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같은 군대 기강으로는 북괴군과 싸웠을때, 백전백패의 전과기록을 남길 뿐이다.
6.25전쟁때, 전쟁의 영웅이었던 백선엽장군은 30세로 사단장을 했었다. 그때 나이 겨우 30세 전후였었지만, 백장군이 지휘하던 1사단의 고급 장교들은 대부분 나이가 연장자 들이었었다. 그러나 전쟁에 임하는 장병들에게 젊은 백사단장은, 지금처럼 "작전은 이렇게 합니다. 사병님들은 ...."라고 명령한다는것은 상상도 할수 없었다. 만약에 그때 당시에 지금처럼, 지휘관들 즉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등등의 장교들이, "이상병님 총수입좀 잘 하셔야 겠습니다"라고 명령을 했었더라면, 6.25전쟁은 완전대패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것이라는것은 꿈도 못꾸었을 것이다.
내가 군대병역의무를 완수하고 있을때(1965초-1967년도말) 일어났었던 일화 한토막을 소개한다.
당시 통신참모는 육군중령, 통신중대장은 육군 대위였지만, 나이는 오히려 중대장이 한살 연장자 였었다. 어떤 연유로 해서 우리 통신중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통신참모가 화가 잔뜩 나가지고, 중대장을 워커발로 조인트를 까는데 옆에서 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깨지는것을 보았는데, 쓰고있던 중대장의 안경이 그충격으로 멀리 날아가버릴 정도였었지만, 무릎을 깨면 비틀거리다 바로 정위치로 반듯히 서있고, 끝까지 인내하는것을 본기억이 지금도 남아있다.
군대는 계급이고, 나이와는 상관없는 조직이고, 일과시간에는 항상 긴장상태로 있어야 하고, 상관의 명령에 복종을 해야하고, 존칭어를 사용해도, 그것이 기강해이의 단초가 될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한다. 선임병은,예를 들면 상병은 일병 또는 이병에게 군에서는 상관이기에, 지금 군대조직처럼, 존칭어를 써서는 절대로 안된다.
나이많은 부사관들이 초임 장교들에게 경례하는것을 거북스러워 한다면, 그조직은 군대가 아니고, 시정 잡배도 아니고... 개판조직인 것이다. 군은 계급사회다. 명령이 절대로 존중 되어야 한다.
몇년전, 지금은 퇴역한 박찬주 대장이, 같이 근무하던 공관병이 불만을 품고, 육군대장을 SNS에 비난하는 글을 올렸는데, 파장이 심해, 결국 그분은 옷을 벗고, 헌병감실의 조사까지 받는 수난을 겪었었다. 그후에 공관병의 개인적인 불만이 원인이었음을 알고, 박장군에게 혐의를 두었던 모든 죄목이 해결되여 자유인의 몸이 되였지만, 평생을 바쳐 국가를 지키기위해 헌신해온 그분의 명예는 시궁창에 처박히는 억울한 군생활을 마무리 한셈이된다.
이유야 어쨌던, 4성장군이 되기까지에는 보통사람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어려운일과, 노력을 많이 했었을 것으로 알고있다. 일개 사병의 불만을 확대해석해서, 결국 더 국가에 봉사할수 있는 역전의 장군을 매장시킨꼴이 됐었고, 그뒤에는 많은 정치꾼놈들의 농간이 있었음을 대다수의 국민들은 알고 있다.
요즘은 사병의 복무기간이 2년도 채 안되는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짧은 기간, 병역의무의 군복무기간을 하는데, 이들에게 군대라는 계급조직을 첫날부터 철저히 가르쳐야할 중대한 시기에, "사병들에게 존칭어를 써라, 맡겨진 직책외에는 편히쉬게 하라, 부식이 부실하다.... 등등'의 불만을 사병들로 부터 듣기만을 원하고, 훈련을 담당하는 상관들의 고충은 가볍에 흘려 버리고....
이런 군대는 아래 뉴스에서 보다시피, 군장성과 마주쳐도 고개를 다른곳으로 돌리고, 못본채하고, 명령을 따르겠다는 복종의 의미로 거수 경례를 부치지 않는 사병이나 장교들이 수두룩하다고 하니.... 장교들과 마주치는 사병들이 눈만 멀뚱멀뚱 뜨고 쳐다만 보고 있다는데, 이게 군대냐. 경례를 한다는것은, 군대에 복무하는 그시간만큼은 절대로 명령에 복종하겠다는 깊은 뜻이 경례속에 포함되여있는데, 이런 기본 Rule도 못지키는 군대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이렇게 군대가 개판 5분전으로 변하게 된데는, 많은 정치꾼들의 농간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선거시에 표를 얻을려는 얄팍한 수작을 걸어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꼼수때문이고, 또다른 문제는 현재 군에서 고위급 장교로 근무하는 장성들이 이렇게 군기문란을 유발시킨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전에는 대한민국의 젊은 젊은 청년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나오면 흔히들 "인간 재생창에서 공부 많이 했다. 군대가 나같은 망나니를 사람만들어, 오늘날 이렇게 사회생활을 모범적으로 하게 만들었다.....등등"으로 군생활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는 고마움을 표시하는 경우도 많았었다.
추한18년의 아들놈은 모든 사병들이 그곳에서 근무하기를 원하던 "카투사''에서 근무하면서 외출나와서, 귀대하기 싫다고, 집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엄밀히 따지면 미귀로 군대 영창깜이었지만, 엄마의 빽을 동원하여 해당부대의 장교에게 공갈쳐서 정상적으로 귀대한것으로 처리하여, 사회적 이유를 만들었던 뉴스를 보면서, 그때 나는 '대한민국 군대 당나라 군대로 변했다'라고 한탄했었다.
추한18년 역시 전형적인 정치꾼중의 하나였었다. 그런 더러운 정치꾼이 내년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더불당 후보로 나왔다가, 결국은 망신만 당하고 낙동강 오리알이 됐지만.... 이렇게 정치꾼들의 아들놈들이 군대를 교묘히 면했거나, 군복무를 한다해도 근무하기 편한곳으로 때돌리는, 그래서 대한민국 60만 대군은 숫적으로는 많지만, 그누군가가 옆구리 한번 푹 찌르면 그대로 와르르 무너질 지경에 이르르고 만것이다.
"강장밑에 강졸나고, 약장밑에 약졸난다"라는 말이 빈말이 아님을 실감한다. 이대로는 안된다. 절대로 안된다. 군의 리더들 부터 정신차리고, 군기를 잡아야 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국방부와 정치꾼놈들이 법을 만들어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자유는 공짜로 얻는게 아니다. 이를 지킬만한 질서와 힘이 있을때에만 가능하다"라는 미국의 대통령이 한말이 문뜩 머리에 떠오른다. 정해진 규율을 잘 지키고 존중해야만 원하는 Freedom을 얻을수 있다는 얘기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하기위해 목숨바쳐 나라를 지킨 선배들은, 먹을것 입을것도 부족하고, 겨울이면 전방에서는 목욕을 할 시설이 없어, 한겨울 지나고 봄철이 되여 산계곡에서 흐르는 물에 몸을 씻을때는, 너나 할것없이 뱃때기에 검은 때가 마치 돼지 뱃떼기에 붙어있는 오물처럼 붙어 있었고, 이를 닥아 내는데는 비누도 없어, 계곡물속에 있는 고운 모래를 한줌 집어서 배를 문지고곤 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대한의 젊은이들이여, 인내하는법을 배우고, 길지도 않은 군생활을 지겹다고 생각말고, 옛날 그대들의 할아버지 또는 아버지들로 부터 들었던 군생활얘기들을 잘 기억하면서, 군생활을 즐겨라. "상명하복"을 지켜라. 억울하게 명령한다고 불만을 품지말고.
옥에도 티는 있는 법이다. 개중에는 나쁜 선임병도, 장교도 부사관들도 있을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같은 구룹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리고 곧 그부당함이 탄로나게 되여 있다고 믿는다. 정치꾼들아 제발 정신 차리고, 군대가다시 강군으로 태어나도록 뒷받침을 해주어라.
이철재 군사안보연구소장의 픽 : 거수경례와 전투력
서울 용산역에서 한 장성이 겪었던 일이란다. 그가 별이 달린 정복을 입고 열차를 타러 가면서 10명이 넘는 간부와 병사와 마주쳤다. 그러나 그에게 경례를 한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다. 다른 간부와 병사는 고개를 돌리거나, 아니면 그를 무심코 지나쳤다.
국방부 엘리베이터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문이 열리면서 영관급 장교가 들어왔다. 그런데 엘리베이터 안엔 장성이 타고 있었다. 그런데도 영관급 장교는 장성을 모른 척했다.
요즘 군대의 군기가 어떤지 보여주는 현상들이다.
군대는 계급 중심의 위계질서가 뚜렷하며 그에 따른 명령과 복종 관계로 이뤄진 집단이다. 거수경례는 군 예절의 기본이다. 권위를 인정하며 명령에 따르겠다는 뜻을 상급자에게 나타내는 동작이기 때문이다.
군기의 기본인 거수경례가 이러할진대 ‘군기가 빠졌다’는 한탄이 군대에서 나오는 게 당연하다. 최근 간부와 병사간 두발 규정 차이를 없애는 방향으로 국방부가 검토한다고 하자 장교ㆍ부사관과 같은 간부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새 두발 규정이 당나라 군대로 만들겠다는 우려를 섞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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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군기를 땅에 떨어뜨린 주범은 병사가 아닌 간부들이다. 일례로, 나이가 지긋한 부사관이 갓 임관한 장교에게 경례를 꺼리는 일이 잦다. 다른 군의 상급자에 대한 경례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기도 한다. 군기의 기본인 경례부터 간부들이 먼저 등한시하는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미국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리처드 윈터스 소령이 예전 상관인 허버트 소블 대위가 외면한 채 지나가려 하자 경례를 받아 내며 한 얘기는 경례의 본질을 잘 말해준다. “사람이 아니라 계급에 대해 경례하는 걸세.”
경례뿐만이 아니다. 한여름 덥다며 밖에서 군모를 벗어 손에 들고 다니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간부를 여럿 봤다. 군예식령에 따르면 ‘군모는 실외에서 착용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돼 있다.
멋을 낸다며 규정보다 머리가 더 긴 젊은 간부들도 있다.
군대 문화를 연구하는 김진형 예비역 해군 소장은 “ 거수경례, 두발ㆍ복장규정은 허례허식이 아니다. 군대는 항상 엄정한 군기를 세워야 전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것”이라며 “간부들의 솔선수범이야말로 군기를 확립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1 comment:
시정잡배와같은 수준의 표현과 글 내용이구나..
박찬주인지 반찬인지 갑질을 당신 아들도 똑같이 당하고 수사도 3년동안 진행해 강제 합의를 종용, 마치 죄가 없어 무죄판결난양 무고하다 ㅈㄹ하며 정치입문하면 가문이 참 조 같을 것이다.
그런 개같은 인물이니 개같은 당에 입당하려고 빌빌거리는 거겠지. 군대에서 그런 하등 도움이 안되는 인물을 기수열외한것은 백번천번 잘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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