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09, 2021

軍 부실급식 폭로에…"배부른 소리하네" 되레 비난 쏟아진 까닭, 훈련우선이어야 하는데....

군대 급식에 대한 불평 불만들이 언론에 여러번 보도된것을 잘 기억하고 있다.  지금의 군대는 전쟁을 하기위해서 존재하는 군대라기 보다는, 먹는 경연장을 연상케하는 오합지졸의 군대임을 모르는 국민들은 없을 것이다.

왜 '훈련을 많게 했네 아니면 적게 했네...' 라는 등등의 시비가 언론에 보도 됐다면, 이해를 하지만, 부식이 부실하다, 밥의 질이 형편없다는, 배부른 돼지가 실컷 처먹고 벌떡 드러누워서 꿀꿀 거리는 소리와 비견되는 요즘의 군대를 보면서, 불안해서 잠을 발을 뻣고 잘수가 없는 심정이다.

사진에서 보는 식단은 다시 말하지만, 일반사회의 중류층이상에서 보통으로 먹는 그이상의 종류와 질이 좋은것으로 인식된다.  요즘은 일본과 젊은이들의 왕래가 많으니, 일본에서 식사를 먹어본 젊은이들은 잘 알것이다.  그들이 식단은 단무지3쪽, 김 3쪽 등등이고, 그러면서 부탁하는 얘기는 "더 필요 하시면 요구하십시요. 바로 Refill하겠습니다" 라고 설명하는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식당에서는 짠빱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아래의 식탁에서 이를 전부 먹는 군병사들이 있을까? 아마도 절반 이상은 쓰레기통에 버려질것이다.  왜 불만인가.  군병역의무를 완수하러 온것이지, 먹을것 타령하고 Gourmet를 즐기러 군생활하는 것인가?  이는 전적으로 군리더들의 전쟁준비 정신보다는, 사병들의 인기를 얻는데 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 증거다. 

https://lifemeansgo.blogspot.com/2021/09/5.html

오늘 부터라도 당장에 이러한 불평을 SNS상에 올린 사병, 그리고 일부 장교 하사관들을 발본 색원하여 엄벌의 조치를 취하라.  군대는 다시 말하지만, 전쟁에서 승리하기위한 훈련을 하는것이 매일의 일상인것을 잊지마라, 때로는 훈련을 하다보면 식사를 건너뛰는 경우도 있고, 소금에 간을 한 주먹밥 한덩이로 떼우는 경우도 있다.  제발 처먹기만 하고 몸만 불리는 똥돼지가 되지 말어라.


지난 7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국군수도병원 부실급식 제보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지난 7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국군수도병원 부실급식 제보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있는 한 장병의 부모가 부실 급식을 폭로하고자 사진을 공개했지만, ‘배부른 소리’라며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국군수도병원 부실급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수도병원에 입원한 장병의 부모는 “쇠도 씹어먹을 나이의 장병 식사가 이렇게 부실해도 되는지 30년 전 근무할 때보다도 못하니 실망스럽다”며 “더욱이 환자에게 저런 식사를 제공하는 건 너무한 것 같다”고 제보했다.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잡곡밥, 돼지고기볶음, 미나리 콩나물무침, 배추김치, 맛김, 에너지바, 캔 음료 등이 제공됐다.

국군수도병원 측은 제공된 식단에 대해 “지난 6일 제공된 석식으로 이날 식사는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의미에서 ‘국 없는 식단’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환자분께 일부 반찬의 양이 충분하지 않게 제공됐음을 확인했다”며 “병원은 현장감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환자식에 불편함이 없도록 부모의 심정으로 세심한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제보자에게 “배부른 소리 하지 말라”며 되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들은 “저게 왜 부실한 거냐, 평범한 식단이다”, “잘 나온 건데 뭘 더 바라는 거냐”, “적당히 징징대라”, “환자 몸에 맞게 내준 걸 텐데 저게 뭔 부실급식이냐”, “진짜 부실급식 먹어보고 말해라”, “호텔식 메뉴라도 나올 줄 알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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