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23, 2015

북한의 우주개발경쟁 ; "위성발사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들이 주장.- 남한에 대한 우회적 공갈협박같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CNN을 이북으로 초청하여 평양시내 주택가에 새로 개관된 '우주센터 지상통제소'의 앞뜰에서 기자회견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내부관람은 불가였다니....센터앞에서 인터뷰까지 하면서 왜 안에는 관람안시킬까? 이유는 뻔하다
이들의 초청목적이 무엇인가는 쉽게 짐작이 간다.  바로 남한을 우회적으로 위협하기위한, 그래서 햇볕정책때 처럼 남한국민들의 혈세를 흘혈귀처럼 다시 빨아먹겠다는 계산인것 같다.  8/25 긴장상태에서 그들이 뒷걸음치고 슬쩍 물러난지 불과 한달도 안됐는데, 이제는 한때는 추방시켜 버렸던 CNN을 다시 끌여들여, 당구에서 하는 Three cushion형 공갈을 남한에 하는 것이다.  제발 그런 공갈협박에 또 당핵서는 안되는데.... 어떻게 대처할지? 강하게 밀어부쳐 뽄떼를 보여주어야 김정일 Regime이 더이상 엉뚱한 짖을 안할텐데....

                          우주센터 지상통제소 앞뜰에서 행해진 관제소 관리자들과 CNN의 Will Ripley와 대담장면
외부에서 볼때는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 우주선 같은 모양을 한, 잘 가꾸어진 정원으로 둘러싸인 기술 집약이 한군데 모여있는것 처럼 보인다. 그것도 평양시내 조용한 주택가 한가운데 세워졌다.  분명 그곳에는 주민들이 사는 주택이 있었을 것이다.  여기가 바로 최근에 개관된 북한의 '중앙 우주관제소'라고 한다.
우리가 초청받은 관제소 빌딩정문앞에서, 이관제소를 운영하는 책임자들과 독점인터뷰를 CNN에게 허락하여 이루어지게 된것이다.
불과 수주전(Weeks before) 북한최대의 국경일을 앞두고 거의 3년만에 다시 인공위성 발사용 로켓트를 처음으로 쏘아 올릴것으로 서방세계에서는 예측을 해왔었는데 그예측은 빗나갔었다.  '우주개발 중앙통제소'의 고위급간부 2명은 회견에서 로켓트 발사는 필연적으로 곧 발사될것이며, 발사최종준비들이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고, 여러개의 인공위성을 우주에 쏘아 올리게 되는 로켓트가 발사될것이라고 했다.
그들은 주장하기를 이번 발사는 평화적으로 우주공간을 실험하기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했다.과학자들은 서방세계를 포함한 강대국들이 탄도미사일 개발프로그람을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다는 의문을 제기한데 대해 "분노"를 강하게 나타내기도 했다.
CNN 관계자들은 자동차들과 자전거들이 바삐 움직이는 광경이 훤히 보이는 거리에 주차시키고, 언덕길을 한참 걸어 올라가 '우주관측 중앙통제소'가 있는곳에 도착했다.  두개의 검문소를 통과하면서 그들은 우리가 초청된 방문객인지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후 통과 시켰다.  외국언론사 직원들의 현장방문을 허가받는것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웠다는점을 그들은 강조했으며, 북한에 대해 적대감을 갖고있는 많은 나라들로 부터 온 기자들의 취재 목적에 대해 무척 경계를 많이 하는것 같았다.  북한당국은 외국의 언론매체가 이곳 통제소에 초청된것은CNN이 처음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었다.
                            위성관제 종합 지휘소앞에서 지시하는 김정은, 그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까?
그러나 보안을 위해 설치된 검문소는 오직 두군데 뿐이었다. 바리케이트도 안보였고, 철조망이나 또는 군인들 보초도 보이지 않았다.  이곳이 김정은 북한 최고통치자가 심혈을 기울여 우주강국을 건설하려는 원대한 우주개발계획의 심장부인 점을 감안할때, 보안은 생각보다 엄격해 보이지는 않았다.  북한을 심도있게 지켜보는 전문가들은 이 우주개발중앙 통제소가 실질적으로는 군시설이라고 의심하고 있으나, 표면적으로는 그런 의심은 씻어내는것 같다.  
우리 일행은, 윗자켓의 앞중앙에 구리색 단추들이 수직으로 달린 새로 만든 유니폼을 입고 날씬한 군대식 모자를 눌러쓴 두명의 선임과학자들의 방문환영인사를 받았었다.  
그들이 입은 자켓의 왼쪽에는 김정은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초상이 들어있는 붉은 벳지를 달았고, 다른쪽에는 이곳 관측소(NADA)의 로고벳지를 달고 있었다.  이들 두개의 로고와 사진은 그들의 철천지원수이면서 경쟁상대이기도한 미국의 NASA에서 사용하고 있는것들과 거의 흡사함을 보여주었다. 
'현광일'은 이곳 중앙통제소의 소장이며, '김근성'은 이곳중앙위성통제소의 기술책임자라고 했다.  이통제소는 지난 5월에 최고통치자 김정은의 검사를 받았으며, 그때 관제소 빌딩앞에 상징물을 세웠다고 한다. 이러한 상징물은 김정은이 방문하는곳마다 설치된다.  가끔씩은 그가 국가통제를 받고있는 언론매체를 방문하고 그자리에서 전국가를 상대로 '현장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보도되곤 한다.
"김정은 원수님의 현장 지시를 따라, 우리 과학자들은 열심히 쉬지않고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고성능의 지구관측용 위성들과 다기능을 갖춘 신기술을 이렇게 짧은 기간동안에 개발한다는것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당신네들은 상상도 못할것이다.  우리는 전세계를 향해 우리의 하는일이 얼마나 애국적 행동인지를 보여주기위해 심혈을 기울이며, 우리가 하는일이 과학자로서의 새로운것을 창조개발하는데 얼마나 많이 기여하는지를 보여주는것이다"라고 현광일은 설명한다. 
http://www.cnn.com/2015/09/23/asia/north-korea-space-center-ripley-schwarz/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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