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마져도 무척 덮다. 짜증이 난다. 며칠후면 6.25 동족간의 처절한 싸움이 시작된지 71주년되는해이고, 며칠전에는 현충일 추념식이 대전 현충원에서 있었다고 한다. 나를 짜증나게 한것은 청와대와 그찌라시들이 천안함폭침으로 산화한 46명의 역전의용사들의 유가족들이 추모식에 참석할수 없게 됐었다는 뉴스였다.
문재인과 그찌라시들은 현충일 추모식의 뜻이 뭔지도 모르고, 추모식에 참석하지말았어야 할 자들은 참석하고, 정작 추모식의 중심에 서 있어야할 유족들에게는 참석못하게하고, 이를 항의하는 국민들의 성토가 높아지자, 겨우 한다는 소리가 "실수로 그분들이 명단에 빠졌었다"라고 "삶은 소대가리의 작난"이라고 비난했던 그거지새끼들까지도 실소를 금치못할 역적질을 하는 그본심은 무엇이며, 이들이 원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아니라는것을 확실히 국민들에게 알려준 사건이 된 셈이다. 현충일 추모식은 문재인 일당들에게 잘 보인자들, 선거에서 공을세운 자들만 골라서 자축하는 자리로 밖에 이해되지 않았다.
71주년이 되는 6.25전쟁 추념식이 열릴지의 여부는 나는 아직 모른다. "내가 중고등학교 다닐때는, 매년 학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서 6.25노래"를 목이 터져라 불렀었다.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짖밟아 오던날에
맨주먹 붉은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떨던날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쫒기는 적의무릴 쫒고 또 쫒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나라 이겨레...
이 유월이면 삼팔선 골짜기에는 봄은 어김없이 똑같은 시절에 또 다시 찾아 오건만, 철길은 여전히 끊겨있는체로, 똑같은 동족끼리 그날이후로 총구를 겨누고... 응시하고 서로비난하고...차가운 공기와 우리의 애끓는 마음을 알길없는 철새들과 Wild Life들은 자유롭게, 우리는 넘나들수없는 그선을 자유로히 넘나들면서 살아간다. 같은 하늘아래에서...
비무장지대안의 비목에 걸려있는 철모는 오늘도 주인을 기다리고있지만....그렇게 시간이 흐른게 71년이 됐다. 삼팔선을 사이에 두고, 선전포고없이 갑자기 남침의 총칼을, 탱크를 앞세워 김일성의 군대가 남침을 감행 했을때 4-5살이었던 나는 이제 70대 중반의 삶을 살고있다. 생전에 삼팔선을 하늘을 나는 새들처럼, 먹이를 찾아 사람키보다 크게 자라는 잡풀속을 하고싶은데로 드나들고있는 야생동물들 처럼, 기차를 타고 자동차를 타고 맘데로 드나들수 있을까?라는 희망의 불꽃이 자꾸만 사그라드는것 같은 불안감이 이번 6.25을 앞두고는 더 깊이 느껴진다.
1961년에 군대생활을 하던 형님이 징집되여 논산훈련소에서 국방의무를 시작하고 있을때, 어머님이 당신의 아들, 즉형님이 훈련받고있던 논산훈련소에 면회를 가시면서 밤새만들었던, 당시로서는 귀한 인절미떡을 보따리에 싸서 머리에 이고, 기차를 타기위해 새벽에 역전으로 가실때, 어렸던 나도 어머니를 따라 역전까지 동행했을때 하시던 말씀이 기억난다.
"네가 커서 군대 나가기전에 남북통일이 되여, 너는 군대에 가지 말아야 할텐데..." 한숨으로 탄식을 하시면서 무심코 던진 그한말씀, 지금도 내가슴 저밑에 깊숙히 박혀 있다. 내가 어느새, 면회 가시던 어머니보다 더 많은 70대 중반고개를 넘어 달리고 있음에 세월을 한탄해보고, 동시에 어머님을 기억에서 떠올릴때 온몸 움찔 해진다...
"눈 녹인 산골짝에 꿈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바쳐 고향 찾으리
눈 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는데
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죽음에 시달리는 북녁 내고향
그 동포 웃는 얼굴 보고 싶구나"
요즘처럼 한국가요가 빛을 발하면서 국민들의 한없는 사랑을 받은적은 없었던적이 일찌기 없었다. 그많은 노래중에서 민족의 한과 설움이, 그리고 동족상잔의 비참함, 애절함이 들어있는 가요는 들어보기도, 찾아보기도 무척 힘들다. 요즘 사회적으로 허리역활을 하고있는 청장년들에게는 그러한 노래가 생소할것으로 생각된다. 그동안 한국의 정치적 상황은, 전쟁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의 잘사는 대한민국의 지나온 역사에 대해서, 진실된 역사교육이 거의 없었기에 필연적으로 부모님 세대들이 겪었던, 혈육의 죽음에 대한 서러움과 배고픔에 대한 비참함을 이들 세대가 피부로 느낄정도로 가슴에 담아둘 기회가 전연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재인은 북괴가 영웅으로 추겨세우고 있는, 우리의 원수인, 김원봉을 국가의 영웅격으로 추겨 세우는, 국민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추념사 중간에 내뱉었었다. 북한에 아부하는 발언이었는지? 그여부는 그자신만이 알겠지만, 국민들은 혀를 끌끌 찼었다 커다란 원한의 한숨을 쉬었었 다.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재인은 북괴가 영웅으로 추겨세우고 있는, 우리의 원수인, 김원봉을 국가의 영웅격으로 추겨 세우는, 국민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추념사 중간에 내뱉었었다. 북한에 아부하는 발언이었는지? 그여부는 그자신만이 알겠지만, 국민들은 혀를 끌끌 찼었다 커다란 원한의 한숨을 쉬었었 다.
며칠전 KBS 어느 프로그람에 "아침마당"에 출연하곤 했던 중년의 안경쓴 한 Lawyer가 어린 꼬마들과 진행하는 프로그람을 보면서,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가 박정희 정부시대상황을 설명하는 대목을 봤었는데... 아뿔사, 이게 한국사회의 현실이구나... 어찌해서 한국사회가 이렇게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가까운 사상을, 젊은이들이 머리속에 간직하게 하는 나라가 됐을까?라고 탄식을 했었다. 역사는 공과 화가 동시에 수반하게 되는데..
"박정희는 쿠테타를 해서 대통령을 했지만, 그는 자유를 말살하고 국민들을 못살게 구는 독재정치를 했었다. 김대중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이나라에 뿌리내리게 한 훌륭한 대통령이었다" 라는 설명을 들은 어린 10세 전후의 천사같은 꼬마들 머리속에 한국의 삐뚤어진 역사를 심어주는 명강의(?)라니, 그것도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 TV방송국의 프로그람이었다.
오늘날처럼 잘사는 대한민국이 어떻게 해서, 6.25전쟁후 남은것이라고는 타고남은 잿더미밖에 없었는데, 만들어 졌었는가에 대한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실은 다 빼버린채...
그 눈물겨운 선배님들의 우리도 할수있다는 결의와, 노력했던 결과의 산물이지만 그과정에서 일부 자유가 유보됐었던 오점도 있었다라고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애국관 경제건설철학등등 그분의 업적에 대한 올바른 역사를 전수해 주었어야 했는데...
햇볕정책이 북한을 남북통일의 협상테이블에 끌어들이는 역활을 한다는 이론으로 북한에 국민들 알게 모르게 수천억원의 세금을 퍼준 결과로, 지금현재는 그반대현상, 즉 보내준 돈으로 주민들 먹여살리는데 투자하지 않고, 핵무기개발, 탄도미사일을 개발하여 남한을 위협하는 무서운 적으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그원인이 김대중씨의 햇볕정책에서 기인된, 겉포장만 번드르한 대표적 "자유민주주의 통일한국"구상은 허구였음을 동시에 강의 했어야 했다.
그러나 나는 그 변호사를 비난할 생각은 전연없다. 그분역시 중고등학교 다닐때, 한국역사에 대해 배운내용이 북한 선호하는식의 역사공부였으니... 그분인들 어찌 알수 있었겠는가? 내가 학교다닐때는 "도덕"수업이 일주일에 한시간씩 Time Table에 있어서, 예절, 어른들 공경, 간단한 역사등등, 젊은이들에게 건전한 마음의 양식을 육성시킬수있는 기본을 배웠었다.
지난 3년간, 문재인정부는 지난 정부의 정책과는 동떨어진,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여, 국민들에게 열심히 일해야 잘살수있다는 콘셉트를 심어주기보다는 국가에서 던져주는 포퓰리즘 맛에 길들여 지게 하는데 올인하여, 국가적 부를 축적하는데는 완전외면하고 만다. 특히 북괴의 김정은, 김여정이의 말한마디는, 자유대한민국 국민들의 바램은 시궁창에 처박고, 그들이 주체사상을 떠받드는식으로 경청하고 실행하는, 반국가적 정책을 펼치고 있어왔는데, 중고등학생들은 좌편향 사상으로 가뜩 채워진 역사책을 공부하기에... 김정이가 한국의 어느역대 대통령보다 더 좋게 묘사되여 있는 내용을 공부한 어린 꿈나무들의 머리속에는 어떤 사상으로 채워져 있었을까?
지난 몇년동안, 6.25동란을 잊지않기위한 추념식을, 국가적 차원에서, 거행했었거나, 6.25의 노래를 젊은 꿈나무들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합창했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속에서, 어린 꿈나무들이 자유민주주의와 Freedom이 없는 삶의 가치는 죽음에 가까운 삶일뿐이라는 느낌을 느끼게 하는 생각을 갖도록 기대를 한다는것은, 죽은 나무에서 꽃이 피기를 바라는것과 뭐가 다를까?
살다보면 형제들간에도 다툼이 종종 있기 마련이다. 어제는 살기가 궁색하면서도, 여러모로 형을 괴롭히기위해 생트집을 잡고 욕설을 해대는 동생에 화를 내기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데로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어디가 불편해서일까?라는 조바심으로 화를 내는 대신 기분을 Up시켜주기위해, 속으로는 꿀밤한대를 머리통에 한방 쥐어박고싶은 충동을 꾹참으면서, 이생각 저생각으로 형제의 우애를 지키려 애를 썼었다.
도저히 참을수없는 쌩때를 쓰고, 집안의 문고리를 다 떼려부시고, 형과의 연락마져 두절 시켰다. 한두번 겪는 성질못된 동생의 수작인것을 알기에, 대꾸를 안했었다. 성질같아서는 당장에 쫒아가 귀싸대기를 한반 올려부치고 싶은 충동이 굴뚝같았지만, 그렇게 하면 혹시라도 더 삐뚤어질까봐, 모진 욕설까지도 감수하면서 참았었다. 형의 가족들 모두가 가슴을 벌렁거리면서 말이다.
이런식의 다람쥐 쳇바퀴돌듯이 지나왔던 세월을 세어봤다. 벌써 71년이라는 긴세월이 흘러가면서, 두형제사이에 딱 버티고있는 산골짜기에서는 꽃들이 피고지면서 형제의 정이 두터워지기를 바랐을테지만....탄식뿐이다.
이제는 형도 지쳐간다. 늙었다. 아직도 철안든 동생을 두고 세상을 떠나기에는, 같은 부모의 피를 나눈형제으로서는 매우 안타깝기만 하다. 언제까지 두고 볼수만도 없고, 그렇타고 귀싸대기 한방 올리면, 자칫 형제의 난을 또 당할수 있을것 같아 조심스럽기만 하다. 이게 분명 한미족의 운명은 아닐진데.... 뭐가 잘못됐기에 개선의 여지가 전연 안보이는 불한당같은 동생의 눈치만 살피면서 살아가야 하는가?
삼팔선의 산골짜기에서는 여전히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있고, 형제들이 그평화로움속에서 즐거운 삶을 나누기를 고대하면서 지나치는 실바람에도 하느적 거리건만.... 이런 인생살이를 앞으로도 얼마나 더해야 한단 말이냐?
잘살고 여유있게 살고있는 형의 자세가 형답지 못하게, 당당하게 훈육을 해야 할때는 하고, 사랑을 표시할때의 정확한 행동을 구별 해야하는 능력이 없는 형도 큰 문제 덩어리이다. 형의 식구들이 숙부댁의 식구들에게 그동안 못전해준 소식과 새로운 먹거리를 보내주기위해, 궁여지책으로 대형풍선에 집어넣어 보내주었더니, 쌩때를 부리는 꼬락서리를 형이 당장에 꾸짖었어야 했지만, 형은 거꾸로 집안식구들에게 앞으로는 그런짖 하지 말라는 엄명을 내리는 무능한 형이었음을 또한번 집안식구들은 물론 집안밖의 모든 이웃들과 바다건너 다른 친지들에게 까지 얼간이 형임을 들키고 말았다.
정녕, 삼팔선의 봄이 오는것을, 그래서 형동생의 가족들이 환하게 웃으면서 옛부모님 세대에 나누었던 정을 그야생화의 출렁임속에서, 서로 다른 생각없이 허심탄회하게 만킥할수있는 그꿈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는것 같아 너무도 안타깝다.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한민족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The two Koreas made two phone calls a day through the office, at
09:00 and 17:00. On Monday, the South said that for the first time in 21
months, its morning call had gone unanswered, although contact was made
in the afternoon.
"We have reached a conclusion that there is no need to sit face-to-face with the south Korean authorities and there is no issue to discuss with them, as they have only aroused our dismay," KNCA said.
Kim Yo-jong, the North Korean leader's sister, threatened last week to close the office unless South Korea stopped defector groups from sending leaflets into the North.
She said the leaflet campaign was a hostile act that violated the peace agreements made during the 2018 Panmunjom summit between the South's Moon Jae-in and Kim Jong-un.
"We have reached a conclusion that there is no need to sit face-to-face with the south Korean authorities and there is no issue to discuss with them, as they have only aroused our dismay," KNCA said.
Kim Yo-jong, the North Korean leader's sister, threatened last week to close the office unless South Korea stopped defector groups from sending leaflets into the North.
She said the leaflet campaign was a hostile act that violated the peace agreements made during the 2018 Panmunjom summit between the South's Moon Jae-in and Kim Jon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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