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정말로, 국민들을 두패로 갈라놓는데,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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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를 식용으로 사용하는것을 이제는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느닷없이, 개7마리와 함께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마디 내뱉은말이 천파 만파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면서, 또다시 국민들을 두패로 갈라놓은 결과를 만들었다.
지금 대한민국이 개고기를 식용으로 계속사용해야된다 아니다로 논쟁을 벌일만큼 경제나 산업시설 그리고 젊은층들의 고용문제가 해결잘 되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그런 소리를 했다면 어느정도 수긍이 갈수도 있겠다 싶으나, 언젠가는 해결되야하는 문제지만, 그러나 지금은 그런 언급에 신중하게 귀 기울이는게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엄중한 시기인것을 문재인씨가 또 망각하고, 모든것을 자기위주로 계산하고 발성하는 어리석은 짖을 하는 근본이유가 뭔지 참으로 궁금하다.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말고기"는 식용으로 생각지도 않고, 그런생각하는것 자체를 매우 혐오스럽게 여긴다. 말고기를 식용으로 먹을수 있다는 얘기를 내인생 76년 살아오는 동안에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었다.
6.25 동란으로 온나라가 잿더미로 덮혔을때에도, 배고픔에 허덕이면서도 허기를 채우기위한 궁여지책으로 말고기(Horse Meat)를 식용으로 식탁에 올린다는 생각은 상상도 하지 않았었고, 배고픔에 허덕이는 고통을 감내했었다.
문명국으로 그리고 잘사는 나라로 자타가 인정하는 불란서 사람들은 말고기를 아무런 스스럼없이 정육점에서 구입하여 식탁에 올리는 나라다. 그렇타고 불란서 사람들을 야만인이라고 비난하는 나라는 아직까지 없었다. 음식은 그나라의 오랜 전통에 속한다. 우리가 개고기를 먹는것은 5천년 역사속에서 우리의 삶의 한부분을 차지해 왔었다.
식생활 개선과 음식문화가 바뀌면, 자연적으로 개고기로 만든 보신탕은 자취를 감추게 될것이지만, 정부나 대통령이 명령을 한다고 해서 보신탕 애용하는 국민들의 식습관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은, 현재로서는 낙타를 타고 바늘구멍을 통과 하라고 권력을 앞세워 명령하는것과 하나도 다를게 없다.
왜 우리대한민국은 잘사는 선진국들에게는 그렇게 절절 매는가? 1988년 올림픽때에도, 정부와 관련기관들은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Cover up하기위해서 온갖 꼼수를 다 동원해서 단속하고, 외신기자들을 불러 회견도 했던 기억이 있다.
같은 동양문화인 중국은 그들이 올림픽 개최하면서, 서구언론들은 보신탕문화를 비방하자, 당당하게 "우리 중국의 수천년 이어온전통 식생활 문화"라고 한발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당당하게 주장을 했었던 기억도 있다.
그렇게 중국이 자국의 식생활 전통, 즉 개고기를 먹는민족이라고 서구언론들이나 서양사람들이 중국과의 관계를 끊었었나? 절대 아니다. 오히려 경제적, 군사적인 면에서 미국을 능가하겠다고 큰 소리 치면서 자기네들 전통을 지키기위해 더 열심이다. 마치 불란서인들이 말고기 애용을 옹호하듯이.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의 말에는 한마디 비난 하는것을 본적이 없다. 당연히 보신탕 문화에 대해서도 시진핑과 한배를 탔어야 했다. 비겁한 문재인, 지조도 없는 문재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한나라의 문화는 국민들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절대로 권력자가 명령한다해서 되고 안되고 하는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예술인들, 특히 보컬구룹들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것은, 문재인씨가 명령해서 된것이 아니다. 문화의 흐름에 따라 그렇게 변천하고, 흥행하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신년이 되면 2중과세를 방지한다고, 특히 공무원들은 신년 1월 1일에 쉬게하고, 음력 1월1일에는 정상적으로 출근을 하게 정부는 억지 명령을 했었으나, 이중과세는 절대로 없어지지 않았고, 현재도 음력설날에 고향을 찾아가는 긴 자동차 행렬을 뉴스는 대서특필 해대고 있다. 좀 생각을 해가면서 살자.
[아무튼, 주말]
文이 ‘신중히 검토할 때 됐다’는
개 식용 금지 논란의 역사
“여름철이면 어머니가 보신탕을 해주셨다. 반려견을 키우면서 더 이상 먹지 않지만, 어머니가 나쁘다고 생각지 않는다. 자식들 튼튼하게 크고, 남편 무탈하게 여름 나길 바라는 마음이 잘못된 것인가? 사라져야 할 문화라면 법으로 정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사라질 것이다.” (40대 직장인, 김모씨)
“어릴 때 집 근처에 부산 구포 개시장이 있었다. 좁은 철창에 갇힌 개들의 울음소리, 골목을 휘감던 비릿한 냄새가 30년이 지나도 기억에 또렷하다. 소·돼지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하지만, 개는 불법 농장에서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훨씬 잔인하게 죽어간다.” (30대 직장인, 박모씨)
개고기를 둘러싼 논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달 27일 UN 총회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의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할 때가 됐다”는 말이 도화선이 됐다. 축산물위생관리법상 개는 먹기 위해 키우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관리할 법적 근거가 없다. 식품위생법에도 개는 음식의 원료로 분류되지 않아 오히려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개 식용 금지를 지지하는 시민단체들은 이번 기회에 아예 개 식용을 금지하는 명백한 법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동물권단체인 동물해방물결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삼거리 고층 빌딩에 올라 ‘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이라는 대형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 대한육견협회는 “먹을 것에 대한 선택과 먹는 것에 대한 자유를 박탈하겠다고 하는 것은 공산권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며 맞서고 있다.
◇국제 대회 치를 때마다 얻어맞은 개고기
‘한국에서 개장국이 없어지지 않는 한 올림픽을 보러 가지 않겠다.’
선조들의 문화라고만 생각했던 개고기에 대해, 본격적인 논란이 시작된 건 1988년 올림픽을 앞두고서다. 유럽과 미국 등지의 동물애호단체들은 다양한 외교 경로를 통해 우리 정부에 압력을 가했다. 결국 읍(邑)급 이상의 도시에서 개고기 판매가 금지됐고, 공무원들에게는 개고기를 먹지 말라는 공문까지 내려왔다.
이때는 ‘우리가 왜 문화 사대주의에 굴복해야 하느냐’며 반발하는 분위기가 더 컸다. 올림픽 이후 단속이 느슨해지자, 개고기 소비량도 다시 늘었다. 1989년 개고기 소비량은 돼지고기, 소고기에 이어 3위로 추정된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1997년 유명 전통주 브랜드는 ‘보신탕, 이제 떳떳하게 먹자’는 광고도 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건 2002년 월드컵이다. 프랑스 여배우이자 동물애호가인 브리지트 바르도가 ‘월드컵을 유치하려면 보신탕은 먹지 말라’는 편지를 2002한국월드컵축구유치위원회에 보낸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당시 세계축구연맹은 “개최국 선정에 그러한 이슈는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개고기는 또 한차례 샌드백이 됐다.
◇1500만 반려인구에 중요해진 ‘펫심’
최근의 개고기 논란은 국내 반려인구가 늘면서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관련이 깊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638만 가구로, 대략 1500만명이 반려동물을 키운다.
정치권에서도 ‘펫심’을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016년 전국 최대 육견 시장인 성남 모란시장을 정비한 일로 정치적 유명세를 치렀다.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그는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건축물 무단 증축 등 시장 내 위법사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상인들과 협의회를 구성했다. 결국 상인들이 개고기 관련 시설을 자진 철거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그는 일찌감치 “사회적 합의를 거쳐 개 식용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야권에서는 유승민 후보가 “개 식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개 식용 금지 정책을 두고 ‘자영업자에 대한 정부의 생각을 확실히 알 수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국내 최대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보신탕집을 하는 자영업자보다 애견인이 훨씬 많으니 그들의 표를 가져가고 싶다는 것 아니겠느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부산 연제구에서 27년째 보신탕집을 운영하다 지난해 문을 닫은 신모(65)씨는 “코로나 위기에다, 보신탕집은 식당 허가를 안 내준다는 소문까지 돌아 결국 문을 닫았다. 먹고살기 위해 시작했고, 세금 꼬박꼬박 내며 평생 이 일만 해왔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1/10/09/MWVUG4IFVZET5B67J6VY3A62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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