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ne 01, 2015

달아난 공작새를 유인,생포 하기위해 이제는 각공원에 먹이통 설치한단다. 한편의 희극같다.

1970년대 초에 용인 '자연농원'이 처음 개장 했을때, 그곳에, 지금은 늙어 버린, 아내와 연애 하면서 구경 갔었던 기억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아 있는 장면은 꼬리가 굉장히 길면서,파란색을 띈 공작새가 사육인의 신호에 따라 사뿐이 날아와서 묘기를 부리던 순간이다.  참으로 영특하다고 생각했었다.

며칠전 이곳 토론토 시내의 서쪽에 있는 High Park 시민공원에서 사육하고 있던, 묻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공작새(Peacock)가 사육사의 부주의로 우리(Cage)를 빠져나와 도망을 갔다는 뉴스였는데,  공원관리들이 도망간 공작새를 잡기위해 갖은 방법과 노력을 했으나 허사로 끝나고 말았다는 것이다.

인근의 한주택 지붕에 이공작새가 여유롭게 먹이를 찾아 걸어다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여 이를 다시 포획 하려는 공원 관련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는 소식이다.

드디어 오늘 토론토시는 토론토시내에 있는 여러개의 공원에 공작새가 날아와 먹을수 있도록 먹이통을 준비하여, 비치하기로 했다는 뉴스다.  공작새의 생명이  Human being 보다 더 중요하다는 오해를 살수 있는 소지가 있어 보이는것 같다.  물론 그런뜻은 아니겠지만.....

공작새도 새장에 갇혀 있으니 바깥세상구경이 무척 하고 싶었던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밤이면 너구리를 포함한 사나운 다른 동물들이 토론토 시내의 공원 숲속에서 득실 거리는
데, 행여나 다시 포획되여 새장에서 관람객들의 사랑을 되찾기전에, 그들에게 희생되지 않을까?라는 또다른걱정이 있다.

오늘 아침 뉴스는  이곳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약 40킬로 지점에 있는 도시 New Market의 한주택에 검은곰 한마리가 갑자기 나타나 주민들을 경악케 해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는 것이다.  사살을 놓고 말들도 참 많다. 이래저래 편치는 않다.

어쨋던 달아난 공작새는 토론토 시민뿐 아니라 캐나다 아니면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웃음 거리를 만들어주는 까십뉴스를 만들어 주는 효과는 큰것 같다.


언론에 실린 공작새의 뉴스를 옮겨 놨다.
http://www.cp24.com/news/city-to-set-up-feeding-stations-in-local-parks-to-attract-high-park-peacock-1.2401367

며칠전 High Park 동물원에서 탈출한 공작새 생포하기위한 작전은 오늘도 계속되는 가운데, 별뾰쭉한 방법없이 그냥 쳐다만 보고 있다.  자유의 몸(?)이 된 공작새는 지난 금요일에 새장을 탈출 했는데, Parkdale 마을의 어느집 지붕위를 거닐고 있는 광경이 Social Media에 목격되여 톱뉴스가 돼고 있다.

지난 며칠동안을 '동물보호소'의 직원들이 공작새를 발견할때마다, 먹이통을 들이 대기위해 접근할때면, 조롱이라도 하듯 날아나곤 하여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는 그동네의 어린 꼬마들이 공작새의 아름다음 모습에 "프린스" 또는 "불쌍한 농부" 라는 별명을 부쳐 주면서꼬리를 붙잡고 동네길을 따라 다니기도 했었다고 한다.

High Park동물원의 관계자에 따르면, 공작새는 3년된 것으로, 이곳 동물원에서 약 1년정도 사육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이름이 없었다고 한다.  토론토의 '동물보호소'의 설명에 따르면, 공원사육사들은 공작새를 생포하기위해 가까이 접근하기를 매우 두려워 하는데, 혹시라도 잘못하여 놀라게 해서 더 멀리 달아나버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라고 설명했다.
시관계자들은 결국 다시 살고 있었던 동물원으로 돌아올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만약에 목격되면 '311'로 연락해주기를 부탁하고 있다.

Published Monday, June 1, 2015 4:36PM EDT 

토론토 - 시관련 공무원들은, 벌써 며칠째 밖에서 헤매고 있는 공작새를 유인,생포하기위해 토론토시내 각지역의 공원에 먹이통을 설치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화려한 깃털의 옷을 입고 있는 공작새는 지난 금요일 High Park 동물원을 탈출했는데, 인근의 가정집 지붕위를 어슬렁 거리는 방황을 계속하고 있다.

'동물보호관계자'들은 생포하기위해 담요와 그물들을 사용해 보기도 했으나, 이에 놀란 공작새가 더 멀리 달아날까 두려워 이작전을 포기하고 말았다.  시의 대변인은 작전을 바꾸어 공작새에게 먹이를 주어 멀리 달아나지 않게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대변인 Nancy MacSween씨는 지금 공작새가 탈출한 이후 생포작전을 피하면서 매우 두려워하고 있은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공작새를 목격한 주민들은 제발 가까이 접근하지 말고 바로 시에 연락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