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14, 2015

학교생활이 지겨워서 자살을 쉽게 선택하는 일본의 청소년들 - 한국도 비슷한것 같다. 경쟁사회가 원인 자초.

한국의 청소년들이, 특히 유치원 다닐정도로 자라면서 부터는 경쟁의 험한 세상을 살아 가느라 한창 신체적 단련을 위해 야생마처럼 자연속에서 딩굴고 친구들과 어울려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거의 접어두고, 오직 이른 아침에 학교로 그다음에 학원으로 그리고 수능 시험준비에 온갖 Energy를 다 쏟아, 대학에 입학한 후에는 모든것을 다 이룬것 처럼 착각하여, 오히려 학문쌓기와는 남남이 되여 가고있는 고국의 현실은 차라리 양반이라고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웃 일본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잔악한 청소년 시절을 보내는 비정상적 일들이 이시간에도 수없이 벌어지고 있음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비슷한 현상이 일본, 한국, 중국에서까지 경쟁적으로 사회전반에 걸쳐 배움의 전당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된다.
   학교생활환경에서 '나' 라는 존재를 각인시키기위한 치열한 경쟁은 십대청소년들을 자살로 이끄는 가장 큰 요일이 되고 있다.
"내가 입고 있는 교복은 마치 완전군장을 꾸린 상태에서 느끼는 무게 만큼이나 무겁습니다" 라고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왕따를 당했었던 Masa군은 회상한다.

"이러한 배움의 환경이 너무나 심각한 부담이고 내가슴은 항상 쿵쾅 쿵쾅 합니다. 이렇게 시달리느니 차라리 자살을 선택하는게 훨씬 더 쉬운일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Masa는 그의 가명이고, 엄마는 그가 꼭 학교에 다녀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에서 해방되여 그가 꼭 학교에 가도록 종용하지 않는 엄마의 심정을 이해한다라고 설명한다. 학교에 가기를 거부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신문에 "나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9월 1일이면 자살할 충동을 느꼈었다" 라고 설명한다.

그러한 자살충동을 느끼는것은 Masa 혼자뿐이 아니다. 현재 일본은 청소년들의 자살율이 세계에서 가장높은 나라들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예를 들면,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일본의 십대( 10세에서 19세까지 )청소년들의 공통적인 죽음의 원인중 가장 높은이유가 자살이었다.
일본내각 사무국에 의하면, 9월1일은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자살하는 하는날로 역사적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적고있다.
1972년부터 2013년까지 사이에 청소년 18,048명이 목숨을 끊었고, 통계에 의하면 92명이 8월31일날, 9월1일에 131명, 그리고 9월 2일에 94명이 자살을 한 셈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자살숫자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4월초에도 높게 나타난다.
이번달 초에 발표한 통계를 보면서, 도서관 사서인 Maho Kawai씨는 트위터에 이렇게 썼다. "이학기가 이제 시작되고 있다. 만약에 학교가기가 죽는것 만큼이나 싫으면, 도서관으로 오지 않으련? 도서관에는 코믹북도 많고 가볍게 읽을수 있는 소설류책도 많이 있단다. 여기서는 하루종일 있어도 아무도 여러분들을 귀찮게 하지 않는다. 만약에 학생여러분들이 9월달중에 죽음을 선택할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면, 먼저 여러분들의 도피처로 우리 도서관을 먼저 생각하시요" 라고.
도서관은 시교육위원회에 속한 기관으로서,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공부하는것을 피해 도서관으로 오라는 충동질을 하는것은 원래 목적에 어긋난다는 구설수에 올라 시끄럽기도 하다.  도서관장 Takashi Kikuchi씨는 BBC와 인터뷰에서 이런내용의 트위트를 삭제하는것을 토론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동감하고 있으며 24동안에 약 60,000 이상이 리트위트 됐었다.

'학교냐 아니면 죽임이냐의 사이에서 선택할 문제는 아니다'

9월 1일에 높이 발생하는 자살율은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사건"이라고, 학교가기를 거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신문편집인 Shikoh Ishi씨는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17년전인 1997년에 이러한 조직을 운영해오고 있다. 우린 2학기가 시작하기 직전에 고등학생들이 포함한 3개의 충격적인 사건들을 겪었었다. 
"2명의 학생은 8월31일에 목숨을 끊었었다. 그와 거의 같은 시간에 3명의 학생들을 학교 건물에 방화를 해서 다 불태웠으며, 그렇게 하는것이 다시 학교수업에 갈 필요를 느끼지 않는것으로 생각했었기 때문이었다"라고 그는 당시의 충격을 설명한다.
"그사건들을 경험하면서 학생들이 얼마나 깊이 고민하고 있는가를 알게 됐으며, 그때부터 우리는 학생들에게 '학교와 죽음 사이에서 선택할 문제가 아니다'라는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했었다 "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여러종류의 대책과 자살을 생각하는 학생들뿐만이 아니고 모두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조직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2학기가 시작되는 아침에 13세의 한 학생이 목숨을 끊어 버렸다. 
'나는 학칙에 얽매이기를 죽도록 싫어한다.'
Ishii씨는 그자신도 그나이때에 죽음을 선택한 유서를 쓴 적이있다고 했다. "그때는 다른 선택의 방법이 없었다. 왜냐면은 나는 오직 학교에 다니지 않은 방법외에는 아는게 없었기 때문이었다"라고.
"나는 모든게 절망적으로 보였었고, 나는 모든  Rules들이 싫었다. 학칙뿐만이 아니고 우리들 사이에서 벌어지고있는 우리들만의 Rule도 싫었었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조심스럽게 조직의 힘을 관망해야 했었고, 그런 조직에 가담하지 않으면, 곧바로 내가 그들의 타겟이 돼기 때문이었었다."라고.
교실에서 우리끼리 만들어 놓은 서열은 왕따를 당하지 않기위한 왕따를 하는것 보다 더 복잡하다. 최근에 발표된 정부발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90% 이상의 어린이들은 왕따를 당하기도했고, 또 왕따를 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소수의 학생들만이 왕따를 하거나 당하는 일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었다. 큰 문제는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대방인 친구를 죽여야 하는 우리 사회의 경쟁적인 풍조에 있다"라고 그는 설명한다.
Ishii씨의 경험담에 의하면 자살을 처음 생각하게 된때는 그가 원하는 명문고등학교에 입학이 좌절됐을때 였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학교입학을 위한 시험을 치르는것은 문자 그대로 "전쟁"속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과정은 일본의 학생들에게는 절대 절명의 전쟁이다.
그러나 Ishii씨는 운이 좋았다고 했다. 그의 부모님들이 그의 죽음을 선택한 유서를 발견하고, '그렇게 싫으면 학교에 가지 말고 집에서 지내도 좋다는 선택'을 하게 해준 부모님 덕택에 지금 살아 있는것이다 라고.
"나는 학생들이 만약에 학교에 가기 싫으면 탈피할 길이 있다는것을 알기를 원한다. 그길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
If you are in the UK and are affected by this issue there are a range of organisations who can offer support (영국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것 같다.)

http://www.bbc.com/news/world-asia-3410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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