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후면 캐나다에서 "Target" 스토어는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현재 빅 Closing Sale중인데, 이기간이 끝나면 "Target"은 캐나다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춘다. 미국자본이 캐나다에 진출했다, 마켓이 싸늘하니, 캐나다내에 끼칠 파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결단을 내린것이다. 캐나다는 이에 대해 아무런 Reaction이 없었다. 17,000명 이상의 실업자만 양산했다.
오늘아침 뉴스는 또 충격적이다. 전자제품 Chain인 "Future Shop"이 미국의 Giant 전자제품 Chain점인 "Best Buy" 에 완전히 팔려갔다는 것이다. 캐나다에 있는 131개의 "Future Shop"중에서 65개소는 간판을 "Best Buy"로 바꿔달고 장사를 계속하지만, 나머지는 없애 버린다는 것이다. 같은 업종끼리 경쟁 하는게 싫어서 몽땅 사서 아예 고객들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하겠다는, 결론적으로는 Retail Price를 마음데로 좌지 우지 하겠다는 계산같다. Future Shop은 그동안 캐나다로 부터 Subsidiary 를 받아오고 있었다.
요즘 아주 돈을 긁어 모으는 수퍼 마켙이 있다. 바로 "Costco"다. 처음 이 수퍼마켙은 "Price Club"으로 캐나다에 진출하여 영업하다가 몇년전에 슬쩍 이름을 바꾸고 현재 캐나다 전역에서 장사가 성황중이다. 이곳에서 쇼핑을 하다보면, 모두가 어렵게 살아가는 요즘의 캐나다가 마치 흥청망청 "요순시대"를 연상케 하는 풍요속에서 살아갈만큼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북적댄다. 미안 하지만 발생한 이득금은 기본적인 경비를 제외하고는 전부 모회사가 있는 미국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캐나다 시장은 꽁꽁 얼어붙어, 고사 직전이다.
요즘 고국의 제주도에 중국자본이 들어와서 부동산을 포함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하는 기사를 자주 본다. 현재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 고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면, 아마도 중앙정부,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쫓겨나 짐을 싸서 멀리 떠났어야 할것이다.
이러한 점들이 고국의 정치판과 이곳의 정치판의 다른점 같다. 캐나다의 정치꾼들이나 국민들이 바보라서 그냥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분석기사 하나 보도하지 못하고,방정맞게 정부비난하는 기사로, 요란을 떠는 고국의 언론에게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하겠다.
아래게 오늘 발표된 뉴스를 옮겨 싣는다.
http://www.bbc.com/news/business-32105891
미국의 전자제품판매 체인점, Best Buy가 캐나다의 전자제품 체인점인 "Future Shop"을 몽땅 통채로 구입해서, 아예 간판 내리고 문을 닫게 된다고 발표했다. 현재 131개소의 상점중에서 65개소는 "Best Buy Outlets"로 간판을 바꾸어 달고 계속 영업을 하지만 나머지는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번 Big Deal성사로 500개의 정식직원과 1,000명의 Part-time 일거리가 완전히 사라지게된다고 회사측을 발표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전자제품 체인점,Future Shop 은 2001년부터 Best Buy사가 운영권을 쥐고 오늘에 이르렀었다. 이번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캐나다내의 Best Buy상점은 전부 192개소가 된다고 한다.
Best Buy측은 캐나다 달러로 약 2억달러를, 앞으로 2년간에 걸쳐, 투자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그외에 구조조정하는데 또 다른 2억달러가 소요될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분석으로는 이번조치는 불필요하게 중복되는 경쟁관계를 아예 없어 버릴려는 계산에서 비롯된것 같다는 것이다. Best Buy와 Future Shop Outlets는 어떤 경우에는 너무나 가까운 거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점이 걸림돌이 됐었다는 것이다.
또다른 전문가들은 꼭 그렇게만 분석하지는 않는것 같다. "Best Buy"가 이제는 북미대륙에서 제일큰 전자제품 체인점인것을 맞는 얘기이나, 이러한 힘을 발휘하기까지는 많은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라는 분석을, 전자기술에 관한 뉴스를 내 보내는, Engadget 웹싸이트는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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