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라는 누구나 쉽게 지나칠수있는, 그래서 다 알고 있는 Proverb가 우리의 삶에서 동행한다. 초심을 잃으면, 모든것을 다 잃고 5년후의 삶은 상처로 얼룩진 괴로운 삶이 될것이다.
집안일이나, 국가적 대사나 그시작은 그 누구도 관심을 갖고 눈크게 뜨고 바라보고 지켜보는, 쑈가 아닌 하잖은 그러면서도 꼭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는 사소한 것을, 먼저 조용히 진정성있게 해결하고 그다음에 큰것을 향해 도전 하라는 뜻으로, 나는 전부터 그짧은 한마디를 이해하고 있었다.
특히 국가일을 한답시고, 그래서 눈에 금방 보이는 큰것만을 하겠다고 정치적 쑈를 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또 우리 모두가 세상살아가는데 사소하게 보이지만, 꼭 필요한 조그만 일을, 조그만 사람들과 실천으로 해내고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평소 일상이 회자되는 이유다.
검찰총장 출신에 대통령 후보로 뛰고 있는 윤석열이가 이렇게 세심하게 살아가면서, 큰일을 하기위해서, 아주 보이지도 않는 작은일에도 서로의 사랑을 나누는 섬세함과, 조그만 선행을 함으로써 당사자들뿐만이 아니고, 이를 보게되는 모든 사람들이 마음 흐믓함을 느끼게 해주는 이조그만 행동에, 앞으로 윤석열이가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데, 적어도 내가 판단한 바로는, 그어느 대통령보다 국민들의 삶을 돌보는데, 가장 많은 진정성을 갖고 임할것이라는 확신이다. 아래의 짧은 사연에서 더 확신이 섰다.
사연인즉, 국민의힘 당사 윤석열후보 사무실, 윤후보의 뒤편 책장 중앙에 전시되여 있는 그림 한장에서 시작된다.
'석열이형네 밥집'초대되여 따뜻한 집밥한끼를 대접하는 프로그람이었는데, 다섯번째 초대손님은 대학교 1학년생 '조성지'양과 어머니 현재호씨였었다. 메뉴는 참치샌드위치셋트로 윤석열은 곧 버터에 구운빵에 듬뿍넣은 참치 샐러드를 넣어만든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를 대접했다. 하지만 예쁘다며 연신 인증샷을 찍던 '성지'양은 몇입 배어먹지도 못하고 샌드위치를 내려놨다.
그이유는 고등학교 1학년때 걸린 SMA 증후군 때문이라고 했다. 중학교 1학년때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지고 어머니까지 큰 병을 얻자, '성지'양은 어린나이에 집안일과 간병을 해야했다. 어린소녀의 몸으로 가족의 삶을 지탱하기위해 노력하다 얻은 병이었었다. '성지'양은 "제가 힘들었던것 보다 가족들이 힘들어 하는걸 보는게 제일 슬펐던것 같다"라고 회상했었다.
윤석열후보 책장 중앙에 있던 그림은 바로 그날 '성지'양이 윤후보에게 준 선물이었다. 직접그린 일러스트속에서 양복에 앞치마 차림의 윤후보를 묘사한 그림이었다. 그림 앞에서 그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부인 김건희씨가 앞으로 대통령부인으로서의 역활에 대해, "미력하나마, 보이지않게 조력을 할수 있는 보일듯 말듯한 조력자가 될것입니다"라고 언급한 그말씀이 자연스럽게 나온 그이유를 충분히 이해를 할수 있게 행동으로 보여준, 윤석열의 평소 언행을 보여준 생활의 한부분이었음을 알았다.
https://lifemeansgo.blogspot.com/2022/03/10.html
여기서 오래전, 지금은 영원한 여행을 하고 계시는 "육영수"여사의 환한 웃음을 짖는 표정을 언론에서 봤던 기억이 Overlap 됐다. 많은 사람들, 특히 행함이 없는 말로만 "민주주의"를 외쳐대면서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로 비난했었던 그유명한 김씨들마져도, 육영수 여사에 대해서는 비난했다는 뉴스를 본적이 거의 없었다. 항상 청와대안의 '야당인' 신분으로 대통령에게 직언을 했었던,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이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는데 많은 밑거름이 되게했던 주옥같은 짧은 몇마디를 항상 마음속에 되새기고 생각하게 했었던, 육영수 여사의 해맑은 웃음이 회자되면서,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김건희씨의 모습도 육영수 여사의 모습과 많이 닮은 삶이 될것으로 생각되여 마음이 흐믓해진다.
초심을 잃지 마시고, 항상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데 보일듯 말듯 조력 해주시는, 변함없는 내조자로서의 품위는 물론이고, 국민들의 사람을 독차지 하는, 대통령 부인으로 남으시기를 기원 드린다. 응원 합니다.
유지혜 외교안보팀장의 픽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지난달 7일 인터뷰를 위해 찾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윤석열 대통령 후보 사무실. 윤 후보의 뒤편으로 보이는 책장 중앙에 눈길을 끄는 그림 한 장이 있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쟁쟁한 세계적 유명인사들의 책들을 옆으로 밀어내고 한가운데를 차지한 그림은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윤 후보의 일러스트였다. 대체 무슨 그림이길래 센터에 놓인 건지 그 뒤에 얽힌 이야기가 궁금했지만, 아쉽게도 부족한 인터뷰 시간에 그것까지 물어볼 기회는 없었다.
#그 그림 한 장
우연히 그림의 사연을 확인하게 된 건 얼마 뒤 윤 캠프의 유튜브 콘텐트 ‘석열이형네 밥집’을 통해서였다. 평범한 시민들에게 윤 후보가 직접 요리한 따뜻한 집밥 한 끼를 대접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날은 다섯 번째 손님인 대학교 1학년생 조성지 양과 어머니 현재호 씨가 손님으로 식당을 찾았다.
메뉴는 참치 샌드위치 세트. 윤 후보는 곧 버터에 구운 빵에 마요네즈를 듬뿍 넣은 참치 샐러드를 넣어 만든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를 대접했다. 하지만 예쁘다며 연신 인증샷을 찍던 성지 양은 채 몇 입 베어 물지도 못하고 샌드위치를 내려놨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걸린 SMA 증후군(십이지장이 혈관에 눌려 음식물이 내려가지 않아 소화 장애를 일으키는 병) 때문이라고 했다.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지고 어머니까지 큰 병을 얻자 성지 양은 어린 나이에 집안일과 간병을 도맡아 했다. 가녀린 몸으로 힘겨운 가족의 삶을 지탱하기 위해 노력하다 얻은 병이었던 셈이다. 그러면서도 성지 양은 “제가 힘들었던 것보다,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걸 보는 게 제일 슬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은 어머니의 건강도 좋아지고, 학교에서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발한 어플로 사업자 등록까지 내 행복하다는 성지 양. 그리고 가천문화재단에서 주는 효행상도 받게 됐다.
한참을 말없이 사연을 듣던 윤 후보는 “성지 양 앞에 서니 내가 부끄러워진다”고 했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라는 걸 법적으로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국민을 만나보니 민주주의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선거의 다수결 같은 게 아니라 국민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주의가 있는 것이고, 해결하는 방법은 책이 아니라 국민이 있는 현장에 있다”고 말했다.
“정치를 할수록 배울 데가 국민이고, 삶의 현장이고,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이라도 내가 함부로 생각하면 정말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면서다. 또 성지 양을 향해 “제가 더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앞으로 이 나라 걱정 안 해도 되겠다”며 웃었다.
후보실 책장 중앙에 있던 그림은 바로 그날 성지 양이 윤 후보에게 준 선물이었다. 직접 그린 일러스트 속에서 양복에 앞치마 차림의 윤 후보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선물을 받아든 윤 후보는 “오늘 참 벅찬 날”이라며 “그림을 우리 당사 후보실 책장에 놓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약속을 지킨 것이다.
두 달쯤 뒤면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할 윤석열 당선인이 부디 후보 시절 성지 양에게 선물 받은 이 그림 한 장을 임기 내내 기억해주길 바란다. 민주주의란 왜 존재하며, 대통령의 스승은 왜 국민이어야 하는지, 어린 성지 양에게서 배운 것은 무엇인지 말이다.
그 작은 밥집에서처럼 시민들에게 소박한 밥 한 끼를 대접하고, 맛본 뒤 손님의 반응을 기다리며 설레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말없이 들어주는 것. 이것만으로도 윤 당선인은 좋은 대통령의 자격을 갖출 수 있다.
#그 편지 한 장
윤 당선인이 기억해줬으면 하는 편지 한 장도 있다. 지난 3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윤 후보와 면담한 뒤 트윗을 하나 올렸다. 윤 후보로부터 진심 어린 편지를 받았다면서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윤 후보의 편지도 사진으로 찍어 함께 올렸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어떤 말로도 제가 느끼는 슬픔을 모두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끌며 우크라이나 국민이 보여주는 엄청난 용기와 희생, 단결 앞에서 저는 겸허해질 따름입니다. 그들이 보여주는 힘과 저항의 정신은 전 인류에게 영감을 주며, 단호한 국민이 무엇을 이뤄낼 수 있는지 역사의 위대한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곧 비극을 승리로 바꾸고, 더 강한 모습으로 일어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에 있는 우리 모두는 주권을 지키기 위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투쟁에 연대를 보냅니다.
외교적 면담에 따른 의례적 인사말 수준에 불과할 수도 있다. 하지만 6‧25 전쟁의 아픔까지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한 그의 편지가 마음에 남았던 것은 이를 통해 보여준 공감 때문이었다. 이로부터 며칠 전 국민의힘 당사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조명으로 밝게 빛나는 장면을 봤기에 든 생각이기도 했다.
냉정한 국제정치의 세계에서 우리가 끝까지 잃지 말아야 하는 것은 사실 한 조각의 따뜻한 마음이다. 윤 당선인이 내세우는 원칙 있고, 예측 가능한 외교 역시 이런 공감이 없다면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마지막 한 조각의 따뜻한 마음이 큰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윤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국민에 띄운 이 편지 한 장을 기억한다면, 경험치와 관계없이 좋은 외교를 해내는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장면 하나
윤 당선인이 마지막으로 기억해줬으면 하는 것은 장면 하나다.
그가 지난해 10월 온라인 코미디쇼인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 출연했을 때다. 인턴 기자가 황당한 질문으로 게스트들을 당황하게 하는 코너 ‘주 기자가 간다’에서 윤 후보는 주 기자로부터 “SNL이 자유롭게 정치풍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겁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윤 후보는 “그건 도와주는 게 아니라 SNL의 권리입니다”라고 답했다. 너무나도 정상적인 답변인데, 참 반가웠다.
향후 5년간 윤 당선인의 국정 운영에 대한 언론과 여론의 회초리질은 매우 모질 것이다. 진의나 사실을 왜곡한다는 생각에 원망이 들거나 화가 날 때도 많을 것이다. 그럴 때 당시의 장면을 기억해줬으면 한다.
회초리질은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는 국민의 ‘권리’이며, 이를 달게 받아들여 더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의무’라는 점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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