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26, 2019

20년후에 다시찾은 Killarney 주립공원 Camping, French River, 산천은 의구한데...세월은 무상했다.





 7월22일(월요일), Camping 짐싸서 되돌아오는길에 French River Provincial Park 탐방, 역사적 고찰(5일째, 마지막날)

며칠사이 우리부부의 보급자리 역활을 해주었던, Killarney Provincial Park과 아듀인사를 해야만 했다. 새벽같이 일어나 부산을 떨어, Tent를 접고,  Picnic Table 위로 지붕 역활을 했던,Tarp을 걷어내고, 하나씩 정리해서 차에 다 싣고, 아침 9시전에 자동차 핸들을 잡았다.  앞으로 다시 이곳에 오게 된다는 기약이 없으니 정문을 빠져 나올때, 느끼는 감정이 묘하다. 그래도 세월은 무심히 흘러갈것이다. 오던지 말던지....
French River를 오래전에 들렸을때의 푸른강물을 봤던 기억이 떠올라, 집에 오는길에, Goolge의 Navigation을 이용하여 French River Provincial Park에 들려 보기로하고 차를 몰았다. Killarney Park에서 약 1시20여분 걸리는것으로, Route를 잘 보여 주어, 쉽게 찾을수 있었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지금은 Provincial Park으로 지정되여 관리를 하고 있었으나, Park 관리를 하기위한 직원들은 없었고, 주차장에 Parking하고 안내판에 새겨진 경로를 따라 안쪽으로 걸어 가니, 첫번째 보이는게 옛날 원주민들이 살았던 Cone모양의 Replica 천막집이 눈에 들어왔다.
외형만 덩그러니 있었고, 안에는 Fire place로 보이는, 돌무더기가 그옛날의 생활상을 초라히 보여준다. 그나마 건설해 놓은것이 최근인것 같다. 지붕을 덮은 천이 새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아직 Provincial Park의 모양새를 갖추기에는 시간이 걸릴것으로 추측되기도 했었다. 주차장에는 주차된 차들만 있었고, Register 또는 Camper나 Day user들에게 Fee를 징수하는곳도 없었다. 나는 Pass를 구입했기 때문에 어차피 Fee 내는것은 면제지만....

이곳 French River는 "서쪽으로 통하는 카누뱃길"이라고 설명을 시작하는데, Ottawa, Mattawa강들과 Nipissing 호수를 연결하여, 더 북쪽에 있는 커다란 호수들과 그리고 더 멀리 서쪽까지 이어져, St Lawrence를 중심으로 초기 정착민들이 삶의 터전을 잡게 한곳이었다. 캐나다의 초기 탐험가들, 선교사들 그리고 모피장사꾼들이 17세기에서 19세기를 통하여 활동하면서 이 수로를 이용했었던 것이다.  서부의 평원지대 초기 탐험의 Pioneer였던, La Verendrye, Mexico북쪽의 땅까지 내륙지방을 탐험하여 태평양까지 도달했었던 첫번째 유럽인, Mackenzie, 그리고 위대한 탐험가이면서 최초의 지도를 만들었던 Thompson 등등의 초기 탐험가들이 이곳을 이용했었다는 설명문이 당시의 어려웠을 상황 을 상상하게 해준다.

캐나다에서는 유명한 오늘날의 Hudson Bay Department에 대한 역사를 간략히 설명해 놓은 내용을 여기에 옮겨 봤다.  Pierre-Esprit Radisson가의 초기탐험에 대한 설명서는, 이들이 불법으로 탐험을 시작했다는것으로 시작된다.  1659년에 Pierr Radisson과 그의 처남, Medard Chouart Des Groseilliers는 Superior호수의 북쪽을 탐험하면서 모피 장사를 하기위해 불법으로 Montreal을 출발한다. 그들은 Hudson Bay지역으 로 부터 모피가 풍성함을 알고 사업구상을 하게된다. 프랜치 정부로 부터 협조받기에 실패한 그들은 영국쪽으로 선을 댄다. 1670년경에 그들은 Hudson Bay 회사를 설립하는 획기적인 결과를 획득하게 된다.  그로부터 약 20여년동안 Radisson은 예상치도 않게 Hudson Bay를 운영하면서 불란서와 영국의 보조를 받으면서, 캐나다와 중남미까지 세를 확장한다.  1687년에 그는 영국인으로 귀화하여 그의 남은 생애를 런던에서 보내게 된다.

방향표시를 따라 더 깊숙히 걸어서 French River를 보기위해 전진했다.  아뿔사 앞에 보이는것은 French River Visiting Centre가 있고, 그곳에는 박물관 까지 아주 훌륭하게 잘 꾸며져 있는게 아닌가? 전에 방문했을때는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명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다른 탐방객들도, 방학을 맞은 어린 학생들과 함께 상당수가 이미 박물관안에서 구경하고 있었다.

인생선배들의 정착기에 상상해 볼수 있는 각종 자료들이 풍부하게 진열되여 있었다.  각종 동물들과 파충류,  한 Section을 지나칠때마다 자동적으로 Audio System을 통해 설명이 흘러 나와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어린 학생들에게는 아주 안성맞춤의 야외실습장 같은 느낌이 든다.


French River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한 벽화도 일품이었다.
박물관의 입구쪽에는 Museum Usher 이 근무하고 있었고 Counter위의 조그만 안내판에는 박물관을 구경하는데 Fee을 내도록 표시하고 있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징수하지 않는다는것을 알았다. Senior Rate 적용하느냐고 물었더니 그냥 구경하라고 설명까지 해주어,아직은 무료입장으로 일종의 Promotion기간인것으로 이해됐다.  각종 Souvenir 들도 진열되여 탐방객들에게 손짖을하고 있었다.

Museum안의 시설은 최신 형으로 잘 갖추어져 있음을 구경하면서 새삼 느낄수 있었다. Lunar가 벽화를 카메라에 저장 하느라 바쁘게 움직인다.
초기의 모피상들이 어떻게 모피 장사를 했는가에 대한 설명을 하기위해 모피와 모피용 동물들을 노획하는데 사용됐었던 것으로 이해되는 Trap 또는 Net들이 시선을 모은다.


"옛날에는 물물교환하는것, 또  친분관계를 맺음으로써, 원주민들과 불란서사람들이 교역을 하면서 관계가 돈독해지자, 의외로 서로간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는 반사이익을 얻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었다. 이러한 협조와 아량은 그들이 서로같이 어울려 살면서 함께 일도하고 도우면서 캐나다의 정신을 개발하는 초석이 된것이다."라는 설명문이 눈길을 끈다.


"벌목은 French River 지역의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업종이었었다.  French River마을, 재제소 업들이 매우 발달하여 1875년경에는 French River 델타지역이 최고조의 산업이 발달하게된다.
1922년경에는 그동안 번성했던 산업이 쇠퇴하면서 타운쉽이 페허가 됐는데, 당시의 페허의 흔적들을 오늘날에도 볼수있다."라는 설명이 당시의 흥망성쇠를 보는것 같다.



동양적인 정서에서는 뱀은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흉물로 취급되지만, 이곳 서양에서는 생명체로서의 존중(?)을 받는다.  Lunar가 가리키고 있는 뱀은 Garden Snake로, 이곳 사람들은 오히려 이것들이 집뜰에 나타날때는, 그냥 보기만 한다. 이뱀들이 텃밭에서 기르는 채소류에 붙어있는 여러 벌레들을 잡아먹는 이로운 일을 하기때문이란다.





웅장한 바위넘어로 보이는 French River의 잔잔한 물줄기가 갈길을 찾아 흘러가고있다.





Lunar가 서있는 뒷쪽으로 Museum건물이 아담하게 그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건물 뒷쪽은 바위절벽밖으로 튀어나온 건물의 일부는 Concrete Post 여러개가 떠 받치고 있는, 운치있는 건물 구조였었다.
더 안쪽 숲속 오솔길을 따라가면, Camp site와 쉬어갈수 있는 별도의 쉼터가 있다는 표시가 있긴 했으나, 눈으로 확인은 못했었다.

또 다른 설명문이 French River의 다른면을 보여준다.
프랜치리버는 Nipissing 호수로 부터 Georgian Bay까지 약 110 Km의 항해를 한다.  이강물은 빙하시대전부터 이곳을 통해 흘러갔었고, 빙하가 녹아 흘러가면서 지면이 휩쓸려 내려 바위로 뒤덮힌 자연경관을 만들어 냈다.  이물이 Georgian Bay로 흘러가면서 French River는 아직 발길이 닿지않은 황무지같은 여러 Bay들과, 해협 그리고 심한 파도를 발생하면서 지표면의 암반을 마치 조각해 놓은것 처럼 특히하게 만들었다.  지질학자들은 생각하기를, 이러한 형상은 엄청난 홍수가 지나가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았나 라는 쪽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한다.


위로는 Sudbury, 서쪽으로는 Manitoulin Island, 남쪽으로는 Collingwood, 그리고 동쪽으로는 French River로 이어지는  한바퀴 자동차 여행을 할수 있는 최적으로 코스로 알려져있는 코스를 자세히 밝혀주고 있다. 나의 경우는 이코스만을 택해서 Driving하지는 않았지만, Agawa Canyon을 탐방할때, Manitoulin Island를 탐방할때, 또 이번에 Killarney Park에서 Camping하면서 다 지나갔던 길들이어서 더 정겨웠다.
French River를 가로지르는 특이한 모양의 철재 Bridge는 2005년도 겨울철에 Snowmobile을 즐겨타는 동호인들이 헌금하여 세 웠다고 한다.  Snowmobiler 들을 위한, 지구상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다리로 길이가 512피트, 넓이가 12피트, 높이가 90피트이다.  중형의  Grooming Machine이 통과할수 있고,동시에 100개 이상의 Snowmobile이 통과할수 있도록 설계되여있다.
이다리는 French River의 새로운 명물로 많은 탐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것으로 보였다.
William and Small Bridge 푯말이범상치 않다. Fish 모양으로 조각된 표지판에는 2004년도라는 각인이 새겨져 있어, 다리가 세워진 연대를 잘 표현해 주고 있었다.


전에는 강언덕에서 강물이 흐르는것을 봤었는데 한쪽만 보는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강한가운데서 여유있게 주위경관을 음미할수 있게 되여, 앞으로  더 많은 탐방객들이 이곳을 찾을것은 확실한것 같다.



끈질긴 나무의 생명력은 그무엇과도 비교할수 없을것 같다. 어떻게 바위속에 뿌리를 내리고 태연하게 삶을 영위할까?


옛날 선조들의 초기 정착지와 그들이 이지역을 중심으로 왕래 했었던 통로를 한장의 지도에 간단히 표시해 놓았다. 오늘 우리는 쉽게 탐구하지만, 당시의 선배들은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동안에 이지역들을 누 비면서 삶의 터전을 닦았을 것이다.  그분들 덕 택에 오늘 우리는 한눈에 간단히 모든것을 파악하면서 감상한다.



Bridge의 상판이 Snowmobile이 잘 달릴수 있도록 아주 정교하게 건축되여 있음을, Snowmobile용 다리라는 설명서를 읽으면서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석양의 Sunset이 바위를 옅은 Pinky색으로 물들여 준 그순간이 평온함을 더해준다.  마음 같아서는 바지가랭이 걷어 올리고 물속에 뛰어들고픈 충동이 일어난다. 너무도 아름답다는 표현밖에 다른 방법이 없음이 안타까울뿐이었다.

멀리 뒷쪽으로는, 어렷을적 보았던 고국의 한강철교를 연상케 하는 Bridge가 설치되여 French River를 관통하고 있는 Hwy 69을 이어주는 역활을 하고 있는것이다. 양쪽 강언덕은 암반으로 구성된 그위에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금강산을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  아마도 이러한 비경들이 금강산에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기암절벽, 유유히 흐르는 강물줄기, 기암절벽바위에 딱 붙어서 살아가는 힘찬 나무들, 이모두가 우리 인간들에게 끈기란 무엇인가를 잘 보여주는, 산교육장으로 보여주는것 같았다.
벌써,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 할 시간이 됐다는것을 알았을때는 오후 3시가 넘어서였다. 거의 4시간  이상을 French River의 비경속을 헤맨 것이다.
이런 멋진  Wilderness를 탐방하는맛에 또 불원간에 Camping을 떠날수 밖에 없을것 같다. 감사.



1 comment:

lakepurity said...

One of best scenic views I have ever seen before. The facility of new museum inside French River provincial park was well modernized. I personally suggest that campers or outfitters who are passing by these ares should drop by here and not only explore the our first settlers' life patterns but walk through trails and enjoy scenic views.