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5, 2015

DeCew Falls AreaTrail Walk in Niagara Area, 최적의 날씨, 윗분께 감사.

숲속을 걷는 것은 마치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것과 같은 기분일것 같다.  언젠가 우주 정거장에서 지구를 내려다 보면서 유영하는 기회가 주어 진다면, 확실하게 그기분은 숲속을 걷는것과 같다고 자신있게 얘기 할수 있을텐데.......

계곡을 흐르는 물의 양은 너무나 적어 폭포의 위에서도 아래서도 물이 떨어지는 소리는 너무나 빈약하다.  마치 우리  TKPC Trail Member들이 다른 바쁜(?)일 때문에 참석하는게 작아지는것 처럼.  그러나 그속에서도 폭포를 만들고 있는 Sediment의 세세한 부분을 관찰하면서 지층의 암반 모양을 자세히 볼수 있었다는 다른 이점을 맘컷 호흣하면서 즐겼던 부분이 예상치 않은 소득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Bruce Trail은 Niagara Queenton에서 약 800 킬로를 북쪽으로 달려 Tobemory 까지 이어지는 온타리오에서 가장 잘 Maintain되고 있는 Trail인데,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만년 전에 화산이 북쪽에서 터져 그용암이 흘러 내려 지금의 Niagara 폭포까지 이러졌고, 그래서 지층이 전부 용암, 즉 바위층으로 구성 되였다는 이론인데, 오늘 우리는 그이론을 DeCew 폭포에서 확인한 셈이다.

대원들이 지척에서 홀연히 나타난 한떼의 사슴무리들이 스쳐 지나가는 광경을 보면서 신기해 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어떤 대원은 옛날 잘살지 못했을때의 고국 생각을 하면서,  이친구들이 그곳에 있었다면 아마도 배고파하는 사람들의 뱃속에서 마지막 여행을 마쳤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한마디씩 감탄사와, 같이 있지 못하고 도망치는 그들을 원망스럽게 보고있다.





폭포 아랫쪽에 위험을 무릅쓰고 내려간 대원들의 용기도 좋았지만, 밑에서 본 폭포를 이루고 있는 지층은 마치 잘 다듬어진 돌판을 쌓아올려놓은것 같은 꽉 짜여진 건물의 벽 같기도 하고,  일년 내내 한결같이 일초 동안에 수천톤의 물을 Ontario 호수로 흘러 보내는 Niagara Falls의 지층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보는것은 어렵지 않았다.  다음에는 Niagara지역의 폭포 근방을  지나는 Trail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 대원들이 씨를 뿌려 가꾼것은 아닌, 야생의 달래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 또한 여러 등산객들을 즐겁게 해주는 자연경치의 한부분으로,  다음 등산객들을 위해 뒤로하고 다시 우리 대원들의 산행은 계속됐다.
오늘은 약 14킬로쯤 숲속  Trail을 걸었다.  걷기에는 꼭 안성맞춤인 약 13도의 온도가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어 대원들의 속도는 더 빨라지는것을 보았다.  위에 계시는 분이 우리 대원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 주신 Trail Walk의 Route에 더 감사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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