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10, 2021

文 4년…정의용 "남북관계 A학점" 박지원 "대화 다 끊겼다", 문재인 패거리들 내란 일어났네그려.

 문재인이는 박지원의 수싸움에서 이길려면 앞으로도 50년은 더 공부하고 수련을 해야 한다.  박지원이의 국정원 기능중에서, 간첩을 색출하는 기능을 완전히 빼내고, 경찰에 넘기는 문재인이를 보면서, 왜 아무런 설명없이 "네''라고 한 그이유를 문재인과 그패거리들은 꿈에도 상상못했을 것이다.

골수좌판 정의용이가 문재인의 마음을 완전히 붙잡을려고 남북관계에 대해서 "남북관계 A학점이다"라고 문재인 앞에서 읍소하는 꼬락서니를 보면서, 국정원장으로 남북관계 상황을 훤히 뚫고 있는 박지원으로서는 도저히 그말을 받아 들일수가 없었을 것이다.

박지원이는 김때충 정부의 비서실장을 했을 정도로 모사꾼이면서, 상황파악을 아주 잘하는 사람들중의 하나이다.  그가 미국의 뉴욕지역에서 가발장사를 하면서, 뉴욕지역의 상인조합에서 회원으로 근무할때, 당시 반정부운동의 선봉장이었던 김때충이와 인연을 맺으면서 둘사이의 관계는 급속도로 진전되고, 많은 정치적 자금을 댔던 장본인이었었다.  김때충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앞서 언급한것처럼 약진한 것이다.

그가 나이아가라 지역에서 김때충의 미국, 캐나다 교민들과의 만남도 그가 주선했던것으로 알고 있으며, 많은 교민들이 후원금을 거두어 넘겨 주기도 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뒤에 박지원이는 교민들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한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있다.

이번에 정의용의 문재인의 대북정책에 대해서 A학점이라고 추겨 세운, 현실과는 완전 동떨어진 상황은, 바꾸어 얘기하면 완전히 남북관계가 절벽인데도, 문재인과 국민들이 정의용의 북괴응원을 부추키는 속임수에 당해서는 안된다는 박지원으로서는 그냥 참고 있을수 없는,  또 위험한 상황인것을 모른채하고 넘길수는 없었던 것으로 이해된다.

지난해에는 개성에 우리가 수백억원을 들여 건설한 남북한 연락사무소 건물을, 김여정이가 일순간에 폭파 시켰을때, 문재인 정부에게는 단 한마디의 사전통보도 없었다.  그때에도 정의용이는 단 한마디의 비난을 하기 보다는 침묵으로 일관 하고 있었다. 문재인과 박지원이도 똑 같이 침묵으로 일관 했었다.

그에 앞서, 어렵게 탈북하여 소형 어선을 타고 남한으로 달려온 젊은 북한 청년을 우리측이 구조했는데,  문재인과 그찌라시들은 남북관계 화합의 차원에서, 서울의 국정원으로 데려오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눈안대로 눈을 완전가리고, 판문점 북괴 판문각으로 가서 그탈북청년을 넘겨 주면서, 안대를 벗겼는데,  그순간을 보고 그탈북 청년은 거의 기절상태로 북괴군에 넘겨졌었던, 정상적인 양심과 자유를 사랑하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수없는, 우리국민(탈북청년은 이미 한국인)을 적국에 아무런 설명이나 이유도 없이 던져버린 것이다.  이게 대한민국의 대통령 문재인의 만행이었다. 그청년은 고사포 세례를 받고 하늘나라로 갔을 것이다.

어제 대국민 방송으로 4주년의 소회를 생방송으로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자화자찬'뿐이었다. 백신접종 잘하고 있고, 경제성장은 OECD국가중에서 최고, 수출은 역대 최고이고.... 구역질 나는 거짖자화자찬일색이었다.  왜탈북 청년을 바로 적국의 김정은에 상납했었는지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이 없었다.

탈북청년 북송사건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의용, 박지원이는 상세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박지원이가 모사꾼이고 머리회전이 빠른 사람인데, 정의용이의, 문재인정부의 대북관계는 A학점이라고 추겨세우는데.... 구역질을 하지 않은게 이상할 지경이었었다.

정의용이가 외무장관에 고용되자, 첫번째 외유가 중국의 왕이를 만나러 중국으로 날아갔었던 행위는 자유우방국들에 대한 배신행위였었고, 그로 인해서 대한민국은 국제무대에서, 특히 서방동맹국들과의 사이에서는 완전 왕따에 또 왕따를 당하게된 원인중의 하나를 제공한, 반대한민국의 외무장관에, 박지원이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정세정 논설위원의 끝맺은 말을 여기에 인용한다.

 "그러니 국민은 진실을 알아야 한다. 마침 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과 즉석 기자회견이 10일 열린다니 문 대통령의 솔직한 생각을 듣고 싶다. '박지원 원장과 정의용 장관 중에 누구 말이 진실인가요. 대통령님."'

앞서 언급한 문재인의 대국민 연설에서, 듣고싶어했던, 탈원전, 백신도입의 상세내역, 대북관계는, 2번에 걸쳐 트럼프와 김정은간의 정상회담이 결국은 실패로 끝난 원인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언급이 없었다. 위에 언급한 정책들은 완전실패작이었기에 절대로 할수가 없었을 것으로 생각은 했었지만, 그래도 대통령이었기에 진실을 성패에 상관없이 보고 했어야 했다. 앞으로도 진실은 가려진채 남은 일년이 흘러갈 것이다. 

실패의 원인은, 김정은이가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에서, 약속했던 '북한비핵화'를 전연 실행하지 않은 거짖말 때문이었다. 그러한 내용은, 어제의 대국민 보고에서는 한마디도 없었다. 대한민국 대통령 맞아? 

정의용과 박지원의 화해가 이루어질까? 미안한 얘기지만 문재인의 용인술로서는 절대 화해의 순간은 없을 것이다. 쯪쯪....

2019년 6월 이희호 여사 별세 당시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조화를 들고온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을 판문점에서 만나는 모습. [사진 통일부]

2019년 6월 이희호 여사 별세 당시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조화를 들고온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을 판문점에서 만나는 모습. [사진 통일부]

문재인 정부가 10일부터 집권 5년 차에 들어간다. 4·7 보궐 선거에서 드러난 성난 민심처럼 지난 4년에 대한 평가는 싸늘하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7명의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취임 직후 직무 수행 평가(갤럽 기준 84%)를 기록했으나 민심 역주행을 반복하다 최근엔 지지율이 추락해 레임덕 징후까지 보인다. 

정의용 "지난 4년 외교·안보 A 학점"
"문 대통령 판단은 신속하고 정확"
박지원 "남북, 6·15 전으로 돌아가"
핵심 2인 현실 인식 180도 달라
10일 대통령 4주년 회견 답변 주목

 역대로 대통령 지지율에는 내치에서 민생 경제의 영향이 크고, 외치는 남북 관계 향방이 큰 영향을 준다. 문 대통령 지지율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경제는 개선 기미가 별로 없고, 지난 4년간 롤러코스터를 탔던 남북 관계는 지금도 한겨울 같다. 
 돌아보면 문 대통령 취임 첫해 한반도엔 무력 충돌 우려가 컸으나 2018년 2월 평창 겨울 올림픽을 계기로 화해 무드가 조성됐다. 그해 4월에는 남북 정상회담이, 6월에는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성사돼 한반도에 평화 시대가 열리는 듯했다. 하지만 2019년 2월 북·미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가 동시에 얼어붙었다. 2018년에 합의한 9·19 평양 공동선언도 북한의 몇 차례 도발로 유명무실해졌다.

 그렇다면 5년 차를 맞은 지금 문 정부의 지난 4년 남북 관계를 포함한 외교·안보 분야를 냉정하게 평가해 봐야 한다. 정확한 평가가 선행돼야 남은 1년이라도 허송세월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침 21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워싱턴에서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으니 타이밍이 나쁘지 않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4월 21일 관훈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4월 21일 관훈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및 외교·안보 분야 평가와 관련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박지원 국정원장의 상반된 인식을 접할 기회가 있었다. 정 장관은 지난달 관훈토론회에서 지난 4년의 외교·안보 성과를 자화자찬했다. 기조연설에서 "앞으로 남은 임기 중에 그간 추진해온 외교 정책을 잘 마무리해 다음 정부에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소임"이라고 말해 기존 정책을 옹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도 패널들의 비판적 질문과 냉정한 평가가 쏟아졌지만 물러서지 않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2017년 5월부터 3년여 국가안보실장이란 중책을 맡아 대통령 바로 옆에서 외교·안보 전략을 지휘해온 당사자라 공개된 자리에서 정책 실패를 자인하기가 쉽지 않아서 저러나 싶기도 했다. 하지만 자존심을 버리고 북한에 올인했지만, 북한의 핵무장이 강화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악화했는데도 현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낙관하는 정 장관의 진심이 궁금했다.
 토론회가 끝난 뒤에 몇 가지 추가 질문을 던질 기회가 있어서 지난 4년 남북 관계와 외교·안보 분야에 대해 학점을 매겨보라고 제안해봤다. 정 장관은 주저 없이 "과거 정부에 비하면 A 학점이다. 박근혜 정부가 너무 잘못했다"고 말했다. 한 걸음 더 나가 "참여정부 때보다 성과를 많이 냈다"고 자평했다.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 판단은 신속하고 정확했다"며 확신에 찬듯한 표정을 보면서 더는 문답이 의미 없어 보였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는 모습. [청와대사진기자단]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는 모습. [청와대사진기자단]

박지원 국정원장이 2020년 7월 임명장을 받고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 [청와대사진기자단]

박지원 국정원장이 2020년 7월 임명장을 받고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 [청와대사진기자단]

 그런데 얼마 뒤 정 장관과는 180도 다른 박지원 국정원장의 솔직한 의중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지난해 6월 북한의 개성 남북 공동 연락 사무소 건물 폭파 도발 이후 취임한 박 원장은 남북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동분서주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얼마나 답답했던지 박 원장은 친분 있는 인사들에게 "대화 채널이 모두 끊겼다. 남북 관계가 2000년 6·15 공동선언 이전 상태로 되돌아갔다"며 고충을 호소했다고 한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사상 첫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의 눈에 작금의 남북 관계가 암담해 보였던 것 같다. 
 문 대통령이 임명한 외교·안보 분야 두 핵심 인사의 현실 인식이 이처럼 극과 극이라 믿기지 않는다. 남북 대화와 대북 문제에 정통한 전문가는 "북한이 사실상 핵무기를 보유한 상황에서 남북 핫라인조차 끊겼다면 그만큼 국가안보가 위기에 노출됐다는 의미"라며 우려했다. 그는 "6·15 이전보다 나빠졌다"고 비판했다.
 백신 스왑(맞교환) 요청으로 드러난 불편한 한·미 동맹 실상과 심각한 한·일 갈등을 제외하고 남북 관계에만 국한해 지난 4년을 평가하더라도 정 장관과 박 원장의 인식 차이는 놀라울 따름이다. 누군가는 태연한 거짓말로 진실을 가린다고 볼 수밖에 없지 않은가.

2019년 6월 이희호 여사 빈소에서 질문에 답하는 박지원 현 국정원장과 정의용 현 외교부 장관.[중앙포토]

2019년 6월 이희호 여사 빈소에서 질문에 답하는 박지원 현 국정원장과 정의용 현 외교부 장관.[중앙포토]

 그러니 국민은 진실을 알아야 한다. 마침 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과 즉석 기자회견이 10일 열린다니 문 대통령의 솔직한 생각을 듣고 싶다. "박지원 원장과 정의용 장관 중에 누구 말이 진실인가요. 대통령님."

장세정 논설위원

장세정 논설위원

장세정 논설위원 zh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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