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29, 2016

India tour, Jhansi(찬지)기차여행, Orchha Palace,Cenotabh monument, Betwa river경관. (Jan28th,16)

https://youtu.be/qMnnAb9Bulc

오늘은 커다란 변화가 있는 날이다. Delhi에서 부터 나의 운전수 역활을 했던 Maenoj와 헤여져야하는 날이다.  그와 헤여지면 그는 Delhi로 가고 우린 Agra에서 Jhansi까지 약 4시간 기차를 타고 그곳에서 다시 여행사의 다른 직원들과 만나 여행을 계속하게되기 때문이다.
 Travelogy India의 현지 직원이 호텔에 나와서 같이 기차역까지 동행할려고 Join 했다.

열차가 8시에 떠나기에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서 7시 15분에 Check out하고 Maenoj는 벌써 정문앞 주차장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어제 만났던 Travelogy 직원도 다시 나와 있다. 같이 차를 기차역으로 달렸다.  여기서 그동안 아들처럼 스스럼없이 지내왔던 Maenoj와 뜨거운 포옹을 하고 헤여졌다. 아쉬워서 그동안 아껴썼던 Allowance도 그에게 두둑히 주고, Lunar는 어제부터 옷가지들을 챙겨 한백을 만들어 그에게 주었다. 헤여지기위해서 인간은 만난다고 한다더니 오늘 그런 기분이다.  그가 앞으로도 좋은일만 있기를 바랬다.
 Platform을 담요쪼각을 mop holder끼우고 바닥을 닦고 있는 사람은 직원인지 아니면 일당을 받고 하는 Job인지 확실치는 않았으나, 뽀얗게 앉아 있는 먼지가 흡수가 될리가 없다.
 Hand Carry하는 Bag의 지퍼의 핸들이 없는것을 귀신같이 알아낸 젊은이가 역사밖에서 부터 따라오더니 끈질기게 수선하라고 요구해 마침 시간도 있고해서 값을 흥정하는데 터무니 없이 Fee를 요구한다.  다 무시해 버리고 내가 생각한 액수를 제시 했더니 처음에는 시큰둥 하더니 결국 받아 들이고 고친다. 별장사꾼이 다 있다는, 역시 인도다운 장면을 여기서 또 본다. 금새 2분정도만에 말끔히 수리해줬다.

어느새 우리주변에는 Porter들이 우글거렸다.  Luggage 2개를 Platform까지 도와주는데 엄청난 비싼 가격을 제시한다. 절대로 그들의 요구에 넘어갈 우리가 아니다.  여러번 밀고 땅기고해서 그가 당초에 요구했던 1/3로 가격을 정하고 Porter앞장서고, 그뒤를 Travelogy 직원이 바짝 다라가고 우린 그뒤를 따라갔는데 기차역에서 우린 그냥 Platform으로 나갔다. Ticket 검사도 없었다.  우린 외국인이라서 무사 통과한셈이다.

 열차내의 검표원과 객실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직원과 한컷했다. 너무나 좋아한다. 사진 찍으면서, 옛날 같은 계통에서 근무 잠깐 했을때의 기억이 많이 떠오르기도 했다.  당시에 검표원이나 개찰원들을 거의 무시하고 마음데로 했었던, 젊은 혈기가 있었음을 상기해 보면서.....
 Breakfast는 Packing된 Sandwich, 인도식 다른 음식이었는데, 어쩐지 먹고 싶지않아 Skip 했다. Bottled Water도 1리터 한병씩 제공한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초원은 이곳은 드물게 사막지역이 아니고 농산물을 생산해내는 지역임을 말해주고 있다.

 내가 탄 Coach안의 전경이고, 차창밖으로는 쓰레기가 널려있는 철도현장을 비교해 보았다.  인도에서는 공중도덕은 실종된지 너무나 오래돼 국민들이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는게 환경과 미관을 해친다는것을 있는자나 없는자나 인지를 못하고 사는 민족으로 이해된다.

기차가 연착하자, 여행사 직원이 나에게 당부한다. 절대로 미리 Fee를 주지 말라고, 그리고 기차가 도착하면 그가 객차안에까지 다 옮겨주면 그때 Fee를 지불하라고.  기차안은 넓고 편안해 보였는데, 이칸은 외국인 전용이고, 내국인으로는 이용할 신분에 있는 사람만이 이용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여행사 직원도 마지막 인사를 하고 헤여졌다.  혹시라도 우리의 안전을 위해 여행사에서 새로 도착한곳마다 직원을 파견하여 보살피는것을 알수 있었다. 너무나 고맙다.

 Platform의 난간이 다 무너져 내린다. 어제오늘에 발생한 것이 아닌것으로 보이는데 무관심속에 그대로 방치되여 있다.  옆에 화물열차에는 군용트럭과 병사들이 보인다.  아마도 지난 26일 Republic Day의 Parade에 참석하고 귀대하는 군부대의 이동으로 보였다.
 Electrical locomotive 오랫만에 접근하여 봤다.  처음 한국의 중앙선의 석탄을 서울로 실어 나르기위해 유럽의 50Cycle Group 과 계약을 맺고 처음 전철건설을 할때 기계Part에 실무자로 참석했었던 기억이 잠시 떠오른다.  디젤기관차가 당시에는 거의 다 였는데, 이를 갈아치우는 역활도 중요했지만, 추진력이 무척커서, 석탄을 실어 나르는 용량배이상으로 커졌던 기억이 있다.

Coach안에는 빈자리도 간혹 보였다.  분위기가 인도여행을 한 사람들로 들어온것과는 전연 다른 분위기다.  조용하고 절반정도는 외국인, 절반정도는 Local 들인것으로 보였다.  정복을 입은 역무원이 ticket을 점검한다.  e-ticket을 보여줬더니 Check하고 미소를 짖는다.  그를 붙들고 한컷했다.

 Jhansi역에 승차한지 약 4시간만에 도착했다.  거리상으로는 약 300킬로가 채 안되는데,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서행구간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역사의 빨간색 페인트가 좀 이색적이다. 이역은 기차역으로는 큰 역활을 해내는 중요 교통요지하고 한다.
 역사(Railway station)의 건물은 장식이 잘돼있어 또하나의 볼거리가 되기도 했다.
멀리 뒤로 보이는 역사의 전경인데, 멀리서 봤을때는 아름다워 보이는데.....

인도의 Railway System은 잘 되여 있는것 같다.  우리가 탄 기차는 Electrification된 신형이었지만, Maintenance가 잘되여 있지 않았음을 인지했고, 열차안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복장은 어둡고 깨끗하지 못해 지저분했다.  보통열차의 붐비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상상하는것은 어렵지 않았다.  아침을 제공해 주고, Bottled water도 한병씩 준다. 예상밖이다. 직원들 복장을 깨끗하게 하고 Service를 했으면 더 빛이 나련만.... 속도는 변화무쌍하다. 아마도 최고속도시에는 150키로정도 되는것 같다. 옛날 중앙선 전철화 사업으로 전기기관차를 처음 운행했을때의 기분이 되살아나는것 같다.

Jhansi에서 내렸더니, 여행사 직원이 내이름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외국인 전용객차칸의 승강장앞에서 기다리고 있어, 모든게 순조로웠다. 여행사의배려가 고마웠다.  또 Porter들이 엉겨붙는다.  턱없이 요금을 부르기에 한마디로 거절하고 내가 한개, 마중나온 직원이 한개씩 끌고, 역사밖에서는 이곳에 있는 2일동안 같이 행동하게될 운전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Orchha Monument(Palace)탐방을 하기위해 차를 달렸다.  그곳에는 오늘 Tour Guide할, Sanjay가 반갑게 마중해주었다.  이곳은 옛날부터 농경지와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호랑이를 비롯한 각종 짐승들이 많이 살고 있었단다.  어느날 당시 왕 Rudra Pratap Singh이 이곳으로 사냥을 나왔는데 주위경관이 너무도 좋고 마음에 들어, 이곳에 Palace를 짖고, 당시 수도였던 Garhkudar에서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두도시간의 거리는 약 50킬로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Orchha"말은 "쫓아가서 붙잡아 오거라"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왕은 사냥을 하면서 사냥개에게 사냥할 먹이감을 가리키면서 "Orchha, Orchha...."를 사용한데서 연유가 되여  이곳의 Village 이름을 그냥 Orchha라고 부른데서 오늘날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왕은 이곳에 바로 인접하여 2개의 궁전을 지었는데, 첫번째 궁전, Raja Mahal은 16세기에, 두번째궁전, Janghagir Palace는 17세기에 건축했는데, 전부 Sand stone을 사용했단다.  이궁전의 건축양식은 Hindu, Muslim 두개를 Combine하여, 성의 각문들의 Arch와 문양이 층에 따라 Hindu, Muslim양식으로 단장되여 있었다.  대개 Hindu신앙은 Blue,  Muslim은 Green color를 선호한 흔적이 건물에 부착엣 타일에서 많이 나타났음을 알수 있었다.



궁전 이층에서 내려다본 궁전 뒷편으로 흐르는 강은 Betwa River로 이강물이 흘러 Gangis River로 합류한다고한다.  이층의 중앙 Court에는 중앙에 수영장이 있었고, 그한곳에는 뜨거운 spa를 했었던 탕도 그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뜨거운물 공급은 Servants 들이 끓인물을 들통에 퍼서 탕에 채웠다고 한다.  이층의 각 Corridor 중앙의 4곳에는 보초를 섰던 병사들의 Sentry가 그대로 있었다.마치 망루처럼 보였다.
 대개의 Fort에는 건물 모서리에 정자같은 Sentry가 있었고, 그곳에서 병사들을 보초를 서면서 적의 침략을 감시 했었다고 한다.  옛날에는 왕조라고 하지만 부족국가 같아서 그렇게 싸움이 잦았었다고 한다.
 Hindu와 Muslim 건축양식이 항상 Combine되여 아름답게 건물의 Arch를 장식한다. 여기서도 예외는 아니였다.

King Raja는 6명의 Queen을 거느리었고, 6명의 여왕을 위해 궁전안에 별도의 Section을 만들어 그곳에 6개의 방을 좌우 대칭으로 만들어 여왕들이 거주하게 했고, 그 중앙에 왕의 침실이 있었음을 알수 있었다.  왕이 즐겨했을까 아니면 힘들어 했을까?  읽는 사람들이 상상에 맡긴다.


왕과 신하들이 기도를 들렸다는 방에서는 천장에 Lord Vishnu 의 이미 Incarnation한 9개의 형상이 선명하게 Mural로 그려져 있고 앞으로 오게될 Incarnation은 오늘올지 수백년후에 올지 마무도 모르고 그져 열심히 선한 마음갖고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가 설명하는 이미 지나간 Incarnation은
첫번째가 Fish였고, 두번째는 Turtle, 세번째가 Wild Bear, 네번째는 Half human being and other Half는 Lion, 다섯번째는 Dwarf Man, 여섯번째는 Parshu Rama( Strong man), 일곱번째는 Rama, 여덟번째는 Krishna, 그리고 아홉번째는 Budha, 앞으로 오게된 열번째는 Kalki( Future God)이라는 설명이다.  내가 믿는 기독교인의 생각에서는 생각할 가치도 없는 토속 신앙으로 치부했지만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그내용을 알아야할 이유가 있기에 기록해두는 것이다.


 이미 지나간 9개의 Incarnation과 앞으로 오게될 Incarnation에 대한 Mural이 천장에 새겨져 아직도 색상이 선명했다. 이점에서는 재림예수의 사상과 맥을 같이 하는 면이 있는것으로 이해했다.



마지막으로 들린곳은 Cenotabh Monument로 건물 양식은 앞서본 두개의 궁전과 같아 보였으나, 이곳은 관리인도 없고 그냥 버려진 아무나 들어가도 입장료를 징수하지 않는 곳이었다.  넓은 정원은 관리를 전연하지 않아 잔듸는 누렇게 변해있었고, 자라고 있는 나무역시 맥을 못추고 겨우 살아있는 시늉(?)만 하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것은, 건물의 돔과 지붕끝쪽에 자리한 옛병사들의 Sentry에는 독수리들이 그들이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인행세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각종 새들이 덩달아 그주위를 맴돌면서 주인행세를 하고 있었고, 맨꼭대기의 조금만 조형물에는  Green색갈의 앵무새가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옛왕들이 수십년에 걸쳐 건축해 놓은 유물을 관리소흘로 하루가 다르게 마멸되여가는 것을 보면서, 또 더러운것을 보면서도 치울 생각은 없고 그냥 지나치고 정부의 소홀함과 낯은 민도가 큰 문제인것 같았다.

 신부가 입은 결혼식 옷색갈이 너무나 화려해 보였고 아름다웠다.  신랑은 아직 애숭이 같아 보였는데...... 마침 주머니에 있던 Canadian Flag badge를 꺼내 그의 윗옷 Lapel에 달아 주었더니 본인을 포함하여 같이 있던 가족들이 그렇게 좋아했다.우선 이들 신혼 부부가, 정상적으로 성장한 성인으로 보여 안심이었지만, 인도 풍습의 못된 한단면은, Guide의 설명에 따르면, 아직 미성년자인 신부(Bride)가 돈많은 늙은, 즉 할아버지벌 되는, 신랑에게 팔려가서, 성노리개로 이용 당하고 있는 어두운면이 많다고 했는데, 이고통을 못견뎌서 고달픈 삶을 살다가 마지막에는 극단의, 돌아올수없는 길을 가는 경우도 있다고 했었다.

탐방을 마치고 입구에 주차된 내차로 가는데 갑자기 한젊은이가 우리앞에 나타나, 같이 사진한장 찍을수 없겠느냐고 사정을 한다.  오늘 막 결혼한 자기 사촌부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부탁하는 것이었다.  이방인 우리부부가 그렇게 해줌으로써 앞날의 결혼생활에 청신호가 있을 것이란 강한 전통적 믿음에서 그런것 같았다.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같이 어울려 웃으면서 촬영을 하고 인정을 나누는 그밑바탕의 생각은 다 똑같은것 같다.
 이곳 Betawa강에서 목욕도하고, 빨래도 하고, Fishing 도 하고... 문화재 관리가 안돼서 그렇치 잘되고 있다면 이곳도 관리대상이 돼서 좀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가 되고 있을텐데......



 이렇게 아름답고 높게 지어진 옛날 왕조의 건축물들이 관리인도 없이 방치되여 매일같이 훼손돼가고 있다.

바로 뒷편에 있는 Betwa강가에 섰다.  많은 사람들이 목욕도하고 빨래도 한다.  강에는 물이 많이 흐른다.  바로 옆에는 큰 강이 흐르는데, Palace의 정원에 Irrigation해서 파란 잔듸밭을 만들 생각들은 왜 안할까?
 사원의 윗쪽에 올려져있는 Dome은 지금은 모두 Wild Bird들이 주인행세를 하고 있었다. 멀리서 보면 잘 보이지도 않는 곳에 Parrot이 주인장 역활을 하면서 감시하고 있는것 같다.


 햇볕과 빗물을 막아내기위해 건물의 층마다 처마를 설치했는데, 전부 무거운 돌판을 끼워 설치해 놓은 것이다.
 Dome은 새들의 배설물로 검정색이 모두 하얗게 변해 있고, 그독성으로 하루가 다르게 훼손될것으로 나의 마음을 쓰리게 했다.   옛왕조에서 수십년씩 걸려서 건축해 놓은 걸작품들인데....
독수리는 역시 독수리답다. 맨위에 걸터앉아 뭔가 식사를 해야할 Prey를 눈여겨 보고 있는것 같다.  멀리서 보면 건물의 장식물 같아 보이기도 하고.

Orchha Monument 탐방을 마치고 다시 오늘밤 묶을 호텔이 있는 Khajuraho로 달리는데 길이 너무나 좁고 차량은 많고 차가 엄금 엄금 기어간다.  Khajuraho 도시근처에 왔을때 운전수가 차를 세운다.  그리고 옆을 가리킨다.

그곳에는 황금색마차가 서있는게 아닌가. 요즘이 결혼시즌이라서 있는자들이 결혼식에 이용되는 일종의 상징물이라는 것이다.  난생처음보는 황금마차다.
이를 보면서 진정한 축하의 마음보다는 그반대편에서 평생을 살아간다는 많은 중생들의 모습이, 이미 수차례 보아왔던, overlap된다.  이곳 도시는 약 20,000명정도가 거주하는 아주 조그만 Village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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