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공식적으로 승리를 인정받지 않은 상황에서 Biden민주당 팀이나 Trump대통령 팀이나 현재는 긴장 상태에서 다른것을 생각해 볼 겨를이 없는, 정치적으로 암흑인 긴 터널을 통과 중인데, 지금 미국가서 누구를 만나서 뭘 의논하겠다고 비싼 1등석 비행기 타고 날아가는 그목적이 뭘까?
강경화 장관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문재인씨가 미국 가보라고 해도, 분명히 상황판단을 한후에 적절한 Timing과 대화의 상대를 확정한후 떠났어야 했다. 미국행 비행기를 타면서, 그가 던진 말 한마디는, 막연히 "Biden정권 인수팀들과 만날것이다"란 식으로 막연한 멘트를 한것 뿐이다. 그러면 지금까지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는 두부모 자르듯이 아예 없었던것으로 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서산에 지는 해처럼, 바닷물속에 잠기는 정권의 실세를 만난다? 만나서 무슨 비밀을 감출게 있다고?
지난번 국정 감사에서 보여준 주미대사, 이수혁씨의 경거망동한 행동으로 봐서, 그대사가 미국정가와 깊은 인연을 맺고, 많은 친구를 사귀었다고 나는 생각지 않는다. 이수혁대사가 과연 강경화 장관이 만날 사람들과 미리 사전작업을 했다고? 나는 믿지 못한다.
이시점에 미국에서 진정으로 만날 사람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강경화와 가장 가까운 그사람 아닐까? 그래서 한국의 외교술과 대미외교및 통상문제는 갈수록 꼬이기만 해왔다. 얼마전 미국주재 한국 대사관 국정감사에서, 대사라는자의 답변이 참으로 한심했었던 기억이 있다.
대사, 그것도 주미 한국대사라는 자가 국정감사를 하는, 국민의 대변자인 국회의원들에게, 특히 초선의원들에게 "예의가 없다, 질문이 적절치 않다, 오히려 내가묻고싶다, 역사를 알면 그렇게 단순하게....."라고 견소리를 멍멍 짖어 댔었고, "그게 무슨 관계가 있나, 경우에 맞지않는 질문이다"라는 식으로 거만함의 극치를 보여줬었다. 아예 질문을 이어가려는 의원의 말을 중간에 끊고 자기주장을 펴는 모습은 외교관으로서의 자질이 빵점이었음을 여실히 보여준, 외교관이 아니라, 정실인사의 결과물인것을 확실히 보여준, 수준 미달의 외교행정의 난맥상을 보여줬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주재국에 파견된 대사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주미 대사는 가장 무게있고, 정부가 신경써서 내보내는 자리다. 그자리에 앉아있는 이수혁씨는 전직이 외교관이었었는지? 아니면 어디서 근무했던 전적이 있나?에 대해서 나는 굳이 알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국정감사를 받는 피감사자로서의 태도는 외교의 문외한인것을 여실히 보여준, 추태였었다.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0/11/09/WQA746S34JBQTFJBQXRMOQURRU/
이런 판국에 강경화 장관이 미국을 갔다. 뭘 어떻게 와싱턴 정가를 방문할 것인가? 궁금증 뿐이고, 호와 보트사러간 남편, 이일병씨와 상봉하는 비중이 무척 클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게 대한민국의 외교의 현주소다. 암튼 좋은 결과를 갖고 돌아 오시기를 바라지만....
[美 바이든 시대]애초 폼페이오 만나 북핵논의 예정
바이든 당선 확정에 면담일정 조율
이도훈 동행 北도발 억제 협의할듯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 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미 간 현안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강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뿐 아니라 바이든 당선인 측 인사들도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측과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하려 했으나 바이든의 당선 확정에 따라 바이든 측과의 소통에 무게를 두겠다는 것.
강 장관은 이날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한미관계는 좀 민감한 시기이기는 하다”면서도 “(한미 간에는) 늘 소통을 하는 것이고, 한반도 정세 등 현안은 기회가 있다면 시기와 상관없이 (외교)장관 간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해 (폼페이오 장관 측과) 시기를 조율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승복 거부 등 혼란 속에서 의미 있는 논의가 어렵다는 점을 시인하면서도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상황 관리에 초점을 두겠다는 설명이다.
당초 폼페이오 장관이 10월 초 방한해 미 대선 전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으로 방한 일정이 취소된 바 있다.
강 장관은 방미 기간에 바이든 캠프 인사들과 접촉할 예정이지만 아직 일정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강 장관은 “이번에 미국에서 의회와 학계 쪽 인사들을 두루두루 많이 만나서 유익한 대화를 많이 나눌 생각”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면담 계획에 대해선 “가서도 계속 좀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일단 미 역사상 첫 국방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차관, 국무장관 후보 얘기가 나오는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 등과 회동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는 “향후 각료 인사청문회에서 해외 인사 접촉 여부가 문제 될 수 있기 때문에 미 행정부 인수위는 깊이 있는 정책 논의를 삼간다”며 “(바이든 캠프와) 만나도 논의는 신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강 장관과 함께 출국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나 북핵 수석대표 간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행정부 교체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1108/103860266/1?ref=main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01110/103899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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