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11, 2015

토론토의 명물, 옛 Royal York 호텔의 알려지지 않았던 5가지 역사적 사건들.

지금은 Fairmont Royal York Hotel로 명칭이 바뀌었지만,약 5년전만 해도, 그이름은 Royal York Hotel로, 토론토의 몇안되는 명물중의 하나였었다.  내기억으로는 1980년대 중반에, 한인 상공입 협회 창립총회가 그곳에서 열렸을때, 나는 Flower Delivery Man으로 꽃다발을 배달하면서 이호텔안을 구경하는 기회를 갖었었다.

각나라의 정상들이 토론토를 방문했을때는 항상 이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쉬어가던 곳이었었고, 특히 몇년전(아마도 1990년 초반?) 영국의 여왕이면서, 영연방의 최고 수장으로 뭇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Queen Elizabeth ll 가 캐나다를 방문하는길에 토론토를 방문했을때, 이호텔에서 하룻밤 쉬어간곳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 있는 명소이다.

또 다른 명사로는, 지금은 차거운 철창 신세를 지고 있는, Mubarak 이집트 당시 대통령이 캐나다를 방문했을때, 이곳에서 하룻밤 묶어 갔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렇게 여러모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호텔의 주방에서 커다란 쥐가 서식하고 있는게 우연히 신문기자의 눈에 띄어 이튿날 이곳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기사화 됐던 기억도 있다.

이렇게 유명한 토론토의 명물인 호텔에 대해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5개의 역사적 사건이 언론에 발표되여 그내용이 무척 흥미로웠다.  구경을 해보자.


http://metronews.ca/news/toronto/1393445/five-things-you-probably-didnt-know-about-torontos-fairmont-royal-york-hotel/

86년전 이번주에 Fairmont Royal York 호텔이 개업했을때, 호텔로서는 규모가 가장 컸었고, 영연방중에서는 하룻밤 쉬어가는 장소로 가장 화려한 호텔중의 하나였었다.   건설비용으로, 1929년도에 당시 호텔주인격인 Canadian Pacific은  $16백만불을 투자하고, 침실은 1,216개로Canadian Pacific Railway의 체인호텔중 하나가 됐으며,  BC주의 Banff Springs와 Quebec주의 Chateau Frontenac호텔이 또 다른 체인호텔이었었다. 당시로서는 규모가 엄청나서 '도시안의 도시'로 인식될 정도였었다.

Royal York호텔은 식당만 18가 있고,  거대한 파이프 올간이 설치되여 있는 연주홀이 하나, 12,000권의 장서가 꽃혀있는 도서관, 315개의 좌석이 구비된 옥상정원, 그리고 왕족이 방문할때면 이곳을 이용했었다.  1959년에는 침실을 1,616로 확장했으며, 영연방내에서 가장큰 호텔의 타이틀을 획득하고, 두번째로 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아래에 이호텔의 86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이호텔에 대한 알려지지 않았던 5개의 사건을 접하면서 감탄을 금할수 없다.

Royal York Hotel은 동물원의 꼭대기에 세워진 건물이었다.

York과 Front St.의 북서쪽 코너에 있었던 Harry Piper's 동물원은 관광 명소였었다.  불행하게도 이를 증명할 사진같은것은 없어 안타깝다.  그러나 1881년에 문을 연 동물연구소겸 동물원에는 호랑이, 표범, "피터대제"로 불렸던 갈색의 큰곰들이 여러 동물들과 어울려 사육되고 있었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것은, 알고보면, 매우 큰 고래였었다.(죽은 고래였었지만).  이고래가 Nova Scotia 해변으로 밀려 왔을때, Piper씨는 이를 포획하여 얼음상자에 넣고 토론토로 이송하여 전시 시키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온 사람들은 타이타닉 처럼 큰 고래입속으로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었다.  Royal York뒷켠에 있었던 Piper 거리는 이렇게 이상한 장사를 짧은기간동안 했었던 기록이 있을 뿐이다.

이호텔은 한때는 토론토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었다.

1928년에 28층의 Royal York호텔이 높이 134미터를 넘었을때, 호텔의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경관은 토론토시내와 온타리오 호수가 한장의 그림처럼 환히 내려다 보였었다.  당시에는 King과 Bay에 있던 토론토스타지의 본부건물, Old City Hall건물, Canadian Pacific 빌딩 그리고 Sterling Tower들이 높은 건물로서의 자웅을 겨누고 있었다. Royal Hotel빌딩은 최고 높은 빌딩으로서의 명성을 오래 간직하지는 못했다.  Canadian Bank of Commerce의, 지금은 Commerce Court North 빌딩으로 알려져 있는, 본부빌딩이 1931년에 건설되면서 141미터의 높이를 차지하면서, 최고층 빌딩으로서의 타이틀을 빼았은 것이다.

Royal York 호텔은 구내 편지를 전달하는데 진공튜브를 이용 했었다.

로얄욕 호텔은 개업할 당시 선진기술을 채택했었다.  호텔내 구내 전화는 1,300(각 침실에 1개씩)개나 있었고, 80개의 트렁크선과, 3개의 환전소를 운영하면서 26명의 직원이 근무 했었다. 룸써비스콜은 주방에 연결되여 있는 교환대에서 받아 처리 했었다.   뉴욕의 Empire State 빌딩을 포함한 당시의 많은 빌딩들 처럼, 진공튜브를 이용한 구내편지 배달방식을 활용했었다.  편지를 보내기위해 투숙자는 편지봉투를 방에서 가까운 Hall에 비치되여 있는 진공 Chute에 집어 넣으면 됐었다.  편지는 진공으로 빨아들여 중앙 메일룸에 모여졌으며 그곳에서 분류 배달 됐었다.  지하에는 한쌍의 편지배달 파이브가 설치되여 있어, 로얄욕 호텔에서 King과 Yonge거리에 있던 Canadian Pacific 사무실로 보내졌었다.

호텔안의 임페리얼룸은 당시 캐나다에서 가장 흥청댔던 나이트클럽이었었다.

로얄욕 호텔의 임페리얼룸에서는 Ray Charles, Eartha Kitt, Tina Turner, Ella Fitzgerald, Duke Ellington, Liberace 같은 대스타들의 공연이 끝없이 이어졌었다.  이클럽은 1960년대,70년대,80년대까지 유명했던 Maitre Louis Jannetta의 주도로 각국의 대통령들, 수상들,그리고 수많은 유명한 손님들이 Palace room에서 묶었었다.  이방에는 예약이 넘쳐 가끔씩은 유명한 인사들도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다.   그중에서 유명한 Bob Dylan이 1986년도 12월에 이곳에 묶으려 했으나, 정장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Jannetta에 의해 정중히 투숙이 거절됐던 일화는 유명하다.  나중에 컨츄리 뮤직스타 Tanya Tucker가 중재에 나섰으나 이역시 거절되고 말았었다.

높은 지붕에 새겨져 있었던 이호텔의 이름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1950년대부터 로얄욕 호텔의 꼭대기에서 빨간 네온싸인등이 밤을 밝히곤 했었으나, 2003년도에 호텔업의 라이벌인 Fairmont가 로얄욕 호텔을 인수하면서 빨간 네온싸인등은 없어지고 Fairmont가 등장하게 됐다.  "Royal York Hotel"싸인은 "Fairmont"로 바뀌었으나, 토론토시민들의 항의에 한발 물러서 그들의 계획을 잠정적으로 연기시켰었다.  결국 절충안이 만들어져, 지금은 "Fairmont Royal York"이라는 새로운 간판이 호텔지붕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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