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28, 2021

군리더들 계급장떼고, 유격훈련 받고있나? 허파에 바람든 군병력, “훈련병이 말 안듣는다” 조교들도 들고일어났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세상을 얼마나 살았으며, 육사졸업이 아닌 ROTC 임관후 몇년만에 별4개를 어깨에 달았는지는 나는 잘 모른다.  군조직은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전쟁을 준비하는, 꼭필요할때 사용하는 일종의 소모품같은 존재들이다.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의무를 완수해야되는 4대 의무중 하나로 젊은이들은 꼭 필해야하는 의무인것이다.

그중에서 병역의무가 가장 값지고,  조국을 지키기위해 법으로 정해진 근무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을때, 진정한 한국에 사는 사나이로서의 구실을 할수있는 법적 지위가 부여되는 것이다. 군도 물론 최소한의 인권은 지켜져야 하지만, 사회인들처럼 자유와 인권을 누리면서 군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군이 아니라 오합지졸을 모아놓은, 국민들 세금만 축내고, 젊은이들의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는 꼴밖에 안된다.

군대라는 커다란 조직을 움직이는데, 명령이 서지않고, 군기가 해이한 상태에서는 절대로 훈련을 규정데로 실시할수없고,  선임하사부터 어깨에 별 4개달은 장성들까지 지휘의 령이 서지 않는다. 

요즘의 군장성들의 정신상태를 걱정하지 않을수 없다. 물론 별4개 달기까지의  군에서 보낸 젊은 시절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의심할 여지없이 높이 평가 받아야 하지만, 국가의 보배들인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는줄 알면서도... 우리의 적을 빼고는 없을 것이다.

요즘은 또 군에서의 훈련상황을 뉴스를 통해서 들어보면, 불안하기 그지없다. 분명한것은 귀여운 자식을 군병역의무를 이행하도록 군에 내보낼때는, 무사히 병역의무를 마치고 난후에는 국가에서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는 모든 권리와 자유를 누리면서, 앞날의 삶을 개척하는 특전(?)이라는 Advantage가 주어지는것이다.

그렇게 법으로 정한 특권(?)을 누리기위해서, 부모들은 군에서 근무하는 기간 동안에는 전적으로 국가에 자식을 맡기고, 무사히 근무를 마치고 귀국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따라서 이기간동안에는 군조직의 일원이 되여, 부여된 하루의 일과, 즉 전쟁을 하기위한 훈련외에는 다른 일과는 필요가 없고, 또 부여해서도 안된다고 나는 굳게 믿는 군선배요 인생선배들중의 하나다.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군인들과 직업군인들에게는 개인적인 자유를 허용되서는 절대로 안된다.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자유를 부여하게되면, 그군대는 전쟁에 나갔을때 백전백패일 뿐이다. 훈련을 잘 이행할수 있도록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여건에 항상 신경써서 할수있는한 최대로 보장해주어야할 의무가 국가에서 책임져야할 첫번째 조건이다.

그런면에서 살펴 본다면, 군에서 의무를 이행하는 동안에는 절대로 셀폰사용은 금물이고, 계급사회인 군조직의 위계질서는 절대로 지켜져야하고, 사용하는 언어역시 긴장감이 감돌수있는 군대식 언어를 가능하면 사용하도록 해서, 항상 긴장속에서 하루하루를 훈련의 연속성에서 이루어지도록 해야한다. 

공식적인 하루의  일과가 끝났다해도, 군생활에서의 규칙적인 내무반 생활은 철저히 지켜져야한다.  말썽을 피우는 병사를 옛날군대처럼 구타해서는 절대로 안되지만, 명령에 반항하거나 지켜야할 규율을 지키지 않았을때는, 이에 대한 벌칙을 부여하는, 구타가 아닌 신체적 체벌까지도 있어야 한다. 

40-50여년전 못살던 시대에는, 흔히들, 군대생활 3년을 마치고 나오면, "인간재생창'' 생활을 잘 마쳤기에 앞으로의 삶에서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칭찬(?)도 흔히들 나누기도 했었다.  그때처럼 신체적 체벌을 실시하라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그정도의 정신무장이 필요한것은 한치의 의심이 없다고 믿기에, 그대안을 연구개발하여 실시해야 한다.

오늘 뉴스에 의하면, 군대 새로 입대한 훈련병들에게 사회에서 누렸던 자유를 누리고 있는 군병영생활이 존재하고 있다는것을 직감할수 있었다. 오죽했으면 훈련병들을 훈련시키는 조교들마져도 훈련병 훈련시키기 어렵다고 한탄 했을까? 

왜 "인권존중실"이 훈련소를 비롯한 군조직에서 필요한가?  그조직이 없이 군조직을 운영할수 없을 정도의 형편없은 요즘의 젊은이들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군조직을 움직이는 고위장성들의 정신상태가 너무도 안이하다는 판단이 선다.  별을 어깨에 달면, 민간사회에서 보다 더 편하게(?)생활할수 있다는 자유를 누리면서 그수준의 자유를 훈련병들에게까지 적용할려는 군조직을 만들려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 아닐까?라는 불안한 생각이다.  좀심한 훈련강요에 훈련병들의 반응은 "인권존중실에 신고하겠다"아니면 집에 연락해서 "보복하겠다"라는 견소리를 하는 훈련병들은 구타가 아닌 최고의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느끼게 하는 벌을 받게해서 시셋말로 군기를 잡아야 전쟁에서 살아남을수 있기 때문이다.

1960년대 1970년때의 군장성들역시 정기적으로 유격훈련을 받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요즘의 장성들이 그러한 유격훈련에 직접 참여하는지는 난 확실히 모르지만,  내가 걱정하는것처럼, 유격훈련같은것을 받지 않고 장성행세를 한다면,   옛날 군선배들이 흔히 사용했었던 "당나라군대"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당시 군장성들이 유격훈련을 하러 갈때는 어깨와 모자에 달고 있는 계급장(별)을 떼고, 훈련에 임했었다. 훈련시키는 조교들에게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기위한 특별한 조치였었던 것으로 나는 이해했었다.

제발 군장성들이시여, "훈련병 훈련 못시키겠다"라는 조교들의 불평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먼저 솔선수범하여 훈련에 임하시라. 계급장 떼고 유격훈련에 참여하라. 훈련없는 군대는 오합지졸일 뿐이다.  언제부터 우리 60만 대군이 오합지졸같은 정신빠진 조직으로 변했나? 걱정이다.

그리고 부모들에게 부탁한다.  아들이 군에서 병역의무를 치르는 동안에는 내자식이 아닌 국가의 자식이라는 점을 잊지말고,  국가를 믿고 무사히 군대생활 마치고 귀향하는 그날을 위해 기도하시라.  우리군대의 전통이자, 우리 대한민국이 북괴의 침략으로 부터 살아남고,  자유대한민국으로 존재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엎드려 쏴' 사격을 훈련하는 훈련병 자세를 교정해주는 육군훈련소 조교/육군
'엎드려 쏴' 사격을 훈련하는 훈련병 자세를 교정해주는 육군훈련소 조교/육군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이하 훈련소) 조교 병사들이 최근 ‘훈련병 인권을 중시하라’는 군(軍) 지휘부 방침에 대해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다 보니 훈련병들이 말을 안 듣는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조교들의 입장도 이해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군 부실 급식 사태로 혹사당하는 일선 조리병들이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한 데 이어 ‘군기'의 상징적 존재인 훈련소 조교들까지 불만을 제기한 것이다.

훈련소 조교 A씨는 지난 26일 페이스북 페이지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제보 편지를 보냈다. 그는 “240명 훈련병을 조교 4명(인원이 부족하고 제때 충원도 되지 않음)이 맡는다”며 하루 17시간 넘는 격무에 시달리는 훈련소 조교들의 일과를 소개했다. ▲오전 6시 이전 기상, 전투복 위에 코로나 방호복을 덧입고 ▲200명 넘는 훈련병 식사를 끼니마다 막사로 운반하며 ▲화장실 이용을 통제하고 ▲화장실 등 시설물을 1개 생활관이 이용할 때마다 매번 소독하며 ▲훈련병 취침 상태 확인 후 ▲다음 날 일정 결산한 뒤에야 ▲오후 10시 이후 샤워, 11시가 돼야 잠든다고 한다.

26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육군훈련소 인권존중실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강유미 육군훈련소 인권존중실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박용석 육군인권존중센터장, 강인규 육군인사참모부장. /육군
26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육군훈련소 인권존중실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강유미 육군훈련소 인권존중실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박용석 육군인권존중센터장, 강인규 육군인사참모부장. /육군

조교 업무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정량 배식을 위해 반찬 등을 저울에 재며 배식에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훈련병 고충 청취 ▲아픈 훈련병 약을 주거나 의무실·병원 호송 ▲충성클럽(PX)·전화·세탁·적금 신청 등 안내 ▲종교 활동 인솔 ▲보급품 사이즈 조사 후 지급 ▲신체·혈액·인성 검사 등 잡무가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조교들의 이런 불만은 최근 부실 급식 사태 등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군 지휘부가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인권’을 강조하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26일 훈련소를 방문, ‘인권 존중실’ 개소식을 주관했다. 육군은 훈련소 흡연 허용 등 ‘인권 개선안’도 논의하고 있다. A씨는 “훈련병들이 이제는 일과 시간에 조교가 생활관에 들어오든 말든 누워있는다”며 “조교가 있어도 소리를 빽 질러대며 욕설을 일삼는 훈련병이 태반이다”라고 했다. 과거 ‘공포의 붉은 군모'로 불리며 훈련병들의 경외 대상이었던 조교들이 이제는 훈련병 눈치 보기에 바쁘다는 지적이다. 

군 기본군사훈련단에서 행군하는 훈련병들을 인솔 중인 조교/공군
군 기본군사훈련단에서 행군하는 훈련병들을 인솔 중인 조교/공군

육군은 A씨 지적을 상당 부분 사실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훈련병이 ‘이러면 신고하겠다’는 식으로 대응하는 데 대해 조교들은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조교들 사이에선 “갑질 손님 상대하는 감정노동자가 된 기분”이라는 말도 나온다. 훈련소 조교로 최근 전역한 한 예비역 병장은 “훈련 기간 동고동락하던 조교와 훈련병들이 수료식 때 헤어지며 눈물을 쏟던 광경도 이제 옛 일”이라며 “이런 식의 ‘인권 훈련'을 받은 병사들이 야전으로 가면 군 문화 전체가 바뀔 수도 있다”고 했다.

훈련소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조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노고를 격려했다”고 했다. 그러나 군이 최근 부실 급식과 코로나 방역 ‘인권침해’ 논란에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 식으로 대처하다 보니 이런 식의 ‘풍선 효과’가 속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군 관계자는 “일선 중·소위, 중·하사 등 초급 간부들의 업무 피로도 역시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논란이 터질 때마다 일시적인 땜질 처방을 할 게 아니라 조리병·조교 등 다양한 구성원의 사기, 군 전체의 단결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1/05/28/TOWWTQKMVNDMPHDGMO5BETP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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