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한심하다. 대한민국은 2차대전후, 강대국들이 한반도에 사는 우리 한민족에 대한 국가창설을 어떻게 도와주어야할까?를 논의할때, 쏘련, 미국, 영국 등등의 강대국들이 모두 자기들의 꼼수를 부려 한반도를 다시 지배하고져 여러번 회의를 했었던 그때에, 우리한반도에서는 소위 민족세력이자 지도자라고 하던자들의 이름이 기억에 떠오르는데, 박헌영, 김원봉, 김구, 김규식, 안재홍, 송진우, 신익희 씨등등의 세력은 "신탁통치 찬성과 반대한다"는 선동꾼들에 현혹되여 구호를 외치면서, 전국의 거리를 헤매였었고, 그데모에 참석한 순진한 농민들은, 나라의 운명이 다시 식민지로 가는냐? 아니면 독립국가로서 우리의 정부를 세워야 하느냐의 내용도 모르고, 선동꾼들의 구호에 마추어, 돼지 멱따는 소리를 지르면서, 거리를 꽉 메웠었다.
그러나 이분들의 생각은 시류에 따라 찬탁, 반탁으로 뒤바뀌는, 그래서 우매한 국민들은 앞서 언급한 선동꾼들에 넘어가 데모데에 합류하는것도 180도 방향을 바꾸었었다고 평하는데, 이또한 누구의 설이 가장 정확한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찬탁 반탁의 옳고그름을 한마디로 정의를 내리는것은 어쩌면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아 있을 것으로 본다.
한반도를 전체 통치하는 오직 하나의 정부가 존재할때가지 말이다. 우리 한반도가 현재 남북한으로 갈라져 있는한, 절대로 명확한 답은 나올수 없다는, 우리 한민족의 비극이일뿐이다. 통일이 된후에는 자동적으로 찬탁, 반탁의 진정한 의미가 정립되리라 생각된다.미국의 링컨 대통령이, 노예제도를 해방시킨 영웅적인 대통령으로 추앙받고 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그역시 독재자라는 악명까지 들었었으니까...쉬운일은 아니다.
앞에서 일본식민지에서 해방됐을 당시의 한반도 혼란상의 일부를 언급했는데, 5.18사건의 진정한 실상을 국민들이 알게될 날은, 우리나라가 정치적으로, 미국, 일본처럼 통일된 하나의 정부를 세워 안정된 나라가 되기전에는 절대로 어느쪽의 주장이 옳은지를 한마디로 정의를 내릴수는 절대로 없다.
일부사람들은 '5.18민주화운동'이라 칭하고, 일부 사람들은 '5.18폭동사건'이라 칭하면서, 현재도 5.18사건의 종결판은 갈길이 멀기만 하다. 대한민국의 정권을 좌파 또는 공산사상이 많은 자들이 정권을 잡으면, 5.18사건은 '광주민주화운동'으로 표현되고, 반대로 보수계통의 정권이 들어서면 ' 5.18광주폭동사건'으로 정의되곤 하기를 벌써 여러번이었는데, 더욱 슬픈것은 아직까지 대한민국에는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정권의 탄생이 한번도 없었고, 보수정권이라고 불리는 여러 정부가 있었지만, 이름만 보수였지, 시류에따라, 국민여론에 따라 색갈이 바뀌었기에 진정한 보수정권은 없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 노태우 대통령의 아들이 광주에서 봉변을 당했다고 뉴스보도가 있었는데, 나는 5.18당시 나이가 몇살이었고, 또한 사회적 활동을 했었던가를 회고해본다면, 광주에서 시민들의 항의가 '노재헌'에게 쏟아졌다는것은, 민주주의의 상식이 빵점이라는 시민의식수준을 그대로 보여준것 밖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당시 아버지가 대통령했다고해서, 나이어린 아들이 그 욕설을 받아야 하는가다.
지금은 확실치 않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 대한민국에는 "연좌제"라는 법이 있어, 할아버지, 아버지가 좌파 또는 독재자였으면, 그자손들은 사회활동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아, 일생을 어렵게 살게했던 불행한 역사를 기억한다. 아마도 지금은 그런 악법은 없어진것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오늘 광주시민들이, 연극을 관람한, 노태우 대통령 아들, 노재헌 원장을, 작품 원작자이기도한 이씨가 공연 감상과 광주방문 소감을 듣기위해, 무대에 올리려 하자 "아버지 노태우의 사죄가 먼저다. 광주학살 원흉 5적의 자식, 다시는 광주에 오지말라"등등의 더러운 항의가 이어졌다고 한다. 이것은 좌파정권이나 공산사상의 정권에서 있었던 "연좌제"를, 지금 민주화 운동을 한다고 외쳐대는 광주시민들이 다시 악용하고 있다는 범죄행위인 것이다. 물론 내가 이해하기로는 대다수의 광주시민들은, 오늘의 사건에 전적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믿는다.
성숙된 민주화의식은 이런식으로 욕설을 퍼붓고, 한개인에게 위협을 주는 더러운 군중심리를 이용한 겁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민주화 사상이 뭔지도 모르는 몇사람들 때문에 광주시민과 전라도민들의 명예를 더럽히는 행동은 앞으로는 없어져야 한다.
우리대한민국에 목숨걸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진정한 언론이 있었으면 얼마나 위안이될까. 시류에 흔들리는 언론들을 보면서, 예를 들면, 지만원씨의 '광수 시리즈' 또는 지만원씨가 재판에서 패하여 벌금형을 선고 받았을때, 사건 내용을 심층취재한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고, 다만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재판에서 유죄를 받았었다는 정도로만 보도해온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다시 언급하지만 해방이후, 일어났던 사상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한반도전체를 품에 안고, 정권을 맡은 사람들이 집권하기전에는 절대로 정설은 성립안된다는것을 우리 국민들은 뼈아프게 반성하고, 기억해야 한다. 다음에 보수성향의 정권이 들어서면, 찬탁, 반탁과 5.18사건은 방향이 뒤바뀌게 된다. 어쩌면 흑백논리에 쩔어있는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 아닐까?
http://www.systemclub.co.kr/bbs/board.php?bo_table=12&wr_id=19688
https://lifemeansgo.blogspot.com/2019/01/518.html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사진)이 25일 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연극을 관람하러 왔다가 시민들의 항의를 받으며 공연장을 떠났다.
노 원장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광주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애꾸눈 광대’를 관람했다. ’애꾸눈 광대'는 5·18 항쟁에 참여했다가 한쪽 눈을 잃은 주인공 이지현씨의 자전적인 삶을 각색한 연극이다. 이날 노 원장은 개인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연극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의 항의는 공연이 끝나고 난 뒤 객석 일부에서 터져 나왔다.
작품 원작자이기도 한 이씨가 공연 감상과 광주 방문 소감을 듣기 위해 노 원장을 무대에 올리려 하자 “아버지 노태우의 사죄가 먼저다” “광주학살 원흉 5적의 자식” “다시는 광주에 오지 말라” 등 항의가 이어졌다고 한다.
노 원장은 고성이 잇따르자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며 공연장을 나섰다. 그는 “본의 아니게 소란을 일으키고 분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공연장을 나서면서 노 원장은 “저도 연극을 보면서 그날의 아픔을 얼마나 헤아릴 수 있을지 가늠이 안 가지만, 슬픔을 아름다움으로 바꾸는 광주의 예술인, 그걸 성원하는 많은 분이 계셔서 가슴이 먹먹했다”고 밝혔다
5·18 진상규명과 관련한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일각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다음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원장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섯 차례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유공자에게 사죄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5·18기념재단 등 오월 단체는 성명을 내고 “노태우 일가의 ‘반성쇼’는 진정성 없는 보여주기”라고 비판하며 1980년 당시 시민 학살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와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2021/05/25/S3LSWMF6O5AB5HMIYEZQFIHF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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