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09, 2015

Cuba, 두꺼운 자켓이 어울린 피서지, Lobster특식,새 Drink San-Coke탄생, 폭소 Magic show...Feb.20,2015.



밤에 추워서, 물론 Heating system은 없기에, Twin 침대에서 한곳으로 모아 Blanket를 두겹으로 덮고 밤을 지새야 했다.  식당에서 Paulo에게 이렇게 추운 기록이 있었느냐고 물었더니, 한밤중에 영상 1도까지 내려간적이 있었다고 한다.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하고 목도리를 두르고, 두꺼운 자켓을 입고 난리 법석이다.  두꺼운 조끼를 준비해 온것이 다행이었다.  C형이 나름데로 준비를 해왔지만, 추워 보여 평상시 항상 골프백에 넣어 두었던 두터운 자켓을 꺼내 그가 입도록 했다.  나는 Non Sleeve로 된 두꺼운 조끼를 입고, 그위에 얇은 Nike Jacket을 입고 중무장을 한채 골프를 진행했다.




후반 9Hole을 할무렵에는 약간의 햇볕도 내려쬐여 한결 몸놀림이 편해졌고, 자켓도 벗어 던졌다.  그러나 계속해서 바람은 세게불고, 겨울철 혹한을 피해 이곳으로 피서를 온 것이 참말인가 할정도로 Chilling Weather가 나를 모든 피서객들을 괴롭히고 있다.

호텔로 오자마자, 뜨거운 물을 Bath Tab에 받아놓고, 얼었던(?)몸을 녹였다. 한결 몸놀림이 부드러워진다.
토론토에서 입고왔던 두꺼운 자켓을 꺼내 입고 체온을 유지 해야만 했다.  지구온난화, 북극의 하늘에 구멍이 생겼다느니 하는등의 기후변화에 대한 징조들을 과학자들이 들이대곤 했을때마다, 나와는 상관없는, 연구하는 사람들의 연구 실적이려니 하고 여겼었는데, 실제로 겪어 보니 지구의 몸살이 심각하다는것을 깊이 느낀다.



TV에서 보여주는 CNN뉴스는 Niagara Falls중 미국쪽의 폭포가 완전히 얼어서 폭포가 아니고 빙산으로 변한 내용을  특종으로 보도하는 장면이 나왔다. 정말로 춥긴 한것 같은데, 폭포에서 불과 한시간 거리에 살고 있는 토론토라고 예외는 아닐것 같은것을 비교해 보면, 그래도 이곳에 피서온것이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생각이 오락가락 한다.  앞으로 2일후에는 생각하기도 싫은, 동토의 땅 토론토로 되돌아 가야 한다니…..





바람은 여전히 세게 불어댄다.  이곳에 온지 12일간 동안에 모래사장에서 Suntan한 횟수는 손으로 꼽을 정도밖에 안되는것 같다.  바람이 세면 해수욕 금지를 했고, 다른때는 오늘 처럼 기온이 내려가 감히 수영을 할 엄두가 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곳에 온후로 두번째 맞이하는 금요일로,  저녁 식사는 Lobster특식이다.  무척 큰 Lobster를 1/2로 쪼개어 그릴에서 Roasting해서 원하는데로 써빙한다.  나는 한쪽으로 족하기에, 다른 터키고기를 곁들여 포식했다.

시중드는 Waiter에게 Drink를, 2명은 San Francisco, 다른 2명은 Pineapple Juice를 주문했다.  그런데 Waiter가 mistake를 해서 Pineapple Juice대신에 Coke으로 만들어온것이다.  한분이 ‘Pineapple Juice를 시켰는데….’하면서 return시키고 다시 부탁할려고 하기에, Waiter가 무안해 할까봐, 내가 마실테니 걱정하지 말라하고, 잠시후 Pineapple Juice를 만들어 왔다.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하여 San Francisco와 Coke를 Straw를 이용하여 동시에 sip해 보았다.  의외로 맛이 전연 다른맛으로 콕 쏘면서도 San Francisco의 맛을 유지해줬다.  Straw를 사용하여 동시에 두개의 Drink를 마시는 나를 보더니 모두가 웃음을 참지못하고 폭소를 터뜨린다.  두손으로 두개의 Straw를 잡고 sip하는게 되게, 개구장이 어린아이들 작난하는것 같으면서, Comic스럽게 우스웠었나 보다.  사진을 찍고 야단 법석이다.  우리 Table의 폭소에 옆의 Table 사람들도 웃는것을 목격했는데, 정말로 Comic했어나 보다.



“맛이 전연 새롭다.  이 Drink를 개발해야겠다.  이름을 San-Coke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더니 또 폭소다.
Waiter를 다시 불러, “내가 오늘 저녁에 너의 협조(?)로 새로운 Drink를 개발했다.  이름은 San-Coke이다.” 그가 의외라는듯이 “ 너지금 뭐라고 했냐?”,  “ San Francisco와 Coke을 동시에 마시는 음료수를 개발했단말이다”라고 하면서 그가 보는 앞에서  Sip하는 시범을 보이자 또 모두가 폭소를 참지 못했다.  “Drink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에 내가 San-Coke을 주문하면 지금 본것 처럼 만들어 오기를 바란다”라고 하자, “OK, 그렇게 하겠다”

“Mr. Waiter, Can I have a set of San-Coke Please”, “ Yes sir, Certainly”

금새 두개의 컵에 Drink를 만들어 왔다.  이번에는 모두가 한번씩 Sip 해 보더니 의외라는듯이 맛이 톡 쏘면서 특히하다고 한다.  C형부부가 차례로 Try 해보는것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모양이 정말로 우습다.  생각해 보라.  정상적인 상황에서 두개를 동시에 마시다니…..

“토론토에 가면 보급하자”라고 제안하자, 대답이 부정적으로 나온다.  토론토에선 San Francisco가 없고, 오직 중남미의 Resorts 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란다.  그럴것 같기도 했다.

찍은 사진들을 보니 그모습이 우스워 또 폭소다.  오늘 저녁식사는 의외의 사건으로 폭소를 만들어 내는 공연장으로 변해버린것 같았다.  C형의 Sip하는 순간을 사진을 통해서 보니, 두개의 Straw를 Sip하지 않고 하나만 사용한게 발견되자 모두가 그것은 사기라고 또 폭소다.

식사후 Show가 시작되여 잘 보이는 장소로 옮겨, 시중드는, 나이가 듬직한 다른 Waiter, Ceivi를 불러서, San-Coke을 주문하면서, 그이름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더니 그역시 웃음을 참지 못하고, “Yes, Sir, I will”이다.  San-Coke에 대한 기억을 그에게 각인 시키기위해, “다음 식사때  San-Coke주문하면 무엇을 뜻하는지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Entertainment Show로 오늘 저녁에는 Magic Show를 보여 주었다.  젊고 발랄한 아가씨들이 Magician이 되여 재미있게, 시간 가는줄 모르게 잘해주어, 목을 추기기위해 Ceivi에게 또 하나의 San-Coke을 주문했더니 정확히 배달해주어 목을 추겼다.  이렇게 해서 새로운 드링크의 이름이 탄생할것 같다.  Iron Rings 연결했다 떼어내기, Box속에 아름다운 여인을 넣고 칼로 찌르기, 큰 Bag속의 여인을 순간적으로 다른 여인으로 바꾸는 묘기 등등…..

이들의 Performance를 사진으로는 의미가 없기에 동영상을 만들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은 여전히 차겁다. 바람도 세게 계속 불어대고 있고……발걸음이 종종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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