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19, 2016

India,Udaipur가는도중,Renekbur Jain Temple 탐방, 두마리의소가 물관리하고, Udaipur의 Ramada Inn에 여장풀다.

https://youtu.be/VcIt-0GuHNg

https://youtu.be/Ke96JD3_uJE

새벽에 묶었던 방의 베란다 문을열고 뿌연 하늘을 쳐다 보는데, 어제 마지막으로 탐방했었던 Umaid Bhanwan Palace가 산윗쪽에 위용을 자랑하면서 눈에 선하게 들어온다.

우리 부부는 낯선 세상을 보기위해 떠돌아 다니는 나그네신세로 다음 행선지를 향해 또다시 차에 몸을 싣고 흔들거려야 한다.  거리상으로는 불과300킬로 미만의 이동이지만 길이 좋지못해 5시간 또는 6시간을 달려야 한다.

Maenoj가 원래의 스케쥴에는 없는 아주 아름답고 정교하게 Engrave된 Jain 부족이 세운 Temple을 둘러 보고 가자고 제안한다. 반대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Jain족들은 힌두교보다 먼저 인도에서 자기네 부족의 독특한 신앙생활을 하면서 살아왔었고, 또 대부분의 Jain Trive들은 장사에 귀재라고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이재와 밝아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해가는 점을 자랑스러워 하고, 또 힌두교도들은 말하기를 Jain 족속들은 힌두교에서 자기네들 마음데로 하고져 떨어져 나간, 돈만 알아챙기는 족속들이라고 서로 우겨대는, 애증 관계가 함께 하는 존재들인것 같았다.  그러나 오손도손 어울려 살아가는 점을 많이 본다.

산속계곡속에 틀어박혀 있어, 길도 험했다. 자연적으로 속도는 느려질수밖에 없었다.
오는길에 길가 찻집에 들려 Masala Tea한잔씩을 주문했다.  아침에 Breakfast를 하면서Waiter에게 먹다남은 음식을 싸갈려고 부탁을 했는데, 뜻밖에도 예쁜 플라스틱 container에 종류별로 Packing해준것을 꺼내 함께 즐겼다.


요즘은 점심을 아예 자체적으로 해결해온지가 며칠 됐었다. 처음에는 Tour Guide의 도움으로 그들이 추천해주는 식당에서 해결했었으나, 며칠후에 느낀것이지만, 터무니 없이 바가지를 씌워 더이상은 이들의 꼼수에 넘어가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우리부부의 태도를 바꾼것이다.

Delhi에서 Tour Guide가 추천해주어 들렸었는데,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대중식당에서 그렇게 큰 식대를 지불해본적이 없을 정도로 컸다. Sanitation을 걱정해서 그들이 좋은 식당에 추천해준것까지는 고마웠는데....일종의 협잡이 그들사이에 있었던 것이다. 그후  Mandawa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한후,  자체 해결을 해온 것이다.  좋은 경험을 일찍 터득한것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인도에서 도시형성의 개념이라는 계획을 세워 건설된 도시는 아예없다고 보는게 현실적으로 맞는 표현일 것이다. Main Road와 Side Walk, 그리고 상가들 등등의 순서로 만들어지는 도시개념은 없다. 그래서 좋은 건축물의 경계선을 넘으면 쓰레기장, 소떼들, 심지어 멧돼지때들, Tuk Tuk등등으로 이어지고 악취는 너무심해.... 골치가 아플 정도의 혼란의 연속이다.  화려한 색상의 여성들 가운이 좋아 보였었는데, 내생각이 지금은 바뀌어 간다.





이미시간적으로 점심할 시간이 지나서, Maenoj와 함께 나누어 먹을려고 미리 Maenoj를 통해 Tea 마시면서 같이 먹어도돼는가를 물었더니 OK해서 점심을 할수 있었다. 뜻밖에도 그는 No로 사양을 했다.  인도사람들은 'J'로 끝나는 단어의 발음을 '지'로 한다. 영어에서는 보통 'ge', jee'등등의 모음을 뒤에 부쳐 발음을 하는데, 그점도 특히한 이들만의 생각인것 같다.

힌두교인들은 일주일 동안을 지내면서 요일별로 금하는 음식이 있다는 것인데, 오늘이 화요일이어서 일체의 음식에서 Vegetable을 제외한 그어떤 음식도 오늘은 먹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준비해온 음식에는 삶은 달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힌두교도 인도인들의 신앙심은 유별나다는것을 조금씩 터득해 간다.  달걀 자체가 살아있을수 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임을 한국식 콩글리쉬로 설명하는게 아닌가. 운전기술은 능란한데 영어는 힘들어 하는 좋은 친구다.  도시간 이동할때는 보통 5시간 이상을 달리기 때문에 Tour Guide는 현지에 도착해서 만나게 되여있다.  이친구와는 약 2주간 함께 행동을 하는 스케쥴이기에 그사이 정이 많이 들었다.

Aranyawas valley 깊숙한 산중에 있는, Ranakpur Temple로 명명된 Jain Temple은 1496년도에 건축이 시작됐었다는 설명이다.  카메라 사용료, 그리고 입장료를 포함하여 입장료가 만만치 않았다. 여기는 원래 여행 스케쥴에 없기 때문에 내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다.  개인당 약 US $5 정도인데, 이곳에서는 엄청 비싼 액수인것이다.  글로 표현한다는것 자체가 건방지다는 생각이 보면 볼수록 더들기만 했다.

 Entrance Fee를 지불하고 입장권과 휴대용 Audio recorder를 구입하는 관광객들의 Line up.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큰 Temple이 전부 Marble를 이용하여 건축된 것이다. 그것도 Marble 한조각마다 다 Jainism의 의미가 새겨진 조각들을 보면서 감탄뿐이다.

외부에서 부터 보아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건물전체가 Marble을 이용하여 건축됐는데, 소형Audio 도 있어서 들어 보는데, 다 기억은 못하고 대충 정리해 보면, Jain Tribe는 힌두교인들과는 구분하여 더 우수하고 더 일찍 발달된 종교로, Jainism 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지구상에서 현존하는 인간이 만든 건축물중에서 가장 정교한 작품이라는것이다.




종교적 교리는 우리 인간은 머리는 하나에 몸둥이는 다섯개인 귀신같은 생명체로, Anger, Greed, intoxication, Sensual craving 등등으로 가득찬 존재인데 이를 겸허이 Jain 신앙으로 극복하여 결론적으로 꽃을 피워 승화 시켜야 한다는 논리였다.  많은 관광객들, 특히 유럽쪽에서 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북미에서온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는것 같았다.






Marble새겨진 조각들은 하나를 볼때마다 그솜씨에 감탄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jain족들은 인도에서 대개 경제적 주도권을 쥐고 있는 장사에 귀재라고들 한다. 그옛날에도 이러한 걸작품을 만들기위해 많은 돈을 투자했을텐데..... Jain족들이었기에 가능한것으로 추측을 해보지만, 그럼에도 인구수는 생각보다 많치 않은점도 선뜻 수긍이 어려웠었다.




이친구와 인연이자 악연이 있었다.  이곳에 도착하여  Temple을 보는맛에 도취되여 무조건 사원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몇장 찍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내앞에 나타나 입장권을 보여 달라는게 아닌가?  그게 뭐냐 물었더니 밖에 나가 입장권 판매소에서 구입 하라고 하면서 나를 사원 밖으로 내쫒은 친구다.  입장권을 구입해서 다시 들어갔을때는 벌써 감을 잡았는지 아예 입장권 보여 달라는 요구도 하지 않고 통과 시켰었다.  그래서 그를 붙들고 한컷하자 했더니 순수히 응해줘서 한컷 것이다.


인도인들이 사원한쪽에서 한가하게 자리잡고 망중한이다.  인도인들에게는 입장료도 받지 않았다. 

 사원을 떠받치고 있는 건축물의 돌기둥은 정확히 1444개라고 소개한다.  그냥 돌이 아니고 전부 Marble이라니....

 입장을 Free로 한 인도인들은 사원 안쪽의 Altar에는 올라가서 경배하면서 구경할수 있는데, 비싼 입장료내고 들어간 Foreigners는 선을 그어놓고 금지시키고 있었다.  이럴때는 인도국적이 아니라는게 좀 아쉬웠었다.


Audio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나름데로 이들의 종교적 배경을 이해 할려도 했으나 쉽지는 않았다.  우릴 괴롭힌것은 또 있었다.  여기서도 신발을 벗어야하는 규정이 있었고, 제복을 입은 Security Guard들을 비롯한 불교 승려처럼 입은 사내들도 물감을 들고 다니면서 이마에 손가락으로 찍어 주는데, 그속에는 은근히 Tip을 바라는 의미가 있는것 같았다.  안내문에는 절대로 그들에게 Tip을 주지 말라고 표시했지만,  우회적으로 교묘한 처세술 같이 느껴졌다.








관람을 마치고 Udaipur로 향하는 고속도로를 찾아 계곡속에 겨우 차가 서로 비켜갈 정도의 샛길을 따라 한참을 달린후 달린후였다.  Maenoj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그가 아니였으면 우리부부는 그냥 Udaipur로 달려만 갔을 것이다.  값진 구경이었다.




노란 승복같은 까운을 입은 친구들이 나의 앞이마에 노란색갈의 물감을 손가락으로 찍어 나의 앞이마에 마크를 해주었다. 마치 너는 이제 나의 종속물이 됐다는 표시로 말이다.
 그림을 확대해서 보면 각돌기둥에 새겨진 engraving을 선명히 볼수 있었다.






사원 탐방을 마치고 계곡길을 조심스럽게 한참 달리더니 Maenoj가 차를 갖길로 부치더니 진기한 광경을 보고 가자는 제안을 한다.  사방을 둘러봐도 산위에 나무들외에는 보이는게 없는데, 그리고는 그를 따라 길아래 언덕으로 내려갔다.  이건 또 뭔가?  글쎄 소두마리가 큰 멧돌같은것을 메고 맴돌고 있는게 아닌가.  그옆에는 옛날 시골에서 농사지을때 날이 가물면 아랫논에서 윗논으로 물을 퍼올리는, 눈에 많이 익은 그런모양의 물통으로 물을 퍼서 올려, 인근의 농장으로 물을 공급해 주는 기막힌 현대생활속의 옛날방식을 본것이다.




아마도 이런 방식은 지구상에는 이곳 말고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인도인들의 발상은 감탄할 정도다.  마부는 멧돌을 연결해주고 있는 지렛대위에 걸터앉아서 고삐만 조종하고,  그옆에는 다른 사내가 그들의 전통흰까운을 입고 쭈그리고 앉아 있었고.




 이친구역시 Opium을 피우는것 같이 보이는데 확실치는 않았다. 서로 친구 사이로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으로 보였다.
 마치 Wind Mill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듯이, 같은 원리를 이용하여 소가 큰 기아를 돌리면 그곳에 맞물려 있는 소형 Gear에 매달려 있는 두레박이 돌면서 아랫쪽 우물에서 물을 퍼올리는 엉성한것 같으면서도 고단수의 발상이다.


Udaipur는 다른 도시와는 달리 사막지역이 아니라는것을 금새 알수 있었다. 주위에는 그리 높지는 않으나 수려한 산세도 좋았고, 또 산이 푸르렀으니, 그밑에는 당연히 Lake라 형성돼는것은 자연의 이치가 아닐까?

 호수 주변을 따라 이어진 도로를 따라 한참을 달린다.  유람선들도 많이 보이고 Lake안에 Cottage같은 집들도 보이고..... 경관이 수려하다.
원래 계획은 이곳에 일찍 도착했으면 오후에는 뱃놀이도 하게되여 있었는데..... 내일로  미루어야 했다.  대신에 내일 아침에는 좀 서둘러야만 한다.



여기의 도심지라고 해서 다를게 있을수는 없었다.  역시 보고 지나치는데 눈이 어지럽고 골치를 아프게 하는 도시형성과 사람들의 무질서는 똑 같았다.

 우리를 내려놓은곳은 Hotel Ramada Inn으로 산세가 아주 좋은 산중턱의 좋은 곳에 자리를 하고 있었다.  여기서도 있는자는 미리 자리를 잡고, 더많은 돈을 벌어 들이는 인간세계의 흐름을 볼수 있었다.  아마도 Jain족속이 주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부부를 기다리고 있던 Tour Guide Hidesh가 Lobby밖에서 우리를 환영해주었다. 오늘의 일정은 이미 시간이 지나 진행이 안돼고, 대신 내일 좀 일찍 서둘러서 시내관광과 뱃놀이를 하겠다는 취지의 설명과 Check in을 도와 주었다.
 저녁 식사후 이층 식당 복도에서 호텔의 전경을 찍어본 그림이다.  운치가 있어, 어제 저녁에 묶었던 최신형 호텔과는 분위기가 또 달라보인다.  물론 인테넷도 잘되고, 그래서 토론토와 한국의 친지들에게도 카톡도 여유있게 할수 있고, 아이들에게 소식을 쉽게 전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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