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11, 2019

셸런버거, 환경 진보창립자 겸 대표 “원전 포기는 에너지 노예 선언” 하기까지의 실전 경험고백.

환경보호 창립자, Michael Shellenberger 의 기고문을 옮겨놓은 것이다. 한국의 탈원전 정책을 밀어부치는 문재인 정부가 알아야할 성경책같은 내용의 글이다.


내가 아직 어린 소년이었을때, 우리 부모님은 가끔씩 누나와 나를 데리고 버려진 땅에서 캠핑을 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버려진 사막같은 곳에서는 아무것도 없는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나의 부모님은 그곳에서 매,독수리 그리고 거북이들을 포함한 야생동물들의 삶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주셨지요.

내가 대학을 마친후 환경보호캠페인을 하기위해 캘리포니아로 이주 했었다. 나는 이일을 하면서 캘리포니아주의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침엽수림을 보호하고, 사막지역에 매몰할려고 했던 방사성폐기물 유입을 막았었다.  내가 30살이 돼던 2002년도에, 나는 기후변화에 대한 치명적인 결과를 사람들에게 홍보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기로 결정했었다. 지구온난화가 그동안 우리 인류가 열심히 힘을 쏟아 보호해왔던 자연환경을 완전히 파괴할것이라는 점에 걱정을 많이 했었다.





나는 이의 해결방법을 아주 쉽게 생각했었다. 즉 태양열판을 모든가정의 지붕에 설치하고, 도로에는 전기차가 달리게 하면 방법등등으로.  그러나 이일을 추진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것은 정치적이해문제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이방법을 해결하기위해 미국에서 가장큰 노동조합들과 환경단체들을 한데모아 투쟁하는데 협력(I helped)했었다.  우리의 최종목적은 3천억달러를 투자하여 환경을 해치지 않은 시설로 바꾸는데 투자하는것이었다.  단순히 기후변화를 막을뿐 아니라, 빠른속도로 발전하고있는 하이텍부분에 수백만개의 일자리 창출도 하게 될것이라고 믿었었다.

이러한 우리의 계획은 2007년도에, 당시 대통령후보였던 Barack Obama가 받아 들임으로써, 완성된 셈이된것이다. 2009에서 2015년도 사이에 미국은 1500억달러를 들여 시설을 대체하고, 또 공해없는 새기술개발에 투자했었다. 그러나 얼마지나지 않아 커다란 문제점에 직면하고 말았다.

그첫번째는 토지사용문제였다. 지붕에 태양열판을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하는것은 태양열판을 넓다란 농장에 설치하여 생산하는 전기단가보다 약 2배가 더 먹혔다.  그러나 태양열판과 풍력발전은 엄청난토지사용을 필요로 했었던 것이다. 또한 태양열판과 풍력발전 농장은 엄청난 송전선 건설이 요구됐으며, 해당지역주민들과 자연보호주의자들은 야생동물, 특히 새떼들의 보존을 위해 완강한 반대를 한 것이다.

태양열판은 값이 싸고, 또 풍력발전의 터빈은 크게 제작할수 있었으나, 태양열은 더많이 정기적으로 확보할수 없었고, 또한 풍력발전에 필요한 바람은 더욱 더 믿을수가 없었다. 나는 에너지가 물리학적으로 환경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는것을 깨달은 것이다.   연약한 에너지의 흐름으로 부터 충분한 양의  전기를 발생시키기위해 더 많은 면적의 땅에 건설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다른말로 표현하자면, 기존에너지 시설을 대체 에너지시설로 바꾼다는것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고, 자연에 의존해야 한다는 문제점이었던 것이다.


영구적으로 의지할수없는 에너지소스와, 넓은 토지를 요구하는 대체개술은 경제적으로 너무도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것이다.  태양열판과 풍력발전을 위해 단가를 낯출수 있는가에 대한 홍보와 미디아의 관심도  많았었다.  그러나 대형 중국공장에서 제작된 제품들은 한번으로는 족하지만, 에너지 생산면에서 믿고 의지할수가 없어 실질적으로는 엄청나게 더많은 지출이 요구되는 것을 깨닫게 된것이다.

캘리포니아의 경우를 보자.  2011-2017년도 사이에 태야열판의 단가는 약 75%가 줄었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료는 미국의 다른지역에서 사용하는 전기료의 5배이상( rose five times more ) 비쌌다. 지구상에서 태양열발전과 풍력발전의 선두주자인 독일에서도 똑 같은 현상이 일고 있었다. 그들의 전기료는 2006도부터 2017년도사이에, 계속해서 발전시설을 바꾸면서, 50% 이상이 올랐었다.

나는 지구의 기후변화를 해결하기위해서는 막대한 지출이 필요할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독일과 불란서의  경우를 보면서 그생각을 버리기로 했었다.  2025년도까지 5천8백얼 달러를 투자하여  발전시설을 대체 하면서도, 전기료는 50%이상 상승했지만, 일산화탄소 배출량은 2009년부터 전연 줄어들지 않고 그상태로 있다는점에 주의를 기울여야만 했다.  한편 불란서는 독일에서 처럼 한단위의 전기발전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 양은 1/10밖에 안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전기료는 독일보다 절반이상이 저렴했다.  어떻게 그렇게 했으냐고요? 답은 바로 불란서는 원자력 발전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불란서는, 독일의  압력에 못견디고, 330억달러(spent $33 billion)를 지난 10여년 동안 투자해 대체전기발전시설을 건설했었다.  그결과는 어떻게 됐었느냐?  일산화탄소 배출량은 더 늘어났었고, 전기료역시 계속 상승했었다.

각종 미디아의 헤드라인은 온통 값비싼 원전과, 값싼 태양열 발전과 풍력발전 기사로 도배가 됐지 않았었나?   미디아들은 원자력 발전소건설이 70-80%가 더 비싸다고, 잘못 인식된 보도를 했었는데, 태양열발전과 풍력발전건설에는, 고가의 송전선 건설과 새로운 댐건설 또는 다른 형태의 필요한 자원이 포함되지않은,수치만을 나열했었던 것이다.


물론 원자력발전은 안전한가? 또 사용하고 남은 연료봉의 처리문제에 대한 의문을 갖는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본다.  과학자들이 1960년대 부터 그동안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답변을 확실히 볼수 있다.  최근에 발표된 영국의 메디칼저널, Lancet,보고서를 포함한 대부분의 연구결과는, 원자력발전만이 절대적으로 가장안전하고, 의지할만한 전기발전방식이라고 천명하고 있다.


같은 에너지 소스인, 원자력발전은 가장 안전한 전기생산시설이고, 원자핵무기는 가장 무서운 무기라는점에 언뜻 동의 하기는 쉽지않다.  우라늄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연료로 사용되지만, 핵무기에 사용되는 물질은, 석유연료나 재래식 무기에 사용되는 화약보다 백만배 이상의 열을 발생시킬수 있다는점이다.

그러나  원자력발전은 수십억명의 인류에게 안전한 전기를 공급하는 반면에,  태양열발전, 풍력발전을 위해서는 광활한 토지가 필요하며, 그로인해서 인간사회와 야생동물에게 끼치는 악영향은 너무도 광대한것이다.

우리는, 햇볕은 때때로 선명하하게 보이지 않는 얇은막으로 가려진다는것을 상식적으로 알고있다.  그래서  아무도, 캘리포니아의 사막의 거북이들이 대량으로 죽게된 것과 동일시되는, 캘리포니아의 사막에 설치된 태양열판으로 뒤덮힌, 반이상향적인 영화 "Blade Runner"의 후속편에 놀라지 않고 있는것이다.

지난 수백년을  지나오면서, 우리 인류는 화석물질연료에서 에너지효율이 농축된 기술을 개발해 왔던 것이다.  그첫번째가 나무, 배설물, 풍력의 이용에서 방향을 바꾸어 석탄, 기름 또는 내추럴개스, 최근에는 우라늄 사용으로 전환해온 것이다.

에너지의 발달은 인간과 자연에 놀랍도록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우리가 연료로 사용하던 나무사용을 중단하면서, 초목과 나무숲이 다시 자라게 했으며, 그로인해 야생동물들이 되돌아와 그속에서 서식한다.
가정에서 나무와 배설물을 연료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더이상은 집안에서 독가스를 마시지 않게된것이다.
또한 화석연료사용에서 우라늄연료를사용하면서, 공기오염을 막아내고 있을뿐만 아니라  지구의 온난화를 무척 많이 줄이고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원자력 발전은 그래서 혁명적인 기술인 것이다—마치 화석연료의 위대한 역사적 탈출을, 오래전에는 나무연료에서 산업화로 변환시킨 화석연료로 바뀐것 처럼, 시도하는 혁명적 과정.


아래의 Article은 조선일보의 보도내용이다.

쉘렌버거 대표는 “원자력은 과학적 문제로 접근해야 하는데, 한국 사회는 잘못된 정치와 개인의 신념의 도구로 쓰이며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들이 제공되고 있다”면서 “이에 전 세계 전문가와 환경단체 회원 등의 서명을 받은 한국 정부에 공개서한을 3차례 전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국제사무총장 제니퍼 모건(Jennifer Morgan)이 미국의 국제 외교안보 전문지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에 ‘한국의 획기적인 에너지 전환이 주는 교훈(Learning From South Korea's Energy Breakthrough’ 제목의 기고를 통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은 미래의 청정 기술 에너지 경쟁에 대비하고 인구 5000만명의 건강과 안전에 있어 엄청난 개선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을 지지한바 있다.
그러나 쉘렌버거 대표는 “그린피스를 비롯한 반원전 및 탈원전을 주장하는 활동가들은 잘못된 환경논리로 진실을 거짓을 포장해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며 “제니퍼 모건 총장을 비롯해 그린피스 관계자에게 액화천연가스(LNG) 업체로부터 후원을 받는지 여부를 계속 문의했지만 현재까지 어떠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한국은 전체 에너지사용량에 95% 이상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현실부터 파악해야 한다. 무엇보다 국가의 수장이라면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한 원자력발전의 기여도와 위험도 등을 분석한 후, 국가의 전체적인 손익을 평가해 설정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제언했다.

“원전 모범국인 한국이 탈(脫)원전에 나선 것은 ‘에너지 자립을 포기하고 노예가 되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마이클 셸런버거 ‘환경 진보’ 창립자 겸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지난 2년간의 탈원전 정책을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셸런버거 대표는 미국에서 원전 폐쇄 반대 운동을 해온 환경운동가다. 2008년에는 시사 주간지 ‘타임’으로부터 ‘환경 영웅’으로 뽑혔다. 그는 2017년에 방한해 미국 원자력‧기후학 과학자 13인과 공동 서명한 “한국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재고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이들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가 2년 후 다시 한국을 찾은 까닭은 무엇일까. 6월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미래 에너지 포럼’에서 셸런버거 대표를 인터뷰했다.

탈원전으로 한국의 에너지 안보가 위험해졌다고 했는데. 
“탈원전은 한국 에너지 자립에 최악의 결정이다. 호르무즈해협 유조선 피격 사건처럼 세계적인 분쟁이 증가하면 석탄과 천연가스 수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원전만이 에너지 자립성을 보장할 수 있다. 현 정부가 에너지 안보를 희생한 대가는 비용 상승과 대기오염이었다.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손실액은 천문학적이었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수조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UAE 원전 유지보수 사업 독점권을 놓쳤다. 잘못된 공포로 값비싼 대가를 치른 것이다.”
한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은 어떻게 평가하나.
“한국을 10㎞ 단위 블록으로 쪼개면, 1000개 구역 중 8개 구역만 대규모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다. 300만 가구를 위한 발전량을 얻기 위해 원전은 축구장 크기의 부지만을 필요로 하는데, 태양광과 풍력은 각각 이보다 478배, 625배의 땅을 필요로 한다. 이런 한계 때문에 지난 2년 사이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 비중은 각각 0.7%포인트, 0.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풍력이나 태양광은 우리가 투자한 만큼 돌려주지 않는다.”
한국의 탈원전이 세계 원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은 프랑스와 함께 ‘서방’이라고 할 수 있는 유이한 원전 건설국이다. 한국이 빠지면 러시아와 중국의 지배적 위치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한국 원전 업계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대중의 무의식에 자리잡은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 지난해 서울에서만 300명이 교통사고로 죽었다. 세계적으로는 대기오염 때문에 1년에 700만 명이 세상을 뜬다. 유독 원전에 대해서만 공포를 조장하는 세력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한국 원전 업계에 고무적인 부분도 있었나.
“원자력 전공 대학생들이 연합해 탈원전에 맞서고 있다. 대만이 원전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젊은이들의 활동 덕분이다. 이들을 만난 자리에서 감명받아 1000달러를 기부했다. 이들을 돕는 것은 우리의 양심적 의무이기도 하다. 원자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정부로부터 원전을 지켜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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