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Pandemic이 한국을 초토화 시키기전에도, 많은 국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녔어야 했었다. 공기 오염때문이었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마스크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었다. 아무도 마스크 때문에, 그것도 2장을 사기위해 5시간 이상을 추운 밖에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릴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그렇게 흔하게 여겼었던 마스크 재고가 없어서 국민들을 생고생시킨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우리가 뽑은 대통령과 그정부가 훌륭했기 때문임은 이제는 삼척동자도 다알고있는, 그래서 너무나 똑똑해도 안된다는, 탄식소리가 온나라에 울려퍼지고 있다. 바로 대국민 사기치는데 그좋은 머리를 굴려서, 이지경이 되도록 나라를 시궁창에 처박은 그똑똑함을 이번 전염병 방역과 퇴치정책에서 또한번 치를 떨도록 국민들은 경험했기 때문이다.
세상에 자기집 곡간에 먹을 양식이 충분하지 않는데도, 이를 나몰라라 내팽개치고, 옆집에 살고있는, 힘쌘 망나니로 유명한 "시"라는 시정잡배같은 놈이 무서워, 곡간의 양식을 조공하라는, 공갈친일도 없었는데, 굳이 갖다 바치는 얼간이 가장이, 세상에 우리집말고 또있을까? 그런 가장이 있는 집구석의 가솔들이 겪는 평상시의 생활상은, 보나마나다. 정신적 사고방식이 내가정 먼저 지키고, 그다음에 여유가 있을때, 이웃을 돌볼줄 아는 현명함이 있는 가정은 어려움이 닥쳐와도 오손도손 모두가 협력하여 무사히 이겨내고, 그속에서도 웃음소리는 흘러나온다. 우리가족들이 지난 5천년 동안 살아온 이치이자 지혜였었다. 그런데 그식솔들이 다 퍼다바친 가장의 횡포로,먹거리가 다떨어져, 굶어죽거나, 아파서 죽어 나자빠지고 있는 우리집 현실이다.
이보다 앞서서는, 쿠테타 일으켜 부모님을 고려장 보내고, 가장의 자리를 움켜쥐더니, 한다는짖이 정말로 전식솔들을 놀라는 하는, 집안의 대를 끊을수 있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먹을 양식을 생산해 내는, 그동안 식솔들이 어려움속에서도, 다음 후손들에게는 좀더 잘게 해주는 터전을 물려 주어야 겠다는 각오 하나로, 머리를 싸매가면서, 50년이상걸려서, 개발 운용해오던, 세계 각나라들이 부럽게 처다보던, 기계를 완전 부셔버리고, 그대신에 다 늙은 소달구지를 대신 사용하게 했었다. 이얼마나 천치 바보같은 짖이고, 한피를 나눈 가장이 아니였다면, 감히 역적질을 하는 가장이라고 서슴없이, 동네 방네에 떠들고 다녀도 속이 풀지지 않을 짖을 했었다.
소달구지로 전식솔들이 먹을 양식을 채우기에는 너무도 턱없이 부족하여, 식솔들은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 횡포를 말렸으나, 한마디로 귀를 닫고 무시하는것도 모자라, 때로는 애처롭게 하소연하는 똑똑한 형제 자매들을 집안에서 쫒아내기도하고.... 그결과 집구석은 빗더미에 올라앉아 식솔들의 매일먹는 먹거리까지 걱정하게 될정도로 파탄 지경에 이르렀었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재난의 급습을 당한 것이다. 이게 내가정의 현실이다.
더 가관인것은, 이렇게 파탄난 우리식솔들을, 잘살게 해주겠다고 며칠만 더 기다려 보라고, 굶주리고 병들은 식솔들에게 사기치기고, 협박하기에 열을 올리면서, 온갖 위협을 다 부리고 있다.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5천년동안 부족했지만, 식솔들간의 우애와 양보하는 미덕조차도 다 깔아뭉갠, 우리집 가장을 붙잡아 죽일수도 없고, 주위에 잘못인식되면, 시체치우고 살인 했다는 오해가 있을까 봐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도 이젠 말랐다.
바다건너 살고있는 다른가정의 가장들이여, 잘살아오던 내가정의 비참함을 참고들 하시고, 우리가정이 겪는 고통을 그집 식솔들에게는 전수하지 말기를 바라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8/2020031805234.html
그렇게 흔하게 여겼었던 마스크 재고가 없어서 국민들을 생고생시킨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우리가 뽑은 대통령과 그정부가 훌륭했기 때문임은 이제는 삼척동자도 다알고있는, 그래서 너무나 똑똑해도 안된다는, 탄식소리가 온나라에 울려퍼지고 있다. 바로 대국민 사기치는데 그좋은 머리를 굴려서, 이지경이 되도록 나라를 시궁창에 처박은 그똑똑함을 이번 전염병 방역과 퇴치정책에서 또한번 치를 떨도록 국민들은 경험했기 때문이다.
세상에 자기집 곡간에 먹을 양식이 충분하지 않는데도, 이를 나몰라라 내팽개치고, 옆집에 살고있는, 힘쌘 망나니로 유명한 "시"라는 시정잡배같은 놈이 무서워, 곡간의 양식을 조공하라는, 공갈친일도 없었는데, 굳이 갖다 바치는 얼간이 가장이, 세상에 우리집말고 또있을까? 그런 가장이 있는 집구석의 가솔들이 겪는 평상시의 생활상은, 보나마나다. 정신적 사고방식이 내가정 먼저 지키고, 그다음에 여유가 있을때, 이웃을 돌볼줄 아는 현명함이 있는 가정은 어려움이 닥쳐와도 오손도손 모두가 협력하여 무사히 이겨내고, 그속에서도 웃음소리는 흘러나온다. 우리가족들이 지난 5천년 동안 살아온 이치이자 지혜였었다. 그런데 그식솔들이 다 퍼다바친 가장의 횡포로,먹거리가 다떨어져, 굶어죽거나, 아파서 죽어 나자빠지고 있는 우리집 현실이다.
이보다 앞서서는, 쿠테타 일으켜 부모님을 고려장 보내고, 가장의 자리를 움켜쥐더니, 한다는짖이 정말로 전식솔들을 놀라는 하는, 집안의 대를 끊을수 있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먹을 양식을 생산해 내는, 그동안 식솔들이 어려움속에서도, 다음 후손들에게는 좀더 잘게 해주는 터전을 물려 주어야 겠다는 각오 하나로, 머리를 싸매가면서, 50년이상걸려서, 개발 운용해오던, 세계 각나라들이 부럽게 처다보던, 기계를 완전 부셔버리고, 그대신에 다 늙은 소달구지를 대신 사용하게 했었다. 이얼마나 천치 바보같은 짖이고, 한피를 나눈 가장이 아니였다면, 감히 역적질을 하는 가장이라고 서슴없이, 동네 방네에 떠들고 다녀도 속이 풀지지 않을 짖을 했었다.
소달구지로 전식솔들이 먹을 양식을 채우기에는 너무도 턱없이 부족하여, 식솔들은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 횡포를 말렸으나, 한마디로 귀를 닫고 무시하는것도 모자라, 때로는 애처롭게 하소연하는 똑똑한 형제 자매들을 집안에서 쫒아내기도하고.... 그결과 집구석은 빗더미에 올라앉아 식솔들의 매일먹는 먹거리까지 걱정하게 될정도로 파탄 지경에 이르렀었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재난의 급습을 당한 것이다. 이게 내가정의 현실이다.
더 가관인것은, 이렇게 파탄난 우리식솔들을, 잘살게 해주겠다고 며칠만 더 기다려 보라고, 굶주리고 병들은 식솔들에게 사기치기고, 협박하기에 열을 올리면서, 온갖 위협을 다 부리고 있다.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5천년동안 부족했지만, 식솔들간의 우애와 양보하는 미덕조차도 다 깔아뭉갠, 우리집 가장을 붙잡아 죽일수도 없고, 주위에 잘못인식되면, 시체치우고 살인 했다는 오해가 있을까 봐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도 이젠 말랐다.
바다건너 살고있는 다른가정의 가장들이여, 잘살아오던 내가정의 비참함을 참고들 하시고, 우리가정이 겪는 고통을 그집 식솔들에게는 전수하지 말기를 바라오.
양상훈 주필의 칼럼을 옮겨 놓았다. 우리 가정이 겪고있는 실상을 좀더 식솔들과 공유하고 싶어서다.
나라 말아먹다시피 한 경제 안보 사회 失政… 코로나 구름에 뒤덮여 쟁점 흐려지는 착시
4·15 적당히 넘어가면 후반전에 더 참혹한 국정 스코어 기록된다
4·15 적당히 넘어가면 후반전에 더 참혹한 국정 스코어 기록된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을 보고 '족구 선수가 축구하는 것 같다'는 칼럼을 쓴 적이
있다. 문 대통령이 관련 분야의 정통 전문가들을 배제하고 반(半)전문가, 비(非)전문가들을 중요한 자리에 기용해 정책인지 정치인지
알기 힘든 국정을 펴고 있다고 쓴 내용이었다.
탈원전 공약은 미생물 학자, 원자력안전위는 환경운동가, 청와대 1,2대 정책실장은 경영학자와 도시공학자, 청와대 첫 경제수석과 현 통계청장은 마르크스 전공자, 경제부총리는 예산만 다뤄온 사람, 청와대 안보실장은 경제외교 경력자, 외교부장관은 국가 외교 경험 전무, 청와대 안보실 2차장(외교·안보 수석)은 무역통상 전문가다. 국민의 개탄을 부른 보건복지부 장관은 안 맞는 사람이 안 맞는 자리에 있는 케이스 중 하나일 뿐이다. 청와대 실세 그룹은 하나같이 1980년대 운동권 출신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월드컵 축구 경기장에 들어선 한국 족구 대표팀 선수들 같았다.
작년 말로 문재인 족구팀의 월드컵 축구 경기 전반전이 끝났다. 족구팀은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청와대 스스로 임기 전반 업적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 외에 특별히 내세우는 것이 없다. 그 '평화 정착'도 진짜 이뤄졌다고 믿는 사람은 청와대 내에서도 없을 것이다. "2년 동안 해놓은 일 있으면 하나만 알려달라"던 광화문 시민의 외침 그대로다.
문재인 족구팀은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거의 10골은 실점했다고 생각한다. 경기 침체를 부르고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폭망케 한 소득 주도 성장은 제대로 된 일자리 급감, 오히려 확대된 빈부 격차 등 부작용이 끝이 없다. 성과가 있으면 하루도 못 참고 자랑하는 정부이지만 문 대통령 입에서 "소득 주도 성장"'이란 말 자체가 완전히 사라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사라진 또 하나의 구호는 '탈원전'이다. 아무도 이를 입에 올리지 않는다. 심지어 자신들은 '탈원전'이 아니라고 한다. 원전을 줄여나가는 것뿐이라고 한다. 정권 초반의 탈원전 기세는 온데간데없다. 잘못된 정책을 깨끗이 인정하면 실점이 오히려 득점으로 바뀌는 게 국정이다. 그런데 이 정부는 도무지 인정하는 법이 없다. 잘못을 질질 끌고 가면서 이도 저도 아닌 부작용만 쌓고 있다. 임기 말에 탈원전의 폐해는 눈사태처럼 커져 있을 것이다.
족구팀의 전반전 동안 한국은 기업 하기 힘든 나라, 기업 할 수 없는 나라로 바뀌었다. 대신 노조 하기 좋은 나라, 수익이 아니라 데모로 월급 올리는 나라, 자동차 조립하며 드라마 보는 나라, 기업인을 피투성이가 되도록 때려도 경찰이 못 본 척하는 나라, 기업 현장에서 노조 패싸움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나라, 그래도 경찰은 구경만 하는 나라, '타다'와 같은 완전 초보 혁신조차 싹이 잘리는 나라, 주 52시간 못 지키면 감옥 가는 나라, 세금은 죽어라 내는데 국가 부채는 현기증 나게 늘어나는 나라가 지금 우리 한국이다. 누가 기업을 하겠나. 경제가 어떻게 살아나나.
어느 순간 한국에 우방이 없어졌다. 일본과는 전쟁을 해도 이상할 게 없는 적대 관계이고 미국과는 겉과 속이 다른 이상한 관계다. 중국은 이 기회에 우리를 변방화하려 하고 김정은은 핵을 기정사실화했다. 지금 군(軍)에서 해괴한 사건들이 연이어지는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국정은 '정책'과 '도덕성'이라는 두 기둥으로 받치는 것이다. 정책이 좋아도 정권의 도덕성 기둥이 부서지면 국정 전체가 붕괴된다. 문재인 팀은 '내로남불' 도덕성을 갖고 있다. 자신도 위장 전입 해놓고 다른 사람 위장 전입에 징역형을 내린 판사가 대법관이 된 것이 모든 걸 말한다. 조국 사태가 가장 큰 물의를 빚었지만 울산 선거 공작이 더 충격적이다. 도덕을 내세운 정권이 집권하자마자 대통령 친구를 당선시킨다고 선거 공작을 벌였다. 이를 수사하던 검찰을 인사권으로 공중분해시켰다. 전대미문의 국정 농단이다.
족구팀의 축구 경기 전반전 스코어는 '0대 10'이다. 기록적이다. 그런데 갑자기 점수판이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 구름이 경기장을 뒤덮었다. 코로나 사태가 정부의 실정(失政)이라고 보는 사람도 많겠지만 문재인 족구팀이 전반 내내 쉴 새 없이 실점한 10골보다 클 수는 없다. 나라를 말아먹다시피 한 경제, 안보, 사회 실정이 코로나에 가려 또 적당히 넘어갈지 모른다. 경제가 이미 중병(重病)에 걸려 있었는데 마치 '코로나 사태' 때문인 듯한 착시가 일어나는 식이다. 4·15 총선의 쟁점 도 흐려지고 있다. 문 대통령이 총선에서 질책을 받지 않고 적당히 넘기면 이 족구팀과 이 작전 그대로 후반전 축구까지 치르려 할 것이다. 코로나는 결국 지나간다. 하지만 그 후에도 한국은 침체에서 헤어날 수 없다. 정부가 만들고 키운 우리 경제 사회의 진짜 병(病)이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나라를 위해선 물론이고 문 대통령 본인을 위해서도 그것은 안 된다.
탈원전 공약은 미생물 학자, 원자력안전위는 환경운동가, 청와대 1,2대 정책실장은 경영학자와 도시공학자, 청와대 첫 경제수석과 현 통계청장은 마르크스 전공자, 경제부총리는 예산만 다뤄온 사람, 청와대 안보실장은 경제외교 경력자, 외교부장관은 국가 외교 경험 전무, 청와대 안보실 2차장(외교·안보 수석)은 무역통상 전문가다. 국민의 개탄을 부른 보건복지부 장관은 안 맞는 사람이 안 맞는 자리에 있는 케이스 중 하나일 뿐이다. 청와대 실세 그룹은 하나같이 1980년대 운동권 출신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월드컵 축구 경기장에 들어선 한국 족구 대표팀 선수들 같았다.
작년 말로 문재인 족구팀의 월드컵 축구 경기 전반전이 끝났다. 족구팀은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청와대 스스로 임기 전반 업적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 외에 특별히 내세우는 것이 없다. 그 '평화 정착'도 진짜 이뤄졌다고 믿는 사람은 청와대 내에서도 없을 것이다. "2년 동안 해놓은 일 있으면 하나만 알려달라"던 광화문 시민의 외침 그대로다.
문재인 족구팀은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거의 10골은 실점했다고 생각한다. 경기 침체를 부르고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폭망케 한 소득 주도 성장은 제대로 된 일자리 급감, 오히려 확대된 빈부 격차 등 부작용이 끝이 없다. 성과가 있으면 하루도 못 참고 자랑하는 정부이지만 문 대통령 입에서 "소득 주도 성장"'이란 말 자체가 완전히 사라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사라진 또 하나의 구호는 '탈원전'이다. 아무도 이를 입에 올리지 않는다. 심지어 자신들은 '탈원전'이 아니라고 한다. 원전을 줄여나가는 것뿐이라고 한다. 정권 초반의 탈원전 기세는 온데간데없다. 잘못된 정책을 깨끗이 인정하면 실점이 오히려 득점으로 바뀌는 게 국정이다. 그런데 이 정부는 도무지 인정하는 법이 없다. 잘못을 질질 끌고 가면서 이도 저도 아닌 부작용만 쌓고 있다. 임기 말에 탈원전의 폐해는 눈사태처럼 커져 있을 것이다.
족구팀의 전반전 동안 한국은 기업 하기 힘든 나라, 기업 할 수 없는 나라로 바뀌었다. 대신 노조 하기 좋은 나라, 수익이 아니라 데모로 월급 올리는 나라, 자동차 조립하며 드라마 보는 나라, 기업인을 피투성이가 되도록 때려도 경찰이 못 본 척하는 나라, 기업 현장에서 노조 패싸움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나라, 그래도 경찰은 구경만 하는 나라, '타다'와 같은 완전 초보 혁신조차 싹이 잘리는 나라, 주 52시간 못 지키면 감옥 가는 나라, 세금은 죽어라 내는데 국가 부채는 현기증 나게 늘어나는 나라가 지금 우리 한국이다. 누가 기업을 하겠나. 경제가 어떻게 살아나나.
어느 순간 한국에 우방이 없어졌다. 일본과는 전쟁을 해도 이상할 게 없는 적대 관계이고 미국과는 겉과 속이 다른 이상한 관계다. 중국은 이 기회에 우리를 변방화하려 하고 김정은은 핵을 기정사실화했다. 지금 군(軍)에서 해괴한 사건들이 연이어지는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국정은 '정책'과 '도덕성'이라는 두 기둥으로 받치는 것이다. 정책이 좋아도 정권의 도덕성 기둥이 부서지면 국정 전체가 붕괴된다. 문재인 팀은 '내로남불' 도덕성을 갖고 있다. 자신도 위장 전입 해놓고 다른 사람 위장 전입에 징역형을 내린 판사가 대법관이 된 것이 모든 걸 말한다. 조국 사태가 가장 큰 물의를 빚었지만 울산 선거 공작이 더 충격적이다. 도덕을 내세운 정권이 집권하자마자 대통령 친구를 당선시킨다고 선거 공작을 벌였다. 이를 수사하던 검찰을 인사권으로 공중분해시켰다. 전대미문의 국정 농단이다.
족구팀의 축구 경기 전반전 스코어는 '0대 10'이다. 기록적이다. 그런데 갑자기 점수판이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 구름이 경기장을 뒤덮었다. 코로나 사태가 정부의 실정(失政)이라고 보는 사람도 많겠지만 문재인 족구팀이 전반 내내 쉴 새 없이 실점한 10골보다 클 수는 없다. 나라를 말아먹다시피 한 경제, 안보, 사회 실정이 코로나에 가려 또 적당히 넘어갈지 모른다. 경제가 이미 중병(重病)에 걸려 있었는데 마치 '코로나 사태' 때문인 듯한 착시가 일어나는 식이다. 4·15 총선의 쟁점 도 흐려지고 있다. 문 대통령이 총선에서 질책을 받지 않고 적당히 넘기면 이 족구팀과 이 작전 그대로 후반전 축구까지 치르려 할 것이다. 코로나는 결국 지나간다. 하지만 그 후에도 한국은 침체에서 헤어날 수 없다. 정부가 만들고 키운 우리 경제 사회의 진짜 병(病)이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나라를 위해선 물론이고 문 대통령 본인을 위해서도 그것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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