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간에 인터넷이 연결되는것으로 봐서, 밤새 달려왔던 배가 이제 Dubrovnik, Croatia항구에 도착이 가까워 오고 있는것 같다.
Kerkira, Greece항구에서 하선하여 관광을 떠나는 Package는 무척 많았다. 아마도 승객들을 싣고 떠나기위해 기다리는 버스가 적어도 15대 이상은 되는것 같았다. 나는 Corfu Island의 Cruise Ship이 정박돼있는 항구에서 해발 250미터쯤 되는 산꼭대기를 넘어 반대편 해변가로 Hiking 하는 코스를 신청했고, Lunar도 가고 싶었지만, 무릎이 편치않아 대신 다른 볼거리를 찾아 보기로 하고, 나혼자만이라도 Hiking을 하라는 Lunar의 배려에 용기를 얻어 그리스와서 그것도 섬인 Corfu에서 걸어 보기로 한것이다.
배당된 버스를 타고 약 30분 달려서 등산은 시작됐다. 참석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 겨우 12명이었다. 대부분 다 나이먹은 분들이라서, 빨리 진행될것 같지는 않을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버스앞에는 오늘의 Hiking Guide를 하게된 Zeania가 Sign들고 Hiker들을 맞이하고있다.
그녀가 설명한바에 의히면, 코스 전체를 걷는데는 약 4시간쯤 소요되며, 약250미터 정도되는 산정상을 향해 우리배가 정박돼 있는 쪽에서 시작하여, 반대편에 있는 해수욕장까지 가면, 그곳에서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타고 모선이 기다리고 있는 항구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 약간의 체력소모가 있을것이라고, 그러나 긴장할 필요는 없다고 안심 시킨다. 12명중 거의가가 Senior들이고, 젊은 친구 두어명 정도가 있다.여행하면서, 그것도 Cruise Ship타고 바다위를 떠다니면서, 틈새 시간을 내서 Hiking한다는게 기대를 많이 하게한다. 물론 12명들중에는 나를 포함하여 겨우 운동화 정도고, 어떤이들은 샌달을 운동화처럼 착용하고 참석한 이들도 있었다.
로면은 거의 전부 바닥이 거칠고, 자갈로 뒤덮혀 있고, 자칮 잘못하면 발이 미끌려 순간적으로 넘어질 사고가 있을것도 같다는 주의를 요한다. 지난 20년 넘게 TKPC등산대원들과 손발을 맞추어 Trail walk해온게 큰 자신감을 갖고 해줘서 참석했는데, 역시 잘 선택한것 같다는 자부심이다. 대원들께 고마운 마음이다.
Olive Trees들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자를수도 있고, 가지를 전정할경우에도 꼭 정부의 허가를 먼저 받아야 한다고 한다. 그만큼 국가에서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신통하게도 올리브 나무의 Trunk전부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구멍이 나 있거나 자기네들끼리 몸이 꼬여 있는것으로 보였는데, 설명에 의하면, 나무가 자라면서 가지들이 엉켜서 자란 결과라고 한다.
Corfu 섬은, Olive Tree 농장이 뒤덮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농장들이 산비탈에 펼쳐져 있다.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일년에 두번씩 수확한단다. Corfut섬은 거의 전부가 올리브 나무농장일 정도로 많았었다.
주위 경치는 매우 아름답기만 하다. TKPC대원들과 걸을때는 숲속에서였기에 지금 보는 Scenic View는 매우 드물었었는데....
그옛날 로만 제국과 맞서 싸우면서 희생된 영령들을 모시는 조그만 기도처같다. 사람들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표시로 그안에는 꽃장식이 즐비하다. 어찌보면 인류역사는 전쟁의 역사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가슴속에 박힌다.
1342년에 건축하여 3년후인 1345년에 완성된 성(Castle)이라고 했다. 당시 오토만 제국과 그리스 부족간의 싸움에서 살아남기위한 궁여지책이었었다고 하는데....
look out에서 잠시 Break Time하면서 대원들이 경관을 둘러 보기에 바쁘다.
Tour Guide, Zeania와 사진한컷했다. 그녀는 원래 독일에서 오래 살았었는데, 같이 18년을 살아온 남자 친구와 헤여지고 이곳에 정착한지 거의 15년 됐다는데, 이곳에서 만난 남자 친구과 지금은 잘 살고 있으며, 그결과로 15세의 아름다운 딸이 있어 행복 하다고도 자신을 설명해준, 아주 성격이 쾌활한 여성으로 보였고, Hiking을 자주해서 인지 단단해 보이기도했었다.
정상을 넘어서 조금 반대편으로 내려오는데, 등산객들을 상대로한 식당이 있었다. 그곳에서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간식을 제공 받았는데, Guide의 단골 식당인것 같다는것을 금새 알수 있었다. 간식에, 순한 Wine한잔씩도 곁들였었다. 혹시 .... 그런데 이간식은 그녀가 일종의 대원들 Encouragement해주는 그녀의 마음이 담긴것이라는것을 알게 됐다.
학교라고 한다. 조금만 건물로 봐서, 이산골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녀들이 학생인것 같은데, 앞에 세워진 Orthodox Symbol이 유난히도 눈에 띈다.
올리브 나무숲이다. 이렇게 넓은 길이 만들어진것은, 아마도 수확하게되면, 운반할 운송로 역활을 하는것으로 이해됐다.
저멀이 오늘의 하이킹 종착점이 해수욕장 모래 사장이 아스라이 보인다. 참석한 대원들중 한명도 낙오없이 무사히 마칠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약 3/4은 이미 지나왔기 때문이다.
이친구들이 가장 젊은이들이다. 앞장서서 잘 걸었었다. 속도가 나의 걷는것과는 상당히 빨랐다. 그래도 나는 내 Pace가 있기에.... 이들의 뒤를 이어 내가 두번째 팀이 되는 셈이고 그나머지는 뒤에서 따라오고 있다는 뜻이다.
해수욕장에는 아직도 많이 빈자리들이다. Pandemic의 후유증이 없어지기에는 아직도 시간이 많이 필요할것으로 예측된다.
그리스는 유럽연합에서 가난한 나라중의 하나임을 이번 Cruise여행에서 많이 느꼈었다. 우리를 태우고 갈 버스가 벌써와서 기다리고 있어, 마음이 놓였었다.
모선에 되돌아 왔는데, 그사이에 3대의 Cruise Ship들이 정박해 있었다. 내가 탄 배에도 정원의 1/3정도만 승선했다고 들었는데, 이들 크루스 배역시 마찬가지 일텐데.... 기억에 남을 하이킹으로 마음속에 간직할것 같다. Lunar에게 미안한 마음이었었는데, 그녀는 그녀 나름데로 커다란 Castle이 있는곳으로 Shuttle Bus를 타고 다니면서 좋은 시간 보냈다고 자랑하는데.....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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