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07, 2015

시진핑 "우리는 한가족"에, 마잉주 "서로 존중" - 북쪽의 김씨도 좀 느끼는게 있어라.

시진핑·마잉주, 66년 만에 양안 정상회담…

이들 두 정상이 싱가폴의 한 호텔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했다고 한다.  양국의 정상이 서로 만나 악수하면서, 화기애애하게 회담을 한것은 중국의 국민당, 공산당이 천적처럼 싸우면서, 결국 장개석의 국민당이 모택동의 공산당과 전쟁에서 (6/25의 내전같은 전쟁) 패배하여 Taiwan으로 도망가서 대만 정부를 세운지 66년만의 회담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무적으로는 오래전부터 양국관계가 소통이 되여, 양국의 국민들은 아무런 불편없이 서로 왕래하고, 친인척 만나고, 관광 다니고..... 이제 맨 마지막으로 양국의 시진핑과 마잉주가 서로 만난것이다.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알수 없지만, 두나라가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회담을 마친것만은 틀립없는것 같다.

우리 한반도는 언제쯤 이런 화해무드가 조성될까?  남측에서는 갖은 제안을 다 하고 있는것 잘 알고 있다. 경제적 도움과 기술협조를, 북측 정부가 대문을 열어놓으면 해주겠다는 단순한 내용이다.  그러나 북측의 3대 세습왕조는 이를 철저히 외면한다.  북측에서 남한 천지에 깊이 심어놓은 푸럭지, 즉 좌편향 철부지들이 더 날뛰고 있고.....

며칠전 이산가족상봉미팅이 그들의 땅인 금강산에서 열렸었다.  그러나 명색이 이산가족 상봉이었을뿐, 만 하루도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방에서 밤을 세우면서 오손도손 얘기할 기회를 주지않고, 두시간 만나고 헤여지게 했다가 다시 만나게 해주는, 완전 꼭두각시 상봉을 연출시킨후 끝나버렸다.  북측의 가족들은 완전히 앵무새가 되여 가족상봉인데도, 김정은, 돼지같은 인간의 찬양에 열을 올리기만 했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보복이 무서우니까....

                     중국본토 남단의 '주하이'에서 '타이페이'가는 출국수속을 마치고 고속정으로 가는 장면이다

2012년도에 중국남부지역을 여행할때 깜짝 놀란일이 있었다.
'타이페이'로 가는 항공기를 홍콩에서 탑승하기위한 출국수속과 Luggage Checkup을 본토남부의 '주하이'에서 마친적이 있다. 중국과 타이완 그리고 홍콩은 서로다른 정부가 있다.
공산국가인 중국에서 철천지 원수처럼 보이는 '대만'으로 가는 비행기 출국수속을 마친 것이다.  한반도내의 남과 북은 서로 철천지 원수로,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을 직접 경험 하면서
그들이 무척 부러웠었다.

http://lifemeansgo.blogspot.ca/2011/11/108-zhuhai-hongkong-ferry-taipei.html

주하이에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고속페리를 타고 홍콩항에 도착하여, 항구에서 바로 지하철을 타고 홍콩공항으로 달려, 탑승 수속을 마치고 타이페이로 날랐던 기억이 지금도 새롭다.

이들 두정상이 만난것은 처음 이라고 하지만, 실무적 왕래는 이미, 내가 겪은것 처럼, 오래전부터 이루어져 실질적으로 대만, 본토 중국간의 국민들뿐만이 아니고, 여기에 홍콩, 마카오 까지 합세하여, 뿌리가 같은 4개의 다른 정치체제하의 국민들은 아무런 불편없이, 서로 방문하고, 관광하고, 한나라안에서 여행하는것 처럼 살고 있다.

리더들의 역활이 중요하다는것은, 이들 중국계 리더들을 보면서 많이 느꼈다.
한반도 북쪽의 김씨 왕조가 주변국가 중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즉 4개의 각기다른 정치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들이 마치 한나라에서 같이 살고 있는것 처럼 대문을 활짝 열어놓아 국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는 현실을 굳이 외면 할려고 하지 말았으면 하는 간절함이 무겁게 내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07/20151107013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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