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교황청의 교황은 전세계의 정신적 지도자임은 모르는이가 없다고 해도 틀린 표현은 아닐것이다. 공산주의, 민주주의 정치 체제를 떠나 교황은 어느 나라를 방문하든, 그나라의 정치 지도자뿐만 아니고 국민들로 부터 최대의 환영을 받고, 최상의 정신적 평안함을 선물로 되돌려 준다.
얼마전 교황은 한국 방문에서도 극진한 대접과 환영을 받고, 정신적 선물을 한국민들에게 너무나 물질 만능주의속에 살아가는 한국을 포함한 서구사회의 잘못된 사회현상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면서 서로 보듬고 나누면서 살아가는 지구촌을 역설하기도 했었다. 표현하기 챙피하지만, 한반도 북쪽의 김정은 Regime만 애써 교황님의 사랑의 메세지를 외면 했었다.
교황 Francis는 오늘 미국여행을 시작했는데, 미국에서 수백만명의 캐톨릭 신자들로 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을 것이며, 대중 미사를 통해 지구온난화와 빈부격차에 대한, 어쩌면 정치지도자들한테는 부담이 될 연설을 할것으로 예측된다.
Obama 대통령이, 전례가 없는, 화요일 직접 공항으로 가서, 트랩에서 내리는 교황을 영접하는 최고의 환대를 베풀었다. 교황은 와싱턴DC, 뉴욕, 그리고 필라델피아를 방문하게 된다.
앞서 미국을 향해 트랩에 오르기전, 방문지 큐바에서 행한 연설에서, 큐바인들에게 "사랑과 친절함의 혁명"이 살아 있도록 역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4일간의 큐바 방문을 마치고, Raul Castro, 큐바 대통령도 참석한 마지막 미사에서 간절히 강조 하기를 집회에 참석한 수천명의 큐바인들에게 서로 정을 주고 사랑하되, 정치적 사상(ideology)에 빠져들지 말라고 강조 하기도 했었다.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본주의 사상에 대한 비판이 너무 심한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진 기자들과 문답형식의 의견을 주고 받기도 했었다.
"나자신은 교회의 사회적 논리에 어긋나는 말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어쩌면 조금은 좌파사상이 있지않나 하는 인상을 주었을수는 있을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것은 저의 뜻을 잘못이해한 기우에 불과 합니다."라고 교황은 기자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교황이 Andrew 미공군비행장에 착륙하면서, 그는 오바마 대통령과 그의가족들의 공항영접을 직접 받았으며, 그자리에는 부통령 Joe Biden과 그의 부인도 동석 했었다.
공항영접에 참석한 군의장대, 어린 학생들, 정치인들, 천주교신부들은 다같이 한목소리로
"교황님의 미국방문을 환영합니다. 교황님" 라고 외쳐댔었다.
트랩을 내린후 대기하고 있던 오바마 대통령과 간단한 인사말을 주고 받은후, 와싱턴에서 있을 바티칸교황청의 외교미션을 위해, Fiat사에서 제작한 조그만 Charcoal-Gray색갈의 의전용차에 올라 공항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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