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방송은 “한국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 감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NHK는 “수도권의 중증환자는 723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라며 “의료체계가 취약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었으나 11월부터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조기에 접종을 마친 노약자나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했다.

호주 캔버라타임스 또한 일일 최대 신규 확진자 수 기록 소식을 전했다. 캔버라타임스는 “중증환자의 84% 이상이 60세 이상”이라며 “전문가들은 백신 항체 수치 감소를 지적하고 고령층에 대한 추가 접종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도 한국의 사상 최대 신규 확진자 수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