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28, 2015

탈북자 다시 이북으로 돌아가기 원하다니, 물에빠진자 구해줬더니 내보따리 내놓으라는식이다.

위장 탈북자는 처음부터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 그리고 남한이 허술한 사회가 아님을 보여줘야한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 캐나다 토론토 한인사회에도 많은 탈북자들이 한때는 거주하면서, 교민사회의 동정도 많이 받았고, 캐나다의 도움도 받으면서, 시선을 집중시킨적도 있었다.  내가 재향군인회 일을 볼때, 탈북자협회라는데서 연락을 받아, 무조건 도움을 요청하는, 난처한 일을 당한 경우도 있어, 그들에 대한 내용을 조금은 알고 있다. 결론은 동족으로서의 진정성을 그들로 부터 느끼기에는 너무도 먼 강인것을 깊이 느꼈었을 뿐이다.  교민사회에서는 그들중 일부는 한국과 캐나다가 무비자 협정을 맺어, 입국비자없이 입국할수 있다는 이점을 악용(?)하여, 당국에 체포되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인지 교민사회에 금새 알려져 이들을 구하고져 교민사회차원에서 탄원서(Petition)를 제출하여 구출작업을 펼친일도 있었고, 위장탈북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같은 동족이라는 그이유 하나만으로 그렇게 구원의 손길을 뻗쳤었다.  

오늘 보도된 뉴스는 더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마디로 그내용을 요약하면, 속아서 남한에 끌려오다시피한 북한 탈북여성의, 다시 혈육이 있는 북한으로 가고싶다는, 그래서 남한 당국이 그녀를 그만 풀어 주기를 원한다는, 앞뒤 정황을 봤을때, 본인이 탈북하여 중국으로 건너가서 그곳에서 남한으로의 입국기회를 찾아 제발로 남한으로 걸어 들어온 여인이의 이야기인데, 동정심보다는 남한당국과 국민들을 실컷 이용해 먹고, 살기가 편해지니까, 이제는 두고온 가족 생각이 나서, 국제적으로 남한을 비난하는, 스스로 구렁텅이속으로 빠지는 짖을 하는 내용이다. 

남한의 뉴스를 보면, 때로는 주재 공관의 직원들이 제대로 할일을 하지 않아 어렵게 북한을 빠져나온 북한주민들이 다시 붙잡혀 북한으로 끌려가는 참극이 있었다는 보도를 보면서, 직무태만에 대한 분노를 느끼곤 했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깊이 해보게 된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항상 말을 뒤짚는 김정은 Regime의 Propaganda에 당해낼 재주를,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속아넘어가기 십상일 뿐인것 같다.  한반도 조국의 비극이다.  

미국의 CNN기자가 방북하여, 현재 탈북하여 남한에서 살고 있는 한 여인의 가족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과 다시 남한을 방문하여 그여인을 만나 심경을 정리 보도한 내용은 과히 충격적이다.  북한에서 가족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액면 그대로 믿을 사람은, 남한에 파견된 간첩들, 종북자들 아니면 정신병자들 뿐일것이다. 



1990년대 후반에 있었던 북한의 큰 흉년이후로, 탈북하여 남한으로 들어온 북한주민들의 숫자는 수만명이 넘는데, 다시 북한으로 되돌아 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불과 몇명에 불과하다. '김연희'가 그런사람들중의 한명이다. 북한에서 재봉일을 했었던 그녀가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에서 살고 있는데, 남한이 처놓은 그물에 걸려 남한으로 들어와 살고 있지만, 그녀는 다시 북한으로 되돌아 가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2011년 탈북하기전까지 그녀는 북한주민들중에서 상위구룹에 속한 삶을 살았었다고한다.  그녀의 남편은 의사로 일하고, 최근에 가족들은 정부에서 마련해준 더 큰 아파트로 이사하여 살고 있다. 북한의 가족과 남한의 그녀는 실상은 CNN기자를 통해 털어 놓은 것이다.

김여인은 4년전 중국에 거주하는 친척을 만나서,  그곳에서 질병인 '간경화'를 치료하기위해 국경을 넘었다고한다. 그녀는 북한에서 질병을 고치기위해 6개월간 병원치료를 받았으나, 그기간동안에 중국의 의학이 훨씬 앞서 있다는것을 알게된다. 그녀는 북한에서 거주하는집과 건강 그리고 교육까지도 무료로 공급해주는것 처럼, 중국에서도 무료로 치료 받을수 있을것으로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치료비는 감당할수가 없음을 알수 있었다. "치료비가 엄청나 그비용을 조카에게 부탁할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센양의 한식당에서 일을 시작했었는데 임금이 너무나 적어서 치료비를 댈수가 없었다. 그녀의 설명에 의하면, 중국의사들은 치료에 앞서 먼저 돈을 요구했었다고 한다.
"한 브로커를 만났는데, 그의 설명에 의하면, 많은 중국인들이 남한으로 가서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했다. 브로커의 이웃도 2개월간 2개월간 남한에서 일했었다는 얘기를 했다. 나는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기전에 간질병을 완전히 치료,회복한후 늙으신 부모님과 상봉 할수 있을것으로 생각했었다.  남한으로 들어가 2개월간 거주하면서 돈을 벌어 치료할수 있을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Smuggled into South Korea

그런 결정을 한것은 큰 실수였다고 한숨이다. 그녀는 다른 탈부자들과 함께 구룹을 지어 남한행을 결심했다. 그러나 그순간부터 또 다른 생각을 하기시작했었다. 북한을 비난하는 관련서류에 서명을 하는순간, 그녀는 다시 북한에 되돌아갈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었다고 한다.
"이런과정을 거쳐야 하는것을 몰라서 합류했는데 나는 빼달라고 했지만, 브로커는 내여권을 압수하고 되돌려 주지를 않았다. 
동행한 다른 탈북자들은 만약에 이탈하여 다시 붙잡아 중국의 공안원들에게 넘기면 당신 인생은 끝장이다. 내손에 여권은 없었고, 결국 그들과 함께 남한땅에 거주하게된것이다"라고 설명이다.  탈북자라는 그말 자체도 당시에는 알지못했었다고 했다. 남한땅에 도착하자마자 그녀는 다시 북한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라고 요구했었다고 한다. 탈북자들을 받아 들이는것은 당국자들의 할일이만, 다시 북한으로 되돌아가는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No way home(되돌아갈수없는 고향)

남한에서 입국수속을 하는 이민센터에서 이북 공산주의를 비난하고, 남한의 법질서를 지키겠다는 서류에 서명하면서 그녀는 남한 시민이 된것이다. 밀입국안내자를 찾아 센양에 있는 이북공관과 연락하고져 여러번 노력했었으나 그것은 멍청한 짖이었었다고 한탄이다.
추방당하기위해 일부러 북한간첩이었다고 고백까지 했으나, 추방대신에 그녀는 감옥에 붙잡혀 들어갔었다. 경찰에 자수하여, 여원위조와 간첩활동한죄로 2년간 형을 언도 받았다. 지난 4월에 형집행정지되여 보석으로 풀려나 당국의 감시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녀의 신상기록은 범법자로 되여 있어 그녀는 합법적으로 한국을 빠져 나갈길이 없다.

그녀는 CNN과의 대담에서 간단하게 생각했던것이 이렇게 큰 문제가 될줄은 상상도 못했었다고 설명이다. 
"판단을 잘못하여, 많은 돈을 벌어 치료를 할수 있을것이라는 내판단이 지금은 이렇게 내인생을 망쳤다. 가슴을 치고 후회하면서, 늙으신 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내딸에게 고통을 안겨줬다. 나는 지금 대구에 거주하며 지속적인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라고 설명이다.  그녀는 별희망없이 한국에 갇혀사는 신세가 됐으며 의복재생공장에서 미싱공으로 일하고 있다.
비록 그녀의 건강은 좋아졌으나, 정신적 고통은 헤여날길이 없다고 하소연이다.  그녀의 팔목에는 자살을 시도했던 흔적들이 보였다.

Messages across the border(이북에서의 상황)

평양에서 우리기자들은 김여인의 남편과 21세된 딸을 만났었다. 딸은 17살때 헤여졌다고 한다. "왜 엄마가 되돌아올수 없는걸까? 왜 우리 식구는 그러한 고통속에서 있어야 하는가? 왜 남한 당국은 엄마가 그렇게도 집으로 되돌아가고 싶어하는데도 붙잡아 괴롭히고 있은가 " 라고 딸은 울먹이고 있었다.
"김여인은 가족이 있다. 남편, 딸이 있다. 딸은 엄마와 이별해 살고있다. 남편은 아내를 못본지 오래다. 그들은 피도 눈물도 없다는 것인가?"
김여인에게 연락할 말이 있느냐라고 물었더니, 남편 이근용은 카메라앞에 서더니, 눈물을 흘리면서 " 남한에 있는 아내여, 늙은 부모님, 남편, 딸, 그리고 지상낙원 인민공화국이 있는 이곳을 절대 잊지마라, 끝까지 싸워서 무사히 돌아오라"라고 메세지를 만들었다.
"내아내는 우리가족, 북조선을 위해 끝까지 싸워 승리할것이다. 우리는 할수 있는 모든방법을 동원하여 아내를 데려올것이다. 끝까지 잘 버텨줘"라고.
남한에서 이메세지를 컴퓨터를 통해 여러장면을 보면서 김여인은 통곡을 했다. 4년만에 가족을 본셈이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단 말인가?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묻는다. 
"나는 꼭 돌아갈것이다. 그때가 언제일지는 몰라도.  내가 되돌아갈때까지 기다려줘요. "라고

통일부 관계자의 설명은 이북의 김여인 가족에게 되돌려 보내는것을 허용치 않고 있다라는 설명이다. 한반도에서 일어난 다른 많은 이산가족들처럼, 수십년동안 남과 북이 갈라져 서로 적대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산가족의 고통은 정말로 가슴을 찢어놓는 참극이다.
우리는 평양에서 김여인의 메세지를 전해주기위해 남편과 딸을 다시 만날수 있었다. 그들은 이메세지를 늙으신 부모님에게도 보여주겠다고 약속은 했었다. 그들이 언제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쩌면 생전에는 만나지 못할수도 있다.

엄마의 메세지가 담긴 영상을 보면서, 딸은, 그녀의 엄마처럼, 입을 손을 막고 오열을 했다. 딸과 엄마는 똑같은 모습으로 가슴을 쥐어짠것이다. 엄나는 영상에서 심경을 토론하고, 딸은 이를 지켜보면서, 둘은 통한의 오열을 끝이지 않았다.  이상황에서 할말이 무엇이겠는가. 그져 가슴만 찢어지는 고통이 있을 뿐이다.
늘이북에 되돌아가는 그순간부터, 김여인을 포함한 온가족은 아오지 탄광행이 분명하다. 지금은 흑색선전에 이용하기위해 가족들은 꼭두각시 놀음을 하고 있을뿐이다.  왜 늙으신 부모님은 같이 동영상을 볼수 없었을까?  CNN기자가 북한에서 안내자 모르게 슬쩍 찍은 사진 17장을 남한에 와서 공개했다. 김여인이 이를 잘 파악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남한정부는 이러한 그들의 술책에 휘둘려져서는 안된다. 수천년 이어질 복된 조국에서 살아갈후손들의 앞날을 위해 현재의 이산가족 아픔은 끈기로 참아내고 냉정을 찾아야 한다.  

http://www.cnn.com/2015/09/23/asia/north-south-korea-defector-family/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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