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속인 협회 위원장"에 임명장을 준 대통령 후보는, 문재인이가 처음이자 마지막일것 같다. 대통령질을 얼마나 하고 싶었으면, '기네스 북'에 오를 기상천외한 무속인 임명장까지 만들어 더불어 민주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 공동체 특별위원회 전국무속인 위원장으로 임명까지 했을까? 무속인의 성명은 "김 00"이다.
무속인은 대통령 당선을 예언하여 개인적인 총애(?)를 받았겠지만, 문재인이가 대통령 되면서, 나라를 이지경의 속빈 강정으로 파괴를 했으니, 그무속인을 경외해야하나? 아니면 증오해야 하나?
옛말에 "똥묻은개가 겨묻은개 나무란다"라고 했다,
윤석열 후보가 손바닥에 '임금왕'자 새긴것은 문재인이가 역술인에 임명장 준것과 비교해 보면 새발의 피다. 그런데도 더불당 찌라시들은 윤석열이가 완전히 역술인의 손에 놀아나고 있다고 지랄발광들이다. 에이 더러운 종자들아!
왜 문재인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이 없는가다. 여기서도 "내로남불''이냐? 나라꼴이 이게 뭐냐.
동서고금을 통해서 권력자와 점술가는 악어와 악어새 관계처럼 항상 같이 붙어 있었다. 허지만 문재인처럼 자기가 속한 정당의 이름을 새긴 임명장을 준것은, 앞서 언급한것 처럼, 세계사를 배우는 역사학도들에게 꼭 기억하고 있어야할 시험문제에 까지 나올 정도가 됐다.
이번에 중동 3개국 유람을 가면서도 역술인 "김 00"의 Consulting했을것으로 믿어진다. 아니면 임명장까지 주면서 친한 관계를 맺었지만, 서해상에서 피살된 해양공무원의 아들에게 "꼭 살펴주겠다는 편지까지 써서 보냈지만, 그것으로 완전히 관계를 끊어버리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등을 완전히 돌린것처럼, 역술인과도 관계를 끊지 않았나 생각된다.
필요할때는 찾고, 그다음 목적을 이루면 언제 봤었냐는듯이, 지난 5년간 대통령질을 해왔기에 이제 국민들은 웬만한 거짖말을 해도 놀라지 않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통치자와 역술가(점성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무속 논란’이 확산하고 있지만 역술과 주술 그 자체는 정치권에선 낯선 게 아니라는 얘기다.
기원전 4세기 ‘전쟁의 신’으로 불리는 알렉산더 대왕은 페르시아 정복에 앞서 “세계를 정복하기에는 손금이 짧다”는 점성가의 조언에 따라 칼로 손바닥을 그어 손금을 늘렸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각자 조국의 명운을 걸고 싸웠던 아돌프 히틀러와 윈스턴 처칠, 이시오프 스탈린에게도 조언자 역할을 하는 점성가가 있었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 역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있다. 어릴 때 이름이 ‘용(왕)을 계승한다’는 뜻의 ‘승룡(承龍)’이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은 나중에 ‘늦게 계승한다’는 의미를 가진 ‘승만(承晩)’으로 개명했고 73세의 늦은 나이에 대통령이 됐다. 1961년 5·16 전에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얼굴을 보고 대뜸 “혁명이 됩니다”고 외쳤던 역술가 백운학(본명 이종우)은 5·16 이후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각하, 한 20년은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자리가 끝난 뒤 백운학은 JP의 귀에 대고 “이상한 괘다. (20년 뒤) 그 무렵에 돌아가실 것 같다”고 했고, 실제 18년 뒤 10·26 때 박 전 대통령은 비극을 맞았다. 박 전 대통령이 1972년 유신을 선포한 ‘10월 17일’도 서울 세검정의 점술가가 정해준 날이란 얘기도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전기 『황강에서 북악까지』에는 그가 어린 시절 집 앞을 지나던 스님이 “앞으로 뻗은 어머니의 앞니 세 개가 아들의 운세를 가로막을 것”이란 말에 그의 모친이 멀쩡한 앞니 세 개를 뽑은 일화가 담겼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대의 최고 지관(地官)인 육관 손석우의 도움을 받아 부모의 묘를 옮기고, 33년간 살던 서울 동교동을 떠나 경기도 일산으로 이사한 뒤 대통령에 당선된 건 유명한 일화다. 2016년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의 부친 묘소, 2020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묘소 이장 소식은 정치권에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거의 자취를 감췄지만 국회의원이 보좌진을 뽑을 때도 역술은 일종의 시험 과정이었다. 18대 국회 당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대구·경북 지역구 A 의원과 수도권 지역구 B 의원은 보좌진 지원자에게 먼저 생년월일과 생시를 요구하고 이 과정을 통과한 사람에게만 면접 기회를 줬다고 한다. 국민의힘 한 보좌관은 “예전에는 의원과의 궁합을 본 뒤 맞지 않으면 보좌진으로 뽑지 않는 의원실도 여럿 있었다”고 말했다.
여의도 정치판에서 역술과 무속은 이처럼 익숙한 코드다. 야권의 중진급 인사는 “정치인이 점을 보는 건 흔한 일이다. 말하자면 정치권의 문화”라고 말했다. 정치권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역술과 무속은 삶에 깊숙이 침투해 있다. 통계청에서도 엄연히 ‘점술 및 유사 서비스업’으로 분류해 산업 통계를 내고 있고 가장 최근인 2019년 기준 종사자수는 1만745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보통 따로 사업자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공식 통계치보다 실제 종사자는 훨씬 더 많다는 게 통념이다. 정관계 인사와 두루 교류하고 있는 역술인 C씨는 “역술인과 무속인을 합해 적게는 40만명에서 많게는 80만명, 시장 규모는 8조원에 달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큰 선거를 치를 때면 이들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익단체가 된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캠프에서 일했던 한 인사는 “우리가 선거를 치를 때도 도사니 역술인이니 하는 사람들이 캠프에 들락거렸다”며 “그렇다고 무슨 일을 한 건 아니고 직능 쪽에 이름을 걸어 놓고 각자 자기 단체로 가서 활동을 하곤 했다”고 말했다. 1995년 5월에는 제1회 지방선거를 대비해 민주자유당이 전국 점술가와 무속인으로 구성된 직능단체인 ‘민자당 경신회(更新會)’를 만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박지원 당시 민주당 대변인이 “반시대적 발상”이라며 비판하는 일도 있었다.
그렇다고 특정 정당 계열에서만 이러한 단체가 활동하는 건 아니다. 최근 민주당이 무속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후보 캠프를 비판하자 국민의힘에선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전국무속인위원장’ 임명장을 발부한 사진을 공개했다. 각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는 각종 단체·협회·직업군 등을 담당하는 직능본부가 꾸려지는데 후보들 입장에선 역술인과 무속인 관련 단체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관리 대상’이 된다.
이들을 정치권에서 신경쓰는 이유는 그들의 숫적 파워 때문만은 아니다. 이들의 상당한 ‘여론 전파력’에 주목한다. 역술인 C씨는 “정치권에서 미용사나 택시기사 단체를 신경쓰는 이유는 동네에서, 택시에서 손님을 만나 여론을 만드는 나팔수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며 “역술인이나 무속인도 많은 사람을 만나서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실 데자뷔’와 ‘손바닥 왕(王)’이 키운 尹캠프 무속 논란
이렇듯 역술인과 무속인은 정치인과 멀지가 않은 건데도 유독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씨를 둘러싼 논란이 큰 이유는 뭘까. 먼저 윤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을 빚은 ‘건진법사’ 전모씨로 인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최서원)씨와의 관계가 떠오르는 ‘최순실 데자뷔’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은 “최순실을 연상하게 되면서 집권 후에도 역술인과 무속인이 국정에 개입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보통 정치인은 역술인이나 무속인에게 ‘컨설팅(자문)’을 받았던 건데, 이번에는 이들이 직접 ‘플레이(참여)’를 하고 있는지 논란이 된 상황”이라고 했다. 두 번째는 이미 경선 과정에서 윤 후보가 손바닥 ‘왕(王)’자와 ‘천공 스승’ 논란을 겪었고, 최근 공개된 김씨 전화 녹취록에서 “내가 웬만한 사람보다 잘 맞힐 것”이라거나 “도사들과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고 발언한 게 공개되는 등 기저효과가 크다.
C씨는 “역대 대선 때는 역술인이나 무속인이 돕더라도 조용히 도왔다”며 “지금의 문제는 선거 캠프 밖에서 ‘내가 좌지우지한다’는 식으로 떠드는 사람이 있고, 그게 외부로 알려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선 때면 몰려드는 역술인이나 무속인 100 중에 90은 사이비”라며 “누군가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선거에 진다’고 말하더라도 이를 분간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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