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08, 2015

"필요시 핵무기를 사용하겠다" 엄포 - 평양 방문 CNN Crew 일차보도- 진짜는 귀국후 가능?

예측한데로  이북의 초청으로 재방문한 CNN Crew들이 그들의 각본에 따라 놀아나고 있는 중간 보고를 했다.  눈을 부릅뜨고 북한에는 인권유린이 없고, 그단어의 뜻조차 모른다라고 시치미를 떼는 연극을 서슴없이 내뱉는 '박영철,  대담을 하는 형식도, 그들의 요구를 관철 시키는 대담함을 보였는데,  CNN은 그대로 수용하는것 같았다.  속내용은 따로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CNN의 진짜 속내용은 그들이 취재를 마치고 미국에 돌아온뒤에나 가능할것같다.
그때까지는 그들은  취재를 하기위한 Puppet노릇을 할것으로 짐작된다.


http://www.cnn.com/2015/05/07/asia/north-korea-official-interview/index.html

평양, 북한 - 북한정권의 실세가 우리에게 아무런 조건없이 정권내부의 고위층 실세와 얼굴을 마주보고 앉아 인터뷰를 할수 있음을 보장 한다는 통보를 받았을때, 믿어지지 않을만큼  놀아움을 금할수 없었다.  보통 북한 정권의 고위층들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는다. 특히 외국기자들과는 정말로 인터뷰를 안했었다.
"외국 언론들과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라고 우리와 공식적인 회담을 하기전에 악수하면서 만났던 '박영철'은 진솔하게 한마디 던졌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서방세계의 언론은 루머를 보도하지를 않나, 또 북한에 대해 짜맞추기식의 기사를 쓴다는 것이다.

'박영철'은 북한 수뇌부들과 연결되여 있는 싱크탱크인, 북한 통일연구소의 부소장직을 맡고있다.

이렇게 서구 언론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곳에서나 벽에 걸려있는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 밑에 있는 의자에 둘러앉아 시작된 회담은 거의 2시간을 의제에 대한 아무러 제한없이 계속됐었다.

다만 우리에게 부탁한것은 CNN방송이 인터뷰할때 1:1로 얼굴을 맞대고 하는 형식을 떠나, 큰 테이블에 둘러앉아 하기로 했는데, 박영철은 그의 의자뒤 벽에 걸려 있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가 뚜렷히 보이도록 자리를 잡아 앉도록 한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하도록 응했다.  북한에서는 앉아있는 그위로 걸려있는 초상화는 위대한 지도자를 상징한다는 그들의 요구에 따른것이다.

http://lifemeansgo.blogspot.ca/2015/05/cnn-crew-cnn.html

우리는 곧바로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던졌다: 최근 남한의 국가정보원 보고서에 의하면, '김정은'이 금년들어서 15명의 고위직 간부들을 처형하도록 명령을 내렸다고 뉴스가 있었다.

"말도 안되는 중상모략이다.  그것은 우리의 총사령관 '김정은'원수의 위대함을 흠집내려는 음모에 불과한 소리다" 라고 간단히 대답을 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체제를 바꾸고, 정부를 전복하려는 자들에 대한 처형이 있었음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어느나라든지, 체제에 반기를 들었을때 처벌하거나 사형시키는 것은 극히 정상적인 일이 아닌가?"라고

Rights abuses

그리고 최근의 유엔 보고서에 의하면 무지막지한 인권유린이 - 살인, 굶주림, 잔혹한 감옥의 여러곳에서 죄수들에 대한 살인, 굶주림 그리고 심한 고문 - 북한내에서 있었다고 한다.  그러자 박영철은 그런 감옥은 존재 하지도 않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또한 보통죄수들을 교화시키는 감옥이 있지만, 정치범들을 별도로 수용하는곳은 절대로 존재 하지도 않는다라고 잘라 말랬다. "우리가사는 사회는, 정치적인 투쟁도, 정치적 정당이나 그런 구룹도 없는 사회다.  그결과로 '정치범'이라는 단어자체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박영철'의 주장에 의하면, 이런 주장은 미국이나 남한정부에 의해 사주를 받고 북한을 탈출한 자들로 부터 나온것일뿐이다.  " 탈북자로 불리는자들은 그들의 집으로 부터 도망간 범죄자들일뿐이다.  그들은 우리공화국에 반하는 범죄를 저질렀고, 그래서 도망친 것이다.

"그들은 지금 남한에 거주하면서 우리공화국 정부를 비난하고 있는데 그들이 다른 할말은 없고 오직 이런것들 뿐이기 때문이다."
그의 견해는, 어느 나라든지 잣대 하나로 인권을 논한다는것은 있을수 없다는 논리다.

"당신들이 굳이 우리나라에 대한 인권을 논하게 된다면, 나는 미국에 대한 인권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수 없다.  당신들은, 경찰들이 많은 흑인을 사살하는데 분개하여 인종폭동을 일으키지 않는가.  감옥은 그런사람들로 득실거리고, 모든 기술을 동원한 고문이 있지 않은가"라고 오히려 반문한다.

"미국대통령과 그의 정부고위 관료들은 감옥에서 무지막지한 처벌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북조선의 인권을 논한다고 한다면, 미국내에서의 인권을 먼저 얘기해야 할것이다"

Nuclear option


경제봉쇄를 당하고 있으면서도, 북한은 핵무기 개발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박영철'은 북한이 개발한 미사일로 미국본토를 강타할수 있으며, 만약에 미국이 우리를 "그길로 몰고가면 사용할수밖에 없다"

이전략을 유지하기위해서 많은 경비가 들지만, 꼭 필요해서 그렇게 하는것이다 라고 그는 시인하기도 했다. "우리는 미국의 위협에 대처하기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여 핵방어 체제를  갖추었다.  북한 경제를 바로 세울수도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돈이다.  그러나 이렇게 무기개발체제를 갖추기로 한 결정은 아주 적절한 조치였다. "

이제 다음 목표는 경제이다.

"우리는 이제 정치적으로, 사상적으로 그리고 군사적으로도 막강한 힘을 갖추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북조선의 막강한 경제적 파워를 만들어 내는것이다."
이러한 과제를 완성하기위해서, 북조선은 이제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개선하지 않으면 안된다.

국제적 불신과 평양당국의 핵무기개발 포기거절로,  앞으로 북한과 관계개선을 위한 뚜렷한 방법은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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