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25, 2019

20년후에 다시찾은 Killarney 주립공원에서 Camping, 산천은 의구한데...세월은 무상했다.





 7월 21일, La Cloche Silhouette Trail 탐방, Birds Specialists Ailya와 동료들과 대담(4일째)



Supper는, 막내부부가 남겨놓고간 "감자 수제비"로 성찬을 Lunar가 정성들여 만들었다.  처음 먹어보는 감자수제비, 밀가루대신에 감자가루를 만들었다고 한다.  맛이 일품이다. 곁들인 야생마늘 김치가 맛을 더해주었다.



호수의 윗쪽으로 연결되여 있는 Trail에서 내려다 보는 George Lake의 주위 경치는 어디를 봐도 몇자의 글로 그아름다움과 위용을 표현해 내기에는 인간들의 표현방법이 너무나 부족하다고 한탄할 핑계밖에 더이상 생각이 나지 않는다.










중간 지점에서 Park Ranger 두명을 만났다.  이들은 대학생들로 이곳에서  Summer Job를 하고 있는, 젊은이들이었다. 그들은 지나치는 Trekker들을 상대로 야생조류들에 대한 서식처, 생활습관, 맹금류 등등에 대한 상식을 전해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Ailya와 또 다른 동료는 우리가 여러 질문을 던지자 무료하게 그들의 고객을 기다리다(?) 신이 나서 쉴새없이 설명을 해주었다. 위사진의 오른쪽 새의 부리는 어린 독수리의 박제한 것이라고 설명해 준다.


이들 수영하는 젊은 친구들을 보면서, 수영복을 준비해 오지 못한것을 무척 후회했었다.
그래도 나와 Lunar는 Trekking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으로 준비의 부족함을 위로했다.

이곳 공원에는 Trail routes가 참으로 많다는것을 자료를 통해 알게됐다. 그중에서 몇개를 골라 걸을 생각으로 자세히 들여다 봤는데, 엄청나게 많다. Granite Ridge trail(2.3Km), Chikanishing Trail(2.7Km), Cranberry Bog Trail(4 Km), The Crack(6Km), Little Superior/Proulx Lake trail(12 Km), East La Cloche Trail(10Km), West La Cloche Trail(21Km), Freeland Trail(12.4Km), Chikanishing Trail-이곳은 Main office에서 부터 시작하여 Main camp ground Hill을 지나 왼쪽으로 꺽어 Trout Creek을 거쳐 Hwy637을 건너 Chikanishing Access Road를 따라 합류하는 코스 (6.5Km), Collins Inlet Trail(14.3Km),





Trail 시작점으로 부터 가까운 곳의 George Lake 끝쪽에 Board Walk처럼 설치된  Bridge가 Trekker들의 발길을 편하게 도와주고 있었다. 








Trail route는 전부 빨간 Rock위를 걷는 Circle형으로 된 한바퀴 도는 코스로 주위 경관이 그렇게 경이로울수가 없었다. 특히  가을철 단풍시즌에는,Thanks Giving days전후로는 절정을 이룬다고 설명해 줬던, Park Ranger, Mr. Marc와 Jesse의 얼굴이 눈에 선하다.  그들은 지금쯤 열심히 80 km정도되는 Circled Trail을 열심히 Trekking하고 있을 것이다. Camp ground에서 시작하여 Lumsden L - Threenarrow L -Little Mountain L - David L - Ruth Roy L- Killarney L - Free Land L - George L - Camp ground.




"La Cloche Silhouette"Trail로  명명된 사유가 있있다.  많은 Canadian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Group of Seven 화가구룹멤버중의 한명인, Franklin Carmichael(1890-1945)이 주변의 Scenic View를 화폭에 담아 그린 Painting의 제목이 "La Cloche Silhouette"였는데, 이를 기념하기위해 Trail에 그이름을이 부쳐졌었다는 설명이다.




걸어서 오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아 차를 타고 왔는데, 빈자리 겨우 하나 발견하여 운좋게 Parking할수 있었다. 


Scenic view가 Killarney Park에서 최고로 멋지게 볼수있는 Camp site 77옆으로 이어진 Trail을 따라 절벽끝자락의 바위에서 바라본 풍경들이다.  이곳에서 다시 George Lake의 이어진 Trail은, 우리는 잘 알지 못했었으나, 그 코스를 지나던 동료 Camper들이 Suggest 해줘서 걸었는데....숨은 비경을 보는 느낌이었다.  완전히 처음와서 보는 느낌으로 환상적이었다.


오후에는 다시 또 다른 La Cloche Silhouette Trail route를 걷기위해 Camp site 56번쪽으로 길을 나섰다.  


마침 Canoeing을 할려고 Beach Parking에서 물속으로 끌어내리고 있는 젊은이와 만났다. 그녀는 이곳에 Canoeing하러 거의 매년 찾아오는 곳이라고 설명하면서, George Lake가 지금까지 Canoeing해본중에서 가장 즐기는 곳이라고 설명까지 해주었다고, Lunar가 나중에 얘기해주었다.  






Trail Route 표시가 파란색 Heart모양으로 Trekker들의 방향을 Guarding하고 있었다. Lunar가 표지판의 의미를 관찰하면서 Route를 살피고 있는중이다. 이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기도 또 내려가기도 해봤다.  그저께 온 대원들과 함께 왔었던 그 물가에 당도하면서, 이렇게 Trail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됐다.

20년전에 이곳에서 Lunar와 함께 추억을 만들었던곳으로 보이는곳을 찾았다.  우리가 서있는 바위는 분명 맞는것 같은데, 정확히 어느지점에서 이런 둘만의 모습을 만들었는지는 확실치는 않았으나, 내 스스로 놀란것은 풋풋한 싱그러움을 내품고 있었던 그때의 나와 Lunar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지금은 TTC를 어쩌다 이용하게 될때, 젊은이들이 좌석을 양보하면서 앉으시라는, 별로 희망이 없어 보이는 Senior로 변한 그모습에, 다시한번 세월의 무상함을 애닲아 해본다.



어제 토론토로 떠난 대원, 오빠댁에서 구입할려고 지난 5월달에 Order했다고 들었던것과 같은 형태의 모습의 Tent가 눈에 들어왔다. 아마도 어젯밤에 도착했었나 보다. 마치 2층집을 연상할 정도로, SUV차 지붕에 아담하게 설치되여, 난생 처음보는 텐트 구경을 했다. 젊은이들에게는 인기있을 것으로 생각되기도 하는 한편, Senior들에게는 사닥다리 타고 오르 내리는 번거로움이 Burden으로 둔갑하지 않을까?라는 염려가 동시에 머리를 스치고 지나친다.  불과 30여미터 윗쪽으로 떨어져있는 Camp site에서 본것이다.  



놀랐다기 보다는 귀여워 이들가족을 더 놀라지 않게 움직이지 않고 자세히 살펴봤다. 엄마로 보이는 큰 Racoon과 새끼들로 보이는 4마리의 귀염둥이로 이해됐다. 다행이도 이들 Baby들은 내가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도록 포즈까지 취해(?)주는게 아닌가?  아마도 이들 가족들은 나 말고, 다른  Camper들과도 많은 Encounter를 한것으로 이해됐다.

조용한 이른 아침부터 밖이 소란(?)했다.  혹시 그친구들이 나타난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어젯밤 우리를 지켜주었던 Tent의 문을 열고 아직 균형(?)이 덜 잡힌 몸이 넘어질세라 안간힘을 쓰면서 한발짝을 옮기면서 눈에 보인, 소리의 주인공들은 바로 달가워 하지 않은 이곳의 터줏대감(?),Racoon 한가족들임을 금새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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