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15, 2021

문재인씨 '국민대화' 꼼수 그만해라.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자화자찬 이벤트 안 된다, 참석하는 300명은 문빠와 촛불혁명 전사들이다.

또 어설픈 꼼수 부리고 있구만.... '국민들과 대화'를 한다고 환한 웃음이다. 참석하게될, 선택된 사람 300명은 누구 누구가 참석할지, 나는 짐작이 간다. 

문재인이 정상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대한민국의 장래를 걱정하고, 잘 돼기를 바란다면, 절대로 대국민 대화를 해서는 안된다.  그동안 많은 언론들이나 사람들이 국민대화를, 총선공약데로 해야 된다고 아우성 쳤었지만,  그는 딴전이었고, 한다는 짖은 해외 유람 다니는데만 열중했었고, 최근에는 11년된 대통령 전용기마져도 낡아서 타고 다니기가 불안하다고 새로 최신형 보인 747i를 구입하여, 내부개조는, 또 독일에서 했다고 한다. 보잉사에서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국민대화를 하겠다고 고집하는 문재인의 속뜻은 아무도 모를것이다. 정수기를 빼고는. 

어쩌다가 대한민국이 이지경이 됐나? 가장 하잖은 '요소수'마져도 지금 대한민국 땅에서는 금값이상으로 귀중한 존재가 됐다.  왜일까?  문재인은 정책실패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이 없다.  국민들이 바보인가?  더러운 세상이다.


2019년 1월 23일 서울 용산역 옥외 전광판에 뜬 문재인 대통령 생일 축하광고. 문재인 정권의 거짓과 오만의 배경에는 광적 지지층이 있다. 사진=뉴시스

2년 전 ‘맹탕’ 행사 되풀이해선 안 돼,  현안 솔직하게 해명 안 하면 국민 외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밤 지상파 TV로 ‘국민과의 대화’를 한다. 국민 300여 명을 상대로 100분간 진행되는 타운홀 미팅 형식이다.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는 것은 당연히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기자회견은 회피하면서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만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방식이 될 우려가 큰 ‘국민과의 대화’를 하겠다니 “쇼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10일 취임사에서 “주요 사안은 언론에 직접 브리핑하겠다”고 했다. 4년 반이 지난 지금 그 다짐은 공염불이 됐다. 문 대통령의 국내 기자회견은 지금까지 열 번에 불과하다. 내용도 부실했다. 청와대는 ‘사전 각본 없는 투명한 회견’이라고 자랑했지만 곁가지 단답형 질문이 이어지고, 대통령은 핵심을 비껴가는 말로 답변을 대신해 ‘맹탕 회견’이란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임기를 반년 남긴 대통령이 대선을 4개월 앞둔 시점에서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 것도 논란의 소지가 있다. 청와대는 대화 주제를 ‘코로나 방역과 민생 경제’라고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의 K방역 덕분에 코로나 위기를 훌륭히 극복했다”는 식의 자화자찬으로 행사가 흘러갈 우려를 낳는 대목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국회 시정연설에서 “K방역이 국제 표준이 됐다”고 주장해 “국민의 인식과는 동떨어진 상황 판단”이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도 국민이 궁금해 하는 사안은 제쳐두고 코로나 방역 성과 같은 업적 홍보에 상당 시간을 할애한다면 대선을 100여 일 앞둔 시점을 감안할 때 대통령의 정치 중립 위반과 선거 개입 논란이 불거질 우려가 크다.

문 대통령은 2년 전인 2019년 11월 19일에도 국민 300명과 두 시간 동안 ‘국민과의 대화’를 했다. 당시 국민은 정부의 실책에 대한 참석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대통령의 투명한 답변을 기대했다. 그러나 질문이 쟁점을 비껴간 데다 대통령의 답변도 원론적 수준에 그쳤다. 게다가 신변 잡담과 정권 옹호성 발언이 상당 시간 이어져 ‘대화를 빙자한 또 하나의 홍보 이벤트’란 비판을 받았다.

거듭 강조하지만 대통령이 국민과 대화하는 것 자체는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두 번째 ‘국민과의 대화’가 2년 전 행사의 재판으로 끝난다면 안 하는 것만 못할 것이다. 대통령의 레임덕만 가속화할 것이다. 대통령이 진심으로 국민과 대화하겠다면 부동산 폭등, 요소수 대란 같은 국정 실패와 대장동 의혹 등 국민이 진정으로 궁금해 하는 사안에 대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문 대통령의 솔직한 답변도 필수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국민을 대신해 기자들이 각본 없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기자회견으로 전환하는 것이 옳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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