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30, 2015

중국내 공중변소의 최첨단시설-WiFi,ATM,Tulrbo형 변기-상용화. 누가 중국이 후진국이라고 말하나?


1990년대 중반에 중국여행을 처음 시작할때의 기억중, 중국의 서남쪽 지역에 있는 "장가계"를 여행 하면서 느꼈던 일이다.  한국에서 다른 친구3부부와 함께 여행을 갔었다.  장가계공항건물은 현대식으로 아주 화려하게 잘 건축된 새로운 시설을 갖춘, 시설자체로는 세계 첨단을 걷는 일류건물이었다.

공항을 입출입하는 여행객, 승객들은 100%가 중국인 아니면 한국인 여행객들뿐이었고, 서구나라에서 온 사람은 정말로 한사람도 없었고, 모든 인프라구축으로 봐서 서구여행객들을 받아들일 시설이나 써비스가 아직 준비 안된때 였었다.

공항 검색대에서 줄을 서서 수속을 밟는데, 나와 Lunar의 차례가 되여 세관원에게 여권을 제시하면서 기다렸는데, 갑자기 그친구가 공항검색대의 동료들을 향해큰소리로 외치는게 아닌가. "여기를 봐다오"라고

금새 검색대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다 그주위로 모였다.  참으로 이상한 풍경이었다. 즉시 우리 부부의 여권을 손에 높이 들고, 자기네 말로 설명하는데, 눈치로 봐서, "이여권이 캐나다 시민의 것이다." 그리고 직원들 모두가 돌려가면서 신기한듯히 쳐다보고 우리부부의 얼굴을 쳐다보고..... 한편으로는 부러움을 나타내는듯한 느낌도 받았었다.

건물은 최신형인데, 아직 서구의 여행객들은 전연 없었던 그시절이 불과 20여년전인데, 지금은 중국대도시의 공중변소시설은 세계최첨단을 달리고 있다는 뉴스에, 그들의 발전 속도는 어느선까지는 빛의 속도로 급발전하고 있음을 충격적으로 느끼지 않을수 없다.  뉴욕타임스의 기사는 매우 흥미롭다.


Li Wen씨는 오래전부터 터보장치가 부착된 변기, 백합향기가나는 비누에 대한 얘기를 자주 들어왔었다.  또한 그는 변소에는 남자들이 소변보는 동안에 시청할수있는 TV, 인터넷 접속, 음향설비,창문에는 알로베라화초가 걸려있다는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베이징의 Fangshan지역에 있는 공중변소는, Wi-Fi, ATM,휴대폰충전기, 
                                          전기차충전기,개인용 TV가 설치되여 있다.


39세의 세일즈맨인 Mr. Li씨는 베이징의 서남쪽의 Fangshan에 있는 Fuqian광장의 한구석에 있는 새로건설된 공중변소의 변기에서 소변을 보면서 매우 의아해 했었다.
"지난번 개조전의 변소도 괜찮았었는데, 정부가 돈이 너무많아 그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될지를 몰라서 이렇게 호화판 변소를 새로짖는 잘못을 저지른것 같은 생각이 든다"라고 푸념을 했다.

발달된 현대기술은 최근 몇년동안에 중국인들의 생활방식의 모든 면에서 거의 매일 같이 변화 시키고 있으며, 산간벽지의 오지를 화려한 도시로 바꾸어놓고 있으며 휴대전화 사용자는 현재 1억명 넘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여러도시에서 공중변소는 거의 변화가 없이 그대로 이고,  변기통은 쪼그리고 앉아 볼일보는 옛날방식이고,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콩크리트로 만들어 놓은 구덩이 위에서 대변을 보는 방식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정부가 보건위생을 향상시키고 전국에 걸쳐 환경파괴를 줄이기위해 우선 정부는 공중변소들을 전면 개조하는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앞으로 3년 동안에 전국적으로 57,000개소의 공중변소를 새로 건축하거나 대대적인 보수를 하게되고, 그중에서 첫번째로 Fanshan에 있는 공중변소로, 최신의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 건축된 곳이다.
이러한 구상이 오랜세월동안 지저분하고 거의 쓰러지다시피 방치해온 공중변소때문에 고통을 받아왔던 주민들로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렇게 고급스럽게 변소를 건축하는것은 자원과 경제적 낭비일뿐이라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변소는 변소일뿐입니다. 왜 그렇게 호화판 변소를 돈 많이 들여 건축해야 합니까?"라고  Fangshan거주, 74세로, 은퇴한 농부,  Lei Junying씨는 탄식이다.  그녀는 또 설명하기를 "정부는 국민들에게 손을 뻗쳐 세금을 거두어 가는데, 왜 그런돈을 대신 가난하게 살고 있는 이웃사람들에게 사용되도록 조치를 하지 못하는가"라고.
Fangshan에 새로 건축된 변소는 별도로, 자판기, ATM,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등의 설비를 구비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속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매시간마다 몇십명의 사람들이 이곳에 들려, 환경보호를 증진시키기위한 비디오 편집같은것을 보기위해 가끔씩은 그곳에 머물고 있기도한다.

"변기의 물내리는 소리도 다르다. 이것 때문에 더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외국인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낡은 변소 때문에 산골 촌놈정도로 생각하기 십상이다"라고 베이징에서 택시운전을 하는 25세의 Zhou Wang씨는 설명한다.

Fangshan의 변소는 싱크에서 사용하고 버린물을 재활용하여 변기통를 플라싱하여 물을 절약하도록 설계되여 있다.  이에 덧부쳐 쪼그리고 앉아 볼일을 보는 변기는 좌변기로 바뀌었고 소변기사이를 구분하는 벽을 설치하였는데, 그러한 설비는 중국의 공중변소에서는 특급변소로 변한 모습이다.
그러나 중국인들이 변소입구에서 두루마리휴지를 서로 나누어 쓰는것과 사용된 변소휴지를 별도의 통에 모아두는것같은 행위들이 바로 일부중국인들의 특성을 보여주는 행위다.
유엔보건기구(WHO)의 통계에 의하면 1990년부터 2010년 사이에 5억9천3백만명이 사용할수 있도록 여러시설들을 업그레드를 비롯하여 지난 수년동안에 눈에 띌 정도로 많은 변소시설들이 개량되었다고한다.  그러나 변두리 가난한 지역은 이러한 개량은 아주 미약해서 1천4백만명은 아직도 대변을 허허 벌판같은 사적인 공간이 없는곳에서 해결한다고 한다.
정부관련 담당자들은 도심의 외곽지역과 시골지역에도 Fangshan 지역에 있는 최신형 변소같은 시설들을  더많이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계속적으로 강조해 오고있다.  이렇게 하는 주요목적은 "아름다운 도시와 살고싶은 고향을 만들기위함이라고 한다" 라고 중국 국영방송, China.com.cn 은 전하고 있다. 
내몽고에서 교직생활을 했던 69세의 Lu Suisheng씨는 그의 아들을 만나보기위해 Fangshan을 최근에 방문했었는데, 그때 여러번 공중변소를 방문 하면서 이렇게 최신형 공중변소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중국내의 환경보호를 하기위해 더 효과적으로 참여하도록 사람들의 용기를 붇돗아 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소시설을 바꾸는게 절실히 필요하다. 중국내의 많은 변소에 서 많은 사람들은 변기주변의 더러움을 피하기위해 벽돌을 쌓아놓고 그위에 올라서서 볼일을 본다.  이러한 불편하고 더러운 변소를 어떻게 사용할수 있단 말인가?" 라고 근 설명이다.

변소관리를 맡고있는 경비원들중의 한명인 35세의 Zhang Min 씨는 새로 설치된 변소의 시설들은, 여름철이면 지독히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낡은 변기시설들에 비하면, 많은 발전을 했음이 분명하다고 설명이다.

"지금은 많이 깨끗해 졌어요. 그리고 우리 경비원들을 위해서 샤워룸과 옷을 바꾸어입는 룸까지 있어요" 라고 그녀는 자랑이다.

그녀는 또 설명하기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새로운 기술이 가미된 변소시설들을 받아 들이면서 좋아하고 있지만, 약간의 사람들은 변기의 핸들을 눌러서 변기를 흘러내리는 시설들을 더이상 볼수 없는점이 아쉽다고 불만이다. 지금은 간단하게 버튼을 눌러 모든것을 해결한다.

약간의 지역주민들은, 변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TV 를 보고, 와이파이를 사용하느라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나 길어질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점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39세의 치과보조원 Li Peiling씨는 변기에 5분이상 기다리면서 쉬지 못한다고 불만이고, 결국 그녀는 변소의 닫힌 문들을 향해 큰소리를 질렀다.    "시간 다됐어. 나도 빨리 볼일을 보고 일하러 되돌아가야 돼"라고.

 http://www.nytimes.com/2015/12/17/world/asia/china-toilets-fangshan-restrooms.html?ref=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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