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24, 2015

Sex조형물로 도배된 인도의 힌두사원들 - 그래서 인도에는 잔인한 성폭행이 많나?

미디아에서 종종 나오는 성학대하는뉴스를 접하면서, 인도에서 왜 그런 사고가 많이 나는것일까를 생각해 보곤 했었다.  인도 사람들 대부분이 섬기는 힌두교가 남녀간의 성관계가 비밀스럽게 행해진게 아니고, 지극히 삶의 일부로 공공연히 행해졌고, 또 수치심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인도 전국에 있는 사원들의 벽에 조각된 형상에서 그원인을 찾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몇년전 인도의 인접국가, 네팔을 여행 할때도 그들이 섬기는 힌두교사원의 외부벽에는 거의 전부 나무로 조각된 남녀간의 성기묘사와 성행위 장면으로 도배되여 있는것을 지금도 추억속에 기억하고 있다.  이제 그이유를 조금은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http://lifemeansgo.blogspot.ca/2011/10/9-29-kathmandu.html

2013년 12월에 인도의 LGBT 지역사회는, 인도대법원이,동성애자들은 범법자로 처벌한다라고 판결을 내리면서 쑥대밭이 되다시피 했었다.  2015년 8월에는 인도정부가, 비록 며칠뒤 조건부 철회를 하긴 했었지만, 800개가 넘는 웹싸이트를, 표면상 아동 포르노와 성적학대를 줄이기위한 수단으로, 사용금지 명령을 내렸었다.

인도는, 이슬람왕국, 영국형 지배자와 성직자처럼 근엄한 브라민계급층을 포함한 여러집단의 금욕주의자들의 영향을 받아 지난 수백년동안 매우 보수적 사회의 틀을 유지해왔었다.  그러나 인도는 항상 이러한 사회규범속에서 살아오지는 않았었다.

성에대한 사회적 개념은, 세속적인면과 정신적인 면에서 똑같이 중요함을 유지해 왔었던 13세기 전보다 훨씬 개방적이었었다. 섹스는 정상적으로 가르치는 학교수업의 하나였으며, 섹스에 대한 논문으로서는 세계에서 첫번째인 Kamasutra가 2세기 또는 4세기경 사이에 고대 인도에서 집필됐었다.
Sculptures of a sexual nature (Credit: Credit: Charukesi Ramadurai)
인간의 성적욕구의 자연스러움을 나타낸 조각품들.
좀더 주의깊게 들여다 보면, 인도전국을 통해 이렇게 자유스럽게 성을 즐겼었다는것을 쉽게 볼수 있다.  그것들을 문학적으로, 인도 동쪽에 있는 Orissa지방에 있는,13세기에 건축된 사찰, Sun Temple at Konark의 아래벽쪽에 애로틱한 모습들이 돌에 아주 자연스럽게 새겨져있음을 볼수 있다. 기원전 2세기경에 세워진 Ajanta와 5세기에서 10세기경에 세워진 Ellora 동굴벽에 'Maharashtra'의 하늘에서 내려온 처녀들을 의미하는 그림과 조각들에 많이새겨져 있는 나체의 모습은 아주 유명하다. 
Of the original 85 temples, just more than 20 remain (Credit: Credit: Charukesi Ramadurai)
 원래 85개의 사찰들이 있었는데 현재는 20개만 남아 있을 뿐이다.
인도의 사찰중에서 가장 선정적인 애로틱한 그래픽이 잘 보존되여 있는곳은 인도의 중부지방에 있는 Madhya주에 있다. 힌두교사찰에 정교하게 조각된 조형물은 1986년도에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상에 등재도기도 했다. 서기 950에서 1050년 사이에 Chandela 왕조에 의해 건축됐었는데, 원래는 85개의 사원이 있었으나, 현재는 22개 사원만 남아있다. 내가 한겨울의 어느 늦은 오후, 사방 6 스퀘어 킬로미터의 넓은 사원에 들어서면서 금색으로 도배된 사암(sandstone)이 빛을 발하는것을 보았었다. 

그곳지방의 여성들이 기도하기위해 손에는 꽃다발과 불피우는 향꼬챙이를 들고 입장하고, 사원밖의 회랑에서는 방문객들이 배회하면서 구경하면서 벽에 빼곡히 각인된 조각들을 넋이 빠진채 바라보고 있었다. 

그곳에는 남,녀 신(Gods)들, 용사들, 음악가들 그리고 새들과 동물들의 형상으로 도배되여 있었다. 인도에 있는 대부분의 사원들이 여기에 다 모여있는것이 아닐까 할정도로 보여졌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게 많은 조각품들은 대부분 애로틱한 주변, 남 녀 그리고 동물들을 나타낸 형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3명이 서로 짐승같은 외설스런 난잡한 음란한짖을 하는것으로도 묘사되여 있다.  비록 내가 그안에서 무엇을 볼수있을까라는점을 알고는 있었지만, 나는 시중드는 처녀들과 정력이 넘쳐나는 남자들이 도저히 상상할수도 없는 자세로 서로 엉켜있는 모습과, 바로 그옆에는 그들이 믿는 신들이 웃음띈 얼굴을 하고 이들이 엉켜있는 모습을 내려다 보는 조각이 새겨져 있다. 그들 벽에 쌓여져 있는 돌벽은 일부가 떨어져나간것도 있고 어떤것은 부서져 있기도 했지만, 아주 정교하게 조각되여 있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1000년전에 이런 훌륭한 사원들을 건축했었다니...
A woman offers prayers at the temple (Credit: Credit: Charukesi Ramadurai)
한여성이 사원의 재단(Altar)에서 공양하고 있다.
애로틱한 내용의 그래픽에 대한 여러가지의 설명이 있다.  애로틱한 내용중 하나는 Chandela왕들은 그들이 건축한 사원에서 그들의 신앙을 증진시키기위한 남녀간의 힘을 묘사한 힌두교 경전인 꽃에 비유됐었던 것이다.

또다른 이론으로는 그시대에 사원의 역활이 무엇이었나를 보여주고있다. 사원은 특히 남녀간의 사랑하는것은 예술이라는점을 포함하여 그들이 섬기는 신들을 어떻게 하면 잘 섬길수 있는가를 배우는 장소로서의 역활을 하는 곳이라는 점이다.  또한가지 덧부치자면, 사원안에서 남녀간의 사랑을 나누는 행위는 좋은 징조로 여겨졌었는데 그이유는 바로 새생명의 탄생으로 새삶을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Carvings cover every inch of the outer walls (Credit: Credit: Charukesi Ramadurai)
벽에 빼곡히 각인된 조각품들로 건물외부벽이 장식되여 있다.
힌두사상은 섹스는 전통적으로 삶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였을것으로 여겨진다. 기도와 전쟁까지 망라하는 다양한 인간의 행동을 여러모습으로 왜 조각해 놓았을까라는 점을 알수 있을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히 표현해서 그들의 창조자들은 모두가 평범하게 성의 치부스런면까지 모두가 다 볼수 있도록 했다는 사실이다.

Isolation helped these graphic motifs survive 
Bizarrely, there’s no reason why these ornate temples were built at Khajuraho, since there’s no clear record of whether there was even a kingdom in this location. The survival of these graphic motifs can likely be attributed to their isolation for hundreds of years in the region’s once-thick forest, only rediscovered by Englishman Captain TS Burt in 1838. In fact, Burt himself had to be persuaded by his Indian attendants to make the journey; he didn’t believe anything of interest would be found at the remote spot. These charmed temples have also managed to evade the wrath of India’s moral police, who in recent years banned or destroyed a range of cultural artefacts, ranging from Salman Rushdie’s books to MF Hussain’s paintings.
A visitor stops to admire the carvings (Credit: Credit: Charukesi Ramadurai)
A visitor stops to admire the carvings (Credit: Charukesi Ramadurai)
그러나 성의 묘사를 노골적으로 조각한것과 그들뒤에 가려져 있는 역사를 보는것보다 더 관심을 갖게 한것은 온가족이, 화려한 Kandariya Mahadeva 사원의 벽윗쪽에 아찔하게 새겨진 내용을 설명하는 안내자에 따르면, 은밀하게 그일에 몰두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놀라서 눈섭을 치겨올린것도 아니고, 서로간에 수치스러움을 느끼는것도 전연 보이지 않았고, 어색한 모습으로 입맞춤하는것도 없었다. 아마도 종교적인면에서 서로 만지고 하는것은 물리칠수없는 예술이었을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Khajuraho 의 벽에 조각들은 인도에서 성에 대해 더 크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는 나의 생각에서 멀어지게 한다는 결론이었다. 

http://www.bbc.com/travel/story/20150921-indias-temples-of-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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