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30, 2022

5월 26일, Naples에서 배타고, Capri Island 탐방, 경치가 환상적, 정신적 평화로움속에서....

Naples 시내를 방문하는것 보다, 더 경치가 좋고, 구경꾼에 시달려야하는 도시를 피해 꼭 한번은 가볼만한곳이라는 아들 부부의 설명에, 그렇치 않아도 별로 달가워 하지 않고 있는 시내구경을 피하고 자연경관을 보러 가는데 전적으로 동의하고 그곳까지 편의를 제공해 주는 Cruise사의 배려를 고맙게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의 일정을 소화 하기로 했다.












Capri Island의 명물은 단연 Cable Car 였다. 승강장에서 꼭대기까지 가는데, 내기억으로는 가장 오래 탔던것 같다. Hong Kong 방문시 Ocean위로 걸려있는 케이블카를 탔을때에도 굉장히 코스가 길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곳은 산악지대의 험준한 곳을 뚫고 만들어서 더 운치도 있었지만, 코스가 훨씬 더 길었다는 느낌이 있었다.  마치경비행기를 타고 낮게 날거나,  Hang Gliding하면서, 주위 경관을 둘러보는 그런 느낌이었었다. 

Cable Car 아래로는 또다른 풍경이 전개된다.  바로 공동묘지였다. 사자에 대한 가족들의 배려가 무척 깊다싶게 느껴질 정도로 꽃으로 잘 장식되여 있어, 공원답게 아름다웠다.



11개월된 손주녀석이 엄마품에 안기어 올라가고 있는데.... 이다음에 내가 설명해줄 때가 올것을 확신하기에 기다릴 계획이다.  그때 손주녀석이 이해을 하면 어떻게 대답할까? 









온도가 37도가 넘는다고 한다. 이런때는 시원한 맥주 한잔이 보약이다.  맛이 일품일 것이라는 기대감속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아들 부부는 우리부부에 비하면 더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그들의 앞날에 오늘같은 좋은 날만 전개되기를 부모로서 염원 한다. 









모선으로 되돌아가야 할 시간이 임박해 오면서,  다시 케이블카에 올라타고 있는 Lunar의 긴장감들인 모습을 Steal했다.








상가지역을 한번 둘러보는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보기가 참 좋다.  



















무사히 도착하여 Captain과 Crew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고마움을 표한다.   Lunar가 엄격한 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

모선에서 본 Capri Island는 '클레오파트라'가 취침하고 있는 형상이라는 풍문이 짙다.  나는 상상도 못했는데, 선정이가 나에게 알려주면서 다시한번 감상해 보란다.  그렇게 보였다. 


                       방정리를 맡아 해주는 KT가 매일같이 접어서 침대위에 놓아준 동물의 모형을 다 헤쳐 사용하기가 너무도 아까워 모아 두고 있다.  고맙다.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