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뒤에 땅이 굳는법이다" 라는 옛선조분들의 지혜가 그속에 있음을 보는 기분이다.
화가나면 부모 자식간에도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있다. 인생 80-90년 살아가면서, 항상 웃을수만 있는 삶을 살아간다면 어찌 그이상 바랄게 뭐가 더 필요하겠는가. 성경에도 보면 인생 70-80년 살아가는 동안에 모든 근심 털고 환하게 웃은날이 평생에 10여일 되기도 쉽지 않다는 구절이 있다.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씨는 30대, 당대변인들은 20대들로 알고 있다. 이들이 2030세대들과 화합하여 그들세대들만이 느끼고 고민하는 이슈들을 협의하고 토론하게되면, 잠시 틀어졌었던 간격은 금새 아물게 되고 그곳에서 시너지 효과를 100%이상으로 발휘하게 될것을 나는 확신한다.
윤후보는, 내생각으로는 당대표와 당대변인들의 아이디어를 100% 받아들여, 할수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그들에게 사탕발림이 아닌 진정성이 담긴 앞으로의 설계를 Sales하면 고개돌렸던 젊은 세대들은 다시 제괘도를 밟게된다는 확신이 나에게는 있다.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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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잘못과 허물을 솔직히 터놓고 얘기를 하니까, 그동안 목까지 차 있었던 오해가, 소나기가 지나간뒤에 밝은 햇살이 솟아 오르는것 처럼, 정말로 듣기에도 보기에도 너무나 좋았었다. 앞서 얘기 했듯이 "비온뒤에 땅이 굳는다"라는 뜻이 뭔가를 두분이 중심이 되여 행동으로 보여줄것으로 기대하기에 앞으로는 걱정은 없다.
당대표 이준석씨는 그동안 정치생활 해오면서 봐왔던, 패륜아요 선동꾼인 이재명이의 실행할수도 없는 사탕발림식으로 포장된 포퓰리즘 정책에 대한 문제점 하나하나를 잘 정리해서 먼저 2030세대에 확실하게 알리고, 국민들에게도 윤후보가 잘 알릴수 있도록, 그래서 이재명이가 대통령이 돼서는 안되는 이유들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정보를 보여주기를 바란다.
이들 두분이 나눈 대화의 한구절을 여기에 옮겨놨다.
이대표는 "제가 세번째 도망가면 당대표를 사퇴하겠다. 절대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것이며, 저는 윤후보가 어떤 실수를 해도 방어할 자신이 있다. 이자리에서 '원팀'을 선언한다. 오늘부터 1분1초도 낭비하지 않겠다.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선거를 이기기위해 뛸것이고 당사에서 숙식을 하겠다" 결의를 다졌다. 이에 의원들은 박수를 우뢰같이 보냈다.
윤후보는 의총후 "저희가 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국민명령을 똑같이 받들어서 분골쇄신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석 당대표는 평택시 냉동창고 화제로 숨진 소방관 3명의 빈소방문하게 되면서'제차로 소방관 빈소에 후보를 모시겠다' 는 제안을 했는데, 윤호보는 즉석에서 제안을 받아들여 즉각 공동행보에 나섰는데, 차안에서 많은 선거전략을 오롯히 긴밀하게 논의했다라는 기사를 보면서, 언론도 우리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으로 보도해줘 보기 좋았다. 진정한 원팀을 확인할수있었다.
벌써 여러번 언급했지만,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명장중의 한분인 미국 육군의 Eisenhower장군이, 정치에 대해서는 '정'자도 몰랐던 분이, 공화당(보수)에서 영입하여 대통령선거에서 Landslide했던 기록을 잘 보시고, 더불당 찌라시들과 국회의장을 지냈던 김형오씨까지 정치경험이 없는 초자에게 나라를 맡길수 없다는 식으로 얕잡아 보는, 겉만보고 쉽게 판단하는 오만함은, 우리 정치풍토에서 사라져야 함을 이번 대선에서 확실하게 보여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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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서 당직 인사 놓고 이견… 尹, 임명 강행… 서로 언성 높여
의총서 ‘당대표 사퇴’ 반발 커지자 李 “의원들 명령한다면 선거 복귀”
尹 “다 잊자” 李 “원팀” 극적 포옹
윤 후보는 이날 오후 8시경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든 게 다 후보인 제 탓”이라며 “대의를 위해서 지나간 것을 다 털고, 오해한 것도 다 잊자”고 말했다. 이 대표도 ‘원팀’ 선언을 하며 “인고의 시간을 통해 하나로 뛰게 된 만큼 오늘부터 1분 1초도 낭비하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선거를 뛸 것이고, 당사에서 숙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의원들 앞에서 손을 맞잡고 포옹한 뒤, 이 대표가 직접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날 순직한 경기 평택시 소방관 빈소로 향했다.
이날 낮까지만 해도 당내 곳곳에서 파열음이 일면서 윤 후보가 발표한 선거대책기구 전면 쇄신안은 퇴색되는 모습이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오전 9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직 인사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윤 후보가 권성동, 윤한홍 의원의 후임으로 권영세 사무총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을 임명하겠다고 밝히자, 이 대표가 “기존(지난해 12월 3일 울산) 합의와 다른 해석”이라며 제동을 건 것이다. 결국 윤 후보는 후보의 당무우선권 조항을 발동해 임명을 강행했고, 이 대표는 “내 도장이 찍힌 임명장이 나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오전 10시부터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 가까이 진행된 의총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가 빗발쳤다. 의원들은 이 대표를 향해 “정신감정을 받아야 한다” “사이코패스, 양아치”라는 막말까지 쏟아내며 사퇴를 압박했다. 이에 이 대표는 오후 5시경 의총이 열린 회의실을 찾아 28분 동안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의원들이 이준석의 (선거운동) 복귀를 명령하신다면 어떤 직위에도 복귀하겠다”면서도 “그런 방식으로는 젊은층의 지지는 절대 같이 가져가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동안 쌓여 온 윤 후보와 이 대표 간 불신의 골이 깊어 선거 과정에서 또다시 충돌이 불거질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여전히 당 안팎에서 “어정쩡한 봉합”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다시 손잡은 윤석열-이준석
“사이코패스” 의총 성토에 李대표 “내 책임 가장 커” 몸 낮춰
김기현, 尹에 의총장 방문 설득… 맥주회동-울산포옹 이어 3번째 봉합
“이대로면 파국” 위기감에 극적 화해, 李 “尹 실수해도 방어할 자신 있다”
하지만 예정된 일정을 뒤로 미루고 의총장을 전격 방문한 윤 후보는 “저희가 대의를 위해서 지나간 것을 다 털고 오해한 것도 다 잊자”면서 “이 대표는 여러분이, 국민이 뽑은 대표다. 모두 힘을 합쳐서 대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에 “제가 세 번째 도망가면 당 대표를 사퇴하겠다.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저는 윤 후보가 어떤 실수를 해도 방어할 자신이 있다”며 “이 자리에서 ‘원팀’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부터 1분 1초도 낭비하지 않겠다”면서 “당원의 하나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선거를 뛸 것이고 당사에서 숙식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의 발언에 의원들은 박수를 보냈다.
윤 후보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국민 명령을 똑같이 받들어서 분골쇄신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자신의 차로 소방관 빈소에 후보를 모시겠다’는 이 대표의 즉석 제안을 받아들여 즉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함께 이동하는 동안 앞으로의 선거 전략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김기현 원내대표 등의 적극적인 중재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당초 윤 후보는 의총장 방문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원내대표가 윤 후보 측에게 “의원들이 몇 시간째 이 대표 문제로 격론을 벌이고 있다”며 방문을 설득했다는 것. 이 대표도 이번 선거가 패배로 끝날 경우 자신의 향후 정치적 생명이 끝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한때 의총 발언의 모두 공개를 조건으로 내걸며 의총 참석을 버텼다. 그러다 오후 5시 20분경 ‘모두발언만 공개하되 이후 토론은 비공개 진행’을 조건으로 의총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28분간 즉석연설을 통해 “제 스스로의 책임이 가장 크다”면서도 “제 사과와 반성을 시작으로 젊은 세대가 우리 당에 돌아오는 것이 본질”이라고 항변했다. 이에 “듣기 불편하다”고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이 같은 갈등은 오후 8시경 윤 후보가 의총장을 전격 방문하며 화해 국면으로 극적 반전되고, 두 사람이 포옹하며 비로소 내홍이 일단락됐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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