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9시 55분에 총독관저를 방문한 수상Harper는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에 돌입할수 있는 청원을 총독에게 제출하고, 그의 승인을 받아 캐나다 전국은 그순간부터 선거판에 All-in 하게 된것이다. 물론 이런 의회해산 절차를 밟는것은 극히 의례적인 순서일 뿐이다.
의회는 해산했지만, 현정부는 그대로 국정을 수행해 나가고, 선거결과에 따라 정권 인수 또는 재집권의 절차를 밟게 된다. 그때가 오늘부터 계산해서 78일 후가 될것이다.
내가살고 있는 토론토의 한인들은 선거에, 고국에서처럼, 열성은 많은것 같지는 않다.
H신문은 항상해왔던데로 이민문제를 들어 현정부를 비난해왔듯이, 자유당쪽에 기우는 기사를 쓸것이고, 또 다른 H신문은 그와는 반대되는 기사를 주로 다룰것이다. 굳이 한마디 첨가 한다면, 그신문들에 매달리지 말고, 이곳 사회의 주요 일간지 Globe and Mail, Toronto Star, 그리고 Tornoto Sun지를 주의 깊게 보면 선거의 흐름과 각주요 정당의 정책들의 흐름을 느낄수 있고, 내의견을 그곳에 대입하여 한표를 던지게 되면 많은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선거에 돌입한 첫날 선거운동에서 각주요 정당에서는 지난 수년간 Harper정부의 경제정책에 관련된 이슈들을 들고 유세장을 돌기 시작했다. Harper는 그동안의 경제정책의 틀을 바꾸어, 다 쓰러져 가는 경제를 한달, 또는 매주가 아닌 지난 6년간 지속적으로 온힘을 쏟아 산업경제의 기초를 충실히 다지는데 혼신을 다해왔었다 라고 그는 첫포문을 열었다.
NDP당수 Mulcair는 Harper정부의 경제실적에 대한 기록을 들춰 가면서 "그는 지난 8년간 경제정책의 실패로 150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라고 몰아 부쳤다. 주요 3개정당 수뇌들은 선거운동 첫날부터 합창을 하듯이 경제문제를 다루었다. 수상 Harper는 선거때마다 해왔던것 처럼, 총독관저 Redeau Hall앞에서 준비해간 성명서를 읽었고, 몇명의 기자들로 부터 짧은 질문을 받았을 뿐이다. NDP 당수 Mulcair는 곧이어 오타와 강건너 뒷편에 오타와 국회의사당이 건너다 보이는 Gatineau에서 역시 준비해간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았다. 좀 특이한 선거첫날의 모습이다.
Mulcair, NDP당수와 그의 아내
자유당수 Justin Trudeau는 뱅쿠버에서 진행되고 있는 Gay Pride Parade에 참석하기로한 약속을 취소하는게 좋겠다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그대로 참석하기로 결정하고, Harper수상과 Mulcair가 방송에서 선거운동 첫 유세를 하는 그시간에 방송에 출연하여 그렇게 밝힌 것이다. 그후 뱅쿠버에서, 해변과 록키산맥이 보이는 뒷배경과 지지자들과 후보자들로 둘려쌓인속에서 현지시간으로 11시경에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중, 그는 다른 두 당수들과는 다르게 끝없이 이어지는 기자들의 질문이 다소진되여 나오지 않을때까지 질문에 응했다.
http://www.theglobeandmail.com/news/politics/harper-launches-federal-election-campaign/article2581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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