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세계 최강인 이유는 군기가 바로 서있는 조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병과 장교간의 군기는 한치의 잘못도 허용안하는, 군기제일주의를 생활화하고있기 때문이다. 즉 군기의 절도가 확실하게 사병이건 장교든간에 생활화 되여 있다는 뜻이다. Respect와 Honour그리고 Order에 반발없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지킨다는 뜻이다.
지금의 한국군은 숫자만 60만 대군이지..... 현재의 기압이 완전히 빠진 군대로서는 백전백패일 뿐이다. 어쩌면 김정은이가 이순간을 노리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정신 차려야 하는데,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마음은 이성윤같은 부류의 부정과 깡패같은 놈들을 법무부, 검찰조직의 핵심인사로 채워놓고, 대통령 자기만을 위하라고, 즉 호위무사노릇 시키는 짖을 하고 있으니, 국가의 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제일 중요한 군부대의 지휘통솔에 대해서는 관심을 끊은지 오래된 개판군대의 내부폭로가 드디어 터져나오고 있을 뿐이다.
육군현역병사가 SNS에 군고위간부들이 식당에서 식사하고 뒤처리를 하지않고 내팽개친 군기빠진 군간부들의 행태를 고발한 내용에 한탄뿐이다. 장교를 Respect하는 정신이 생활화 되 있었다면 이러한 하극상같은일은 절대로 군부대 밖으로 나올수 없는것이다.
"몇주전 전 육군참모총장이 간부식당 폐지하라는 명령이 있었는데,이곳 부대는 아예 그럴생각이 없다. 대대내에 고위 간부들은 메인 테이블에 모여 따로 밥먹곤 하는데, 그것까지는 이해할수 있겠다 하겠으나, 고위간부들은 식사를 마친 식판에 남겨져있는 짬, 식기도구, 입을 닦거나 코를 푼 휴지, 이쑤시개, 음료캔등 쓰레기와 짬밥을 뒷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취사병한테 방치해 놓고간다. 몇번을 정중히 말씀 드려도 오든 간부들이 방관과 방치를 한다"라고 SNS상에 폭로한 것이다.
이러한 불평불만은 주기적으로 행해지는 "소원수리"때 작성하여 군부대내에서 시정처리했어야 하는 문제였다. 자유가 잘못 흐르면 방종일뿐이다.
이런 군고위 장교들의 행태를 보면서, 그장교들이 사병들에게 명령을 내렸을때, 제대로 령(Order)이 서겠는가? 그장교들이 사병들에게 명령을 내렸을 그순간부터 벌써 사병들에게 장교로서의 품격과 품위를 다 상실한 그장교에게 충성을 맹세 할수 있겠는가? 이건 절대로 아니다.
나는 전부터 군에서 지휘계통에 있는 꼭 필요한 장교들에게만 핸드폰 소유를 허가하고, 기타 장교및 사병들의 휴대폰 사용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인생선배이자 군선배로 항상 주장해 왔던 황혼의 삶을 살아가는 Veteran중의 한 사병출신이다. 장교나 사병은 24시간 항상 긴장속에서 생활하면서 훈련이 임해야 강군이 될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군장비와 무기가 아무리 많아도 이를 다루는 군장병들의 군기가 해이 해있으면 백전 백패일 뿐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는 중부전선의 대성산을 책임지고 있던 사단에서 사병으로 근무했었다. 만3년 복무기간중에 연가는 3번 허용되는데, 나는 2번밖에 허용못한 고된 군생활이었었다. 오죽이나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됐으면, 힘없고 돈도없는 우리 부모님을 원망도 많이 했었지만, 제대 말년에 터득한것은 힘든 군생활이 그냥 사병들을 괴롭힐려고 고된 훈련을 시킨게 아닌, 인간이 될수있는 기본자질을 스스로 터득하게 해준 군에 감사함을 많이 느꼈었는데, 특히 제대후에 학교다닐때 많은 작용을 했었다.
사병들이 핸드폰을 사용한다는것은 군생활중에 일상화 되여있는 훈련에 집중할수 없고, 심적, 육체적 고통이 있으면 휴대폰꺼내서 바로 후방의 부모, 친지들에게 알리는 군대가 제대로 군령이 설수 있겠는가 말이다. 요즘처럼 생활여건이 향상된 인생살이에서, 1년6개월정도의 제약된 울타리안의 생활은 많은 좋은 인생경험을 만들수있는 아주 짧은 순간이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국가에 고마워해야 할일이다.
군장교들의 식당에서의 지저분한 행동은, 일종의 군기밀로 자체내에서 해결해야하고, 부대 밖으로 나와서는 절대로 안되는 보안사항으로 취급했어야 했다. 그러나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사병들의 눈에 보인 장교들의 무질서한 지저분한 행동은 그대로 보고 넘길수가 없기에 그렇치 않아도 마음속에 틀에 갇혀서 생활하는 사병들의 마음속에는 불만이 항상 쌓여 있다고 봐야 하는 현실을 현명하게 극복할수 있는 오직 한가지는 주어진 훈련을 열심히 하고, 저녁 취침 시간이 되면 바로 골아 떨어지게 하는 긴장된 삶의 연속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더욱히 요즘은 복무기간도 불과 1년반정도 밖에 안되는, 고된 훈련이 지속된다해도 충분히 견딜수있는 기간이다. 더구나 장병들의 식판에 올려지는 음식은 사회에서 보통가정에서 먹는 수준 이상으로, 40여년전은 차지하고 20여년전과만 비교해 보면, 엄청난 영양식이라고 나는 알고 있다. 뭐가 부족해서 맨날 부식타령이고, 휴대폰으로 고자질 하기에 바쁜 개판 군대가 됐는가 말이다.
옛날처럼 고된 군대생활 하라는 뜻에서 이렇게 비난 하는것은 절대 아니다. 향상된 식사와 줄어든 군사훈련으로 사병들이 일과후 에너지를 불태우면서 남은 시간을 보내기에는, 건전한 군생활을 하기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기 보다는, 불평불만을 표출하는데 더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그런 군대가 군기가 바짝 서있을리가 없고, 사기 또한 장교들의 개판행동을 본받아, 땅에 떨어져 짖밟혀진지 오래인것을 본다. 장교들은 사병들의 본보기다, 즉 거울이라는 뜻이다.
지금의 군대는 장교부터 사병에 이르기까지 전부가 혼연일체로 군기가 빠져, 만약에 전쟁이 난다면 백전백패일 뿐이라는 두려움 뿐이고, 이런 군대를 믿고 발쭉 뻗고 잠을 즐길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는것을 국민들은 지금은 잘 알고 있다는것 군지휘자들은 명심하고, "항재전장"의 심정으로 군부대를 지휘 하기를 부탁한다. 사병들과 함께 유격훈련도 계급장 떼고 함께 받기를 권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군부대내에서의 휴대폰 사용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허용해서는 안되고, 사병들이 1년6개월 군생활하는 동안에는 그들의 육체는 국가에 바친 존재라는것을 잊지말고, 군생활에만 전념 하기를 간절히 부탁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군(軍) 부실 급식 등 병사들의 각종 폭로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간부들이 식사한 뒤 식판을 치우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SNS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자신을 한 육군 사단 대대 소속 병사라고 밝힌 제보자의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몇 주 전 육군참모총장이 간부식당 폐지하라는 말이 있었는데 여기는 아예 그럴 생각이 없다”며 “대대 내에 고위 간부들은 메인테이블이라는 따로 밥 먹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분(간부)들은 식사 이후 식판에 남겨져 있는 짬, 식기 도구, 입을 닦거나 코를 푼 휴지, 이쑤시개, 음료 캔 등 쓰레기와 짬을 뒷정리를 안 하고 그대로 취사병한테 방치해 놓고 간다”며 “몇 번을 말씀을 드려도 모든 간부가 방관과 방치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몇 개월 전부터 지금까지 쭉 간부 식당에 높은 지휘관들이 먹고 남은 식판이랑 쓰레기를 그대로 놔두고 가서 너무 어이가 없다”며 “그걸 취사병들이 다 치우고 간다, 몇 번이나 건의해봤는데 한 번도 좋아진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제보자는 또한 “끼니마다 (취사병이 아닌) 병사들 3~4명이 대대의 모든 인원 식판을 설거지한다”며 “상상만 해도 말도 안 되는 짓인데 여기는 그렇게 한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달아 제보자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간부식당뿐만 아니라 소초 같은 곳에도 순찰 겸 식사하고 가는 간부 중 일부가 아예 정리를 안 하고 가 뒷정리를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녔다”며 “고칠 점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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