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04, 2015

인간이 안 망가뜨리는것이 없다. 이제는 세계의 지붕 Everest Mt. 까지 인간배설물의 악취로 곤욕.


http://www.torontosun.com/2015/03/04/mount-everest-climbers-leaving-behind-too-much-poo-says-nepal

http://www.lifemeansgo.blogspot.ca/2011/10/923-tingri-base-camp-of-mount-everest.html

인간이 세계의 지붕  Everest Mt.를 처음 정복한 이후로, 수많은 산악인들이 이곳을 찾았었다. 이제는 그들이 등산하면서 버린 쓰레기와 배설한 똥, 오줌이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드디어 악취를 풍기기 시작 했다는 충격적인 뉴스다.

네팔 당국은 1953년,  등산가 Sir Edmund Hillary와 셀파 Tenzing Norgay가 8850미터의 정상을 정복하기위해 걸었던 흔적을 따라서 산행을 하는 등산가들을 제재하기 시작하고 있다. 이길을 이용하는 등산가들이 버린 쓰레기와 배설물로 자연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매년 3월부터 5월말까지 약 300 여명의 등산가들과 셀파들은 에배레스트의 빙벽과 험한 계곡을 오르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그러나 이코스에는 변소같은 시설물이 없어 등산객들은 바위뒤로 숨어, 그곳에서 쭈그리고 앉아 볼일을 보는 것이다.

네팔 당국은 이들이 버린 쓰레기나 배설물들을 하산하는길에 수거 하도록 종용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때는 벌금을 물게 하는 등의 강력한 단속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2014년에 제정된 법에 의하면 등산객들은 $4,000달러의 등산료를 산행시작하면서 Deposit시켜야 하며, 이들이 등산을 마치고, 예치한 돈을 되찾기위해서는 최소한 8킬로그람의 수거한 쓰레기와 배설물을 증거로 보여야 한다는 내용인데, 이를 어길때는 강력히 벌금을 물게할것이라고 네팔 관광당국은 설명하고 있다.

인간의 배설물이, 호흡용 산소통, 찢어진 텐트, 부서진 사다리들, 깡통, 등산용품보다 더 큰 골치라고 네팔 등산협회의 책임자이며, 셀파인 Tshering씨는 고충을 토로한다.

"사람들의 배설물은 얼음과 눈속에 묻혀 그대로 남아있다가, 해동이 됐을때 녹아내리는 눈사태로 밀려 내려오면서 세상에 그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지난 수십년동안 쌓였던 인간 배설물들은 악취를 풍기고 있으며,  이곳에서 흘러내리는 강물에 식수를 의존하는 인근의 주민들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라고 셀파는 설명한다.

산악인들은 인간배설물이 눈속에 파묻혀 있는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늠하기는 매우 어려우나 NMA(네팔 산악인협회)의 정화노력으로 많이 깨끗하게 된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Dawa Steven Sherpa씨가 주동이 되여 깨끗한 '에버레스트산' 유지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모임은, 2008년 시작한 이후로 약 15,000키로그람의 쓰레기를 수집했으나 아직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의 양이 얼마나 될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약 4,000 여명이 '에버레스트'에서 조난 당한것으로로 집계되고 있으며, 그중 약 260여명이 눈사태로 목숨을 잃었으나 구조는 안된 상태라고한다.

2012년에 네팔의 예술가들이 Everest 정상을 깨끗하게 유지하기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Everest Mt"에서 수집한 쓰레기 약 1.5톤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기도 했었다.

대부분의 Everest Mt. 등반가들은 한국을 비롯한 서구의 잘사는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다.  이들이 버린 배설물과 쓰레기를, 셀파로 일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네팔 또는 티벳의 가난한 사람들이 뒤따라 다니면서 청소하는, 자연파괴 행위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리고 그곳에 다녀온 사람들은 자랑스럽게 그들의 무용담을, 때로는 돈벌이의 수단으로, 언론에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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