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29, 2022

5월24일 하루종일 Greece를 찾아 항해, 올림피아 옛 유적지, 올림픽 성화 채취 장소 탐방 등등.

 올림픽 성화채취하는곳, 올림피아를 중심으로 고대 유적지, 박물관 등등을 주마간산격으로 둘러 봤는데, 머리속에서 상상만하면서, 현장을 보지 말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탐방후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었다. 더욱이나 아쉬웠던점은 우리식구를 포함한 많은 관람객들이 있었지만, Tour Guide이 인솔하에 현지 탐방같은 경우는 여러면에서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됐었다.  Pandemic이 지구촌을 휩쓸기전까지는 Lunar와 단둘이서 탐방하는 나라에서는 꼭 Tour Guide와 운전수와 함께 움직여서, 필요한 이상의 역사적 정보를 터득하여, 외형은 형편 없이 파괴됐어도 그의미를 이해할수 있었던, 그때의 여행때가 무척 더 생각나는 이유다.



드디어 말로만 듣고, 고대 올림픽의 탄생지, 올림피아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영광(?)을 갖게됐다.
날씨가 장난이 아닐정도로 덮다. 섭씨 33-36도정도,  11개월된 손자 아이가 호강을 하는건지? 아니면 부모따라 고생을 하는건지.... 그래도 소리내어 보채는 경우보다, 생글 생글 웃는 순간들이 더 많아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받아,  기분이 좋다.  대부분 여행객들이 나이드신 분들이라서 자손들에 대한 생각이 비슷한 혈육의 정을 느껴서 일 것이라는 생각도 많다.
올림피아 유적지로 가기위해 다리를 건너는 순간들이다.  선정이가 손자, 물론 자기 자식이지만, 돌보느라, 고생을 많이 하는것이, 애비로서 마음에 미안함도 들고, 고맙기도하고...그런심정이다.
한때의 꼬마들이 선생님의 인솔로 우리처럼 유적치 탐방을 하기위해 걸어오는 모습에서 손자 아이도 몇년후에는 그런 대열속에서 떠들고..... 그러겠구나!라는 생각이다.



배에서 내려 각자가 행동하여 오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해설을 하는 Guide를 만날수는 없어, 그점이 무척 아쉬웠다. 필요한것은 이다음에 자료를 찾아서 더 이해하도록 해야 완성이 될것 같다.


이 통로를 거쳐 그뒷편으로 가면, 옛날에 단거리 뛰기를 선수들이 경쟁했었던 유적지를 볼수 있다는 설명에 발길은 그곳으로 옮겨진다.



이제단이, 그유명한 매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 성화를 채취하는 제단 앞이다.  성화 채화에 대한 인식이 없는 사람들은, 그말에 의아해 할수밖에 없을것 같다.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선녀들이 마치 하늘에서 내려와 성화를 채취하는것 같은 느낌을 주는 신기한 곳이란다.


Lunar가 자세를 취해 보고져 하는데..... 뭔가 좀 어울리지는 않는것 같다. 그래도 이곳에서, 그현장에서 사진으로 남겨, 발자취를 남겼다는데 더 의미가 클것으로 이해된다.  어느 시인(?)했다던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그의미를 오늘 깊게 되새겨 볼수밖에 었었다.

우리가족보다, 다른 가족들이 먼저 월계관 수여하는 Podium에서 멋진 자세를 취하고 있다. 너무도 보기 좋다. 비록 관중의 박수소리는 없었지만.....

우리 식구들 중에서는 Lunar가 제 1착으로 결승점에 도착하여 말로만 들었던 월계관을 머리에 쓰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는 이순간을, 다른 어느곳에서 또 볼수 있으랴. 장하다 Lunar가.


아들, Lyon이 2등으로 결승점에 도달하여 월계관을 쓰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멋지다. 우리가족의 우승월계관도 기록에 남겨질수 있을까? 상상은 각자의 자유다.

선정이는 '벤지'돌보느라, 달리기 경기에 참석할수가 없어, 월계관을 씌워줄수가 없었다. 그래도 'Rule은 Rule이니까'라는 억지 해석을 해본다. 
역시 시간의 흐름에는 장사가 없는것같다. 마음같아서는 1등으로, 그것도 2등과는 한참 거리를 두고 결승점에 도달했을것 같았는데...... 겨우 3등이다. 그래도 동매달은 획득했으니, 이또한 자랑스러워 해야할 일 아니던가.   말로만 수없이 들어왔던, 올림픽 성화채취장과, 우승자에 대한 월계관이 수여되던 곳에서..... 마치 그당사자들인것 마냥, 폼을 잡아 봤다는 그흐믓함에 기분은 최상이다. 





올림피아 유적지에서 관리도 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안내도 해주는 여인과 Lunar가 금방 친구(?)되여 대화를 나눈 순간이다.  


올림피아 유적지 방문을 마치고, 안쪽으로 자리잡고 있는 박물관에 들렸었다. 시간에 쫒기어 나만 잠깐 들리고, 가족들은 타고왔던 택시가 정차해 있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고.....



전체 박물관의 1/20도 못보고, 발자국만 찍었다는 의미를 애써 부여 했던, 관람이었다.

Cruise Ship이 정박해 있는곳에 시간안에 무사히 도착, 배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묶어둔 밧줄에 엷은 조각들이 매달여 있었다.  혹시라도 야행선인 조금만, 비버같은 짐승들이 침입할까좌서 방패막이로 매달아 두었다는 것이다.  방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오늘은 귀여운 한쌍의 원앙이 우리 부부를 기다리고 있어, 피로를 씻어주는, 환영을 하고 있었다. 감사.  주마간산격이지만, 그리스라는 나라에 내 발자국, 그것도 고대 올림픽의 발생지에, 찍고 왔다는데 의미를 두어야 할것 같다. 우리방을 수시로 청소, 정리정돈해주는, 인도네시아출신으로, 일자리를 찾아 Holland America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Nick Name, KT에게 고맙다는 마음이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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