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13, 2015

조국 대한민국에서 건조된, 지구상에서 가장 큰 Container 선박. 장하다.

조국 대한민국의 선박건조 능력에 감탄할 뿐이다.  지금 5대양 6대주를 휩쓰는 대형 화물선들은 거의다 조국 대한민국에서 건조된 선박들이라고 한다.  현대 조선소를 연상할때는 왕회장 정주영씨의 뱃장을 생각지 않을수 없다.  당시에는 허허 벌판인 울산 조선소에서 배를 건설하겠다고 덜렁 사진 한장들고 선주들을 찾아가 담판짖고, 수주를 해왔었다는 실화를 떠올리지 않을수 없다.  대우조선은 옛날에는 정부에서 운영했던 "조선공사"를 인수받아 선박수선을 주로 했었는데, 큰 배를 수주하기 시작한것은 민간기업인 대우로 넘어온뒤 시작된것으로 알고 있으며, 오늘의 대우조선이 된것을 알고 있다.  자랑스럽다.

여기에 소개된 Globe호, Oscar호는 선주가 외국인들이라고 하니, 인연이 신기하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화물선"의 명예를 차지한 배가 영국의 항구에 막 정박했다. 도대체 얼마나 클까? 승선해 보면 어떨까?

http://www.bbc.com/news/magazine-31813045

"배 앞쪽에서 보면 별로 다른점을 찾아 볼수 없지만, 뒷쪽에서 보게되면 다른 어떤 배보다 약 200미터가 더 길다는 것을 알게 된다."라고 선장 Giuseppe Silviero씨는 설명해준다.

북해의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Oscar'호는 서서히 항구로 들어오고 있다.
Felixstowe항구의 8번, 9번항에 들어온 선박을 축하하기위해서 Tugs에서 허공에 뿜어대는 물줄기는 장관인데 이는 뱃사람들의 오래된 전통중의 하나이다.

20피트길이의 콘테이너 19,224개를 선적할수있는 'Oscar'호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화물을 선적할수있는 화물선이다. 1억 4천만 달러를 들여 한국의 대우조선에서 건조한 이배는 Mediterranean Shipping 회사의 사장이면서 최고 운영자인 Diego Aponte의 8살된 아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으며, 배의 길이는 395.4미터인데, 이는 뉴욕의 Empire State 빌딩높이보다 약간 더 길다, 단 빌딩의 지붕에 설치되여 있는 안테나의 높이를 제외했을 경우이다.

배의 높이는 73미터, 폭은 59미터로 'Oscar'배의 형체는 수마일 밖에서도 볼수 있으며, 동쪽에서 여명이 밝아오는, 안개가 자욱한 아침에도 그형체를 볼수 정도로 큰 배이다.

지난 23년간 큰 상선들을 타고 항해를 해온, Italian 선장 Silviero씨는 이배의 선장일을 하는데 하나도 두려움이 없다. "나는 Mega-Ships시대를 지나오면서 이일을 해왔지요. 나는 콘테이너 11,000,12,000 그리고 14,000개를 선적하는 큰 배를 선장으로 항해했습니다."라고 설명 하면서, 배가 얼마나 크던 배는 배니까요 라고 간단히 그이유를 댄다.

Oscar호는, 처녀 항해를 하기위해 중국의 Qingdao 출발해 수많은 환영객들과 사진사들이 Felixstowe항구의 입구에서 입항을 환영하기위해 모여든 수백의 열열한 팬들에게 좀 색다른 인식을 주고 있다.

지난 수십년 동안에 선박건조산업은 마치"무기경쟁"을 하는것 처럼 경쟁을 멈추지 않았었다.
Oscar 호가 탄생되기 전까지는 19,100개의 콘테이너를 선적할수 있는 배가 가장 큰 배였었다.
중국인이 이배의 주인인데, 이배(Globe)는 지난 1월달에 이곳 Felixstowe항에 입항 했었다.  그런데 그기록은 겨우 53일간 지켜지고, 이제는 그타이틀을 넘겨주고 만것이다.   30년전만 해도 콘테이너 5,000개를 선적할수 있는 배는 없었다.

Oscar호를 정박시키기위해 선원들과 관련직원들이 Rope를 매는데 약 한시간 반 가량을 바삐 움직여야 한다고 한다. 193,000 톤이 넘는 배의 벽이 심하게 벽에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서서히 발란스를 마추어 가면서 Rope를  Tie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역하는 모든 콘테이너를 옮기는데, 거대한 자동차(Lorry)와 기차들은 정확히 제역활을 해내기 때문에 36시간안에 작업을 마칠수 있다.  Oscar는 하역 준비를 다했을때 20분안에 커다란 6개의 기중기가 작동을 시작한다.

Felixstowe항구를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의 많은 항구들이 Mega-ships들이 싣고온 화물들을 처리하기위해 지난 수년간 많은 항구증설을 해 왔었다.  미국은 아직 이런 항구증설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Oscar같은 큰 화물선이 정박을 할수 없고, 또한  파나마 운하역시 이런 큰 Mega-ships가 통과 할수 있도록 확장공사를 해야만 한다.

Oscar호는 22.8노트의 속도로 항해 하며, 26,300 마일을 항해할수 있는데, 이배의 속도는 다른 배들에 비해서 약간 느린 편이다.  Oscar호를 비롯한 다른 Mega-ships들은 연료소비율이 아주 좋으며 승선하는 선원들의 비용을 많이 줄이고 있다.

이배의 엔진은 16메가왓트의 전기를 발전하는데, 8,000개의 가정용 물주전자를 끓일수 있고, 800,000개의 전기 면도기를 돌릴수 있는 전기를 발생 시킨다.

35명을 수용할수 있지만, 실제로 24명의 선원만 항해할수 있는 Oscar호의 생활공간은 배의 중간에 위치해 있었으며, 아직도 신선한 페인트 냄새가 코를 진동 하고 있었다.

http://lifemeansgo.blogspot.ca/2015/01/ship-53.html

Oscar호가 Felixstowe항구에 입항할때는 절반정도만 선적된 상태였다.  실려있는 대부분의 콘테이너들은 정방형의 직각형 형태였었는데, 간혹 둥근 모양의 콘테이너도 있었다.  그속에는 화학물질, 식용유 그리고 와인들이 꽉차있다.

오는 4월에는 Oscar Apontes의 사촌들의 이름을  인용한, 쌍둥이 선박인, Oliver호와 함께 항해할 계획으로 있다.  Oliver호에 몇개의 콘테이너를 더 실을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서, 지금까지의 기록을 갱신할수 있을까 라고 물었더니, Everitt 씨는 씩 웃으면서 아무리 그런다 해도 그기록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라고 대답한다.

그이유는 일본의 선박회사 MOL이 최근에 20,000개의 콘테이너를 선적할수 있는 큰배 6척을 건조하기로 협의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선장 Silviero 씨는 이렇게 큰 배 건조 경쟁이 계속될지는 확실히 알수 없지만,  부정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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