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동안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서울 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한다.
출국할때는 대한민국의 언론들이 합동취재단을 만들어, 비행기에 올라타는 순간의 사진까지 전국민들에게 내보내는 등 호들갑을 떨었지만, 어젯밤 성남 공항에 타치다운 했을때의 합동 취재단의 귀국광경 보도는 거의 없었고, 그냥 바로 청와대로 직행한후에, 청와대에서 나온, 방미 성관에 대한 첫마디는 "방미성과, 분야별로 국민에 소상히 알리라"라는 간단한 한마디 뿐이었다.
방미중에 정상회담에서 나타난 여러 협의 내용들은 여러개 있었지만, 가장 국민들이 희망하고, 귀국시에 선물보따리들속에서 맨먼저 나타나기를 바랬었던, "백신확보"뉴스는 없었고, 삼성 바이오텍과 합동으로 백신생산하기로 MOU체결하여 금년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백신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는 정도였었고, 그외 방미성과는 44조원이라는 거금을 미국에 투자해야만 했던, 국내 대기업들의 진정한 심정은 뭐였을까? 였었다.
지금 국내에서는 젊은 청춘들이 일자리가 없고, 또 취업했다해도 거의가 다 임시직 아니면 Part Time일자리인데..... 이들을 취업시킬려면, 기업이 투자를 해서 생산시설을 늘렸어야 했다. 그런데, 44조원을 미국에 투자하여 일자리 수만개를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우리의 젊은 청춘들은 언제쯤 Permanent Job을 갖일수 있을까? 미국에 투자하는것과 대한민국에 투자하여 일자리 만드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에 일자리 만들어 주는게 더 급하게 판단 했었던 모양이다. 이정책을 국민들이, 기업들이 과연 잘했다고 응원했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출국할때 비행기 트랩에서 환송나온 취재진들을 포함하여, 국민들에게 잘 다녀오겠다는 손을 흔들어 주었던, 그모습과는 달리, 아무도 모르게 슬쩍 귀국한후, 청와대에서 나온 몇마디의 멘트에서, '아! 귀국하셨구만...' 정도였었다.
왜 주요 언론에서는 성남공항에 착륙하여 트랩을 내기는 순간을, 보도 하지 않았는가?에 의심이 참 많이 갔었다. 처음처럼의 심정이었었다면, 트랩을 내리기전 비행기 밖으로 나오면서 손을 흔드는 순간이 언론에 보도 됐어야 했다.
이런 오만 방자한 대통령의 행동은 국민들을 기만하는, "국민들은 내가 하는데로 따라만 하라"라는 고자세를 은연중에 보이고, 앞서 언급한 방미성과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홍보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뉴스가 유일했다.
정상회담중에 Ralph Puckett 예비역 대령의 최고명예훈장 수여식에서, 예정에도 없었던, 한국전 영웅에 대한 답사는, 그자체만으로는 좋았으나, 그보다 훨씬 더 한국전에서 용맹을 떨치고, 김일성 공산도배들의 공격으로 한반도 전체가 공산주의의 나락으로 떨어질 찰라에, 부산지역을 사수하면서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연합군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할때까지 사투를 벌여 마침내 김일성의 공산인민군들을 몰아낸 한국전 영웅들 중의 영웅, 백선엽 장군에게는 동작동 국립묘지에 땅 한평을 허용않고, 200키로 떨어져 있는 대전 현충원으로 내몰게 했던 그양심으로, 답사를 한 문재인 대통령의 두얼굴을 보면서, 국민들의 심정은 어땠을까?를 생각해 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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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정책을 실시하면서, 국내 원자력 산업을 완전 사장시킨 문재인대통령이 미국과 합작으로 원자력 플랜트 수출을 하겠다고 했다는 뉴스에, 또한번 기가 찼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기전에 이미 건설했었던 신한울1호기의 건설이 끝나고 최종 발전허가를 해주는 원안위의 승인 절차를 기다린지가 벌써 1년이 넘었고, 2호기의 건설도 다 끝났는데, 아직 최종 승인을 위한 원안위의 회의는 열릴 조짐도 보이지 않은, 국내 사정은 내팽개치고, 해외원전수주 합작 계획을 한다고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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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해서 바이든 대통령의 뒷꽁무니를 따라 다니면서 비위를 맞추기에 정신이 없었던 그정상회담결과를 대국민 홍보를 하라는 청와대 비서실을 뉴스 보도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인가? 아니면 대국민 홍보용 보도인가?
자화자찬의 대국민 홍보는 끝이 없었다.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취임한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백악관 방문한 해외정상중 두번째라고 한다. 그첫번째는 일본 수상 "스가" 총리였었다.
스가 총리방문때는, 점심도 햄버거로 떼우고, 마스크 쓰고, 거리두기를 한, 즉 별로 성과가 없었다는 식으로, 스가 총리의 방미성과를 깍아 내리는식으로 청와대는 보도했는데, 당시 '스가' 수상이 방미 했을때는 백신접종은 고사하고, 아직 전세계가 전염병으로 전전긍긍할때였었는데, 이번 문재인 방문시에는 '스가'방문때보다 더 친근감을 나타냈었다고 자화자찬에 급급했었다.
더 웃기는것은 기자회견에서 CBS의 여기자가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졌을때 바이든이 "그질문을 오바마에게 다시 물어보겠다"라고 받아 넘기고, 뒤이어 문대통령이 질문을 받았는데, 한국에서 온 여기자분을 "향해 질문하세요"라고 미소지으면서 농담 진담반으로 물었지만, 끝내 여기자들중에서 아무도 질문을 하지 못했었다. 미국의 기자들도 문대통령에 질문을 하지 않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것은 평소에 서울에서 기자회견할때 문통은 사전에 질문자를 지정하여 질문내용을 받아 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작성했던 기자회견 방식에 익숙해 있는 한국기자가 그곳에서 갑자기 질문을 해서, 문통을 당황스럽게 만들었을때, 후에 시달릴 생각을 하면서, 아예 질문을 던지지 않은 것으로 이해됐었다. 한국에서의 기자회견 방식을, 첩보가 첨단인 미국의 CIA가 벌써 바이든에게 알려줘, 문통이 그렇게 질물했을때, 속으로 "쑈하고 있네"라고 비웃지 않았을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청와대는 4개의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자랑을 했지만, 그정도로 한미간의 동맹관계가 튼튼하고 서로가 믿을만한 관계로 지내왔었다면, 왜 백신확보도 못하고, 겨우 했다는게, 총수를 감옥에 처박아 놓은 삼성바이오와 합작으로 금년도 하반기부터 한국에서 백신을 대량생산하겠다는게 전부였는데..... 그때에 가면 바이든이 공언한 2000만명분을 백신미확보한 나라들에 보내주는 약속을 쉽게 이행하게 하는 자리를 깔아주는데 삼성이 공헌하게 되는 셈이다. 왜 이렇게 분석하느냐 하면, 약속한 2천만명분의 백신을 언제부터 나누어 준다는 시기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바이든이 굳이 반도체, 그것도 삼성의 규모에 비하면 아주 조그만 타이완의 TSMC까지 동원하여 합작을 강조한것은, 삼성의 이재용 총수가 이번 정상회담에 참석했었어야 했는데, 참석못하게 만들어놓고, 정상회담에 응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은유법으로 한방먹였다는것을 알아차렸어야 했는데....더 의아스러운점은, 이번 방미에 수행한 국무위원들이 있었는지? 또 누가 문대통령을 보좌 했는지에 대한 주요언론의 발표를 본 기억이 없다. 이번 방미회담내내 외무장관역시 모습은 없었고....모든게 선명하게 보인게 없었다.
더 큰 걱정은, 바이든과 회담에서 나누고, MOU 체결까지고, 대중국 견제에 한국과 미국은 동맹국으로 함께 간다라는 맹세를 한 내용을, 귀국해서는 딴소리를 하지 않을까?다. 안면 바꾸고, 중국 듣기에 달콤한 소리를 해버리면..... 아 걱정된다. 그러지 마시길.....
지난 4년간의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집행을 보면서, 한번 약속한 발언이 그대로 지켜진적을 거의 본적이 없었던 불행함이, 내가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진정성을 믿지 못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불행한 세상살이인가.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함께 유영민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의 환송을 받으며 전용기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출국 전 송 대표 등과 환담하며 “작년부터 외국 정상들과 비대면 화상 통화만 했는데, 이번이 코로나 이후 첫 순방으로 기대가 크다”고 했다. 이어 송 대표가 “이번 방미가 백신 글로벌 허브 구축과 대북관계 실마리를 풀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외교안보팀이 한반도를 잘 알고 있어 대화가 수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이 국외 순방을 위해 공군 1호기에 탄 것은 2019년 12월 중국 방문 이후 1년반 만이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전세계를 덮쳤던 지난해에는 국외 순방이 없었다.
문 대통령은 20일(이하 현지시각)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같은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고 21일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22일에는 월턴 그레고리 추기경을 면담하고, 귀국 길에 조지아주에 있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한 뒤 23일 서울로 돌아온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워싱턴에서 다양한 현안들을 다루게 된다. 대북정책 재검토를 끝낸 바이든 대통령과 북핵 해법 등을 최종 조율해야 한다. 중국과의 관계 등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전략도 회담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크며, 미국의 관심사인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분야 투자와 양국간 코로나19 백신 협력도 중요 과제다.
공동취재단, 이완 기자 wani@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방미 성과를 경제협력, 백신,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 분야별로 각 부처에서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전날 밤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은 이날 업무에 복귀해 김부겸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청와대 내부 회의도 주재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앞서 이날 오전 열린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관계 수석 회의 결과와 함께 회담 후속조치 점검·추진을 위한 청와대 TF 운영 계획을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계획에는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산업과 백신 관련 범부처 TF 구성,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수립을 위한 범부처·제약업체 참여 전문가 워킹그룹 구성, 우리 기업의 컨소시엄 구성과 원부자재 수급·기술이전 및 코벡스(COVAX·국제백신공급기구) 협력방안 등 후속조치 지원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한미 정상회담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후속조치 실행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6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배터리·백신 현안부터 북한 관련 문제까지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각 당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여영국 정의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게 청와대 간담회 개최 의사를 밝히며 이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5개 당 가운데 국민의힘은 아직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https://www.chosun.com/politics/blue_house/2021/05/19/S7UA6OBTSBFN7DR3OEUOBKB23E/
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995836.html
https://www.chosun.com/politics/blue_house/2021/05/24/UJLVGCY2VJCTFNVO3QVJADMW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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