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17, 2015

Spain 여름축제에서 황소에 찔려 7명 하늘나라로 - 수입은 엄청난다나. 참 이상한 축제.

황소들을 싸움시키고, 황소뿔에 찔려 목숨을 잃고....황소들이 거리의 사람들을 헤집고 달리는 속에서 뿔에 받혀 죽는 이상한 축제..... 스페인의 오랜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그래도 매년 축제는 계속된다.  오래전에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해서, 투우장을 갔었으나
운이 없게도 축제기간이 아니었기에 직접 눈으로 확인 하는 행운은 맛보지 못한 경험이 있다.

얼마전 한국의 어느 지방에서도 황소싸움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기억이 있다.  그내용이 스페인 투우와는 많이 다르다는것, 비교가 안돼게 단순한것으로 이해했었다.

대신에 프랑코 총통과, 그의 정치적 라이발이었던 야당 지도자(그분의 이름은 기억못함)의 무덤이 지하 성당의 앞쪽에 있는 원형의 Altar 밑에 나란히 묻혀 있는 묘지를 보았었다.  Altar에 새겨진 설명에 따르면, 프랭코총통의 최대 정적이 먼저 세상을 뜨자, 총통이 통곡을 하면서 "이제는 나에게 충고해줄 사람이 없으니 내가 정치를 잘할수 없겠됐다"라고 아까워 하면서, 성당안의 Altar의 앞쪽에 미리 예약해둔 총통의 묘자리 반대편에 그의 유해를 안치하게해서, 지금은 두명의 역사적 인물이 함께 성당안에 안치되여 있다는 것이다.

오늘 스페인 황소축제에서 뿔에 받쳐 목숨을 잃었다는 뉴스는 충격적이기도 하지만, 축제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 엄청나게 커기도 하지만, 스페인의 오래된 전통이기에 쉽게 없어질 기미는 안보인다. 축제는 매년 계속되는것을 보면,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 Revellers running with the bulls in Pamplona, Spain (14 July 2015)

 Pamplona축제에서 벌어진 황소들 거리 난동과 돌격을 보기위해 전세계로부터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스페인 전국에 걸쳐 벌어지고 있는 축제에서 황소들에게 받혀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자그만치 7명이나 되는데, 그들중 4명은 지난주말에 있었던 축제에서 하늘나라로 가버린 것이다.

이러한 사망사건은 투우장에서 일어난게 아니고, 황소들을 거리로 몰아내고 황소들이 사람들로 꽉찬 거리를 함께 달리게 하면서 일어난 참사이다. 짧은 기간동안에 이렇게 많은 축제객들이 목숨을 잃은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이다.

희생자들중 한명은 36세의 시의원으로 Penafiel 축제에서 사고를 당한 것이다.  마드리드 북쪽에 있는 Valladolid 타운에 있는 조그만 동네이다.
그보다 더 북쪽에서는 18세의 젊은이가 Navarra, Lerin에서 황소의 뿔에 배를 찔려 죽고만 것이다.
또 다른 사망은 Valencia, Murcia, Toledo, Castellon과 Alicante지역에서 있었던 황소축제에서 일어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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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동안에 7,200마리의 황소및 거세된 황소새끼들이 스페인 전국에서 벌어진 투우사와의 싸움에서 패하여 죽었다고  El Diario 뉴스웹싸이트는 전하고 있다.  

매년 2,000개 이상의 황소싸움이 스페인 전국에서 열리고 있지만, 그숫자는 매년 적어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2010년도에 Canary군도가 이러한 황소싸움축제를 금지하면서, Catalonia지역이 스페인에서 두번째로 큰 황소축제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A man jumps over a bull during a competition at the San Fermin festival in Pamplona, Spain, 11 June
뿔에 받쳐 공중에서 곤두박질친 이사람은 운좋게 다치지 않고 살아 남았다.
일주일전에, 투우장에서  Paquirri 불리는 투우사가  북쪽 지방, Huesca에서 열린 축제에서 크게 부상을 당했다.

투우축제 반대론자들은 황소싸움축제는 너무나 잔인하다고 비난을 해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전역에서는 아직도 수많은 패들이 있으며, 그들중에는 스페인 수상, Mariano Rajoy씨도 포함되여 있다.
2013년도에 제정된 법에 따르면 황소싸움축제는 스페인사람들의 오래된 문화전통이라고 항변하면서, 스페인 정부는 이전통을 전수할뿐만 아니라 장려할 의무가 있다 라고 El Pais 웹은 보도하고 있다.

Extremadura대학에서 경제학 교수로 있는 Juan Medina씨에 따르면, 황소축제 행사로 282.4백만 유로달러( 2억 유로달러는 3억 1천백만 US 달러해당)를 벌어들이며, 그중에서 5천9백만 유로달러는 판매세에서 얻어진 수익금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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