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03, 2015

얼굴을 포함한 온몸이 짐승처럼 자라는 털때문에 Wolf Man 가족이된 고민, 그리고 생활. 사람들의 눈총.

외모를 중시(?)하는 고국 대한민국에서 이런 사람들로 이루어진 가족이 살고 있다면,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눈총때문에 거리활보가 매우 어려웠을 한가족의 얘기가 전세계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을 보았을때 느낀점은 수만년전의 인류조상 원시인같은 얼굴로 보인다.문제는 과학자들이 왜 이렇게 태어났는가를 확인까지는 했으나, 이를 없애기위한 처방은 오리 무중이라고 한다. 어쩌면 조국 대한민국에도 있을지 모르는, 그러나 세상이 두려워 은둔해 평생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

         Jesus Aceves와 그의 가족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는 장면
Jesus Aceves가 태어날때 그의 온몸에는 짐승처럼 털이 나있었다.  약 30명에 달하는 그의 가족들역시 인류 역사에서 아마도 보기 드문, 온몸에 털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이들 가족들은 다음달 멕시코에서 영화제작자 Eva Aridjis씨가 감독한, 기록영화 'Chuy'에 출연하고 있는데, 그내용은 바로 Wolf Man을 그리고 있는 영화다.  어린 아이로 굵고 검은 털이 온몸을 비롯한 얼굴을 덮고 있어, Aceves는 "귀여운 늑대새끼"라는 별명을 삽시간에 얻게됐다.  그는 멕시코의 북서쪽마을, Loreto에서 성장 했는데, 이번 영화에 출연 하면서, 그뿐만이 아니고 가족전체가 그동네로 부터 사람들의 눈총을 받는것은 물론이고 멸시까지 당하고 있다고 한다.
12세가 되면서 그는 이도시에서 저도시에서 열리는 축제장을 찾아 그곳에서 일을 하면서 떠돌이 생활을 했었다. 어떤해에는 Ferris Wheel( 둥근원형틀에 의자타고 돌아가는 놀이기구)용 티켓을 팔기도 했었고, 사람들이 상품이 걸린 풍선뽑기놀이를 하는데서 문지기도 했었다.  그곳에서 그는 서커스단장에게 픽업된것이다.
                 Aceves(진속 맨왼쪽아이)는 가족들이 Chuy로 부른다. 가끔씩은 Jesus로 불리기도한다.
  • 여기서 사용한 기사내용, 인용한 내용과 그리고 사진들은 Eva Aridjis감독,제작한 Chuy (늑대사람)영화에서 발췌한것이며, 또한 Eva와 인터뷰한것에서도 발췌한것임을 밝힌다.

"내 인생은 내가 13세였을때 써커스단에서 일하면서 시작된다" 라고 Aceves씨는, Eva Aridjis 감독 영화,Chuy, (늑대남자)에서 설명하고 있다.  써커스단장은 그에게 묻기를 다른 식구들도 당신처럼 상황이 같은가라고 물었을때 Aceves는 두명의 사촌들, Larry와 Danny가 온몸에 털이 난채로 태어났었다고 대답했었다.

"그는 우리에게 좋은 대접을 해주었으며, 그는 우리모두가 참여 하기를 원했었다. 그는 우리가족들을 거두어 주고 생활비도 대주겠다고 하기에 나는 '좋아요'로 승락했다.  가족3명은 써커스회사의 계약을 맺고 멕시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써커스에 출연하여 관중들에게 인사도하고 사진도 같이 찍고 하면서 수년간 근무했다고 한다.

엄마도 이들과 동행하면서, 아이들은 아주 편안하게 지낼수 있었으며, 먹을것도 아주 풍부하여 다 좋았으나 꼭 한가지가 그들의 마음에 들지 않은게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항상 감시대상이 되였고, 안에 갇혀 있어야 했다. 쑈가 시작되면 우리는 먼저 등장하여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동원 됐었으며 자유로히 거리활보같은것은 허용돼지 않았었다. 그점이 불만이었고, 그렇기때문에 사람들이 우리를 마음데로 볼수 없었다" 라고.

                                     "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만드셨다'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아직 어린 소년 Aceves는 사람들눈에 띄지않기위해 숨어지내기를 원했었다. 그는 밖에 나가기를 꺼려했고, 학교에서는 또래의 아이들이 얼굴에 난 털을 잡아당기고 그를 원숭이라 부르는공격과 당따를 심하게 당했었다.  그러나 그는 이에 개의치 않고, 자라면서 자신감을 갖고 강하게 성장했다.  시간이 흘러 41세가 된 그는 그자신에 대한 수치심과 자긍심의 양면을 느끼면서, 자아를 정립하기위해 고민중에 있다고 한다.   그는 말하기를 '써커스단에서 일해온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얘기하고 있다.

"별로 좋지않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어 생활하는것을 결코 나쁜일만은 아니다.  한사람의 예술가로서 사람들을 웃기는 일을 한다는것은 괜찮은 직업이다." 라고 그는 설명
한다.
시간이 있을때 그는 목재소에서 동료들과 그의 딸과 함께 더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한번은 매우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미국써커스단들과 함께 미국 투어를 하면서 마음에 심한 부담을 느꼈었다고 한다. 쓸쓸하게 혼자 격리되고 영어를 할수도 없어, 그는 매일 술만 퍼마셔 거의 죽음에 이른적도 있었다고 했다.

"나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맥주만 퍼마셨었다. 그결과 간이 나빠져 나는 거의 사경을 헤맸었고,  그래서 술로 내자신을 달랬었다.  이러한 행동은 반대로 되여 내자신만 망가뜨렸었다"라고 그는 설명한다.

다행히도 그는 그러한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고 전세계를 돌면서 써커스공연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Coney Island's Sideshow에서 고공줄타기를 배웠고, Horrors써커스와 공연여행 할때에는 칼로만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쑈하는법도 배워, 2012년 영국공연때에도 참석했었다고한다.
Worthing 항구에서 바닷바람을 쐬고 있다

Aceves는 그의 동료, Victoria와 막내둥이 딸 Araceli와 함께 멕시코내에서 살고 있는 집근처에 조그만 장사를 할수 있는 시설을 세우기위한 충분한 돈을 벌수 있는 희맘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10이상을 같이해온 파트너와의 관계는 그가 영국공연에서 돌아온후 파탄나고 말았다. 그때문에 그는 지금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Loreto로 되돌아가 농장에서 콩수확을 거들면서 생활비를 벌고 있다.

Aceves와 그의 가족들은 같이 붙어있는 두집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집들은 Aceves와 그의 사촌들이 아직 어렸을때 그곳의 시장님이 마련해준것으로, 이유는 아무도 그들에게 월세나 전세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집하나는 Aceves의 어머니가 살고 있고, 다른 하나는 Larry와 Danny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데, 각각 약 10여명의 식구들이 모여살고 있다.

Aceves가 막내딸 Araceli와 전동거녀 Victoria와 찍은 사진

Aceves는 3명의 딸이 있다. 딸 모두가 그처럼 온몸에 털이 뒤덮고 있다.   큰딸 Karla는 자라서 20대의 처녀다.  엄마는 딸아이가 아직 어린아이였을때 떠나 버렸고, 아빠는 항상 집을 떠나 살았기 때문에 그녀는 할머니손에서 자랐다.

"온몸에 원숭이 처럼 털로 뒤덮힌 여자가 주위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다는것은 매우 어렵고 고단한 일이었다.  털이 뒤덮힌 딸아이를 출산한 보통의 여자가 주위의 많은 여성들로 부터 버림을 당할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남자들은 사나이다워 보여 많은 여자친구를 만날수 있는 좋은점으로 보일수 있다"라고 Eva Aridjis는 설명한다.

"Karla 는 우리가족중에서 유일하게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나, 그녀는 아직도 직업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그녀는 남자친구의 아이를 낳았으나 애가 태어난후 그녀를 버리고 달아나 버렸다.
"그는 지금 미국의 텍사스에서 살고 있으며, 혼자 애를 키우고 있다"라고 Aridjis는 설명한다.
Aceves의 증조할머니는 그의 가족중에서 매처음 얼굴을 포함한 온몸에 털이 뒤덮힌채로 태어났으며 지금은 그의 가족 절반이상이  그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한다.

                              온몸이 털로 뒤덮힌 다른 사람들의 경우.


  • 초기의 기록에 의하면 Petrus Gonsalvus의 경우를 들수 있다. Tenrife에서 1537년에  태어난 그는 유럽의 궁전광장에서 역시 온몸에 털로 뒤덮힌 그의 아이들과 함께 전시됐었다고 한다.
  • 멕시코 출신, Julia Pastrana(위사진)씨는 Aceves의 가족과 먼가족관계를 갖었다고 볼수도 있다. 원시여성으로 묘사된 여인이 그녀의 메니져와 결혼한후 1860년에 아이를 낳은후 바로 죽었다고 한다. 그녀의 아들은 며칠 살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었다. 그녀의 남편은 그녀의 시체를 방부처리하여 여행시 함께 다니곤 했었다.
  • Krao라는 한여인이 1876년에 태국에서 태어났었다.  그당시에 그녀는 다윈의 진화론에서 유인원과 인간사이에서 증명이 어려웠던 "Missing Link" 증명하는 중요한 단서가 돼기도 했었다.
  • 러시아 출신으로 개와 비슷한 얼굴을 갖었던 Jo-Jo 라는 소년은 미국써커스단, Barnum과 Bailey 의 스타중의 한명이었었다.  1880년까지 그는 써커스단원중에서 조연배우중에서 가장 높은 급료를 받기도 했었다.

"아직까지는 온몸에 원숭이처럼 털이 자라고있는 이유와  그의 치료법에 대해서는 아무도 확실하게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들이 알고 있는것은 인류역사를 통해서 약 50개의 기록이 있다는것 뿐이다.  그리고 내인생을 나타내는 한부분일수도 있다. 우리는 가족전체가 현재사회에서, 원숭이처럼, 유일하게 온몸에 털을 덮고 사는 인생들이다"라고 Aceves씨는 설명해준다.

Aceves가족들 내역에서 유전자의 발달에서 여성가족들은 전부 그유전자를 전수 받을수 있지만, 남성가족들은 전연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같은 유전자를 소유한 여성들에서 낳은 아이들의 절반은 얼굴을 포함한 온몸에 털이 뒤덮을 가능성이, 그들이 남자이든 여자이든 상관없이, 있다는것이다"라고 Aridjis씨는 설명한다.
"많은 과학자들이 Aceves와 그의 가족들에 대해 연구를 해오고 있다.  과학자들은 특히 그의 가족들 모두가 온몸에 털이 많이 나 있는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왜냐면 반대로 대머리 질병에 대한 치료방법을 알아내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오랫동안 휴식기에 있었던 유전자가 갑자기 활동을 개시했기 때문이지만, 과학자들은 이들의 활동을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 시킬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전무상태라고 한다."
 Aceves씨가 그의 얼굴에 자라고 있는 털을 깍아내고 있다. 그의가족중 여자들도 그녀들의 얼굴에 자라고 있는 털을 깍아내고 있다고 한다. 
"여자들은 턱수염과 이마에 털이 자라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깍아내는데 좀 수월한 편이지만, 남자들은 그렇게 깍아내는게 거의 불가능 하죠. 왜냐면 코털과 눈뚜껑에도 털이 자라고 있어서 입니다.  그곳을 깍기위한 전자제품을 사용할 여건이 안돼서 입니다"라고 Aridjis씨는 설명합니다.

이러한 털제거시도,예를 들면 레이져로 뽑아내는것 같은 방법은 전체적으로 털이 자라는 량을 줄일수는 있어도 영구적인 방법은 아니라는 점이다.

Aceves 씨는 지난 2-3년동안 써커스 직업을 하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작업에 되돌아가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는 그의 가족들이 털이 온몸을 뒤덮은 모양으로 하고 새로 태아나면 일단은 교육을 받게해서, 써커스나 늑대를 묘사하는등의 거친 역활을 하지 않고도 일상적인 직업을 자신있게 찾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 과거에는 그의 가족들중에는 아직 걸음마도 하기전부터 써커스단에서 일하기를 시작했었다. Aceves의 조카중 한명인 Derian은 아직 채 만 한살이 되기도 전에 써커스단장이 집으로 찾아와 그곳에서 일하게 계약을 제시하기도 했었다.  Darian의 엄마,Gladys는 두아들을 교육시켜야 한다는 일념하에 그제안을 거절하는 했지만, 그들을 경제적으로 도와줄이가 없는 상태에서, 약간의 관람료를 받고, 사람들이 그의 아들들을 쳐다 보기도하고, 만져 보기도 하게해주고 약간의 관람료를 받아 생활해야하는 어려운 결정을 하기도 했었다.  그녀는 써커스단과 함께 몇주씩 순회를 하면서, 관중들에게 아들을 "늑대소년, Darian"으로 선보이기도 했었다.

Aceves씨는 사촌  Danny와 써커스에서 인생을 시작해서 오랫동안 같이 일해왔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지만, 그곳에서 요술을 부리는 사람을 만나 그에게서 마술을 배웠다.  즉 줄타기하는 방법과 그가 가장 좋아하는 Trampoine하는 기수을 터득하기도 했었다.


또다른 사촌,Eliud는 끊임없이 온몸에서 자라고 있는 털들을 더 길게 길러서 써커스에서 기술발휘를 더 하기위해 인조 송곳이를 덧붙혀 앞니들을 대체하여 해볼려는 계획을 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그자신의 써커스단을 만들기를 희망하고 있다.

다른 가족들 역시 다른 그들만의 커리어를 쌓아서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  Aceves의 여자동생 Lilia는, 최근까지, Zacatecas지역에서 경찰로 근무했었다.  그의 사촌, Larry는 지금 캘리포니아주의 San Bernadino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아이들상대로  Bouncy castles( 바람을 넣어 만든 풍선 궁전)과 파티용품 대여 사업을 하고 있다.


그의 생애를  통해  Aceves는 항상 늑대와 비교대상이 되여 살아왔다. 때때로 거리를 거닐때도 늑대의 모습이 그를 따라 다녔다. Aridjis의 영화의 첫장면에서 그는 동물들을 가까이서 마주하기위해 멕시코시티에 있는 동물원을 방문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우리들은( 동물과 나) 모두 온몸이 털로 뒤덮혀 있으며 우리는 갇혀 살고 있는 셈이다. 동물들은 동물원에서 나는 이몸둥아리속에서 갇혀 살고 있다.  적어도 늑대들은 다른 동물들이 다른 인간을 대하듯이 나를 대하고 있다." 라고 그는 설명한다.

Jesus Aceves와  인터뷰한 내용이며, 기록영화 사람늑대,'Chuy'의 제작자  Eva Aridjis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것이다.

http://www.bbc.com/news/magazine-3397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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