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의 뉴스 보도자세는 많이 정부쪽에 기울어져 있다는 느낌은 많이 받았었다. 베트남으로 부터 긴급히 요소수 수입을 할수있게 수훈을 세운곳은 정부나 외교부가 아니라,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현지 우리 기업들이었다는 뉴스까지는 좋았는데, 기업이름을 밝히지 않고, '베트남 기업인들과 친분이 두터운 한국인 현지 전문가, 모기업의 베트남 법인 총괄대표'라고 표기한 이유가 뭘까?
그뒤에 베트남 주재 대사가 그틈에 끼어 다차려진 밥상에 수저를 슬쩍 얹어놓았고, 뒤이어 더불당 대표 송영길이가 수저 또 하나를 얹어 놓고, 생색을 냈다. 마치 문재인 정부가 난제를 해결한것 처럼 말이다.
베트남주재 한국대사"박노완", 그리고 송영길 더불당 대표 등등 정부쪽 관련된 인사들의 이름을 밝히면서, 왜 이번 요소수 수입에 일등 공신인 우리 현지기업의 이름과 대표자의 이름은 쏙빼고 '모기업의 베트남 총괄대표'로만 표시했는가다.
아마도 내생각으로는 "삼성베트남 현지법인"일것으로 추측되긴 하지만.... 몇년전에 동남 아시아 여러나라를 탐방하면서 베트남 남쪽지역의 어느 공장지대를 지나면서, 건물의 끝이 보이지 않는 커다란 공장을 봤는데, 현지 관광 가이드가 '저게 바로 삼성이 제작하는 핸드폰 조립공장"이라고 설명하면서, 현재 보이는 건물보다 더 큰 공장을 곧 건설하게 될것이라고 자세히 설명해줬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문재인 정부는 국가적 재난은 다 만들어 국내의 산업활동을 마비시킨 주범이고, 이를 해결하는 쪽은 우리 민간기업들인데....이게 문재인 정부의 국가 통치방식이냐?
경제적 교류면에서 가장 가깝게 친분을 쌓아야만 두나라가 '윈윈'할수있는 일본과는 철천지 원수처럼 지내는 문재인 좌파정부의 그속셈을 알다가도 모르겠다. 얼마전 삼성이 반도체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비타민같은 중요 물질을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야만 반도체 생산이 가능한데, 멍청한 그리고 산업이나 외교에서 완전 문외한인 문재인대통령이 일본 정부측과 충돌하여, 일본에서는 그보복으로 삼성에 수출해 주던 물질공급을 중단해 버렸다. 전세계에 반도체를 공급해 오던 삼성으로서는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문재인이가 만들어낸 개판정책으로 말이다.
삼성총수, 이재용씨가 급히 일본으로 날아가 친분을 쌓아온 일본 기업총수와 만나 이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면서 일본정부의 관련공무원들과 이문제를 해결하여 긴급히 다시 수입해 올수 있는 길을 튼것이다. 여기에 문재인 공산사회주의 정부는 슬쩍 숫가락하나 얹어놓고, 마치 자기네가 해결한것처럼 생색을 내는 꼼수를 연발 했었다. 어찌 이러한 문제들이 한두개일뿐이겠는가.
한국일보의 보도 자세는 누가봐도 문재인정부의 충견이라는 냄새를 풍기는 기사를 고의적으로 썼다는 냄새를 많이 풍기지만, 그러면서도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이름과 심지어 국내에 있는 더불당 송영길대표가 문제해결한것처럼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뉴스보도했지만, 실질적인 요소수 수입의 문제를 해결해준 기업이름은 "베트남주재 우리나라의 모기업"으로만 표기한, 치사함에 놀랄뿐이었다.
문재인과 그찌라시들에게 묻는다 "주재국 현지 우리민간 기업들이 너희들 시중들어주는 부하냐? 제발 브레이크나 걸지 말거라"
과연 문재인과 그찌라시들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외교적 관계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인가? 아니면 암적존재인가? 이에 대한 답변을 문재인과 송영길에게 직접 듣고 싶은 심정이다. 더러운 사기 공갈 꼼수의 달인들....국민들은 어떻게 판단할까?
11일 호주에서 공수된 요소수가 김해공항에서 하역되고 있다. 베트남 역시 이르면 이달 말 자국산 요소 8,000톤을 한국으로 보낼 예정이다. 공군 제공
지난 8일 오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현지 A화학그룹 본사. 한국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섰다. 베트남 기업인들과 친분이 두꺼운 한국인 현지 전문가, 모 대기업의 베트남 법인 총괄대표가 A그룹 회장과 독대하더니, 같은 날 오후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 대사도 그를 만났다. 비슷한 시간, 또 다른 현지 전문가들은 베트남 B화학그룹과 접촉하고 있었다.
한국 출신 인사들의 메시지는 딱 하나, "이달 초부터 진행 중인 한국으로의 요소 수출 계약 건을 신속히 진행해 달라"는 것이었다. 자신들의 사업 영역이 화학 계통이 아님에도, 모국의 위기 극복을 위해 인맥을 총동원해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 고위급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한국 정치인들도 두 그룹에 연락을 취해 힘을 실어 줬다.
한국 민관의 전력 투구에 베트남 화학그룹 두 곳은 일단 긍정적 답변을 내놓았다. A그룹 회장은 "다른 나라도 아닌 한국이 이렇게 급하게 요소를 필요로 한다면, 수천 톤 정도는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고, B그룹 측도 "계약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튿날에도 요소 선적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글로벌 공급 불균형에 주목한 베트남 산업통상자원부가 자국의 요소 수출에 제한을 걸며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지 전문가들과 박 대사는 다시 베트남 산업부로 발걸음을 돌렸다. 이들은 9, 10일 장·차관은 물론, 총리실 관계자와 수출 업무 실무진까지 두루 만나며 요소 수출의 긴급성을 거듭 설명했다. 설득이 거의 끝나갈 무렵 제기된 수출 절차의 모호성은 대사관 경제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하노이 무역관이 해결했다. 연간 수백만 톤의 요소를 생산하는 두 그룹은 그동안 현지 농업계에만 물량을 판매해 와 해외 수출 경험은 거의 없는 상태였다.
난관이 제거되자 베트남 산업부는 11일 오전 11시 최종 결심을 했다. 박 대사 등과 만나 기존 계약 진행 물량(5,000톤)은 물론, 추가로 3,000톤을 더 한국에 보내기로 확정한 것이다. 8,000톤의 요소는 약 2만4,000L의 요소수를 제조할 수 있다. 한국 내에서 40일가량 사용 가능한 양이다. 베트남산(産) 요소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 한국행 선박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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