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29, 2012

위안부 할머니들은 누가 진정으로 위안해 줄것인가?

당사자인 몇명 안남은 할머니들외에는 고국의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잊혀진지 오랜, 그러나 꼭 풀지 않고는 영혼들 마져도 구천을 맴돌고 있을, 2차대전 당시 일본 군국주의의 만행에, 위안부로 희생됐던 꽃다운 처녀들이, 생을 마감하기전 마지막으로 억울함을 호소하기위해, 다시 일본땅을 찾아, 일본국민들에게 당시의 상황을 성토하는 모임이 있었다고 한다.

고국 대한민국의 언론은 이에 대한 언급이 전연 없었는데, 태평양 건너에 있는 미국의 LA times지가 이를 보도해서 알게 된 서글픔에,  진실을 진실로 실상을 인간들에게 알려주는 일이 이렇게 힘들고 어렵다는것을 새삼 또 느낀다.

한국의 사진작가 안세홍씨는 이러한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흑백사진 37점을 일본에서 전시하고 실상을 일본 사람들에게 알리기위해, 지난 년초에 Nikon사에 전시실 사용을 신청하여 허가를 받았으나, 5월달에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취소시키자, 안씨는 다시 일본 법원에 제소하여,법원은 지난 6월22일, Nikon사는 원래의 계획을 Honour 하도록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사진전을 열게 하는것은, 일본의 역사를 너무도 많이 왜곡시키게 되고, 일본의 위신을 실추시키는 짖이라고, 전시회가 열리는 정문앞에서 전시회를 취소하도록,벌떼처럼 모여든 데모꾼들이 항의 데모를 한것도 보도되고 있다.  이에 굴복이라도 하듯, Nikon사는 전시실에 언론사들의 출입을 완전히 차단하여 세상에 알려지는것을 차단해 버렸다고 한다.

이러한 데모꾼들에 안씨는 신변의 위협까지 느끼면서 전시회를 했는데, 그의 곁에는 한명의 우군도 없었다니..... 그의 기분을 이해할것 같다.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수억원의 운영비를 쓰고 있는 대사관도 있고, 영사관도 있었을테고.....일본현지에살고 있는 교민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일본 사람들의 국익을 위해서는 힘을 모아 데모하는 그광경을 기사를 통해 보면서, 역시 일본이다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몇년전 레바론에서 기독교도와 이스람교도간에 소요가 일어나 사회가 불안해지자, 캐나다정부는 베이루트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인을 보호,구조하기위해 민간 여객기를 Charter하여 해당지역에 급파, 캐나다로 안전하게 이송한일이 기억난다.   주재공관에서 신속한 조치를 취하여 이를 보고받은 중앙정부가 신속한 작전을 취했던 것이다.

고국의 정치꾼들은,  어디에 정신을 팔고, 한번밖에 없는 인생이 무참히 군국주의 자들에게 유린당하고, 짖밟히고, 평생을 신음하면서 그늘속에서 살아왔었몇 지금은 삶의 종착역에 곧 도착할 이순간까지도, 한마디의 위로나 명예회복을 위해 공식적으로 정치꾼들의 집합소인 국회에서 토론해 봤다는 소식을 들은 기억이 없다.   외롭게 한중년의 사진작가 혼자서 적진속에 뛰어들어 싸우고 있다는, 듣기 거북한 뉴스가 외국언론을 통해서 세상에 알려지고있는 이현실을 확실히 정치꾼들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아니 알고 있다해도 모른채, 어쩌면 그들에게는 부딪치기 싫은 이슈라서 그럴까?라고 원망의 눈초리를 보내고 싶다.

할머니들의 요구는 간단하다.  2차대전중에, 꽃같이 아름답게 자라면서, 시집갈 준비를 하고 있었던 한국의 처녀들을 강제로 징집하여, 일본군들의 성노리개로 내 몰았던 군국주의 군지휘자들중에 아직도 생존해 있는 그자들에게 합당한 처벌을 하고, 일본 정부는 사죄하고, 보상을 하라는 것이다.  일본이 가난한 나라도 아닌데..... 뭐가 그들을 사죄와 보상을 못하게 하는것인가?  극우주의자들의 억지 주장은 요지부동인것 같다.  세상이, 그것도 서방세계가 두눈을 부릎뜨고 지켜보고 있는데...... 소탐대실이라는 말이 있다.  일본을 두고 하는 말인것같다.

일본은 유엔 회원국으로, 미국다음으로 UN due 를 많이 납부하면서도, 상임이사국 자리 하나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섬나라일 뿐이다.   바로 큰 틀을 보고 국제무대에서 활동을 해야하나, 이와는 반대로 적은일에 나라의 힘을 쏟고 있으니, 국제무대에서 좁쌀같은 섬사람들이란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오늘 뉴스를 보면서 깊이 느낀다.

입만 열면 국민을 위한다는 목소리를 대한민국이 떠나가게 외쳐대는, 자기네들만이 조국을, 국민을 위한양 쑈를 해대는, 여야당국회의원들은 이경우에는 꿀먹은 벙어리이다.  그들의 이중얼굴과 행동이 역겹다.  그들의 귀에는 오직 돌아오는 대선에 누구를 당대표로 내보낼것인가에 목이 매여 있는것 같다.   불쌍한것은 선량한, 그것도 조국이 지켜주지 못했기 때문에 희생됐던, 국민들만이 소모품으로 이용되고, 버려지는 조국의 현실이 부끄럽다.

평생을 수치심과 억울함속에서 살아온 할머님들, 지금까지도 억세게 자손들 키우면서 살아오시면서 국가에 대한 마지막 희망이랄까 하는, 국가나 관련공무원에 대한 기대는 깨끗히 접고, 차라리 자손들에게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교육차원에서 알려주셔서, 자손들이 더 자라서 지금의 정치꾼들과 공관원들이 하고 있는 일들을 이어받도록 해서, 그들이 하고 있는 일들을 물려 받았을때 할머니들의 원을 풀어 받을수 있도록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정하시고, 남은 여생 마음고생을 덜하는 인내를 발휘 하시기를 바랍니다.

관련신문기사를 옮겨놓는다.



http://latimesblogs.latimes.com/world_now/2012/06/comfort-women-show-goes-on-in-tokyo-despite-protests.html

Wednesday, June 27, 2012

Ottawa에서 6/25 동란 62주년 행사에 참석, 뜻을 새기다


















세월은 즐거우나 괴로우나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정한 속도로 흘러감을  깊이 느끼면서, 내자신이 살아온 발자취를,  Ottawa를 향해서 달려가는 뻐스에서 Scanning해 봤다. 줄을 서서 기다릴때의 몇분간은 참기가 힘들어 몇시간 아니 며칠을 기다려야 하는 기분이지만,  지나간 시간들은  찰라의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을 뿐이다. 66년간을 살아 왔는데, 한순간의 기억으로 압축(?)되는, 살아온 삶의  묘기를 내가 해내고 있다는데 놀라고 말았다.

80중반을 넘긴 역전의 노장님들은 밤잠을 설치고, 몸은 쇠약하여 거동이 쉽지는 않지만, 목숨을 바쳐 조국을 사수했다는 그자존심과 그때의 기억때문에, 어떤회원님은 평생을 같이 삶을 살아온 부인의 부축을 받으면서까지, 새벽 4:30분 정각에 떠나는 뻐스에 몸을 싣고, 5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여행끝에, Ottawa에서 매년 거행되는 한국전 행사에 참석 하는것을 마다 하지 않는 Warrior의 기상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노장님들의 노고에 고개를 숙일 뿐이다.

세월앞에는 어느 누구도 거역을 할수 없음은 창조주만이 알고 계시는 비밀(?)일 것이다.  이번 62주년 Ottawa 한국전 행사 여행에서는 작년까지만 해도 보였던 상당수의 역전의 용사분들의 얼굴이 안보이는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더해짐은 나만이 아니고 모두가 느끼는 서러움의 심정이었을 것이고, 다음 타자는 내가 아니라는 보장이 없는 현실앞에 숙연해졌음도 느꼈을 것이다.

먼저 한국전 참전에서 희생된 516명의 Canada측  Fallen Soldiers들을  기억하기위하여 Confederation Park에 세워놓은 기념비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기위해 뻐쓰에서 내려, 대열을 이루고 걸어가는 용사분들의 걸음 걸이에서는 노인네의 모습이 역력했지만, 그마음만은 젊은이들을 능가하고 있다는것을 어렵지 않게 느낄수 있었다.

곧이어 전쟁광장에서 행해진 본 행사에는 고국에서 보훈처 차장, 정양성님, 캐나다정부를 대표한 Secretariat한분, MP Joe Daniel( Donvalley East), 캐나다군 참모총장, 참전 16개국을 대표한 외교사절과 Attache분들,  참전용사분들 그리고 가족들이 무명용사탑을 중심으로 모여서   헌화를 드렸고, 나도 동부지회장 신분으로 영령들앞에 헌화를 하면서, 순간적으로 아직 다섯살 정도밖에 안된 그어린 나이에,누나를 비롯한 온식구가 인민군들의 총구앞에서 집안에 있던 모든것들을 끌어 모아서 마당에 모아놓는 꼭두각시 노릇을 하면서 벌벌 떨고 있었던 모습이 어렴푸시 기억에 떠 올랐지만, 그때의 나는 왜 온식구가 그래야만 했는지를 알지 못하고 인민군들이 눈을 번득이면서 총구를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있는 우리 온식구들을 향해 돌리고 있을때, 신기한 눈으로 총구를 따라 다니곤 했던 순간이 어제일어났던 일처럼 기억속에서 번뜩임을 느꼈다.

60대 후반이 된 나자신도 6/25 동족 상잔에 한부분을,세상물정을 구별하는 성인 또는 군인의 신분으로서가 아니라 철없는 어린나이로 겪었을 뿐, 전후의 폐허가 되다시피한 처참함을 책과 뉴스미디어를 통해서 알고 있을뿐인데, 하물며 전후 세대들에게  참전용사분들이 겪고 느꼈던 참상을 같은 마음으로 느껴 달라고 기대하는것은 고사하고, 그져 종북좌파들이 부르짖는 "6/25는 북침이었다"라는 엉터리 괴변에 넘어가지나 말도록, 정부를 비롯한 관련 단체들이 앞장서서 바른 역사를 가르친다는 신념으로 홍보하고 교육 시켜야한다는 점을 깊이 느꼈다.

본국의 뉴스미디어에서도, 6/25전쟁의 전후 실정과 전쟁의 원흉및 원인에 대해서도, 물질적으로 풍요로움속에서 살아가는 젊은세대들에게 역사적의미와 애국심이 뭔가를 알려주는 내용의 기사는 전연 보이지 않아, 형식적인 구호와, 일부 참전서방세계에서는 "잊혀진 전쟁"으로 불려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과 하나도 다를바 없다는점도, 해외에 살면서 조국안보의 첨병역활을 하는 나자신을 포함한 향군회원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광장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이어진 도로위를 달리는 차량들의 경적소리와 소음은 분위기를 산만하게까지 했다.  오직 이행사에 참석한 자들만이 그날의 참혹했음을 기억하는 순간일뿐, 그들에게는 아무상관없는 ' 뭔가 행사가 진행되고 있구나'라는 정도의 그림으로 보여졌을 뿐, 그이상 또는 이하의 의미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향군대열이 사열과 분열을 위해 열을 지어 행진할때, 길옆에서 구경하고 있던 관중들, 특히 할머님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 분명 그분들은 남편 아니면 가족 누군가가 6/25 전쟁과 깊은 관련이 있었을 것이라는 점은 쉽게 느낄수 있었다.

늦은감은 있지만, 조국이 G20국가 대열에 나란히 서서 활동하는, 잘사는 나라로 발전했음이, 결코 우연이 아니고, 참전국가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또 보은을 한다는 차원에서  많은 국가돈을 들여 잔치(?)를 베풀어 주는, 조국의 정부에 경의를 표하지만, 그러한 고마움의 표현들이 종북파를 포함한 온국민들의 밑바닥 가슴으로 부터 한마음이 되여 나왔었으면 더 좋았을것을..... 하는 아쉬움도 떨쳐 버릴수가 없었다.

점심은 오타와에서 가장 오랜된 고급호텔중의 하나인 Chateau Laurier Hotel에서 풍부하게 치러졌다.  내가 만났던 모든 캐나다 참전용사분들은, 최근에 조국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분들이었는데, 목숨걸고 공산주의에 맞서 싸웠던 보람과, 발전상에 깊이 고무 되였었노라고 고마워 하시느라 맛있는 음식을 입안에 집어 넣는것 조차 잊은듯한 인상을 받았다.

다시 토론토까지 되돌아오기 위해 장시간이 필요하기에 끝까지 남아 있지를 못하고 중간에 빠져 나와야만 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우리 일행 50 여명과 몬트리얼에서 참석하신 20여명의 참전용사분들이 빠져 나온 그빈자리의 깊은 의미를 우리말고 어느누가 인지하고 있었을까?
연로하신 참전용사분들의 오늘 행사 참여에 깊은 사의를 표해 드린다.

Hwy 401의 Exit 497 입구에 있는 'Big Apple'의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는 Apple Pie제조 공장겸 관광 명소에 들렸다. 매번 볼때 마다, 관광 명소로서의 특징을 하나씩 하나씩 쌓아가고 있음을 느꼈다. 관광객들의 숫자도 계속 늘어 나고 있음도 보인다.  서양사람들의 후식으로 즐겨 애용되는 Apple Pie를 만드는 전공정을 관광객들이 직접 눈으로 볼수 있도록 유리벽을 통해 Lay out해놓은점이 크게 Hit를 치고 있는것 같다.  회원님들이 Apple Pie를, 그리고 Apple Chip도 기념으로 구입하신다.  집에 돌아가서,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오늘의 행사얘기도 하면서, Apple Pie를 한조각씩 나누어 먹으면서 맛을 음미 하실 것이다.

무사히 행사를 마침을 행사의 책임자로서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Friday, June 22, 2012

땡볕더위때는 나체로 사는게 정말로 더위를 피하는 방법일까?

오늘도 더위는 기승을 부린다고 한다.  요며칠 사이에 기온은 평균 34도를 오르내리고, 체감 온도는 40도가 훨씬 넘는다고, 시당국은 시민들이 더위에 지쳐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미리 미리
준비 하라고 야단 법석을 떨고, 토론토 시청건물을 비롯한 시정부 산하의 빌딩은 냉방을 최대로 틀어놓고, 더위를 식히는 공간으로 이용 되도록 홍보하고 있다.

어제는 시내에 볼일이 있어, 오랫만에 TTC를 탔었다.  시내에 차를 타고 가면, 길이 온통 막혀 짜증이 나는것은 다반사이지만, 파킹이 골치를 더 아프게 하기 때문에 써비스도 좋치 않은 TTC를 별수 없이 가끔씩 타곤 한다.  집에 돌아와서 거울을 보니 햇볕에 직접 얼굴을 노출 시킨 기억이 없는데, 새까맣다.  제멋데로 오고 가는 TTC 전차를 15분 이상씩 올때, 갈때 기다리면서 나도 모르게 새까만 얼굴이 되고 만것을 알았다.  길거리의 여자분들의 의상이 새삼 짧아지고, 거의 벗은 상태인것도 오늘 새삼 눈요기를 하면서 알았다.

오늘 아침 Toronto  Star지에는 더위를 가장 현명하게 피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Article이 있었다.

토론토 북쪽에 있는 Gwillingbury에서 자연공원을 소유하고 있는 분에 대한 기사였다.

그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나체로 생활 하는게 가장 쉽게 더위를 피하는 방법임을 강조 하면서, 자연공원에 처음 오는 손님에게는 사용료도 받지 않고 무료로 공원내에서 나체로 생활하도록 배려까지 한다는 내용이었다.

피부에 땀이 나오면, 옷을 입고 있을때는 쉽게 증발이 안되나, 나체로 있을때는 금새 증발이 되여 시원함을 더해주고, 다만 미리 생각할점은 Sun Burn에만 주의 해 줄것을 전문가는 조언하기도 한다.  공원안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가게에서는 각종 Sun Blocking Cream을 파는데, 손님은 전부 처음 부모님으로 부터 물려받은 그자세 그모습 그대로이다.  어린 아이와 엄마가 나란히 손잡고 오솔길을 걷는 모습도 흉물스럽지가 않고, 꾸밈없이 진솔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것 같아 정겹게 느껴진다.  배가 나온 황혼의 한 사나이가 다 떨어져 가는 Sandal을 신고,Lawn Mower를 끌고 다니며서, 풀을 깍는 모습도 옛날 Stone age때 인류의 삶을 연상케 해주기도 한다.

젊은이들이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남다를것 같다.  유감스럽게도 기사내용에는
이들 젊은이들에 대한 평은 한마디도 없었다.  분명히 공원안의 어딘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을텐데.....   내가 젊었을때의 경험을 되살려 본다면,  가까이서 아름답지도 않은 이성을 보기만 해도  짜릿한 느낌을 받아 때로는 딴청을 부리면서 이를 Control 했어야 했던 나만의 비밀이 가득했었떤 때가 있었는데,  더욱히나 나체로 같이생활하면서 옆의 이성을 보았을때의 꿈틀 거리는 욕망을 어떻게 다스릴까?  그런곳이 아닌, 옷을 정상적으로 입고 우리가 살고 있는 Community안에서도 남녀간의 욕망을 채우는 사고가 언론에 끝이지 않고 보도되고 있는판인데.....그점이 궁금해 지기도 했다.

나체 생활이 기승을 부리는 더위 피하는 지름길이고,  건강에 좋다는 전문가들의 얘기는 내가 보기에는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전부 쓸개 빼내듯이 빼내고, 원칙을 얘기 하는것 같아, 선뜻 받아 들이기는, 적어도 나의 감정으로는, 쉽지가 않을것 같은 기분이다.

하나의 Gossip거리의 읽을 거리로는 맞을지 몰라도,   나에게 그곳에서 생활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선뜻 OK 할것 같지는 않다.  시대에 뒤떨어진, 혼자 고상한체 하는 가면을 쓰고 있는 내숭을 떠는 인간이라고 손가락질을 받는다 해도, 나의 생각은 변치 않을것같다.


Getting naked is the secret to beating the heat, says Bare Oaks Family Naturist Park owner

Published On Thu Jun 21 2012
Stephane Deschenes beats the heat Thursday by stripping down at Bare Oaks Family Naturist Park in East Gwillimbury.
Stephane Deschenes beats the heat Thursday by stripping down at Bare Oaks Family Naturist Park in East Gwillimbury.
TORONTO STAR/STEVE RUSSELL
Tim Alamenciak Staff Reporter
Some people eat ice cream to cool down. Others go see a movie and sit in air-conditioned comfort.
Stephane Deschenes recommends taking off all your clothes.
The owner of Bare Oaks Family Naturist Park in East Gwillimbury is offering free passes to first-timers to escape the heat wave by peeling off and cooling off around the swimming pool and lake.

Photos: Beat the heat at nudist camp
Staff grudgingly let this Star reporter break the strict “no clothing” rule, clad in suffocatingly hot pants and a long-sleeve dress shirt.
Having people in clothes around makes others uncomfortable with stripping down, said Deschenes.
“(The policy is) to make people feel more comfortable when they start but it’s also because we want to be in a uniform homogenous environment of people who get it,” said Deschenes who has owned the nudist park for six years.
“People are crazy to choose to wear clothes on a day like today,” said Nikki Lafrance, a park employee.
I looked at my clothes, felt my dripping forehead, and agreed but stayed the course despite climbing mercury and curious stares from residents.
Bruce, who declined to give his last name, has been coming to Bare Oaks for five years. On Thursday, when temperatures reached 34C, Bruce was out on his deck working.
“I’m walking around watering the flowers and I don’t have clothes sticking to me,” he said. “Right now I’m probably a lot cooler than you are.”
I stood out in the park like a naked person walking through the Eaton Centre.
According to Ira Jacobs, professor and dean of the faculty of kinesiology and physical education at the University of Toronto, Bare Oaks may be on to something when it comes to cooling down.
Jacobs studies how the human body handles extreme weather, including heat like Toronto has been experiencing.
“When you have a lot of sweat on a skin’s surface, the only benefit is if you can evaporate it,” he said. With the exception of specially designed athletic wear, the effect is inhibited by layers of clothing. As long as it’s not too humid, Jacobs said naked people may evaporate sweat more easily than those who are clothed.
He noted that one major risk is sunburn.
“Usually when they’re new it’s more on their bums,” Deschenes said of sunburns, adding naturists call some newcomers “cottontails.”
“With respect to nudist practices in particular, Health Canada stresses avoiding direct sun exposure by wearing a wide-brimmed breathable hat or using an umbrella,” said a spokesperson for Health Canada.
The park has plenty of sunscreen for sale at the Bare Boutique, one of the few stores you can walk into naked without being arrested.
After traipsing around the park and enduring teasing about my clothes, Jacobs’ words ran through my head. I thought of all the sweat trapped beneath my layers of office wear and felt the naturist welling up inside.
There, beside the saltwater pool, Star photographer Steve Russell and I shed our layers together. We let the sweat evaporate and let it all hang out before jumping in.
It was one of those rare times when two people get naked and others stop staring.

Also on the Star:

Photos: Beat the heat at nudist camp


Saturday, June 16, 2012

Niagara 폭포위에서 벌어진 25분간의 우주 Show.

Nik Wallenda는 써커스에서 재주를 부리는 Stunt Man이다. 오늘 그는 인류사상 처음으로 Niagara Water Falls위를 약 25분에 걸쳐 Rope를 타고 건넜다. 과연 환상의 한순간을 그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다.
약 2일전에 나이아가라 폭포위를 가로 질러, 미국과 캐나다를 연결하는 Wire rope를 Set up하는 작업을 마쳤다는 뉴스가 있었고, 그위를 Mr. Nik Wellanda씨가 건너게 될것이라는 뉴스가 반복해서 흘러 나왔는데, 처음에는 별관심이 없이 지나쳤었다.  날이 갈수록 관심과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오늘 금요일 저녁 9시경부터 그는 rope를 타고, 미국쪽에서 시작하여 캐나다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그래서 CTV에서는 생방송을 하게 된다는 뉴스가 오후 내내 흘러 나왔었다.

그가 미국쪽의 Goat Island 에서 Rope 타기를 시작하여 말발굽형의 폭포 중앙을 지날때는 낙하한 물이 부서져 안개(Mist)로 변하여 하늘로 치솟으면서, 다시 rope에 떨어져 물방울이 맺어져  아스라이 보이는 나이아가라 강으로 떨어지는 그광경을 보면서, 혹시라도 물방울때문에 어렵게 한발 한발 옮길때마다, 발이 미끄 러지지는 않을까? TV를 통해서 실황을 보는 내손에 땀이 젖어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가 rope를 타기전, 뉴스미디아는 약 45분쯤 시간이 소요될것이라고 했었는데, 실제로 그는 25분만에 완주한것이다.  Balance를 맞추기 위해 긴 장대에 멜방을 매어 양쪽 어깨에 매고, 다시 양손은 긴 장대( Balance Bar)를 잡고 한발 한발 옮기는 모습은 차라리 측흔해 보이기까지 했다.  차분하게 같은 속도로 한발짝씩 떼는 늠름한 모습에서 측은함의 느낌이 '저친구는 해낼수 있을거야"로  바뀌어 있는 내자신도 그와함께 한발씩 움직이고 있었다.

Rope를 타고 미국과 캐나다의 공식적인 국경을 지날때 TV에서는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위 해 과녁모양의 점멸하는 Warning 표시를 하여 보여 주기도 했다. 아슬아슬하다. 물론 그의 허리에 는 안전띠가 매여져 있어, 미끄러지거나 Balance를 잃어 넘어진다해도, 목숨을 잃을 염려는 거의 없었지만, 과연 그는 세상사람들이 숨소리도 크게 내지 못하게 하는 공중 써커스로, 최 소한 25분 동안은, 눈동자를 움직이지도 못하게 하면서 좌지우지 하고 있는 마술가(?) 역활을 유유자적 해내고 있었다.

완주를 거의 끝낼 캐나다쪽 지점에 이르러서는 달리기 하듯 Rope위를 뛰어서 골인지점인 Table Rock에 도착하는 장면은, 그자신도 긴장을 하고 있었음을 나타내는 또 다른 장면이기도 했었다.  이순간은 CNN뉴스는 이렇게 표현했다.
Pumping his fist in the air, Wallenda sprinted the last few steps on the wire. After touching down on Canadian soil, he embraced his family, grinning ear to ear.

완주를 하고 rope에서 내려와 캐나다땅을 밟자마자, 그곳에는 두명의 캐나다 경찰이 그가 도 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첫마디가 'Passport를 보여주시요' 였다. 나같았으면 무사히 건넜음을 환영합니다 라고 했을것 같았는데..... 그는 주머니에서 mist에 젖지 않도록 비닐 봉 지에 단단히 밀봉되여 들어 있는 여권을 꺼내 경찰에 제출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경찰이 여권을 받아들고 조사하는 시늉을 한다음, 입국 Stamp를 찍어 주는 순간을 만들어 주 어, 보는 사람들에게 국경을 건너는 이벤트를 실감나게 연출하였구나라고, 국경을 건너는데는 예외가 없음을 입증 해주었다.

전세계가 전파를 통해서 구경하고 응시하고, 과연 성공할 것인가로 긴장되여 있었음도 알았 다. 운좋은 도박사들은 한탕했을것이란 추측도 해볼수 있었다. 한가지 궁금했던것은 왜 밝 은 대낯에 하지않고, 밤에 그것도 저녁 9시에 한다고 했었는데, 10가 다 되어서야 Commencement한걸가? 구경꾼은 이미 다 꽉 차있어서 관객을 기다리느라 늦춘것은 아닌것 같 았으나, 고공에서 하는 Performance이기 때문에 저녁이면 바람이 잠잠해져서 였을것이 아니 였을까? 라고 해석을 해 보았다. 어쨋던 자세한 내막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것 같다.

그는 rope타기를 끝내자 마자, 바로 그의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공중쇼를 무사히 완수했 다라고 보고 했다고 한다. 장성하여 결혼하고 가정까지 꾸린 손자의 전화에, 그순간만큼은 개구장이 어린손자가 재롱을 부리고 자랑스럽게 뽐내는 나이어린 철부지 손자의 전화를 받는 기 분이었을 할머니는 자랑스러운 손자의 우주쇼(?)를 숨소리도 내지 못하고, 지켜 보았을 것이 다.   그의 집안은 7대째 써커스의 Stunt Man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써커스 집안임을 그가 사 람들 앞에서 설명해 주면서, 그러한 집안에서 태어난것이 자랑스럽다고라고 설명도 해주었다.

다음에 건널곳은 Grand Canyon이라고 설명하면서, 지금 그작업을 이미 시작했다고 했다. Grand Canyon은 약 6년전에 아내와 같이 방문해서 West rim에서 탐험을 시작하여 헬기를 타고 내려가 다시 Boat를 타고 즐겼던 곳이다. 또한 Grand Canyon의 골짜기를 타고 흐르 는 물은 Colorado River의 출발점임을, 또 Colorado River의 물이 긴여행을 마치고 캘리포니아 어느 지점을 지나면서 부터는 바다로 흘러 합류하는 대신에 땅속으로 슬그머니 스며들면서 그자취를 감추는 특히한 강이라는것을 그때 알았었다.

그의 아버지는 Nik이 출발했던 미국쪽의 Niagara 한사무실 방에서 모니터틀 통해  아들이 Stunting하는것을 Monitor를 통해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아들이 무사히 건너서 캐나다땅에 발을  내딪기를 손에 땀을 쥐고 기원하면서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Monitorsms 가끔씩 보여주곤 했다. 세기적인 우주쇼(?)를 보기위해 미국의 텍사스주에서 아들과 함께 온 식구도 있었고, 유럽에서도 날 아온 사람들도 있었고.... 전세계의 뉴스거리가 되고도 남는것을 보았다.
지구상에서 제일 유명한 폭포중의 하나인 Niagara Water Falls는 또하나의 유명한 꼬리표 를 달게된 셈이다.

내일아침 신문에는 폭포위를 가로 지르는 그의 우주쇼가 전면을 장식할것이다. 그는 위대한 인류의 자산임에 틀림없다.

http://www.cp24.com/servlet/an/local/CTVNews/20120615/061512_wallenda_niagara/20120615/?hub=CP24Home 


http://www.thestar.com/news/canada/article/1212500--niagara-falls-spectacle-overall-effect-is-a-bizarre-mix-of-magnificence-and-kitsch?bn=1 


http://www.cnn.com/2012/06/15/us/niagara-falls-tightrope-nik-wallenda/index.html?hpt=hp_t2

Friday, June 15, 2012

중등과학교과서에서 "진화론"을 삭제 한다고? 너무경솔하다.

 며칠전 LA times의 인터넷 기사를 보았다.  내용은 한국의 중등학교 과학교과서에서 Darwin 의 '진화론을 삭제하거나 수정하는 교과서 수정요청을  과학교육부가 승인해 주었다는 기사를 보면서, 아무리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는 요즘이라고는 하지만, 이러한 결정을 너무나 경솔하게 처리해 버린 행동을 보면서,  장래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학생들에게도 순수한 학문의 기회를 준다기 보다는, 꽁수 쓰기를 밥먹듯 해대는 한국의 정치꾼들을, 교육계가 닮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버릴수가 없었다.

한국이 IT산업에서 조금 앞서 간다고, 전세계의 과학도들이 아직도 믿고, 또 가르치고 있는 Darwin의 진화론을 확인할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간단한 이유 하나만으로, 발빠르게 선수(?)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행동으로 전세계에 보여 주었지만, 반응은  그반대인것 같다.
대부분의 세계 언론은 한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교과서내용을 삭제 또는 수정한 출판계의 조치에 언급한것을 듣지도 보지도  못했지만, LA Times에서 한국에서 일어난 조치를 뉴스로 보도한것이다.   과학자들중에서도 진화론을 옹호하는쪽과 창조론을 옹호하는쪽으로 의견이 나타나는것 같다.  진화론을 인정한다기 보다는 Theory면에서 양자의 학설을 비교해서, 배우는 학생들에게 교육시켜야 모두에게 득이 될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여기에 LA Times의 기사와 관련 내용들을 발췌해 옮겨 본다.

서울: 한국의 거의 모든 중고등학교 과학교과서에서 "진화론'에 대한 설명이 자취를 감추거나 내용이 바꾸어 진다고한다. 이로써 "Darwin"의 진화론은 확인된 논리가 아니다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구룹에 무릎을 꿇고만 꼴이 되는것 같다.

7개 주요 과학교과서 출판사중에서 3개사는 아예 말(Horse)에 대한 진화론을 삭제하거나 내용을 수정하기로 결정하고, 6개 출판사는 새(Avian)에 대한 진화론에 대한 내용을 삭제하거나 수정하게 된다.

이번의 조치는 교과서 수정위원회(Society for Textbook Revision)가 작년 12월부터 올 3월까지 '진화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탄원서를 과학교육부에 제출한후, 교육부가 이를 받아 들임으로써 결정된 것이라고한다.

2009년이후 STR은 중등교과서에서 진화론을 가르치는것은 확인된지 않은 허구라고 주장해 왔었는데 그이유로 "우리는 인증되지 않은 진화론의 잘못을 수정하거나 또는  교과서에서 삭제하도록 요청해 왔었다.  진화론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는것이 중요함을 주장해 왔었고, 불확실한 진화론이 학생들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정립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라고 교과서 수정위원회(STR) 위원장, 이강원씨의 설명이다.  그는 또 STR이 기독교계와 또는 창조론을 주장하는 과학자들과의 깊은 관계를 강력히 부인 했지만, '창조론의 한국협회' 대변인  한정렬씨는, STR은 창조론한국협회의 지부로 볼수는 있지만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단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의 학술협회는, 기술교육부가 학술협회오는 일언반구의 협의도 없이 제출된 탄원서를 받아들여 출판사에 진화론을 삭제토록한 처사를 비난하면서, 출판업계의 결정에 많은 혼선을 빚고 있음을 인정했다.
"아무렇치도 않게 한쪽에서 보낸 탄원서만 믿고 결정을 내린 경솔함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으며, 과학기술관련 분야를 관장하는 기술교육부가 과학교육의 중요성과 진정성을 갖고 검토하지않고 가볍게 처리해버린점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이화여대 '채재천' 교수가 논평을 했다.

교과서 내용을 수정한 출판사 '교학사'는 이번 결정으로 과학교육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것으로 생각된다 라고 뉴스메체가 인용 보도했다.   그러나 서울대학교 장대익 공대교수는 출판사의 태도변화를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고 전제한 다음, 언급하기를 "과학자협회는,  STR의 행동에 대꾸할 가치가 전연 없었기에 그들의 주장을 무시해 왔었는데,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잘못전달된 내용과 어린아이들이나 생각할수 있는 수준이하의 내용일뿐이다"라고 혹평했다.

그러나 최근의 교과서 출판계 동향은,  과학계를 혼란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풍조를 밀고 나가고 있는 현실태를 장대익 교수는 개탄해 마지 않았다.  "우리는 이의 조사를 위한 특별팀을 구성했으며, 과학교과서의 내용 수정을 막기위해 성명서도 곧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심경을 토론했다.

http://latimesblogs.latimes.com/world_now/2012/06/south-korean-science-textbook-publishers-evolution-deletions.html

국가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부가 종교계를 포함한 한집단의 성토에 백기를 들어 항복하는 식으로 변해가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보면서, 아직까지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그렇게 과학교과서에서 진화론을 삭제했다는 뉴스는, 오늘 한국을 제외하고는, 들어보지도, 듣지도 못한 경솔한 결정임을, 개인적으로도, 개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역자.


교과서에서 ‘시조새’ 뺀다고? “한국 실망이야”
[한겨레신문] 2012년 06월 14일(목) 오후 08:35






[한겨레] [뉴스쏙] ‘한국, 창조론자들 요구에 항복’ 파문
영 국의 과학저널 <네이처>와 미국 시사주간 <타임> 등이 창조론자들의 요구로 한국 과학교과서에서 진화론을 설명하는 시조새 등이 삭제된다는 기사를 잇따라 내보내 파문을 일으켰다. 진화학계에서는 창조론자들의 요구가 학문적으로 맞지 않다고 반박하며 삭제에 반대하는 청원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네이처 ‘삭제방침’ 보도뒤
“지적수준 높은 한국에 실망”
외국서 빈정·우려 글 잇따라
진화론개정추진회 삭제 청원에
진화론자들 항의 청원
“개정추진회, 학문 흐름 왜곡”

“세계적으로 개인의 지적 수준이 제일 높다고 알려진 나라에서 벌어진 이번 일은 무척 실망스럽다.”(미국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카> 기사 댓글)
유 명 과학저널 <네이처>가 지난 5일 ‘한국, 창조론자들 요구에 항복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낸 뒤, 외국에서 우려하는 댓글들이 잇따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여러 차례 우리나라 교육을 모범사례로 추켜왔던 터여서 “미국이 커져서 이동했나보다” 등 빈정 섞인 글들도 눈에 띄었다.

미국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종교적 배경의 일부 학자들이 진화론을 부정하는 주장을 내놓은 것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처럼 그 주장이 정부 차원에서 받아들여진 것은 처음이다. 가뜩이나 종교 편향으로 구설에 오른 정부에서 벌어진 일이라 시선이 곱지 않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지난해 12월5일 교육과학기술부에는 한 통의 청원서가 접수됐다. ‘시조새는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종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2011학년부터 국내에서 사용하는 고등학교 과학교과서의 ‘시조새’에 관한 기술 내용이 학술적으로 잘못된 것이므로 삭제해달라”는 것이다. 청원을 한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교진추)는 홈페이지에서 “생명과 물질 및 우주의 기원을 진화론적 세계관으로 진리를 호도하고 있는 진화이론의 허구를 집중 분석해” “진화론은 법칙이 아닌 가설임을 기재”하도록 하는 것을 최소 목표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교진 추는 청원에서 7종의 고교 과학교과서들 중 일부가 ‘시조새는 파충류로부터 조류로 이행하는 중간종’이라고 단정적으로 표현해 최신 학계의 흐름을 반영하지 않고 있어 삭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진추는 “화석기록에 시조새를 포함해 어떤 중간종도 발견되지 않았고, 미국 고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 등 저명한 학자들이 이에 동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삭제가 어렵다면 “1984년에 열린 국제시조새학술회의가 시조새를 ‘멸종한 조류’로 공식 선언한 사실, 시조새 화석에 대한 조작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 등을 함께 소개해야 한다고 교진추는 덧붙였다.

교과서 발행사들이 시조새 관련 내용을 삭제·수정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사실이 알려지자 진화학계에서는 “교진추의 청원 내용 자체가 학계의 주장과 학문의 흐름을 왜곡한 것”이라며 과학교과서의 시조새 삭제를 반대하는 청원을 잇따라 접수했다.

반대 청원은 국제시조새학술회의가 시조새가 현대조류의 직접적 조상종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밝힌 것은 시조새로 현대조류의 기원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지 수각류(두발로 달리는 공룡의 일종)로부터 조류가 기원했다는 주장을 부정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 굴드는 진화가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급속히 변화하는 시기와 변동이 거의 없는 안정기가 구분된다는 ‘단속평형설’을 펴면서 안정기를 표현하기 위해 ‘종의 정지 현상’을 얘기했는데 마치 굴드가 중간종을 부정한 것처럼 왜곡했다는 것이다. 진화학계는 교진추가 시조새 화석에 대한 조작 논란의 근거로 든 영국 프레드 호일 등의 주장 또한 사진만을 보고 내린 결론으로 실제 화석 학자들이 재분석해 위조가 아니라고 밝힌 사실을 들어 반박했다.

교진추는 올해 3월26일에도 ‘말의 진화계열은 상상의 산물이다’란 제목의 청원을 내어 “일부 교과서가 싣고 있는, 말의 몸집이 커지고 발가락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는 설명과 화석계열 그림은 미국 교과서에서도 삭제됐다”며 “굴드 등이 말의 점진 진화는 학술적으로 불가능하며 상상의 산물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진화학계는 “굴드 등은 말의 발굽이 4개에서 1개까지 직선적으로 진화했다고 한 계열 그림을 상상의 산물이라고 비판한 것인데 마치 진화 자체를 부정한 것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전중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시조새와 말의 진화계열을 진화의 증거로 삼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며 “교진추 쪽에서 진화학계 내부의 논쟁을 마치 진화론을 부정하는 증거로 내세우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교과부 안이한 대응이 파문 불러…뒤늦게 “전문가 의견 묻겠다”
지 난해 고등학교를 입학한 신입생들은 2009년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만들어진 ‘융합형’ 과학교과서로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과학 교육과정은 교과서를 제1부 ‘우주와 생명’, 제2부 ‘과학과 문명’으로 나누어 만들되, 1부에서 ‘생명의 진화’를 다루도록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한국과학창의재단(창의재단)이 개발했다. 이덕환 서강대 교수(화학)는 “교육과정은 진화와 관련해 서술해야 하는 주요 골격만 제시한다”며 “출판사들이 낡은 근거들을 가져다 쓰면서 문제를 일으킨 것”이라고 말했다.

‘시조새 삭제·수정’ 파문은 2009년 고교 과학교과서의 발행체계가 ‘검정’에서 ‘인정’으로 바뀌면서 교과서 수정 절차가 느슨해지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안이하게 대처해 불거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정교과서는 국정교과서나, 검정교과서와 달리 출판사가 집필해 시·도 교육청에 인정 심사 요청을 하면 큰 틀에서 주요 사항을 점검해 승인해준다.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가 ‘진화론 개정’ 청원을 넣은 것은 이런 빈틈을 활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숙 교과부 수학교육정책팀장은 “국민 신문고를 통해 청원이 들어오면 해당 기관은 1~2주일 안에 응답해줘야 해 출판사를 통해 답변을 보내줬다”고 했다. 교학사는 이미 올해 3월 새로 발행한 과학교과서에서 시조새 그림을 삭제했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행동생태학)는 “교육과 학문을 책임지는 교과부가 진화학 전문가들에게 한마디 문의도 없이 일을 처리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점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동원 창의재단 교육과정개발실장은 “교진추 청원에 대한 반대 청원에 대해서는 진화생물학자들에게 의견을 구하기로 하고 관련 학회에 전문가 추천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Sunday, June 10, 2012

자랑스런 한국인 Queens' Diamond Jubilee Award 수상.

그분은 이곳 캐내디언 Society에서는 Grand Master로 불리는 사나이다.  그분은 한국에 있을때는  군대에도 다녀오지 못하고, 대신에 주한 미군사령부에서 태권도를 오랫동안 보급 했다고 한다.

그분의 이름은 Joseph Kim으로 불리는, 한인사회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분인데,  재향군인회 일을 맡게 되면서 며칠전에 알게된분이다.  그것외에는 나는 그분에 대해서 평할만큼 절친한 사이도 아니고,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다고는  들었으나, 한인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협조내지는 봉사하고 있는지도 나는 전연 모른다.

영국여왕의 Diamond Jubilee를 맞아 며칠전 밤낯 4일동안 영국에서 즉위 60주년을 경축하는 뉴스를 여러번 접했었다.  전세계의 정치지도자들이 영국을 방문하여, 여왕을 알현하고, 파티에 참석하고, 축포를 울리고, 축제는 이어지고.....그런 큰 경축일을 맞이 하여, 캐나다에서도 연방 수상(Prime Minister)을 포함한 여러명의 장관및 Dignitaries들이 London, England로 날아가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뉴스에서 보도하고 있음을 보았다.

영여왕을 대신하여 연방 총독으로 부터 하사된, Queens' Diamond Jubilee Award행사가 오늘 즉 6월 10, 일요일에  Richmondhill시의Community Centre에서 있었는데, 영광의 수상자는 12명이었다.  그중에 자랑스럽게 우리한인 한분이 끼어 있었다.  바로 앞에 언급한 Joseph Kim씨였다.

그분으로 부터 며칠전 연락이 왔었다.   여왕으로 부터 하사되는 매달을 수여받게 되는데, 주최측으로 부터 10명의 한인들을 하객으로 초정이 허락됐는데, 그곳에 와 주셨으면 고맙겠다는 내용이었다.   재향군인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달라는것이었다.  전세계의 영연방국가들에 한해서 주어지는것인데, 그분의 개인적인 영광이기도 하지만, 우리 한인사회의 큰 경사로 이해되여 축하해 주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Community Centre안의 별로 크지 않은  Fireside Lounge에서 시간이 되자 연방 총독을 대신해서, 연방정부의 환경처 장관인 Peter Kent씨가  주관하여, 영광의 매달을 받게되는 12명에게 일일히 호명하여 수상자들에 대한 공적을 읽어주고  매달을 한사람씩 수여했다.  여덟번째로 Joseph Kim씨가 호명되여, 그에게 매달이 수여되는 순간 기분이 묘했다.  Kent 장관은 그를 Grand Master로 호명했다.

첫번째로 매달 수여자는 "코작"이라는 Jewish계통의 사업가 였는데, 지역사회를 위해 오랫동안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거금 백만달러를 희사했다는 것이었다.  또 한분은 이제 겨우 나이 27세인 처녀(?)였는데, 지역사회에 아낌없는 봉사로, 특히 몸이 불편한 분들을 지근에서 도와주었고.....  또 홍콩태생의 Ken이라는분은 Medical Dr.로 의술로 또 경제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었다고 했다.  전부가 보이지 않게 빛나지 않게 뒤에서 묵묵히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온점이 부각되였다.

그의 공적은 한국에서는 용산의 주한 미군부대에서 태권도교관으로 미군들에게 심신단련을 시켜주어 태권도를 보급했고,  이곳 캐나다로 와서는 태권도를 하면서 지역사회, 특히 한인사회와 연방정부사이에 가교(Bridge)역활을 해서 한인사회를 이곳사회에 알리고, 이곳 정부는 한인사회를 이해하는데 큰 역활을 했다는 공적을 열거해 주었다.   쉽지 않은 일인데, 그분은 뒤에서 묵묵히 수년동안 꾸준히 봉사해온 공적이 오늘 드디어  그열매를 맺은것으로 이해됐다.   수상식에서 같이 사진도 찍고, 참석한 모두가 진심으로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렇게 값지고 영광스러운 매달 수여식에, 우리한인사회의 내노라 하는 분들의 모습은 거의 전무였다.  미쳐 연락이 안되서였는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어서 였는지는 자세히 알수는 없었으나, 마음 한구석이 아쉬움으로 채워지는것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다.  그렇게도 많은 한인사회의 언론사 기자들도 눈에 띄지 않았고......

역시 한인사회에서 뒤에서 묵묵히 봉사하시는 뜻있는 몇분만이 참석해 그자리를 빛내
주었다.  조촐한 시상식이었지만, 그의미는 어떤 시상이나 매달수여에 비교가 되지 않을 뜻있는 값진 수상식이었음을, 그 뜻깊은 자리에  내가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는것에 마음이 흐믓했다.  그분의 앞날에 계속해서 좋은일만 있기를 바래면서, 집으로 발길을 향했다. 감사.









 

그들은 언제 철들은 정상인으로 국제 무대에 설까?

 

North Korea Describes Provocation

Published: June 9, 2012

SEOUL, South Korea — North Korea said Saturday that although it had no current plans to conduct a nuclear test, South Korea was trying to provoke it into conducting one and taking other retaliatory actions, like an artillery attack. 

North Korea has detonated nuclear devices twice since 2006, as well as shelling the South Korean island of Yeonpyeong in 2010. It blames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for those actions, accusing them of raising tensions and forcing the North to retaliate.
The government of President Lee Myung-bak in South Korea “seeks to rattle the nerves” of the North “in a bid to cause it to conduct a nuclear test, though such a thing is not under plan at present, and take such strong retaliatory measures as a Yeonpyeong Island shelling incident, and hype its ‘belligerent nature,’ ” said the Foreign Ministry of North Korea in a statement carried by its official Korean Central News Agency. “This scenario is aimed to strain the relations between the D.P.R.K. and the countries around it and create an atmosphere of putting pressure and sanctions on it.”
D.P.R.K. is the abbreviation for the North’s official name,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There was no immediate reaction from South Korea.
It was unclear whether the North’s complaint was an attempt to build an excuse for a future nuclear test or an overture aimed at drawing the United States back to the negotiating table by suggesting that it had no plans to test a nuclear weapon but might in the future.
Recent satellite imagery showed heightened activities in the North’s nuclear test site, as well as stepped-up building for a new satellite-launching facility. Separately, North Korea has also begun building a new nuclear reactor that analysts say is part of the country’s efforts to secure fuel for nuclear bombs.
Analysts have speculated that North Korea will conduct a nuclear test in an effort to reassert its leverage over Washington and make up for the loss of face it suffered when it failed to put a satellite into orbit in April.

http://www.nytimes.com/2012/06/10/world/asia/north-korea-describes-provocation.html?ref=world

미국이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 하지만, 북한에 대해서만은 Action을 취하기 보다는
Negotiation으로 대응하는 그속내를 알것 같기도 하지만, 속시원하게 대답을 해주지는 못하는, 그래서 어찌보면, 종이 호랑이의 모습을 보여왔기에 또 Kim's Regime이 공갈을 하는것으로 이해가 된다.  이락의 경우와는 너무나 대조적으로 느껴진다.  이번의 북한의 제스처에 미국은 확실히 반응을 보일 것이다.

Kim's Regime이 개발했다고하는 핵무기의 위력때문일까? 파키스탄은 분명히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핵무기 소유 국가이다.  미국과의 관계가 껄끄러운 관계에 있지만, 그들은 미국에 대해서, Kim's Regime하는것 처럼 공갈을 치지는 않는다.

북한의 맹방인 중국때문에 서뿔리 무력행동을 못한다(?)라고 해석한다면 그것은 정치꾼들과 말하기 좋아하는 전문가들의 머리속에서만 활동하는 논리에 미국이 너무나 많이 휘둘리고 있다는 인상을 지워 버릴수 없을것 같다.  중국은 6/25 동란때 처럼 미국의 힘에 맞서 싸울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중국은 이미 돈의 맛을 철저히 알았고, 또 수억명의 중국인들이 돈맛을 알고 있고, 또 부의 축적을 쌓아놓고 있기에,  망나니 동맹국 북한 때문에 중국이 미국과 무력 충돌 하는것을 원치 않는다고 나는 믿는다.

미국은 북한의 꼼수에 끌려가지 말고, 그들의 망나니짖을 중국이 앞장서서 막아서, 한반도뿐 아니고 동북 아시아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위험한 핵작난을 그만하고,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성실히 살아 가도록,  그러면 미국뿐 아니고 전세계가 앞장서서 그들을 도와주고, 밝은 앞날을 보장해 준다는 점을 강제로 라도 주입 시켜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믿는다.

남한의 정치꾼들, 그리고 종북파들, 중국에 입김을 불어넣어, 이번에도 인해 전술을 쓰되
총알받이의 인해전술이 아니고, 그들이 잘살고 있음을 북한에 보여줄수 있는 인해전술을 사용하여 한반도의 안정을 확고히 해주어야만 중국의 체면이 유지될이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그길만이  실제적으로 북한의 Starvation을 막을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Kim's regime이 어린 아동들을 끌어내여 Mass Game 아무리 해도,  그러한 사탕발림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인정하고, 현실의 세계로 나와서, 북한도 철들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임을 보여 주어야 한다.   하루가 급하다.  잠깐 휴전을 하면 그후에는 쉽게 통일이 될것으로 생각했던 그당시를 후회한들 죽은자식 뭐 만지는식일 뿐이다.  이러한 내적 고통은 주위국가들은 우리 당사자들 처럼 느낄수는 없다.  고통의 당사자는 우리이기 때문이다.


Saturday, June 02, 2012

한국은 2주간의 올림픽 손님을 위해 고속철을 건설하는데 토론토는...

 조국 대한민국이 확실히 잘사는 나라인것을 오늘 Washington Post 에 올라온 뉴스를 보면서 새삼 실감했다.  뉴스를 요약하면, 한국이 지난해 휴양지인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내기 위해 올림픽 위원들에게 Presentation 할때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이동시간을 단축시키기위해 고속철도를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는데, 오늘 강원도 강릉에서 대통령 이명박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철도가 건설되는 구간은 강원도 원주에서 강릉까지 인데,  그사이에 있는 평창 올림픽 개최지를 관통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여행 시간도 한시간 이내로 단축될것이라고 한다.  강원도는 산악 지대라는것을 지도를 보면 쉽게 알수 있지만,  어렸을때 3년간 치르는 병역의무를 할때 강원도 산악지대에서 했기 때문에 피부로 느껴 알고있다.   그때 일년에 한번씩 주어지는 휴가를 받아 고향에 갈때는 꼬박 하루를 길에서 헤메였던 기억이, 뉴스를 읽으면서 교차된다.

그때가 1960년대 중반이었었는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Toronto는 벌써 동서로 뚫린 2가닥의 지하철을 운영하고 있었던때였다. 선진국 캐나다 토론토는 문명의 첨단을 달리고 있다는 징표이기도 했었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흐르는 세월동안에 토론토의 인구는 거의 4배로 늘어났지만 지하철은 늘어난게 전연없었고,  승객들로 부터 승차표를 받는 시설마져도 개선된게 하나도 없이 그대로 직원이 수동으로 창구를 통해 주고받는 구석기시대 그대로이다.  지난해에는 승차권 판매원이 입을 짝 벌리고 창구앞의 의자에서 낮잠자는 장면이 동영상에 올라, 웃음 거리가 된적도 있을 정도로 골통품이 된 토론토의 지하철이 되고 있음을 증명을 해준 일이 있었다.   여름철 주말이면, 지하철 일정 구간의 운행을 중지하고, 보수공사를 한다고 야단이다.  승객들의 불편은 그들 운영진들에게는 남의 일로 치부하는  무감각 상태에 빠져 있는 사람들임을 스스로 증명해주는 Happening일 뿐이다.

뉴스를 보면, 한국에서 지하철에 조그만 불편한 사항이 발생하면 승객들이 몰려들어 항의를 하는등 운영진들을 항상 긴장속에 근무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곳의 승객들은 그러한 불편함에 익숙해져있어, 거의 항의가 있는것을 본 기억이 없다.  오히려 승객들이 그들의 눈치를 보는 처지이다.  최근에야 조금씩 승객들이  이용중에 불편을 느끼면 동영상을 올리는 등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요즘은 승객들과 근무자들간에 서로 적대 관계에 있을 정도로 악화되여 가고 있다.

며칠전에 한국이 드디어 20-50의 대열에 끼었다는 뉴스를 본기억이 난다.
내용은 나라의 인구가 5천만이 넘으면서 국민 개인당 소득이 2만달러가 넘는 나라를 뜻하는것인데, 세계 2차대전이후 그대열에 든 나라가 불과 7개국에 불과 한데 그속에 조국 대한민국이 들어가게 됐다는것이다.   40여년전 처음 이곳에 이민왔을때만 해도,  여름철 주말에 공원에가서 값싼 갈비를 푸짐하게 구워먹을때는 고향의 식구들과 함께 먹었으면.... 하고 아직 가난했던 조국이 잘살기를 바라곤 했었던 때도 있었다.

여기에 신문 기사를 옮겨 본다.

한국, 약속했던 평창동계 올림픽 개최지 경유 고속철 건설 기공식 거행

서울: 한국은 인천 공항과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까지 여행시간을 줄일수 있는  고속절도를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기공식을 했다.

지난해 휴양지인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지명받기위해, 고속철도를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해 개최권을 따내는데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고속철도가 완성되면 서쪽의 인천공항에서 동계 올림픽 개최지까지의 이동시간이 한시간대로 단축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발표한 성명문에서 고속철 건설은 2017년에 완공될것이며 총33억5천만 달러가 소요될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건설되는 철도는 강원도 서쪽의 원주에서 부터 동쪽에 있는 강릉까지 연결되는데, 그중간에 있는 평창을 지나게 된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금요일 강릉에서 행해진 고속철도건설 기공식(Ground Breaking Ceremony)에 참석 했었다고 한다.

 http://www.washingtonpost.com/world/asia_pacific/skorea-begins-building-promised-high-speed-railway-to-site-of-2018-pyeongchang-winter-olympics/2012/06/01/gJQArjoE8U_story.html

내가 살고 있는 토론토는 지난 40 여년 동안에 새로난 도로나 지하철이  건설이나 증설이 거의 전무여서 현재는 24시간 Traffic Jam에 걸려 있는 상태이다.   처음 이곳에 와서 401 고속도로를 달릴때 느낀점은 차들도 많지 않은데 왜 이렇게 넓은 길을( 도심지에선 16 차선) 뚫었을까?라고 자문자답을 해본 기억이 있었다.   캐나다가 잘사는 나라이고 또 땅이 넓어서 그랬을 것이다 라고 혼자 정의를 내리기도 했었는데, 당시의 정치지도자들의 혜안이었음을 그뒤에 알았는데,  요즘의 정치꾼들은 겨우 Idea 낸다는게,  토론토 주변을 지나는 고속도로에 통행세를  징수하면 교통량이  해소될것이라는 꼼수를 두고 있는 형편이다.

오늘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교통정체로 메트로 토론토에서 낭비되는 액수가 년간 60억 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이러한 발표가 정치꾼들에게는 마의동풍일 뿐이다.  꿈적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