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잘한것에 칭찬이 제일 인색한 민족이 우리 한민족인것같다고 나는 서슴없이 단언한다. 도쿄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젊은 우리 펜싱선수, 안산에 대해서, 경기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이슈를 들고, 비난댓글을 써대는, 배부른 돼지같은 인간들의 수준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또한번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 머리를 숏커트한것이 무슨 대수라고....
금메달 한개 쟁취하기도 어려운 국제 올림픽에서 자그만치 3개를 거머쥔 '안산'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국의 어느 정치꾼보다 드높인, 보물인데 칭찬은 못해줄망정 빈정댔다고하니...
조금전 뉴스에 의하면 기대했던 한국축구팀이 멕시코에 대패를 당했다고 전했다. 더러운 근성의 네티즌들은, 축구선수들을 마치 대역죄인 취급하듯이 욕설섞인 비난을 해댈것이다. 그런 비난을 늘어놓기전에, 먼저 패배한 선수의 입장이 되여서, 상황을 이해하고, 그러면서 선수분들을 위로해줘야 하는데..... 심히 불안하다.
제발 마음문좀 열어놓고, 잘한 선수에게는 수고하고 위상을 높여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할줄알고, 패배한 선수들에게는 아픔을 같이 나누는 성숙된 아량을 좀 베풀어라, 국민들이여...
남을 비난하는데는 선수들인 국민들이 해외여행은 많이 다니는것을 본다. 해외여행에서 우연히 마주치면서, 그들이 터무니없이 현지 상점에서 물건구입할때 또는 관광지에서 입장료를 낼때 등등의 경우에 터무니 없이 바가지쓰는 경우를 종종 보곤했다. 그럴때 한국인 가이드들이 앞장서서 보호해주어야 하는데.... 말이 안통하는 이유로 그냥 당할때, 지금 안산선수를 비난하는 그용기로 맞장떠서 싸워야 하는데.... 바가지는 다쓰고 억울하다는 말한마디 못하고 쥐구멍 찾듯이 물러서는 그꼬락서니와 많이 비교된다. 정신들 차려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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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이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를 향한 온라인상의 공격에 “논란의 핵심은 ‘남혐(남성혐오) 용어 사용’, 레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에 있다”고 주장했다. 안 선수를 향한 혐오 발언에 ‘성 차별적 비난’ ‘여혐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이에 반박하는 취지다.
양 대변인은 전날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논란의 시작은 허구였으나, 이후 안 선수가 남혐 단어로 지목된 여러 용어들을 사용했던 것이 드러나면서 실재하는 갈등으로 변했다”고 했다.
양 대변인은 우선 “안산 선수에 대한 이런 도 넘은 비이성적 공격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갈등에 갈고리 걸어 헛소리하는 분이 많아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몇 자 첨언하려 한다”며 ‘남혐 용어’ 사용과 레디컬 페미니즘 비판을 핵심에 두고 사안을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선수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짧은 머리스타일과 출신 대학을 이유로 ‘페미니스트’로 지목돼 공격받았다. 이들이 안 선수가 SNS에 올린 글에 쓰인 일부 단어를 ‘남혐 용어’로 지목하면서 공격이 확산했다. 외신으로도 보도가 퍼져 로이터통신은 “한국 양궁 선수의 짧은 머리가 고국에서 안티페미니스트 정서를 자극했다”면서 안 선수 머리 모양을 문제삼는 댓글을 ‘온라인 공격’이라고 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아무리 자기 실력과 능력으로 금메달을 따도, 여성 차별이 사회에 만연한 이상 숏컷을 했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실력으로 거머쥔 메달조차 취소하라는 모욕을 당한다”며 “성차별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했다. 양 대변인은 머리스타일이 아닌 안 선수가 쓴 용어를 들어 다시 사안을 ‘논란과 갈등’의 틀로 바라보는 주장을 편 것으로 해석된다.
양 대변인은 이 글에서 “이를 여성 전체에 대한 공격이나, 여혐으로 치환하는 것은 그 동안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재미 봐왔던 ‘성역화’에 해당한다”면서 “공정영역에서 ‘일베’스러운 발언을 한다면 비판과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공적영역에서 ‘레디컬 페미’스러운 발언을 한다면 비판과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 대변인은 “개인 SNS에서 ‘이기야’를 쓰건, ‘웅앵웅’을 쓰건 그냥 ‘이상한 사람이다’ 생각하고 피하면 그만일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 사회가 지금 그런 관용의 영역이 줄어들었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 이어 양 대변인은 “이 적대감, 증오를 만든 건 레디컬 페미니즘이 성평등인 줄 착각하고 무비판 수용했던 정치권”이라며 “올림픽 영웅조차도 이 첨예한 갈등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변해버린 사회에 유감”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레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을 여혐이라 온몸비틀기하기 전에, 여성운동을 한다는 사람이라면 ‘벽화 논란’부터 쓴소리하는 게 맞다”면서 “이건 정말 ‘선택적 갈고리’가 아닌가. 예를 들면, 정의당의 장혜영 의원”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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