다.


 다리를 건너 호텔쪽으로 시민공원의 정상에 있는 금색갈의 Stupa 가 유난히 눈에 띈다.  이시민공원을 중심으로 시내가 형성되여 있는것으로 이해가 된다.  Tina는 지금까지 만난 Guide들과는 다르게 표현력이 풍부하고, 또한 중국어도 잘한다고 Anong이 얘기해서 알고는 있었다.
그녀는 원래 비에티안에서 살고 있는데, 가끔씩 이곳까지와서 Tour Guide를 한다고 했다.





 여인네들의 억척스러운 삶의 모습을 마음 아프게 많이 보았다.  무거운 상품을 어께에 매고 시장으로 바삐 걸어가는 여인의 이런 모습이 언제쯤 이곳에서 사라지게 될까?

오늘 아침 남아있는 자투리 시간을 그녀와 같이 구경하면서 세상살아가는 얘기도 많이 했다. 이상하게 그녀와 그런얘기들을 하는 꾸밈이 없어, 라오스인들이 가난하게 살아가는 상황이 꼭 60년전 내가 겪었던, 살기 어렵던 시절을 다시 보는 기분이라고 하면서, 후진국이 잘살고 못살고는 전적으로 국가 지도자의 역량과 양심에 달렸다고 얘기를 해 보았는데, 의외로 현라오스 공산정권에 대한 불만 가득한것을 느낄수 있었다.  천연자원도 많고,  모든 조건이 옛날 한국보다는 월등히 좋아 보이는데.... 앞으로 Laotian들이 잘살게 되기를 염원한다고 했더니, 2년전까지만 해도 길거리에 차량들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많다고 하면서,  전체 국민들의 약12% 정도가 공무원 또는 기업하는자들인데.... 그들이 서로 협잡해서 독식하기에 앞날이 별로 밝게 보이지만은 않은것으로 탄식한다고 실토한다.  제발 공산주의고, 민주주의고간에 선량한 민초들은 배불리 먹고, 평안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는것을 공적 1호인 정치꾼들은 양심을 딴데 팔지말고 국민들을 위해서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 이곳 Laos뿐만이 아니고 고국의 정치꾼들에게도 곁들여 하고 싶은 말이다.

공항에 가는길에 Tina에게 다시 Local Market에 들려 쌀을 조금 구입하고 싶다고 했더니, Tina가 운전수에게 상의하여 핸들을 돌려 시장으로 우릴 안내 하게됐다.  그곳에서 Lunar는 검정쌀과 갈색의 쌀을 조금 구입했다.  호텔에서 Breakfast에 제공한 검정쌀밥과 갈색의 쌀밥을 먹어 보았는데, 맛이 아주 좋았었다.  약 1킬로씩 구입해서 토론토에 가져가기로 했다.

 Tailor-made 여행 Package는 오늘로써 다 끝나고 이제 부터는 다시 자유여행이 시작된다.
Lao Airlines인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Vietnam Hanoi공항에 도착한것은 이륙후 한시간 10분후인 오후 6시10경이었다.  이비행기가 마지막편이라서, 밤 11시 10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기다리는데는,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니 4시간 30분쯤 남았는데, 공항식당에 들어가 월남국수 한그릇씩 시켜먹고, WIFI로 시간을 보낼것 같다.
헤여 지는게 아쉬워 하면서, 그순간을 포착했다.  이제 헤여지면 다시 만나볼수 있는 기약은 없다.  어느 누가 말했던가, 헤여지기위해서 만나는것이다 라고.  그말의 뜻이 무엇이지 알수 있을것 같다.  여러나라를 거치면서 많은 Guides들과 조우 했었지만, 오늘처럼 느끼는 감정은 처음이다.

Luang Prabang에서 월남의 수도 Hanoi로 날아가는 비행기안에서 내려다 본 지형은 전부 산악지대였다.  혹시 또 태국의 방콕을 거쳐 Hanoi로 가는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 했었는데, Direct Flying이어서 많은 시간을 Saving하고, 또 소형 프로펠러 비행기에서 앉아 날아간다는게 별로 마음이 편치는 않았었는데, 다행이었다.
 Laos 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조그만 프로펠러 비행기로 약 8,000 Feet 상공을 날고 있다고 기장이 설명해 준다.  약 한시간 비행 한다고 하는데 벌써 밖은 어두워진다.  라오스의 북부지방은 전부 산악지역으로 산은 푸르게 숲으로 덮혀 있다.

여기서 우리 부부의 Tailor-made Tour는 막을 내리는 것이다.  이제 Hanoi공항에 내리게되면
완전한 자유여행을 하게 되는 것이다.  Tour Guide도, Driver도 없는, 모든것을 나와 Lunar가 알아서 신속하게 대처해야하는 또다른 여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처음 여행을 시작할때, 내심 걱정을 좀 했었다.  우리부부의 체력이 상하의 나라에서 여행일정을 다 소화할수 있을까?라고 말이다.  오늘 이시간에 무사히 여행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다음 행선지를 향해 건강한 상태로 가고 있다는것에, 그져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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