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18, 2015

기후변화경각심홍보위해 Obama 대통령 알라스카 방문, 곰이 대통령에게 넘겨준 연어로 즉석구이도

미국 대통령의 직무수행은 일분 일초가 미리 짜여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것으로 알고있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미국민을 비롯한 전세계사람들에게 알리기위해 그는 지난 9월에 조용히 알라스카를 방문하여 영상을 만들었는데, 오늘 이방송이 미국의 NBC를 통해 보도되기전까지는 거의 비밀에 쌓여 있었던것으로 알고 있다.


알라스카를  방문한 미국대통령 Obama가 야생에서 살아남는 방법의 전문가(Survival Expert), Bear Grylls씨와 함께 야생의 세계를 보호하기위한 특별 프로그람에 참석하여 그중요성을 역설하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다.

대통령은 Bear Grylls씨가 직접 돌판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서 건네준 알라스카산 연어(Salmon) 한쪽을 맛보면서 이연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와서 대통령에게 제공됐는지를 설명하는데, 선뜻 이해가 돼지 않았다.
Grylls씨의 설명에 의하면 알라스카는 '곰과 연어'의 천국이라고 자랑하면서, 배낭속에서 꺼낸 한웅큼의 파란이끼속에서는 뒷부분 한쪽이 없어져버린 연어 한마리가 나왔는데, River Bank에서 잡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대통령의 설명에 의하면 곰이 사냥하여 먹다 남은것을  Grylls씨가 들고와서 돌판에 구운것이었다. 인간냄새가 나는 구수한 철엽의 한순간인것으로 보였다. 대통령의 스트레스가 확풀렸을것 같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어렷을적 내가 자랐던 동네 뒤에는 넓은 호남평야가 있고, 그가운데로 시냇물이 흐르는 속에서 첨범 뛰어들어 수영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곤 했었는데, 수영을 하다 몸을 일으켜 세우면 모래속에 묻혀있는 발다닥을 간지럽히는 느낌이 있곤 했었는데, 그때마다 손으로 발다닥밑의 모래속을 헤치면 모래속에 사는, 아주 깨끗한 '모래무치'를 잡아 같이 물장구치던 친구들과 어울려 철엽으로 허기진배를 채웠던 기억이 이영상을 보면서 오버랩된다.
이동영상은 지난 9월에 촬영된것으로 지구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끌기위해 특별히 만들어진것이라고 한다.
대통령은 비밀경호원 50명과 함께 대자연속에서 홍보촬영을 하면서 알라스카의 밀림과 Tundra속에서 하루의 소풍으로, 업무에서 오늘 스트레스를 잠시잊고 망중한을 보낸것 같다.
이영상은 12월 17일 미국의 NBC에서 방영되여 전세계로 퍼져 나갔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짧은 동영상을 보면서 그의 소탈한 모습을 볼수 있다.

http://www.bbc.com/news/entertainment-arts-3512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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